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 신임 교황 : 먼저 영어로 한 마디 하고, 나머지는 이탈리아어로 하겠습니다.]
처음 집전한 미사를 영어로 시작한 레오 14세 교황.
시스티나 성당을 울린 미국식 영어에 미국인 신자들은 감격했습니다.
[미국인 가톨릭 신자 : 미국의 평판이라는 게 전 세계적으로 호불호가 있잖아요. 이번 일로 미국을 더 좋아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케네디에 이어 두 번째 가톨릭 신자 대통령인 바이든도 첫 미국인 교황에게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조 바이든 / 전 미국 대통령 : 새 교황이 교회를 더 개방적이고 소통하는 방향으로 계속 이끌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모두 좋은 일입니다.]
백악관은 과거 교황 SNS 계정에 트럼프 비판 기사가 공유된 데 대한 질문에 대통령은 교황 선출을 자랑스러워 한다며 말을 돌렸습니다.
교황의 둘째 형은 빗발치는 언론 인터뷰 요청에 정작 동생 전화를 놓쳤습니다.
[존 프레보스트 / 교황 둘째 형 : 동생이 벌써 두 시간 째 전화를 하고 있었네요." (교황 : 여보세요. 왜 전화를 안 받으셨어요?) "우선 지금 방송 중이란 걸 알아야 돼]
어린 시절 들었던 예언도 소개했습니다.
[존 프레보스트 / 교황 둘째 형 : 길 건너 살던 아주머니가 '너는 첫 미국인 교황이 될 거야' 라고 말했어요. 그분이 6살짜리한테서 뭘 보신 걸까요?]
교황을 배출한 시카고는 특별히 더 들썩였습니다.
교황이 야구 팬으로 알려지자 시카고 컵스가 전광판으로 자축했지만,
교황이 응원하는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확인되면서 두 팀 표정이 엇갈렸습니다.
화이트삭스는 유니폼을 바티칸에 보내고 경기에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자막뉴스ㅣ윤현경,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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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집전한 미사를 영어로 시작한 레오 14세 교황.
시스티나 성당을 울린 미국식 영어에 미국인 신자들은 감격했습니다.
[미국인 가톨릭 신자 : 미국의 평판이라는 게 전 세계적으로 호불호가 있잖아요. 이번 일로 미국을 더 좋아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케네디에 이어 두 번째 가톨릭 신자 대통령인 바이든도 첫 미국인 교황에게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조 바이든 / 전 미국 대통령 : 새 교황이 교회를 더 개방적이고 소통하는 방향으로 계속 이끌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모두 좋은 일입니다.]
백악관은 과거 교황 SNS 계정에 트럼프 비판 기사가 공유된 데 대한 질문에 대통령은 교황 선출을 자랑스러워 한다며 말을 돌렸습니다.
교황의 둘째 형은 빗발치는 언론 인터뷰 요청에 정작 동생 전화를 놓쳤습니다.
[존 프레보스트 / 교황 둘째 형 : 동생이 벌써 두 시간 째 전화를 하고 있었네요." (교황 : 여보세요. 왜 전화를 안 받으셨어요?) "우선 지금 방송 중이란 걸 알아야 돼]
어린 시절 들었던 예언도 소개했습니다.
[존 프레보스트 / 교황 둘째 형 : 길 건너 살던 아주머니가 '너는 첫 미국인 교황이 될 거야' 라고 말했어요. 그분이 6살짜리한테서 뭘 보신 걸까요?]
교황을 배출한 시카고는 특별히 더 들썩였습니다.
교황이 야구 팬으로 알려지자 시카고 컵스가 전광판으로 자축했지만,
교황이 응원하는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확인되면서 두 팀 표정이 엇갈렸습니다.
화이트삭스는 유니폼을 바티칸에 보내고 경기에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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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시스티나 성당을 울린 미국식 영어에 미국인 신자들은 감격했습니다.
00:14시스티나 성당을 울린 미국의 신자들은 감격했습니다.
00:44시스티나 성당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은 교황 선출을 자랑스러워한다며 말을 돌렸습니다.
00:49교황의 둘째 형은 빗발치는 언론 인터뷰 요청에 정작 동생 전화를 놓쳤습니다.
01:06어린 시절 들었던 예언도 소개했습니다.
01:14교황을 배출한 시카고는 특별히 더 들썩였습니다.
01:22교황이 야구팬으로 알려지자 시카고 컵스가 정광판으로 자축했지만
01:26교황이 응원하는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확인되면서 두 팀 표정이 엇갈렸습니다.
01:33화이트삭스는 유니폼을 바티칸에 보내고 경기에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01:38워싱턴에서 YTN 권중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