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그리고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응급실을 중증 환자 위주로 개편한다는 정부 방침이 나온 가운데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경증·중증' 환자의 기준에 대해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 발언들 먼저 듣고 오시죠.

[박민수 / 보건복지부 제2차관(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본인이 이렇게 전화를 해서 알아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경증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중증이라는 거는 거의 의식이 불명이거나 본인이 스스로 뭘 할 수 없는 마비 상태에 있거나 이런 경우들이 대다수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 보통 열이 많이 나거나 배가 갑자기 아프거나 이런 것들이 경증에 해당하는 거고 어디가 찢어져서 피가 많이 난다, 이런 것도 사실은 경증에 해당하는 거고요.]

[김종혁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입장을 바꾸고 말실수를 연발하고 근거 없는 자신감을 내세우다 상황을 악화시켜 온 게 사실입니다. 책임을 통감하고 당사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시기를 촉구합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KBS 라디오 '전격시사') : 이제는 새 판을 짜줘서 새로운 협상 판으로 우리가 이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박민수 차관 발언, 어제 라디오 인터뷰 발언 이후 정치권이 굉장히 요란합니다. 그러니까 의식불명이거나 마비된 극단의 상황이 아니면 응급실을 찾지 말아달라 이런 뜻으로도 들을 수 있겠는데요. 박 교수님 어떻게 들으셨나요?

[박창환]
아 다르고 어 다른 거죠. 사실 지금 응급실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의사들도 굉장히 적고 또 서울지역에서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이를 위해서 국민 여러분들이 가급적이면 정말로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 아니라면 1차 병원을 이용해달라 이렇게 얘기하는 거하고. 그럼 당연히 질문이 이렇게 나옵니다. 그러면 중증과 경증을 어떻게 구분하느냐. 그러니까 박민수 차관이 이렇게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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