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기 대선이 50여 일 남은 가운데 민주당이 국민참여경선을 최종 확정지었습니다. 또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격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내 경선구도가 출렁이고 있는데요. 대선 경선 체제 돌입한 정치권 소식,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두 분과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민주당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민주당의 대선 경선 룰이 몇 시간 전에 확정됐습니다. 비명계 주자들은 완전 국민경선으로 하자고 했지만 결국 당심과 민심을 반반씩 섞자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어차피 대선후보는 이재명, 어대명 구도 속에서 굳이 이재명 전 대표에게 유리한 대책을 만들 필요가 있느냐. 이게 비명계의 주장 아니었습니까?
[김진욱]
그런 주장이 지금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당으로서도 상당히 어려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을 하는데 일단 당이 오늘 당심 50%, 민심 50%로 결정을 했는데 이 과정을 설명한 걸 보면 한 세 가지 정도의 이유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가 당원 주권 시대라는 게 우리 당헌당규상 명시가 되어 있는데 많은 당원들 지금 한 120만 가까운 권리당원이 있습니다. 일반 당원까지 하면 300~400만이 넘는 당원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매월 당비를 일정하게 납부하고 있는 권리당원이 100만이 넘는 당원이 있는데 이분들에게도 어느 정도 후보 선출에 대한 선출권과 책임을 같이 존중해야 된다는 게 첫 번째 이유가 있었던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역선택방지조항을 어떤 방식으로든지 넣어야겠다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의 전당대회에서도 이번에 역선택 방지조항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역선택이라는 건 본인을 지지하는 정당과 또 무당층까지를 포함하는 거고 상대 정당을 지지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경선에서 배제시키는 것. 그런데 이것이 그렇다고 해서 완전한 배제를 시킬 수는 없습니다마는 그래도 이런 방지조항을 넣을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모색해야 된다는 그런 고민이 하나 있었던 거고요. 마지막으로는 짧은 경선 기간을 꼽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122220090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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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기 대선이 50여 일 남은 가운데 민주당이 국민참여경선을 최종 확정지었습니다. 또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격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내 경선구도가 출렁이고 있는데요. 대선 경선 체제 돌입한 정치권 소식,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두 분과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민주당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민주당의 대선 경선 룰이 몇 시간 전에 확정됐습니다. 비명계 주자들은 완전 국민경선으로 하자고 했지만 결국 당심과 민심을 반반씩 섞자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어차피 대선후보는 이재명, 어대명 구도 속에서 굳이 이재명 전 대표에게 유리한 대책을 만들 필요가 있느냐. 이게 비명계의 주장 아니었습니까?
[김진욱]
그런 주장이 지금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당으로서도 상당히 어려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을 하는데 일단 당이 오늘 당심 50%, 민심 50%로 결정을 했는데 이 과정을 설명한 걸 보면 한 세 가지 정도의 이유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가 당원 주권 시대라는 게 우리 당헌당규상 명시가 되어 있는데 많은 당원들 지금 한 120만 가까운 권리당원이 있습니다. 일반 당원까지 하면 300~400만이 넘는 당원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매월 당비를 일정하게 납부하고 있는 권리당원이 100만이 넘는 당원이 있는데 이분들에게도 어느 정도 후보 선출에 대한 선출권과 책임을 같이 존중해야 된다는 게 첫 번째 이유가 있었던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역선택방지조항을 어떤 방식으로든지 넣어야겠다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의 전당대회에서도 이번에 역선택 방지조항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역선택이라는 건 본인을 지지하는 정당과 또 무당층까지를 포함하는 거고 상대 정당을 지지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경선에서 배제시키는 것. 그런데 이것이 그렇다고 해서 완전한 배제를 시킬 수는 없습니다마는 그래도 이런 방지조항을 넣을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모색해야 된다는 그런 고민이 하나 있었던 거고요. 마지막으로는 짧은 경선 기간을 꼽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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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조기 대선이 50여일 남은 가운데 민주당이 국민참여 경선을 최종 확정지었습니다.
00:06또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격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내의 경선 구도가 출렁이고 있는데요.
00:14대선 경선 체제에 돌입한 정치권 소식,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정리해보겠습니다.
00:22어서오세요.
00:23안녕하세요.
00:24민주당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00:26대선 경선 룰이 몇 시간 전에 확정이 됐습니다.
00:30비명계 주자들은 완전 국민 경선으로 하자고 했지만 결국 당심과 민심을 반반씩 석자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00:39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 어대명 구도 속에서 굳이 이재명 전 대표에게 유리한 규칙을 만들 필요가 있느냐.
00:46이게 비명계 주장 아니었습니까?
00:48그런 주장이 지금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00:50그런데 당으로서도 상당히 어려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을 하는데
00:56일단 당이 오늘 당심 50%, 민심 50%로 결정을 했는데 이 과정을 설명한 걸 보면 한 세 가지 정도의 이유를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1:08첫 번째가 지금 당원 주권 시대라는 것이 우리 당원당류상 명시가 되어 있는데 많은 당원들 지금 한 120만 가까운 당원들이 권리당원이 있습니다.
01:19일반 당원까지 하면 한 3, 400만이 넘는 당원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매월 당비를 일정하게 납부를 하고 있는 권리당원이 100만이 넘는 당원이 있는데
01:31이분들에게도 어느 정도 후보 선출에 대한 선출권과 책임을 같이 존중해야 된다는 것이 하나의 첫 번째 이유가 있었던 것 같고요.
01:43두 번째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어떤 방식으로든 넣어야 되겠다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01:48지금 국민의힘의 전당대회에서도 이번에 역선택 방지 조항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01:54역선택이라는 것은 본인을 지지하는 정당과 또 무당층까지를 포함하는 거고 상대 정당을 지지하는 분들에게 대해서는 경선에서 배제시키는 것.
02:07그런데 이것이 그렇다고 해서 완전한 배제를 시킬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방지 조항을 넣을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모색해야 된다는 그런 고민이 하나 있었던 거고요.
02:19마지막으로는 짧은 경선 기간을 꼽았던 것 같습니다.
02:24지난 2017년도에도 탄핵 이후에 조기 대선이 이루어졌는데
02:30그때는 3월 10일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이 일어나기 이전인 2월 15일부터 3주 동안 국민 경선 선거인단 모집 기간을 가졌었던 그런 상황이었는데
02:44이번에는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되고 나기 전에는 아무런 그런 경선 관련된 준비를 할 수 없었던
02:53그런 시간의 제약 이런 부분들까지 감안했을 때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었습니다만
02:59그래도 당의 입장에서 이런 부분들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당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다 이런 식의 판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03:11국민 경선을 100%로 하기에는 지금 시간도 부족하고 또 당원 주권 시대에 영향이 있었다라고 분석을 하셨습니다.
03:19당 밖에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03:20제가 볼 때는 이재명 대표가 속으로는 좀 쫄리시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03:27속이 좀 좁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게 누가 봐도 이재명 유일체제의 어떤 민주당 이렇게 평가를 하지 않습니까?
03:35민주당의 아버지나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데
03:37경선을 통해서 한다면 무엇보다도 다양성과 역독성을 갖는 게 무엇보다도 전 민주당을 위해서라도 좋다고 봐요.
03:44그런데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본인이 1등을 하더라도 압도적으로 1등을 해야 된다는 그런 어떤 강박관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03:53그 이유는 뭐냐면 본인이 경선에서 이겨서 본선에 나갔을 때 패배를 한다면 사실상 본인은 사법 리스크를 온전하게 받아들여야 됩니다.
04:04그렇다면 당권도 놓치고 내년에 어떤 지방선거 관련해서 그런 공천권도 놓치게 되는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04:11이때 만약에 2등을 했던 사람이 의미 있는 어떤 수치를 받게 된다면 당권도 넘어갈 수 있습니다.
04:19이재명 대표가 사실상 낙선을 하고 그다음에 사법 리스크 처리가 된다면
04:24그 공간은 급속도로 제가 볼 때 비명계가 차지할 공산이 큽니다.
04:30그렇다면 이번에 본인이 1등을 할 때 압도적으로 해야지만
04:349대 1정도 90% 이상의 어떤 득표율을 받아야지만 이른바 비명계가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다.
04:43있을 수 없게 만들기 위해서 이런 어떻게 보면 제3자나 언론에서도 이거에 대해서 좀 부정적인 어떤 여론 어떤 지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04:52이렇게 할 수 없는 이유는 본인이 2인자를 용납하지 못한다.
04:57이런 어떤 일정 부분 그게 있을 것 같고요.
05:00또 하나는 2017년 경선도 그렇고 2021년의 경선도 민주당은 국민 경선을 했습니다.
05:08국민들이 참여를 해서 당과 똑같이 1인 1표를 받게 됐는데
05:122021년 3차 이른바 슈퍼위크 때 그때 이낙연 후보가 67%인 거예요.
05:21제가 알기로는 62.37% 그다음에 그 당시 이재명 후보가 28%를 얻었습니다.
05:29과반이 살짝 넘었습니다. 최종.
05:31그런데 그때 정세균 후보하고 그때 김두관 후보가 사퇴를 했는데
05:37그 사퇴한 표를 무효로 했습니다.
05:40그 무효를 하지 않으면 과반이 되지 않아서 결선 투표가 됐고
05:44결선 투표가 됐다면 그때 대장동 의혹이 커지는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05:50결선의 어떤 상황이 누가 1등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05:55이런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압도적인 1등을 하기 위해서
05:58이런 어떻게 보면 이제까지의 관례를 좀 깨는 어떤 경선 방법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06:06네. 경선에서 그냥 1등이 아니라 압도적 1등을 해야만 하는
06:10이재명 전 대표의 조바심 때문이라고 분석하셨습니다.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06:14글쎄요. 그거는 국민의힘의 평가이신 것 같고요.
06:17지금 국민의힘에서도 이번 경선이 국민 50, 여론 50 이렇게 갔지 않습니까?
06:23그런데 그것이 누구 한 사람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시려고
06:28그런 경선 룰을 만드신 건 아니실 거다라는 말씀을 하나 먼저 드리고
06:33당시 2012년도에 저희가 완전 국민참여 경선이라는 걸 시작을 했는데
06:39그때 같은 경우에는 권리당원이 한 10만 명 정도, 11만 명 정도 됐습니다.
06:45지금은 저희가 권리당원만 한 120만 명 가깝게 됩니다.
06:4910배가 넘었네요.
06:50그렇습니다. 2017년도 같은 경우에도 국민참여 경선을 한다고 했을 때
06:56권리당원에게는 무조건 다 1인 1표를 줬어요.
07:00그리고 나서 국민선거인단을 모집하고 그분들에게도 한 표를 드렸습니다.
07:07그렇게 해서 총 230만 명 정도가 선거에 참여를 하시게 되었는데
07:13이번 같은 경우에 그렇게 되면 지금 권리당원 110만 명은
07:18자동적으로 투표권이 있는 겁니다.
07:20이것이 누구에게 더 유리할 수 있을까?
07:23아마도 이재명 대표에게 좀 더 유리하다고 보는 분들도 계실 수 있어요.
07:27거기에 이번에 여론 50%
07:29여기를 저희가 안심번호 100만 명을 추출해서 받아가지고 그걸 하는데
07:36이 안심번호는 아시다시피 누군지를 전혀 모릅니다.
07:39그렇기 때문에 어느 캠프에서 모아온 후보드 캠프에서 모아온 국민이 아니기 때문에
07:46이분들이 오히려 더 확실한 중립성을 가지고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있다.
07:53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지금 결과적으로 지금 몇 프로를 이재명 예비후보가 득표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8:02지금 상황에서 특정 후보에게 아주 유리한 구도로 당이 경선 룰을 세팅했다.
08:09이렇게 평가할 만한 그런 상황은 아니지 않을까라는 예측을 해봅니다.
08:14권리당원이 100만이 넘는 상황에서 당심 50% 반영한 것은 당심을 과다하게 반영한 건 아니라라고 설명을 하셨는데
08:23지금 비명계에서는 어쨌든 반발하는 상황이고 불출마도 고려하겠다 이런 이야기도 흘러나오는데
08:29그런 비명계 연대가 구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08:33사실 뭐 들러리를 하지 않겠다 그런 얘기를 할 텐데
08:36김경수 전 지사 같은 경우는 내일 출마 선언을 한다는 거고
08:40김두관 전 의원하고 그다음에 또 보면 김동연 지사 쪽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배수의 진을 치겠다고 얘기를 하지만
08:48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볼 때는 참여는 할 것 같습니다.
08:52그런데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의문이 가는 게 뭐냐면
08:55사실 룰 세팅은 어떻게 하냐면 상대방의 어떤 반발이 크면 그걸 반영을 해서 접점을 찾는 게 이제까지의 관례입니다.
09:04그런데 어떻게 보면 지금 권리당원을 사실상 장악한 이재명 대표 측 입장에서는
09:10권리당원의 이름으로 하면 말은 그럴싸하죠.
09:14하지만 본인들이 유리한 국면이기 때문에 하는 거고
09:17무엇보다도 이재명 대표가 2017년에 국민 경선을 통해서
09:23그때 문재인, 안희정,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가 나왔을 때
09:27본인은 성남시장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경선을 통해서 이른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09:333위를 했지만 그런 측에서 봤을 때 본인이 이제까지 이런 상황 속에서
09:38정치적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서의 국민 경선을 하고
09:41본인은 그런 과정을 통해서 뭔가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09:45지금 후발주자들이 쓸 수 있는 국민 경선이라는 이른바 사다리를 걷어차는 그 형국에 대해서는
09:53재산자 관점에서 봤을 때는 그거는 좀 너무 양보하는 면이 없지 않은가
09:59좀 속이 좁아 보인다, 혁명하다 그런 비판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10:03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비명계가 연대를 통해서 본인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느냐
10:08그런 부분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0:10왜냐하면 이의 관계 속에서 누구를 통해서 이거를 또
10:14비명대, 친명의 구도를 만드느냐 그거는 좀 어렵기 때문에
10:17저는 현실성은 좀 없어 보인다.
10:20이재명 전 대표의 사다리 걷어차기에도 불구하고
10:23비명연대는 구성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라고 정리를 하셨는데
10:26그런가 하면 내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10:32세종시청에서 선언을 한다고 하는데요.
10:35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 이런 의미인가요?
10:37뭐 그런 셈이죠. 김경수 전 지사 같은 경우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다.
10:43이렇게도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마도 김경수 전 지사 같은 경우에는
10:48지금 지방분권의 대명사 그렇다면 세종도시를 건설했던
10:55그런 노무현 대통령의 그런 정신을 가장 먼저 얘기를 하려고 하는 것 같고
11:01그리고 사실 지금 서울 중심으로 되어 있는 일극체제를
11:05각 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다극체제로 바꿔야 된다는 얘기는
11:09오래전부터 나와 있었던 얘기이기 때문에
11:12그런 부분들에 조금 더 힘을 좀 실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11:15그리고 행정수도를 잘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힐 것 같은데
11:20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미 당내 여러 주자들 간의 합의는 되어 있는 편이다
11:27이런 말씀을 하나 드리고
11:28짧게 제가 좀 전에 우리 김경은 대변인께서 말씀 주신 거를
11:31그냥 반론 차원에서 한 말씀만 드리면
11:33지금 우리 민주당의 어떤 경선 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비판을 주실 수는 있어요
11:41그런데 국민의힘의 경선 룰에 대해서도
11:45국민의힘에서 지금 출마하는 유력한 주자들이
11:49다 동의하시는 건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11:52특히 1차 경선에서 4명으로 압축하고 2차 경선에서 2명
11:57그리고 결선 투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
12:00유력한 주자들도 반발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12:03이것이 특정 후보를 배제하기 위한 그런 룰 세팅이 아니냐라고
12:08지금 국민의힘에도 많은 분들이 얘기하고 있는 게 있어요
12:13그렇다면 상대 당당에 대해서 룰을 비판하실 수는 있으나
12:18자당의 룰에 대해서도 그만큼에 대한 말씀은
12:21함께 주시는 것이 옳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12:23자당의 룰에 대해서 한 말씀 하시는 것이 옳다고 하셨습니다
12:26우선적으로 모든 사람을 다 어떻게 보면 만족시킬 수 없는 게 룰입니다
12:31그렇기 때문에 4명 중에서 2, 3명이 반대하는 것과
12:354명 중에서 1명이 반대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죠
12:39저희는 이제 10명이 될지 10명을 넘을지는 모르지만
12:43이 룰에 대해서 반대해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분은
12:46제가 알기로는 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12:48유승민 전 의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12:51지금의 민주당의 룰에 대해서 반대하는 분은
12:54제가 알기로는 이재명 후보 빼고는 다 아닙니까
12:58그렇다면 그거는 정도의 차가 있지 않을까
13:01그런 생각을 합니다
13:02네 대담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3:06추미애 의원이 SNS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13:10그래픽을 함께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13:13이낙연 전 총리에 대한 비판입니다
13:16네 그래픽을 한번 보여주시죠
13:18이낙연 전 총리를 공개 저격하는 글을 올렸는데요
13:22세미래 민주당이 반 이재명 연대를 제안한 뒤에 올린 글이라서 주목이 됩니다
13:27내용을 보면요
13:28이낙연 전 총리가 기자 시절에 전두환을 칭송했다
13:33이런 주장을 하면서
13:34검찰 쿠데타를 일으킨 자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13:37내란으로 국민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긴 세력의 품에
13:41그대가 안긴다 한들 하나도 이상할 건 없다
13:44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13:46문재인 정부 시절에 총리와 법무부 장관을 했던 두 사람이잖아요
13:50그리고 두 분 다 민주당 대표를 지닌 경력도 있고요
13:53어떤 글의 배경을 설명해 주시죠
13:55글쎄요
13:56지금 저 글은 아무래도 이낙연 전 총리께서
14:00이번에 출마를 지금 염두에 두고 계신 것 같고요
14:04그 배경에는 반 이재명 연대 이런 부분을 가지고
14:09국민의힘과의 어떤 연대를 제안하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14:14저는 이 연대가 성사될 가능성 그렇게 높게 보지 않습니다
14:20왜냐하면 지금 국민의 이 연대가 성사 여부는
14:23전적으로 국민의힘이 받을 것이냐 받지 않을 것이냐에 따라서
14:28결정이 될 텐데
14:29국민의힘의 지금 시선은 이낙연 전 총리가 아니라
14:33한덕수 총리에게 가 있는 거 아닙니까
14:36그렇다면 지금 이낙연 전 총리가
14:38속담처럼
14:41뭐 어쨌든 뭐가 어디를 집은 쳐다보는 격이 될 수도 있다라고 생각이 드는데
14:46저는 뭐 그런 차원에서
14:48아마 추미애의 지금 의원께서도
14:51이낙연 전 총리의 그런 행위가
14:53지금 특히 이번에 대선이 왜 생겼는가 하는 부분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14:59지난 12.3 비상계엄이 위현적이고 위법적이고
15:03그것이 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신한 행위였기 때문에
15:08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 결정을 받고 나서 치러지는 선거인데
15:13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배출한 국민의힘과 손을 잡을 수 있다라고 얘기한 부분에 대한
15:23아마 비판인 것 같습니다
15:24그런데 이런 비판에 대해서도
15:27뭐 이쪽에 지금 전병원 세미래 민주당 대표께서도
15:32추미애 의원을 직격하는 그런 SNS 메시지를 쓰셨던데
15:36그런 개인적 차원에서의 비판은 충분히 가능해 보이지만
15:42어쨌든 중요한 것은 연대 가능성인데
15:45그런 연대를 국민의힘에서 이낙연 전 총리와 손을 잡을 가능성
15:51저는 그렇게 높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5:53세미래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손잡을 가능성
15:56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15:58저희는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16:00그런데 추미애 의원께서 저 얘기를 봤을 때 제가 볼 때
16:05문재인 전 대통령을 어떻게 보면 크게 디스하신 게 아닌가
16:09비판한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듭니다
16:11아니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굉장히 아끼던 분이 이낙연 총리 아닙니까?
16:18그런데 그분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를 한다고 하면 뭡니까?
16:21저는 좀 이해가 안 되고
16:22또 하나 추미애 의원이 누구보다도 윤석열 대통령을 만드는 데 있어서
16:281등 공신이라는 것은 저희 진영뿐만 아니라
16:31민주당 진영에서도 그건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16:34그래서 본인이 이렇게 얘기함으로써 어떻게 보면
16:37나의 잘못을 고백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16:40또 하나는 추미애 의원이 당대표 시절에 어떻게 보면
16:45김경수 전 지사 관련해서 드루킹 수사가 어떻게 됐습니까?
16:50아침 회의 때 관련해서 댓글 뭔가 문제 있다
16:53그래서 네이버 그런 데서 뭔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야 되는 거 아니냐
16:59그래서 수사를 해보니 누가 나왔습니까?
17:02바둑이가 나왔습니다
17:03바둑이가 김경수 전 지사의 그런 이름이었다 그런 얘기 아닙니까?
17:07그래서 본인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드는 데 1등 공신을 하고
17:11김경수 전 지사 잘 나갔죠?
17:14문재인 정부 때 황태자라고 했던 분에 대해서
17:16어떻게 보면 구치소 가게 만드는 그런 역할을 하셨는데요
17:19저희가 이낙연 전 총리와 연대를 한다는 게
17:24개인적인 그 연대를 넘어서 뭐냐면 개헌입니다
17:27한 사람을 위해서 개헌을 반대하는 민주당
17:31한 사람을 위한 어떤 호언 세력이라고 보고
17:34저희 입장에서는 국민을 위해서 이번 기회에
17:37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시스템의 문제라고 하는 분들이
17:40국민이 한 60% 이상이 개헌에 대해서 동조하고 있습니다
17:44지지하고 있습니다
17:45그렇다면 국민을 위한 개헌 세력, 개혁 세력과
17:49이번의 싸움은 한 사람을 지키고자 해서
17:53개헌을 반대하는 호언 세력과의 싸움입니다
17:55그런 관점에서 저희는 이낙연 전 총리와
18:00나라의 어떤 미래를 위해서 같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18:03국민의힘은 개헌 연대로서 이낙연 전 총리
18:06즉 세미래 민주당과도 연대할 수 있다
18:09이렇게 얘기를 하셨습니다
18:11그런가 하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18:15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18:17우선 듣고 오겠습니다
18:18지금의 보수 정치는 국민 여러분께 대안이 되기는커녕
18:24짐이자 근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18:27과거의 낡은 보수와 단절하고
18:31새로운 보수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
18:34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18:39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서
18:43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습니다
18:47원래 바로 내일 대선 출마 선언이 예정돼 있었는데
18:53오늘 오전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18:57어떤 배경이 있었다고 보세요?
18:59글쎄요 출마 선언을 예정한 전날
19:02갑자기 긴급 기자회견을 해서 불출마를 선언한다
19:06그렇다면 뭔가 그 사이에 큰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
19:11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데
19:12뭔가 불출마를 하게 된 배경에 보이지 않은 손이 작동된 거 아니냐
19:19이런 생각을 또 갖게도 만듭니다
19:21특히 오늘 말씀하신 중에 이런 말씀들이 눈에 뜨이더라고요
19:25우리 당 누구도 윤석열 정부 실패에 책임해서 자유로울 수 없다
19:29그런데 이런 표현을 쓰신 게
19:34그 의도적인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19:37내일 출마 선언을 하려고 하셨던 분이
19:40이걸 오늘 깨달았다는 건
19:42좀 잘못 짚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19:47아마 오세훈 전 시장께서 지금 여러 가지 상황이
19:52본인의 출마의 환경이 부족하다라고 느꼈던 게 아닌가
19:56특히 저는 한덕수 권한대행에
19:59국민의힘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서
20:03계속해서 구애를 하시는 이런 모습들이
20:06본인이 4강 안에 들어갈 자신이 없으신 거나
20:09아니면 설령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20:12최종 후보가 된다 하더라도
20:15한덕수 권한대행에게 뭔가 새로운 길을 모색해주는
20:19그런 불쏘시계가 될 우려가 있다
20:22그렇다면 안 하는 것이 낫겠다라는 생각을 하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20:25오늘 이런 말씀하셨더라고요
20:27살가죽을 벗기는 수준의 고통스러운 변화를 수반하지 않으면
20:30보수 재고는 요원한 과자가 될 수밖에 없다
20:33이렇게 말씀까지 하셨는데
20:35과연 지금 국민의힘이 이런 정도의 각오를 갖고 있는지
20:39저는 굉장히 의문이다 이런 말씀도 좀 아울러 드립니다
20:42오세훈 시장의 갑작스러운 불출마 선언
20:45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셨어요
20:48어떻게 보십니까
20:49제가 볼 때 본인이 판단을 했을 거라고 봅니다
20:53어떤 결정을 한다는 게 쉽지 않죠
20:56그리고 본인이 가진 게 있는데
20:58어떻게 보면 대권을 위해서는 그걸 놓아야 됩니다
21:01그게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라
21:02서울시장 직이라는 그 자리는 무겁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
21:07무엇보다도 우리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21:12예전에 좀 아픈 기억이 있죠
21:14무상급식 때문에 직을 좀 던졌습니다
21:17그 결과로 인해서 박원순 시장이 10년 넘게
21:21시정을 어떻게 보면 상대 당에 헌납했다
21:24그런 어떤 지적도 받았습니다
21:26그런 측면에 있어서 본인의 선택의 어떤 책임감에 대해서
21:29생각을 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21:31현실적으로 저는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21:34한덕수 권한대행 관련해서 많은 의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21:39오세훈 시장의 어떤 메리트가 있습니다
21:45제가 볼 때 장점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21:47이분이 토론이나 어떤 경선 과정을 할수록
21:51많은 사람들이 우리한테는 오세훈이 있었구나
21:54본인의 어떤 진가를 발휘할 수 있거든요
21:56그래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22:00저희가 내리 세 번 큰 선거를 졌습니다
22:02그런데 그 반격의 서막을 보였던 분이 이제 오세훈 시장이거든요
22:08그때도 나경원 의원이 될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고
22:12또 더군다나 안철수 의원도 이기면서 본인이 시장이 됐습니다
22:17그 이후에 여러 어려움 속에 있어서 있는데
22:19제가 볼 때 반성도 좋고 책임도 좋은데
22:22그게 그냥 가만히 있는 건 아니고
22:24어떻게 보면 더 큰 책임을 위해서
22:26경선이나 이런 대권을 통해 가지고
22:28국민들에게 검증을 받고
22:31그곳에서 본인들이 본인이 원하는
22:34본인들이 또 국민에게 얘기하고 싶은 것들을
22:36평가받는 그런 것도 책임의 과정이 될 수 있거든요
22:40그런 면에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22:42하지만 저희 국민의힘에는 다양한 후보가 있고요
22:46또 저희가 굳이 얘기 안 해도 자꾸 민주당이 한독수 권한대행의 어떤 존재감을 계속 커지게 해서
22:53저희는 요즘 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22:55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시다
22:57어떤 이유에서건 어쨌든 중도보수 이미지를 갖고 있는 오세훈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을 했고
23:02그러면 이제 이 반사 이익을 누가 얻을 것이냐 이 부분이 궁금하잖아요
23:06그래서 지금 많은 분들이 오늘 오세훈 시장님이 불출마 선언을 하자마자
23:13SNS를 통해서 메시지를 구애 메시지를 많이들 올리셨더라고요
23:18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23:18네, 지금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안철수, 나경원 모든 분들이
23:25지금 오세훈 시장을 지지하는 그런 표를 흡수하기 위해서 구애 작전을 하시는데
23:32사실 이 구애가 그렇게 효과적일까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23:37왜냐하면 일단 오세훈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
23:45찬성하는 쪽인 것 같으면서도 약간 좀 반대되는 쪽도 있었고요
23:49이렇게 애매모호한 표심이 과연 이쪽 지금 확실하게 탄핵에 찬성했던 쪽
23:56소위 김문수, 홍준표 쪽이나 아니면 반대했던 한동훈, 유승민, 안철수 쪽으로 갈 건지
24:03이 부분이 애매한 부분이 있고요
24:05사실 지금 좀 전 말씀 주셨습니다만
24:08오세훈 시장이 만약에 본인의 사태가 불출마가
24:14한독수 권한대행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한다면
24:17오히려 지금 가 있는 경선 때 가는 표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24:22그렇게 해서 간 표가 나중에는 한독수 권한대행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24:27오히려 당내 후보들은 오세훈 시장의 지지표를 받은 것이
24:32본인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어요
24:34그런 측면에서 오세훈 시장이 오늘 본인과 가치가 맞는 분에 대해서는
24:40그 어느 누구라도 도울 수 있다라고 하는 부분이 당내의 인사뿐만 아니라
24:45지금 국민의힘의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24:49이번 대선에 참여할 생각이 있어 보이는 한독수 총리일 수도 있다라는 부분을 놓고 보면
24:57그렇게 다들 구애를 열심히 하시지만 그것이 효과적일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25:02약간 의문점은 남습니다
25:04오세훈 시장이 과연 킹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이 부분도 궁금한데
25:08한독수 대행의 대망론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25:12일부 의원들이 한독수 출마 촉구 성명서 발표를 검토를 했다고 하는데
25:18검토는 했지만 또 지도부 만료로 지금 보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25:22어떤 상황인가요?
25:23제가 볼 땐 마음은 있을 수 있지만 그렇게 굳이 기자회견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25:28왜냐하면 경선에 지금 갑자기 대행을 관두고서 들어오는 건 불가능합니다
25:33그래서 모든 것들의 명분이 필요한데요
25:36권한대행으로서 열심히 하다면 국민이 권한대행이 아니라 대통령이 하는 게 더 낫겠다
25:42그런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25:45임기를 연장하는 거 아닙니까 사실상
25:47그렇다면 그거는 우리가 선거공학적으로 할 필요는 없고
25:51국민의 뜻이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순리대로 하면 된다고 봅니다
25:55그렇다면 우리가 왜 한독수 권한대행의 어떤 대망론 그런 것들을 얘기하느냐
26:00단순히 국회의원들이 기자회견해서 되는 게 아니라 국민이 그걸 바라보고 있습니다
26:05그리고 제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민주당이 그렇게 만들고 있어요
26:09뭐냐 저는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일면식도 없었지만
26:13제가 도와달라고 요청이 왔을 때
26:16제가 KBS 기자 20년 가까이 하다가 다 관두고 나갔습니다
26:20그 이유가 뭐냐면 시대정신이 되게 중요합니다
26:23저는 이번에 선거의 시대정신은 통합과 성장이라고 봅니다
26:28성장은 특히 뭐냐면 민생 경제고요
26:31또 지금은 우리는 수출국 아닙니까 관세가 되게 중요합니다
26:36국제사회가 자유무역에서 이제 보호무역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26:40그렇다면 이 두 가지 키워드를 담아낼 수 있는 사람 과연 누구일까
26:45한독수 권한대행의 어떤 본인의 능력이 중요한 게 아니라
26:49내가 가지고 있는 이력과 경험과 그런 것들이 이 시대정신과 결부된다는 거죠
26:54그게 어떻게 보면 운이 좋다는 겁니다
26:56그렇다면 지금의 여러 후보나 아니면 이재명 후보까지 봤을 때
27:01과연 이재명 후보가 그런 거를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다?
27:05국민들이 그렇게 판내를 안 하는 거죠
27:07통합이라는 것도 지역적으로 전북이고요
27:10그 다음에 통합이라는 게 뭡니까
27:12이분은 보수 정권이든 진보 정권이든 다 경력을 쌓았고
27:17거기에서 무난히 일을 잘 하셨습니다
27:19그렇다면 이만한 분이 없기 때문에
27:21아 우리한테는 한독수가 있었구나
27:24이게 국민의힘의 입장이 아니라 국민들 입장에서도 그런 겁니다
27:27그래서 이게 참 무섭지 않나 생각합니다
27:30한독수 대행의 경쟁력을 말씀하셨는데
27:32어쨌든 다음 주 월화가 경선 후보 등록이니까 경선 참여는 어려울 것 같고
27:36그러면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나중에 합치는 이런 방안을 생각하시는 거죠?
27:41맞습니다. 저는 제가 만약에 국민의힘 후보라면 좋을 것 같아요
27:46왜냐하면 국민의힘 후보끼리 열심히 해서 제가 1등이 돼요
27:49근데 한 단계 더 남았어요
27:51그 한 단계를 내가 이기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27:54그런 자신감과 당당함을 통해서 국민들한테 평가를 받는 거죠
27:58근데 지금 내가 이건데 이 사람이 나중에 오는 건 싫다
28:02그럼 내가 내 자신의 어떤 그릇을 작게 보고 있는 거거든요
28:06그래서 모든 것은 본인 하기 나름이고요
28:09더 큰 승리를 위해서 그 정도의 자신감 없으면 경선 나가면 안 된다고 봅니다
28:14한독수 대행의 출마설에 대해서 두 정치 원로가 상반된 입장을 냈잖아요
28:18박지원 의원은 100% 나갈 것 같다
28:21유인태 전 사무총장은 절대 안 나간다 이렇게 예상을 했거든요
28:24어떻게 보십니까?
28:26저는 나올 가능성과 나오지 않을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봅니다
28:31지금 한독수 권한대인께서는 소위 시첸말로 간보기를 하고 계시는 게 아닌가 싶은데
28:37지금 국민의힘의 대변인이신 김기은 대변인의 말씀을 한독수 총리가 듣고 계시다면
28:44내가 나가야 되겠다라는 쪽으로 더 결심을 굳히실 것 같아요
28:47아마 국민의힘의 대선 주자들은 또 상대적으로 굉장히 힘이 빠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 말씀이신데
28:57어쨌든 지금 현재 한독수 권한대행이 출마를 하는지 안 하는지 그건 본인이 결정하시면 됩니다
29:04다만 지금 국민들이 이번 조기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을 역할을 맡긴 사람이 한독수 권한대행인데
29:14권한대행이 지금 대선을 관리하는 것보다 본인이 선수로 뛰고 싶은 데 관심이 있다면
29:22빨리 그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에 대해서 국민들께 소상하게 보고를 하는 것이
29:29저는 이 자리에 앉아계신 분으로서 올바른 판단이다라고 생각하고요
29:34출마를 하셔서 국민들께 윤석열 정부의 실패한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로서
29:433년의 임기를 다시 한번 평가받으시는 것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9:47그럴 자신이 용기가 있다면 출마하시는 거고
29:51지금 유인태 전 의원께서 말씀하신 건
29:54아마도 그럴만한 용기와 그릇은 안 되지 않겠는가 하는 부분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29:59그 판단은 오롯이 한독수 권한대행이 하는 것이다
30:03단도직입적으로 짤게요
30:04민주당 입장에서 한독수 총리 나오면 땡큐인가요? 노 땡큐인가요?
30:08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30:10오히려 실패한 윤석열 정부의 시즌2를 확실하게 심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30:18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0:19지금까지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30:2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