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동우 YTN 해설위원 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제21대 대선이 4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본격적인대선 경선에 돌입한 상황인데요.
여론조사를 통해 대선 판세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이동우 해설위원 실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전국지표조사, NBS 여론조사 결과 3자 가상 결과가 눈길을 끌더라고요.
[기자]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 그리고 국민의힘 유력후보 3명 그리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붙는다는 것을 상정한 '가상 3자 대결'인데요.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 누구와 붙어도 45% 지지율로다른 후보를 압도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그래픽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는데요. 화면을 보시면 국민의힘 후보가 김문수 후보라면 이재명 45%, 김문수 22%, 이준석 9%,또 국민의힘으로 홍준표 후보가 출마한다면 45%, 24%, 7% 이렇게 나오고요.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가 나올 경우엔45%, 17%, 8%로 집계됐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안정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국민의힘 3강 후보 가운데는홍준표, 김문수, 한동훈 후보 순으로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다만 이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지지층의90% 이상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반면에국민의힘 지지층의 61%가 김문수 후보를,63%가 홍준표 후보를, 47%가 한동훈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다시 말해 사실상 이재명 후보가 확정적인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에 90% 이상 지지가 쏠리지만국민의힘은 현재 누가 후보가 될지 모르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기껏해야 60% 전후의 지지밖에 못 받는 상황인 것이죠. 결국, 누군가 국민의힘 최종후보로 확정될 경우에는 지지율은 지금보다 최소 20~30% 정도 가까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한동훈 후보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절반도 안 되는 47%밖에 안 되는 지지율밖에 못 받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오히려 어떻게 보면 최종 후보가 된다면 지지율이 더 크게 뛸 수 있는 그런 잠재력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한덕수 권한대행 차출설 범보수진영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데 조금 전 조사... (중략)
YTN 이동우 (dwle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18150526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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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동우 YTN 해설위원 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제21대 대선이 4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본격적인대선 경선에 돌입한 상황인데요.
여론조사를 통해 대선 판세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이동우 해설위원 실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전국지표조사, NBS 여론조사 결과 3자 가상 결과가 눈길을 끌더라고요.
[기자]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 그리고 국민의힘 유력후보 3명 그리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붙는다는 것을 상정한 '가상 3자 대결'인데요.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 누구와 붙어도 45% 지지율로다른 후보를 압도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그래픽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는데요. 화면을 보시면 국민의힘 후보가 김문수 후보라면 이재명 45%, 김문수 22%, 이준석 9%,또 국민의힘으로 홍준표 후보가 출마한다면 45%, 24%, 7% 이렇게 나오고요.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가 나올 경우엔45%, 17%, 8%로 집계됐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안정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국민의힘 3강 후보 가운데는홍준표, 김문수, 한동훈 후보 순으로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다만 이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지지층의90% 이상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반면에국민의힘 지지층의 61%가 김문수 후보를,63%가 홍준표 후보를, 47%가 한동훈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다시 말해 사실상 이재명 후보가 확정적인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에 90% 이상 지지가 쏠리지만국민의힘은 현재 누가 후보가 될지 모르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기껏해야 60% 전후의 지지밖에 못 받는 상황인 것이죠. 결국, 누군가 국민의힘 최종후보로 확정될 경우에는 지지율은 지금보다 최소 20~30% 정도 가까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한동훈 후보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절반도 안 되는 47%밖에 안 되는 지지율밖에 못 받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오히려 어떻게 보면 최종 후보가 된다면 지지율이 더 크게 뛸 수 있는 그런 잠재력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한덕수 권한대행 차출설 범보수진영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데 조금 전 조사... (중략)
YTN 이동우 (dwle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18150526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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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제21대 대선 4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0:0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대선 경선에 돌입한 상황인데요.
00:08여론조사를 통해서 대선 판사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00:11이동호 해설위원실장과 함께합니다.
00:13어서오세요.
00:14어서오십시오.
00:15먼저 전국지표조사, MBS 여론조사 3자 가상대결 결과가 좀 눈에 띄더라고요.
00:21분석해 주시죠.
00:22네, 그렇습니다.
00:23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 그리고 국민의힘 유력 후보 3명,
00:28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붙는다는 것을 가상한 3자 가상대결인데요.
00:34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 누구하고 붙어도 45% 지지율로 다른 후보를 압도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00:44그래픽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는데요.
00:46이 화면을 보시면 국민의힘 후보가 김문수 후보라면 이재명 45%, 김문수 22%, 이준석 9%, 또 국민의힘으로 홍준표 후보가
00:58출만한다면 45%, 24%, 7% 이렇게 나오고요.
01:02국민의힘 한동훈 후보가 나올 경우에는 45%, 17%, 8%로 집계됐습니다.
01:08이재명 후보가 안정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국민의힘 상강 후보 가운데는 홍준표, 김문수, 한동훈 후보 순으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01:18다만 이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90% 이상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반면에요.
01:25국민의힘 지지층의 61%가 김문수 후보를, 또 63%가 홍준표 후보를, 47%가 한동훈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01:34다시 말해서 사실상 이재명 후보가 확정적인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90% 이상의 지지율이 쏠리지만 국민의힘은 현재 누가 후보가 될지 모르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01:45그러다 보니까 기껏해 한 60% 전후의 지지밖에 못 받는 상황인 것이죠.
01:49결국 누군가 국민의힘 최종으로 확질된 경우에는 지지율은 지금보다는 20에서 30% 정도 더 가까이 오를 수 있다, 이런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1특히 한동훈 후보의 경우에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절반도 안 되는 47% 정도의 지지율 밖에 못 받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오히려 어떻게 보면 최종 후보가 된다면 지지율이 더 크게 뛸 수 있는 그런 잠재력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16그런데 최근에 한덕수 권한대행 차출설, 범보수 진영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데 조금 전 본 조사에서는 한대행은 빠져있네요?
02:24네, 이 조사는 MBS 조사라고요.
02:27매주 목요일날 나오는 조사인데 여기서는 이 MBS 조사에서 한덕수 대행을 뺀 것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주자 관련해서 명시적으로 선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뺐다고 여론조사회자들은 설명을 하고 있고요.
02:45이 조사 같은 경우는 아시다시피 MBS라는 것은 National Barometer Survey, 그래가지고 무슨 공공기관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02:55엠브레인 퍼블릭 등 4개의 여론조사 회사들이 각자 돈을 객출해서 매주 하는 것이고
03:01목요일날 오전 11시에 공폐를 하게 됩니다.
03:04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포함시키지는 않았다고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만
03:08다만 한덕수 권한대행 관련해서 화면에도 나옵니다만
03:12대선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답변이 66%, 바람직하다는 답변은 2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03:22한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이렇게 조사가 된 것이죠.
03:27그런데 조금 전에 저희가 봤던 여론조사에서도 그래도 주목되는 점이
03:31제일 오른쪽에 있었던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 10%까지는 안 되지만
03:36거의 10%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면서 나름의 득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데
03:42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막판, 선거 전에 빅텐트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03:49글쎄, 그거는 막판에 여론조사 지지율이 상당히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이렇게 의상이 되는데요.
03:56지금처럼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사이에 격차가 커서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04:03크게 판세의 영향이 없을 경우에는 아마 이준석 후보는 완주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04:09왜 그러냐면 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판세를 뒤집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죠.
04:13이 경우에는 이준석 후보는 완주를 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04:19또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그런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이고요.
04:24다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를 할 경우에는
04:29나름 경쟁력이 생길 수 있어서 마치 2002년에 노무현, 정몽준 후보 단일화와 같은
04:36그런 이벤트가 단일화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04:40정치는 생물이고 가능성의 예술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안 일어난다고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인 거고요.
04:48특히 아시다시피 이준석 후보의 경우에는 부동층이 유난히 많은 20, 30대에서 인기가 많지 않습니까?
04:54특히 남성층에서, 20, 30대 남성층에서 인기가 있기 때문에
04:58막판에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요.
05:01선거에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 바람이고
05:04그다음에 구도, 인물 이런 순서로 중요하다는 것이 정치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거든요.
05:10그렇기 때문에 선거 막판에 이준석 후보가 흥행 카드이자 캐스팅 보트로서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05:18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5:21특히 어제 종편에 출연했던 이준석 대표가
05:24국민의힘에서 본인이 마치 성상납을 받은 것처럼 이런 식으로 몰아서 당대표에서 쫓아냈는데
05:31이거에 대해서 만약에 사과를 할 경우에는 막판 단일화 등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다.
05:35이런 취지로 얘기를 했거든요.
05:37하지만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이다.
05:39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05:41이번에는 차기 대통령 적합토를 좀 볼 텐데요.
05:43여기에서도 이재명 예비 후보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더라고요.
05:47그렇습니다.
05:48MBS 조사를 보면 이재명 전 대표가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응답이 39%에 달했고요.
05:57국민의힘 홍준표, 김문수 후보는 8%, 한동훈은 6%,
06:01이준석, 안철수 후보는 각각 3%를 기록했습니다.
06:05현재 상황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보수 후보들을 압도하는 판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06:10아무래도 탄핵 이후에 치러지는, 대통령 파맨 이후에 치러지는 대선이다 보니까
06:17특히 이재명 후보가 상당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6:21그리고 또 오늘 나온 갤럽 조사에서는 한덕수 대행의 지지도가 상승한 결과가 나왔더라고요.
06:28네, 그렇습니다.
06:29아까 말씀드린 MBS 조사에서는 한덕수 대행을 보기에 포함을 시키지 않았는데
06:34오늘 갤럽 조사에서는 포함을 시켰어요.
06:36이 상황에서 이 조사에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38%로 압도적 1위였고요.
06:45그래서 갤럽 조사로는 최고치입니다.
06:47한덕수 대통령 권한 대행과 국민의힘 홍준표, 김문수 후보가 나란히 7%,
06:51한동훈 후보 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2%를 기록했습니다.
06:57한덕수 대행은 지난주 2%에서 이번 주에는 5%포인트 뛰면서 7%를 기록했는데요.
07:03어쨌든 후보군에 들어선 지 한 주 만에 국민의힘 선두그룹과 같은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07:10나름 득표력을 과시했다, 이렇게 평가할 수도 있겠는데요.
07:13다만 한대행은 여전히 대선 출마 관련해서 모호함을 유지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07:18일각에서는 평생 관료 생활을 하는 한대행이 과연 각종 네거티브를 견뎌낼 수 있는
07:23정치적 맷집이나 근육이 있을지 의문을 표시하는 상황이고요.
07:28특히 국민의힘 후보들 가운데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후보 등은
07:33국민의힘 경선 참여한 사람들인데요.
07:36이들은 한대행의 대선 출마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
07:40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7:43이번에는 민주당 내부의 상황을 좀 보겠습니다.
07:46이재명 예비 후보가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도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더라고요.
07:51네, 그렇습니다.
07:52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사실 민주당 내에서는 어대명이라는 말이 상당히 유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07:58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그 약자인데요.
08:01이 상황을 보시면, 그래프를 보시면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44%를 기록했고요.
08:08김동연 후보 8%, 김경수 후보 3%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08:13태도 위보는 41%였고요.
08:17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이 사실상 추대식 비슷한 상황으로 흥행이 쉽지 않다.
08:23이런 우려도 민주당 내부에서 일부 나오고는 있는데요.
08:26민주당 오는 27일 날 후보를 최종 확장하게 되고요.
08:29일부에서는 이런 말도 나옵니다.
08:31가급적 빨리 후보를 정해서 지금까지 야심차게 준비한 각종 공약을 발표하다 보면
08:37오히려 중도층과 청년층을 흡수하는 데 오히려 더 유리하지 않겠느냐.
08:43이런 기산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08:46민주당에서 이렇게 좀 압도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는 반면에
08:49국민의힘에서는 주자들의 지지율이 좀 요동치고 있는 것 같아요.
08:54네, 그렇습니다.
08:55아시다시피 지난 주말을 거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하고
08:59유승민 전 의원이 경선 불참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09:03그러다면서 새로운 여론 지형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09:07NBS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09:11홍준표 후보가 12%로 가장 많은 지지율을 기록했고요.
09:15뒤를 이어서 한동훈 10%, 김문수 9%, 안철수 8%, 나경원 3%를 얻었습니다.
09:22김문수 후보가 최근까지 계속 1위를 달렸었는데
09:25국민의힘 경선 지형에 일부 변화가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9:30모름, 무응답 등 태도 위보 층은 무려 55%에 달했기 때문에
09:33후보들 간의 격차는 그다지 크지 않은 그런 상황이고요.
09:37다만 이 부분이 좀 중요한데요.
09:39지지 정당이 국민의힘이라고 응답한 사람 등으로 한정해서 물었더니 지지율이
09:44요동치는 그런 상황을 보였는데요.
09:46지지율을 보면 홍준표 23%, 김문수 21%, 한동훈 18% 순이었는데요.
09:52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직전주에 비해서 7%포인트 상승한 반면에
09:57김문수 후보는 8%포인트 급락을 해서 낙폭이 유난이 두드러졌습니다.
10:03경선 불참을 선언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그리고 유승민 전 의원의 표가
10:09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 쪽으로 갔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고요.
10:14김문수 후보의 경우에는 계엄과 선을 긋는 듯한 발언을 하고
10:18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
10:22이런 식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의 실망과 이탈로
10:27이어졌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10:29알고 있다시피 김은수 후보 같은 경우는 강성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의
10:35지지를 발판으로 해서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 1위를 달렸던 것인데
10:40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무래도 계엄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10:45그리고 헌법재판소 파면도 수용해야 된다, 이런 입장을 밝히다 보니까
10:50본인의 어떤 강성 지지층들이 일부 이탈하다 보니까
10:54전반적으로 지지율이 많이 빠지지 않나, 이렇게 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58그리고 정권 교체냐, 정권 재창출이냐 물었더니
11:02여론 격차가 지난주보다 더 벌어졌어요.
11:05네, 그렇습니다. 지난주에는 정권 교체하고 정권 재창출 여론이
11:09mbs 조사에서는 한 11% 정도 차이였거든요.
11:1348% 대 37% 이렇게 나왔었는데
11:16이번 주 발표에서는 정권 교체 54%, 정권 재창출 33%로
11:22격차가 21%포인트입니다.
11:2421%포인트니까 지난주보다 10%포인트나 늘은 것이죠.
11:28이 정권 교체 수치는 mbs가 올해 1월부터 조사한 기준으로는 최고치고요.
11:35지난주에 비해 많이 줄었던 격차가 다시 벌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1:39아무래도 헌법재판서에서 8대 0 전원일치로 파면 결정이 난 뒤에 하는 대선이다 보니까
11:46정권 교체 여론이 어느 때보다 더 높지 않았나, 이렇게 보이고요.
11:51오늘 나온 결럽 여론조사는 좀 다른 방식으로 조사를 했어요.
11:54아예 어느 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바라는 거라고 직접적으로 질문을 했는데
11:59그 결과 민주당 후보 당선이 45%,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32%,
12:04이외 정당 후보 당선이 6%, 모름 의견이 없다 등 의견 유보가 18%라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12:13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정권 교체 여론이 정권 유지 여론보다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면
12:18보수 쪽에서 어떤 후보가 나오더라도 이기기는 상당히 쉽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12:25정당 지지율도 좀 보겠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고요?
12:32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MBS 조사에서는 1%포인트 차이로 상당히 박빙 상황이었거든요.
12:38오차범위 내에 있는 거죠. 그런데 이번 주에는 37%대 30%로 7%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를 벗어났습니다.
12:46MBS 조사의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1%포인트거든요.
12:50그러니까 6.2%가 오차범위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7%면 그걸 벗어났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고요.
12:58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중도 확장성이 높은 오세훈 소시장, 그리고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경선에 불참한 것,
13:05그리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 논란 등이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의 악재로 작용했다, 이렇게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13:12한덕수 대통령 대행의 출마 논란이 아무래도 국민의힘 후보들의 경쟁력이 부족하다, 이런 것을 어떻게 보면 인정하는 그런 셈 아니겠습니까?
13:23그러다 보니까 국민의힘 경선 열기에 참호를 끼얹는 것이고, 곧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런 게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13:32반면에 오늘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는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가 11%포인트에서 8%포인트 차이로 오히려 줄었어요.
13:39결국 MBS 조사가 7%포인트 차이고, 그리고 오늘 갤럽 조사에서는 8% 차이니까 비슷하게 벌어졌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 같고요.
13:50사실 지난해 12월 계엄선포, 그리고 탄핵정국에서는 이 그래프를 보시면,
13:56한때 12월 중에는 48%대 24%로 두 배 차이가 났었거든요.
14:01그거에 비해서는 국민의힘이 많이 만회를 했다, 이렇게 평가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14:05그런데 여전히 나름대로 격차는 좀 있고요.
14:08결국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대선 경선의 흥행에 좀 더 힘을 쓰고,
14:15이를 통해서 컨벤션 효과를 극단한 전략을 써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14:20네, 알겠습니다.
14:21지금까지 여론조사 결과 변화를 이동우 MCL 해설위원실장과 분석을 해봤습니다.
14:27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4:28고맙습니다.
14:29감사합니다.
14:30감사합니다.
14:31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