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응건 YTN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각 정당도 경선 체제 돌입하고 있습니다. 대선주자들의 출마와 불출마가 이어지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데요. 대선을 51일 앞둔 정국 상황과 변수 살펴보겠습니다. 김응건 YTN 해설위원 나와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각 정당, 대선주자들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면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옮기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천명했는데요. 김 전 지사 회견 내용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 전 경남지사 :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반드시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대통령실을 이곳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기자]
김경수 전 지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죠. 그래서 노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추진했던 행정수도 이전 등 지방 분권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수도권 일극이 아니라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눠 5개의 성장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개헌과 관련해서는 헌정 질서 파괴세력과 논의할 수는 없다며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이런 입장도 밝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차기 정부 출범하면 바로 100일의 대타협과 비전 만들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일하고 경남지사 이력을 강조하며 타 후보들과 차별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이렇게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 민주당에서 어제 경선룰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 두고 비명계 반발이 거세다고요?
[기자]
민주당이 확정한 경선 규칙의 핵심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것입니다. 역선택 방지와 촉박한 준비 시간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게... (중략)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131407479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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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응건 YTN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각 정당도 경선 체제 돌입하고 있습니다. 대선주자들의 출마와 불출마가 이어지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데요. 대선을 51일 앞둔 정국 상황과 변수 살펴보겠습니다. 김응건 YTN 해설위원 나와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각 정당, 대선주자들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면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옮기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천명했는데요. 김 전 지사 회견 내용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 전 경남지사 :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반드시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대통령실을 이곳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기자]
김경수 전 지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죠. 그래서 노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추진했던 행정수도 이전 등 지방 분권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수도권 일극이 아니라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눠 5개의 성장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개헌과 관련해서는 헌정 질서 파괴세력과 논의할 수는 없다며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이런 입장도 밝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차기 정부 출범하면 바로 100일의 대타협과 비전 만들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일하고 경남지사 이력을 강조하며 타 후보들과 차별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이렇게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 민주당에서 어제 경선룰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 두고 비명계 반발이 거세다고요?
[기자]
민주당이 확정한 경선 규칙의 핵심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것입니다. 역선택 방지와 촉박한 준비 시간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게... (중략)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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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각 정당도 경선 체제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00:05대선 주자들의 출마와 불출마가 이어지면서 열기도 고조되고 있는데요.
00:09대선을 51일 앞둔 전국 상황과 변수 살펴보겠습니다.
00:13김은건 YTN 해설위원 나와 있습니다.
00:15어서 오십시오.
00:16안녕하세요.
00:18주말과 휴일에도 각 정당 대선 주자들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00:21먼저 오늘 오전에 민주당 김경수 전 지사 출마 선언했습니다.
00:25어떤 이야기 나왔습니까?
00:26김경수 전 경남지사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00:31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면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00:39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옮기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천명을 했는데요.
00:45김 전 지사의 회견 내용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0:47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00:58대통령이 반드시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01:02대통령실을 이곳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01:07김경수 전 지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죠.
01:14그래서 노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에 추진했던 행정수도 이전 등의 지방군권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낸 걸로 보입니다.
01:23그리고 대한민국을 수도권 1극이 아니라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눠서 5개 성장축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강조를 했고요.
01:32개헌과 관련해서는 헌정지사 파괴스력과는 논의할 수 없다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01:39이런 입장도 밝혔습니다.
01:40그리고 앞으로 차기 정부가 출범하면 바로 100일 대타협과 비전 만들기를 추진하겠다.
01:47이렇게 밝혔는데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 일하고 그리고 경남지사로 일한 이력을 강조하면서 타 후보들과의 차별점을 부각시키게 됐습니다.
01:57이렇게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 지금 민주당에서 어제 경선 룰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02:03이 부분도 비명기 반발이 좀 거세다고요?
02:05민주당이 확정한 경선 규칙의 핵심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서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것입니다.
02:15역선택 방지와 그리고 촉박한 준비 시간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게 민주당의 설명인데요.
02:22대통령 탄핵으로 만들어진 비상한 대선 국면이라는 현실 속에서 시대 상황에 맞게 국민 참여 경선을 절충했다는 설명입니다.
02:32하지만 완전 국민 경선을 주장해온 비명기의 주자들 측에서 곧바로 반발이 터져나왔는데요.
02:38김두관 전 의원 측 경선 당사자인 후보 측과 협의하지 않은 일방정 결정이다 이렇게 비판했고 김동연 경기지사 측도 민주당 경선의 역사와 원칙을 무너뜨린 무늬만 경선이다 이렇게 비판을 했습니다.
02:52민주당은 이재명 예비 후보를 포함해서 모든 후보가 만족하지는 못하는 반응이다 이렇게 설명을 하면서 후보들을 설득해 나가겠다 이렇게 설명을 했는데
03:02앞으로 전당원 투표 등에 경선 규칙 제정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후보 등록을 포함한 세부 일정이 어떻게 잡힐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11이재명 전 대표는 영상물로 출마 선언도 하고 비전 선포식도 열긴 했었는데 그리고 또 비명기 후보들도 오늘까지도 출마 선언이 있었고요.
03:19그런데 민주당 경선의 흥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들도 많더라고요.
03:23네 그렇습니다.
03:25아직 후보 등록 일정이 나오지 않아서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일단 민주당 경선은 이재명 전 대표 그리고 새 김 예비 후보들 간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3:36당 안팎으로는 이재명 대선 후보는 워낙 강해서 경선에 나가도 뚜렷한 성과를 거듭기는 어렵다는 이런 현실적인 분위기가 있는 게 사실이고요.
03:44당장 이재명 예비 후보 측은 지난주 대표를 사퇴를 하고 동영상으로 출마 선언을 하면서 준비된 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실하고 있죠.
03:55그리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그리고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한 만큼 국민의 도구로서 자신을 사용해달라 이렇게 실용을 강조하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04:05이에 맞서 김두관 전 의원이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했고요.
04:09김두관 전 의원 지사는 미국으로 출장을 가면서 공항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등 지지세 확산을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긴 합니다.
04:18하지만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이른바 어대명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경선 규칙도 다른 후보들이 약진하기는 어렵다는 이런 구도라는 설명입니다.
04:29조기 대선이라는 비상한 상황인 만큼 당내 경선보다는 국민의힘과의 경쟁에 오히려 영향을 집중해야 한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04:37국민의힘 상황도 보겠습니다.
04:40오세훈 서울시장 당초에는 오늘 출마 선언할 것으로 예정이 돼 있었는데 돌연 불출마 선언을 했거든요.
04:45이유가 뭡니까?
04:47오세훈 서울시장 일찌감치 국민의힘의 유력한 대선 주제로 거래되어 왔죠.
04:52오늘 대권 도전 선언까지 예고를 해놨기 때문에 어제 갑작스러운 불출마 선언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05:00먼저 오 시장 회견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5:07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05:13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서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습니다.
05:20오 시장 본인이 밝힌 것은 정치가 비정상이 됐다는 거고요.
05:24대통령 탄핵에 자신도 책임이 있다고 해서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05:28하지만 이런 갑작스러운 불출마 배경에 어떤 다른 배경이 있는 게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요.
05:36우선 최근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번복을 위해서 정치 타격을 입었고 그래서 지지율도 크게 오르지 못하는 그런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그런 분석이 있고요.
05:47그리고 최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차출론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확산하는 양상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05:54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의식을 하지 않았느냐 이런 분석이 있습니다.
05:58그리고 명태균 씨 관련 의혹 수사도 지금 진행이 되고 있지만 여기에 대해서 본인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 역시 야권의 공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부담이 됐을 수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06:10오세훈 시장 애초에는 유력한 대권 주자로 알려져 있었는데 오 시장의 불출마는 국민의힘 경선 고도에 어떤 변화를 미칠까요.
06:19네 일단 오세훈 시장 불출마 이전까지 나온 국민의힘 경선 주자를 보면요.
06:26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 그리고 안철수 나경원 의원 그리고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철호 경북지사 등 모두 8명에 이릅니다.
06:37지금까지 시장직을 사퇴한 홍준표 대구 시장이 있고요.
06:41내일 출마 선언을 예고한 상황이고 그리고 오 시장에 앞서서 박형준 부산시장 그리고 김태흠 충남지사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이런 유력한 인사들이 모두 불출마 선언을 했죠.
06:53그리고 이정현 전 세뇌대왕 대표는 출마 선언을 했다가 본인이 스스로 범벌하기도 했고요.
06:59이에 따라서 불출마 선언한 유력 후자들이 지지세를 누가 가져갈까 이것도 관심입니다.
07:04당장 오 시장으로서는 자신과 뜻이 같은 후보는 누구라도 돕겠다 이렇게 밝혔고요.
07:11이에 따라서 지역과 지지층이 겹치는 안철수 나경원 의원 등이 수혜를 볼 수 있지 않느냐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기도 하고요.
07:19그리고 후보들 간의 연대 논의도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07:22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에 같이 섰던 김문수 전 장관 그리고 나경원 의원이 함께 어제 청년감담회에 참석해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07:33일단 대화와 협력 이런 부분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07:38그래서 앞으로 경선 과정에서 충분히 합종 연행이 가능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07:43그리고 조금 전에는 유승민 전 의원도 불출마 선언을 했는데 이렇게 유력 대선 주자들 불출마 이어지면 경선 흥행 여부와 관련해서도 우려가 커질 것 같거든요.
07:52네 국민의힘이 이제 이재명 대표 이재명 전 대표에 대응해서 그래도 경선 흥행을 자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대선 본선에 해볼 만한다나 이런 입장을 나타내고 있었죠.
08:06그리고 이번 경선은 그래서 컨벤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고요.
08:13그런데 여러 차례 토론회도 준비를 해서 여러 가지 예능적 요소도 가미해서 좀 재미있게 청년들도 유인하는 그런 효과도 보겠다 이런 입장도 밝혔었는데.
08:22하지만 기본적으로 이번 대선이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불리한 구도이기도 합니다.
08:31그래서 유력 주자들이 이런 부분들을 인식을 하면서 잇따라 이탈하는 부분도 있고요.
08:36그리고 흥행이 그럴 경우에는 기대만큼 성공적이지 않을 것이다 이런 불안감도 적지 않은데.
08:42여기 조금 전에 유승민 전 의원이 조금 전에 역선택 방지 조항 이 부분을 문제 삼아서 경선에 불만을 드러냈었는데.
08:52결국 불치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죠.
08:54결국 지지층만 상대로 해서 경선을 했다가는 자신이 설 자리가 없다.
09:00이건 결국 대국민 사격이기다 이렇게 주장을 했었죠.
09:04그래서 당장 내일부터 경선 후보 등록이 시작이 되는데.
09:0916일에는 1차 경선 진출자가 발표가 되죠.
09:12그래서 아무래도 1차 진출자가 발표되고 토론회를 통해서 경선이 진행이 되면 관심은 좀 커질 것이다 이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09:23지금 또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차출론도 계속해서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09:29어떤 배경에서 이런 목소리가 나온 겁니까?
09:31한덕수 권한대행은 총리실 간부들에게는 이미 밀축을 했습니다.
09:36자신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 대선의 D자도 꺼내지 말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죠.
09:41그런데 지난 8일 밤에 한덕수 대행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를 했는데 여기서 대선 관련 얘기가 오갔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09:52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출마 의향이 있느냐 이렇게 물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결정된 바는 없지만 여러 요구가 있어서 고민하고 있다 이런 입장을 바뀐 거죠.
10:03그래서 결국은 어떤 상황이 되면 출마할 수도 있다 이런 뜻을 내비친 것으로 인식이 되면서 대선 출마 사실이 다시 불거진 겁니다.
10:14한 언론에서는 한대행이 대선 출마가 있으면 알려주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도 보도를 했고요.
10:20결국 한 권한대행이 당장 어떤 출마나 불출마 여부를 밝힐 계획은 없다 이렇게 계속 밝히고 있는데 정치인도 아니고 현직 총리이자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바로 선언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느냐 이런 입장입니다.
10:35하지만 국민의힘 지도부 그리고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해서 출마를 요구하는 그런 목소리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결국 내일과 모레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등록인 만큼 당장 경선 참여는 어렵지 않냐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0:51그런데 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지도부와 일부 의원들 중심으로는 출마 압박하는 모양새가 있긴 한데 국민의힘 당 내에서도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모습들도 있더라고요.
10:59네 그렇습니다. 한덕수대행 대망론 이렇게 얘기가 되는데 먼저 국민의힘 내부의 당 소속 의원 가운데 한대행을 지지한다는 의원이 50명을 넘었다 이런 의원들의 발언이 있었고요.
11:13권성동 원내대표조차도 컨벤션 효과를 높이고 국민의 관심을 받게 돼서 좋다고 생각한다 이런 입장을 밝혔죠.
11:21특히 이제 충남 출신 성일종 의원은 한덕수대행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라면서 공개적으로 출마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11:32이렇게 오늘 상당 소속 의원들이 한대행에 대선 출마 추구하는 성명을 낼 계기다 이런 얘기도 돌았는데 결국 지도부의 자제 요청으로 취소됐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11:43결국 의원들의 행동이 경선 후보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그 자체로 해당 행위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는 거고요.
11:52또 일각에서는 당이 지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의해서 용병을 또 구한다 이런 지적도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고요.
12:03그리고 이제 대선 주자들 가운데서도 의견이 좀 엇갈리는데 이철우 경국지사 같은 경우는 한 총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한다 본인이 부인을 하고 있지만 그런 입장을 밝혔고요.
12:15또 김문수 전 장관 같은 경우는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출마하면 안 된다 이런 입장도 밝혔고 한동훈 전 대표도 국가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12:26국민의힘 당내의 주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 민주당은 한덕수 대행 출마론과 관련해서 어떤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까?
12:34네 아무래도 민주당은 한대행이 이제 12.3 비상기험사태 책임론이 있다 이런 부분을 부각을 하면서 출마세를 적극 견제를 하는 상황이죠.
12:45이재명 전 대표도 나서서 한대행이 내란대행이라는 보고 풀리지 않느냐 이렇게 지적을 하면서 여전히 헌법 파괴 세력이 중동하고 있다까지 이렇게까지 비판하고 있습니다.
12:55그리고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조차도 한대행이 정치적 야심에 빠져서 역사를 퇴행시키고 헌법 수호 책무를 저버리고 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13:06일각에서는 트럼프 통화까지 팔아가면서 출마 장사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13:13결국 한덕수 대선 변수를 사전에 차전하려는 그런 의도로 보입니다.
13:18그리고 지난 금요일에 한국갤럽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이 처음으로 등장을 했는데 2% 정도 기록했거든요.
13:27이거 어떻게 좀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13:30한국갤럽이 장래 대통령감 조사한 거죠.
13:32지난 8일부터 4일 동안 전국 유권자 천여 명을 대장으로 조사를 한 건데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37%, 김문수 전 고용문대장관은 9% 등 이렇게 순서대로 나와 있는데
13:46한덕수 권한대행은 2%로 아직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13:52아직 선거 출마를 선언하지도 않았고 그리고 출마설이 불거진 초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의미를 둘 수치는 아니라고 봅니다.
14:01하지만 앞으로 이번 주 추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지지도가 좀 더 올라갈 수도 있지 않냐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14:09다만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으면 지지도가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관측입니다.
14:15그러니까 국민의힘 경선 쪽에 일단은 관심이 쏠리기 때문에 여론에서 당장 멀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거고요.
14:22다만 추후 대선 상황에 따라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에 선거 직전에 단일화를 시도할 수 있지 않냐 이런 관측은 나오고 있습니다.
14:30그런가 하면 또 윤석열 전 대통령 그제 관제에서 서초동 사저로 복귀하지 않았습니까?
14:37향후에 국민의힘 경선 또 대선 본선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14:42지금은 어떤 방식으로든 윤 전 대통령이 영향을 미치려고 할 것이다 이런 관측이 많습니다.
14:47당장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 한남동 관절을 떠나면서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 이렇게 입장을 밝혔죠.
15:00자신을 지지하는 세력들에게 감사와 또 새로운 결의 이런 것도 표시를 하게 됐죠.
15:05관절을 떠나기 전에 직원들에게도 비상저치 이후에 미래 세대가 엄중한 상황을 깨닫고 자유와 주권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
15:14이런 식으로 자기 합리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15:17이런 모습은 결국 윤 전 대통령이 초기 대선 국면에서도 사자 정치를 이어갈 것이다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15:23실제로 윤 전 대통령이 최근에 이철우 경복지사 그리고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대권 주자자들을 만나서 대선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15:34이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는 대선 경선에 개입할 생각 꿈도 꾸지 말고 재판에 성실히 예매라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데
15:41앞으로 윤 전 대통령 행보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15:4850여일 앞둔 전국 상황과 변수까지 짚어봤습니다.
15:51지금까지 김은건 YTN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15:54고맙습니다.
15:54감사합니다.
16:03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