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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공식분향소가 마련된 명동성당엔 아침부터 많은 신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신자들은 저마다 교황의 명복을 빌며 조용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명동성당 앞입니다.


지금도 신자 분들이 많이 계신가요?

[기자]
네, 제가 공식 조문이 시작되는 9시 전부터 와서 지켜봤는데요.

그전부터 신자들 수십 명이 이미 긴 줄을 선 상태였습니다.

지금도 제 뒤에 보시는 것처럼 분향소가 차려진 지하 성당으로 들어가려는 신자들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

명동성당에서는 교황 장례 기간에 맞춰 일반인 조문을 받고 있습니다.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됩니다.

이밖에 지역별 성당에도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대구 계산대성당, 부산 남천성당 등에도 오늘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일반 조문객이 갈 수 있는데,

구체적인 지역별 장소와 일정은 천주교 주교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교구는 24일(목) 오전 10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정순택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 항상 약자들 사회적인 힘 없는 분들 소수자들을 모두 껴안고 함께 품어가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그런 모습이 참으로 감동스럽고….]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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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공식 분양소가 마련된 명동성당엔 아침부터 많은 신자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00:05신자들은 저마다 교황의 명복을 빌며 조용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00:09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00:14네, 명동성당 앞에 나와 있습니다.
00:16지금 신자분들 많이 계십니까?
00:21네, 공식 조문이 시작되는 9시 전부터 제가 이곳에 왔었는데,
00:25그때 이미 많은 신자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00:27지금도 제 뒤에 보이시는 것처럼 많은 신자들이 교황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00:35명동성당에서는 교황 장례 기간에 맞춰 교황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려는 일반인 조문을 받고 있습니다.
00:42오는 26일만 오후 5시까지고, 그 전엔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됩니다.
00:48이 밖의 지역별 성당에도 분양소가 마련됐습니다.
00:51대구 계산 대성당, 부산 남천성당 등에도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일반 조문기 갈 수 있는데요.
00:59구체적인 지역별 장소와 일정은 천주교 주교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07네, 이번에 천주교 차원에서 공식 미사는 없는 겁니까?
01:10전체 천주교 차원의 공식 미사는 없고, 대신 각 지역 교구별로 추모 미사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01:20이곳 서울에서는 내일 오전 10시에 명동성당에서 프란체스코 교황 추모 미사가 봉헌될 예정입니다.
01:28서울대 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기억하는 교황의 모습도 들어보시죠.
01:32항상 약자들, 또 사회적인 힘없는 분들, 또 소수자들을 모두 껴안고 함께 품어가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01:50그런 부분이 참으로 감동스럽고
01:53오는 26일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교황의 장례 미사인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해
02:01이용훈 주교, 전 서울대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02:06간소한 장례를 원하는 교황의 뜻을 따라서 규모는 크지 않게 꾸려졌습니다.
02:11지금까지 명동성당 앞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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