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사실상 '2인자' 역할을 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의회와 소통 강화에 나섰습니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예산 절감을 위해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은 머스크는 자신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공화당 정치인들과의 관계 개선을 시도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연방 상원의 공화당 소속 의원들과 비공개로 회동했습니다.

최근 공화당 내에선 머스크가 예산 절감을 위해 연방 공무원 무더기 해고와 같은 거친 방법도 불사하는 데 대한 불만이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도 직접 전화와 문자로 연락을 할 수 있지만, 머스크와는 의사소통을 할 수 없다'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습니다.

특히 머스크는 자기 전화번호를 의원들에게 건넸고, DOGE의 활동에 대해 의원들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직접 연락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DOGE의 조치 중 나중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이를 조속히 환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머스크의 말을 듣고 많이 안심했다"며 "머스크가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업무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머스크의 예산 절감 노력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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