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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00:00경의 달고 정말 좋아했었거든요.
00:08좋은 경찰 되겠다고 엄청 떠들고 다녔었는데.
00:15그날부터였대요.
00:20왜 그랬는지 이유조차 없더라고요.
00:26그냥 게임이었대요.
00:32자기가 얼마나 완벽한지 증명하는 그런 게임.
00:44증명했네요.
00:48완벽할 수 없다는 거.
00:51언젠가 반드시 벌받을 수밖에 없다는 거.
00:56형조씨가 바로잡은 거예요.
01:11가연씨가 바꾼 거죠.
01:13박선호.
01:18박선호 체포했습니다.
01:33네.
01:39기사 봤습니다.
01:41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는지 실험해본 거라고 하셨죠.
01:45결과는 나왔네요.
01:52당신의 끝이로 우리로 끝입니다.
01:56내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당신 리셋 막을 거니까.
02:00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당신 발 묶어들 겁니다.
02:04그러니까 애써 다음 희생자를 찾는 수고는 안 하셔도 되겠네요.
02:13리셋 전까지
02:15아주 흥미로운 시간이 되겠네요.
02:23기대하죠.
02:24마감 경찰서 현직 경찰인 박 모 씨가
02:40전 교육부 장관 후보였던 고석규 교수의 아들
02:43고 모 씨를 살해한 진범으로 밝혀졌습니다.
02:47광수대 조사 결과
02:48고 모 씨 외에도 11명의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이 확인돼
02:52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02:54고 모 모 씨 주세요.
02:56고 모 씨 주세요.
03:18고 모 씨 tenure
03:29고 모 씨
03:43근데 어떻게 알고 마루라고 불렀어요?
03:45어, 그러게 진짜 신기하네요.
03:48저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웹툰 작가 이름 붙인 건데.
03:56인간적으로 싸인은 해줘야겠지?
04:00가자.
04:01어, 잠깐만.
04:10형조 씨.
04:11어.
04:15생, 생일 축하해요.
04:23음력 챙기시는구나.
04:26양력도 생일은 생일이죠.
04:37기분이 묘하다.
04:39살아서 축하받으니까 좋네요.
04:42그래서 선물을 준비했어요.
04:47선물이요?
04:52그, 명주실로 만든 거예요.
04:54오래오래 살라고.
04:56하나 더 있는 건 마루꺼.
04:58커플.
05:00감동인데요?
05:01고마워요.
05:03아, 다음에 올 때 책 가져와요.
05:05히든킬러.
05:06사인해줄게요.
05:07아.
05:09왜요?
05:10아니, 세상.
05:12왜 지금까지 사인을 안 받았지?
05:13싶어서요.
05:15다음에 꼭 가져와요.
05:17명주실로 만든 거예요.
05:18오래오래 살라고.
05:27다 끝났다고 생각하지?
05:48카페 노인네랑은 아직도 잘 지내?
05:55잘 지내라고.
06:00남은 사람들끼리.
06:18네, 형주 씨. 가게에 안 계세요.
06:23아직 요양원에 계신 건가?
06:37집사람한테 일이 좀 생겨서 급히 요양원에 왔어요.
06:41이날이면 요양원에 계신다고 했던 그날인데?
06:47마침표.
06:59마침표가 없어요.
07:05항상 마침표를 찍으셨는데.
07:11보호자분 성함이 황노섭이거든요.
07:15혹시 마지막 방문이 언제인지 알 수 있을까요?
07:17그런 분은 없는데요. 환자분 성함 아시나요?
07:27아니요.
07:29잠깐 황노섭?
07:33혹시 황노섭 교수님 찾으시는 건가요?
07:37교수님이라고요?
07:38이분인데.
07:39맞네요. 황노섭 교수님.
07:41여기 환자분 대상으로 임상실험 중이라서 일주일에 한 번씩은 오세요.
07:46임상실험이요?
07:47사모님이 여기 계신 게 아니라요?
07:49사모님은 미국에서 사업하신다고 들었는데요.
07:52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까.
07:55집사람을 요양원에 두고 싶지 않았어요.
07:58사모님은 좀 어떠세요?
08:00그날 이후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어요.
08:04어젠 나도 못 알아보더라고요.
08:07저 그러면 교수님이라면 근무지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08:12세진병원에 계셨다가 지금은 사모제약 자문이사세요.
08:17세진병원이요?
08:22요양원도 치매도 그냥 다 가짜였네요.
08:28대체 왜 이런 거짓말을 하신 걸까요?
08:30세진병원 교수였다면 리셋 전부터 이신 원장을 알았다는 얘기잖아요.
08:35여기서 이러지 말고 우리 자리를 옮겨서 얘기를 좀 더 하죠.
08:39저는 여기 그냥 단거리였어요.
08:42한 사람이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말년에 카페를 하나 하자고 그랬거든요.
08:47리셋 덕에 이런 가게도 갖게 됐죠.
08:49그럼 처음부터 이신 원장의 지시를 받고 우릴 카페로 모은 걸까요?
08:59형사님!
09:09이번 주 월요일에 다녀가셨나요?
09:19월요일이면 형이 체포된 후인데.
09:22형주 씨.
09:27송 실장님이 왜?
09:30이 분 황 교수님 비서신데요.
09:33비서라고요?
09:34네.
09:36저 송 실장님이 도와주면 이신 원장도 범인도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09:59부탁드립니다.
10:00송 실장.
10:06다 연기였네.
10:09마치 미래를 아는 사람처럼 내 모든 걸 속속들이 다 알고 있다고요.
10:13송 실장이 두려워했던 사람.
10:15이신 원장이 아니라 황 교수였어요.
10:18처음부터 이신 원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자기는 뒤에서 모든 걸 지켜보고 있었던 거예요.
10:49오셨어요 교수님.
10:58다들 충격이 크겠군요.
11:00이제 곧 들어갈 겁니다.
11:01네 교수님.
11:02잘 알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11:18황 노섭 교수님이요?
11:20네.
11:21지형주 형사님 맞으시죠?
11:22네.
11:23맞는데요.
11:24따라오시죠.
11:48그래��.
11:53신하
11:55이제 슬슬
11:56다음 리셋을 준비해야 하지 않겠니?
12:00이맘때는 늘
12:02영희 때문에 여유가 없었지.
12:06그래서
12:07이번에는
12:09다른 사람의 도움을 좀
12:12받을까 하는데
12:14다른 사람이라뇨?
12:38죽을 운명을 극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어요
12:41단 한 명도
12:43남은 사람 모두가 죽을 때까지
12:47형사님은 무사하다는 뜻이에요
13:13남은 사람 모두가 죽을 때까지
13:21태양��26'd ist?
13:2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3:5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4:2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4:53늘 일어났던 일이었으니까요.
15:23두 분이 찾아오면 이걸 전해드리라고 하셨습니다.
15:41우리가 찾아올 걸 미리 알고 있던 거예요.
15: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6:0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6: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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