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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율의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을 향해 협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상호관세를 유예한 90일 이후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때 가서 보자'며 열린 대답을 내놨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상호관세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상희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 대해 협상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워싱턴 DC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테이블을 다시 세팅하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중국과 협상하기를 바란다는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오랜기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미국을 이용해왔지만 궁극적으로 양측이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중국과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우리는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진핑 주석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갖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진정한 의미에서 오랫동안 저의 친구였으며 결국 양국에 매우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서는 총 145%의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는데, 맞불 관세로 대응해온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제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늘 각료회의에서 미국의 조선업을 재건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미국과 가까운 다른 나라에서 선박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업을 매우 잘하는 국가에 최첨단 선박을 주문할 수 있을 거라고 밝히면서 의회에 선박 구매자금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조선 경쟁력을 갖고 있고, 지난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와 통화에서도 조선업 협력을 언급하기도 해, 앞으로 관세 협상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 외 국가와는 이제 본격적인 협상 국면인데, 백악관이 협상 상황에 대해 언급했죠?

[기자]
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말인데요.

해싯 위원장은 이곳 시간으로 10일 오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데 이어 폭스뉴스, CNBC과 잇따라 인터뷰에 나서 현재 약 15개국이 구체적인 협상안을 제안해온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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