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그저께
"방 빼" vs "윤 어게인"…퇴거에도 갈라진 찬반
윤 전 대통령 관저 퇴거에 일부 지지자 ’눈물’
탄핵 찬성 단체 "윤 전 대통령 부부 구속 수사해야"


서울 한남동 관저와 서초동 사저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반면, 탄핵에 찬성하는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체포에서 석방, 파면까지 고비마다 몸살을 앓았던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다시 인파가 몰렸습니다.

2년 5개월 만의 퇴거를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배웅하려는 지지자들입니다.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전직 대통령으로 보기 어려울 만큼 밝은 모습을 보이자,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거나 목이 터져라, 응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떠날 때와 정반대 처지로 돌아온 서초동 사저에서도 열렬한 마중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탄핵 무효 등의 구호가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반면, 탄핵에 찬성하는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람의 구속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일주일간 이어진 관저 정치는 또 다른 내란 획책이라며,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체포하는 퍼포먼스도 연출했습니다.

[최수진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 윤석열과 김건희는 한몸이다. 윤석열과 김건희, 윤건희가 바로 내란 수괴다.]

한쪽에선 '방 빼'를, 다른 쪽에선 '윤 어게인'을 외치는 이질적 풍경 속에 관저와 사저 주변 경비 태세는 종일 삼엄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1123010253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서울 한남동 관저와 서초동 사저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00:07반면 탄핵에 찬성하는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00:13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7체포에서 석방, 파면까지 고비마다 몸살을 알았던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다시 인파가 몰렸습니다.
00:252년 5개월 만에 퇴거를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배응하려는 지지자들입니다.
00:33내란 숙의 혐의를 받는 전직 대통령으로 보기 어려울 만큼 밝은 모습을 보이자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거나 목이 터져라 응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00:44떠날 때와 정반대 처지로 돌아온 서초동 사저에서도 열렬한 마중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00:59탄핵 무효 등의 구호가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했습니다.
01:05대통령! 대통령!
01:06반면 탄핵에 찬성하는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람의 구속수사를 요구했습니다.
01:18일주일간 이어진 관저 정치는 또 다른 내란 획책이라며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체포하는 퍼포먼스도 연출했습니다.
01:26윤석열과 김건희는 한몸이다. 윤석열과 김건희, 윤건희가 바로 내란 숙의다.
01:34한 쪽에선 방배를, 다른 쪽에선 윤 어게인을 외치는 이질적 풍경 속에 관저와 사저 주변 경비태세는 종일 삼엄했습니다.
01:46YTN 권민석입니다.
01:47끝까지 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