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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며칠 전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정치는 입장이 달라도 미워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남 창녕군 경청투어에서 홍 전 시장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가끔 제게 미운 소리도 해서 삐질 때도 있긴 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홍 전 시장이 나름 자기 입장을 유지해 온 훌륭한 정치인이고 변칙과 반칙을 용인하는 사람이 아니라며, 입장이 다르긴 하지만 같이 할 길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국민의힘 단일화 내홍을 겨냥해,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정치는 우리가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진다'고 한 말을 언급하며, 진짜 맞는 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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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며칠 전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전화통화를 했다며
00:05정치는 입장이 달라도 미화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00:10이 후보는 경남 창령군 경청투어에서 홍 전 시장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00:15가끔 제게 미운 소리도 해서 삐칠 때도 있긴 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00:20이어 홍 전 시장이 나름 자기 입장을 유지해온 훌륭한 정치인이고
00:24변칙과 반칙을 용인하는 사람이 아니라며
00:27입장이 다르긴 하지만 같이 할 길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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