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어제


민주당 관계자 "국회의원, 가장 정치적 영향력 큰 존재"
민주당 관계자 "핵심 중도층 그룹, 집중 공략 필요"
부동산·경제·안보까지…이재명, 우클릭 광폭 행보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01,000명 내외의 전화통화를 돌려라 라고 당부를 했다는 겁니다.
01:05자, 또 지난 대선 당시에 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가 매우 작았죠.
01:15이번 대선 목표 득표율을 그때와는 다르게 확 차이를 벌리자라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01:24최종 지역구별 득표율이 향후 공천에까지 반영되는 거 혹시 아니냐, 이런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1:32열심히 뛴 지역에 공천권이 더 주어진다, 뭐 이런 이야기가 될 수 있겠죠.
01:38결국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하는 건 0.73%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던 지난 대선의 상황을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
01:50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비교적, 상대적 유리한 상황을 계속 걷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훨씬 더 격차를 아예 초격차로 벌리겠다, 이런 해석이 되는군요.
02:04그렇죠. 그리고 어떤 선거든 결국엔 선거는 끝나봐야 아는 겁니다.
02:09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02:11지금 국민의힘이 자중질환을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이재명 후보의 어떤 여론조사상이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02:205월 11일 날 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지금 국민의힘 측의 후보가 어떤 식으로든 정리가 되면
02:28지금의 주지율은 또 의미가 없어집니다.
02:30긴장해야 되죠.
02:31그리고 두 번째는 이제 그런 상황이 지금의 추위가 그냥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02:37압도적 정권 교체를 해서 국정운영의 안정감을 얻고자 하는 목표도 또 분명히 있는 겁니다.
02:44지금은 전체적으로 부자 몸조심하듯 가야 될 상황이 아니라
02:495월 11일 이후에 실제 선거운동 과정에서 국민의힘 측 후보의 추격을 완벽하게 따돌리고
02:59압도적 정권 교체로 이어지는 이 두 단계 시나리오가 필요하기 때문에
03:03전당적으로 모든 지역구 의원이라든가 지역위원장들이
03:09일선에서 열심히 뛰어라 이런 주문을 하는 것이고요.
03:13당연한 것이죠.
03:14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당이 그런 지침을 내리지 않더라도
03:18모든 당의 구성원, 당원들이 다발적으로, 자발적으로
03:22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03:26상대적으로 유리한 국면을 차지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03:35이렇게 당의 움직임에 또 발맞춰서 이재명 후보도요.
03:41구클릭 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03:43문재인 정부가 도입했던 다주택자 보유세 중과에 대해서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03:50굳이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을 말리지 말자.
03:53집 가지고 투자하는 사람들 어떻게 말리겠느냐라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04:03주거문제에 대해서 지금 생각을 좀 많이 바꾼 편인데
04:06저는 그런 얘기 많이 했죠.
04:09집은 주거용이지 투자 투기용이 아니어야 된다.
04:13그런데 이념적으로는 맞죠.
04:15그런데 그게 불가능하더라고요.
04:17국민들이 투자할 데가 없어요.
04:19지금까지는 부동산은 또 불폐신화를 이어갔기 때문에
04:22영끌 투기, 매입까지 했을 정도로
04:25모두가 부동산에 매달려왔으니까 자본시장을 정상화해야 됩니다.
04:29국민들의 투자 기회를 부동산 말고 다른 기회를 만들어줘야 된다.
04:33굳이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말리지 말자.
04:36굳이 세금 막 때려가지고 억누르고 하지 말자.
04:39이재명 후보의 우클릭 행보, 우클릭 발언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04:47또 정년 연장 그리고 주 4.5일째 근무에 대한 공약
04:52여기도 지금 주장한 데 이어서
04:55경제계 우려에 대해서도
04:59계엄을 선포하듯이 하지는 않겠다라면서
05:02기존에 했던 4.5일째 근무 뭐 이런 것에 대해서
05:05경제계를 또 달래는 그런 또 발언과 행보를 했습니다.
05:10지금은 대한민국에 꼭 성장이 필요하다.
05:15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05:17다른 나라와 연대를
05:19현재로서는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의
05:22경제 연대를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제언을 드립니다.
05:27제태원 회장님의 생각은 어쩜 저하고 그렇게 똑같습니까?
05:30전적으로 공감하고요.
05:32정년 고용 악화에 따른 세대의 갈등까지 심화시킬 것입니다.
05:38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05:41대중소 기업 간 양극화를 심화시킨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05:46갑자기 무슨 계엄 선포하듯이 그렇게 할 것처럼
05:49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05:52그야말로 이재명 후보는요.
05:54전방위적으로 우클릭 행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05:58결국에는 중도층을 넘어서서
06:02이제는 보수층의 마음까지 얻겠다.
06:05이런 전략으로 분석이 됩니다.
06:07마음을 얻길 바랍니다.
06:08그런데 그렇게 선거 전략적인 차원에서의 우클릭, 우클릭
06:12이런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06:14저는 민주당이 진화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6:17뭐냐면 참여정부 때는 진보 개혁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06:21압도적으로 밀어붙이지 못했기 때문에
06:25뭔가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라는 평가들이 많았습니다.
06:27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 때는
06:29뭔가 민주정부 진보 진영에서 추진해왔던 개혁 과제들을
06:33좀 다수의 힘으로 속도감 있게 밀어붙이자라는 생각이 강했었거든요.
06:37그런데 문재인 정부 말기에는 보면 뭔가 그런 적책 추진들이
06:40기대했던 성과를 거뒀던 것도 있습니다만
06:43부동산 정책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반작용이 나왔던 것도 분명히 있거든요.
06:47그렇기 때문에 차기 민주정부를 준비하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06:50그렇다면 문재인 정부 때 실패했던 부분들은 무엇인가.
06:53계속해서 진보 정책 노선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06:56그때 뭔가 부작용이 나타났고 민심의 심판을 받았던 부분이 있다면
06:59그런 것들을 실용적으로 고쳐가자.
07:01우리가 정통적인 가치도 있지만
07:03국민들의 민심에 맞춰서 당도 발전해야 되는 건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에
07:07그런 차원에서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의 정책도 우클릭, 중도, 보수에서
07:11이야기하는 것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표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07:14뭔가 선거 전략적으로 중도, 보수, 우클릭한다기보다는
07:18민주당의 과거 정부의 행태들을 보면서 진화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7:22대선 전략이 아니다. 민주당이 진화한 거다.
07:25이렇게 지금 평가를 해주셨습니다만
07:26대선을 앞두고 제일 이번에 관심을 끄는 게
07:30움직이지 않는 중도층, 마음이 흔들리겠느냐.
07:35우클릭 행보에 가장 목적을 그렇게 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07:40과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른바 경제민주화라고 하는 거대 담론을 꺼내들면서
07:45중도층을 파고들었을 때는 굳이 선거에 상당히 주요했습니다.
07:48왜냐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노선이라고 하는 것은
07:52매우 분명했고 뚜렷했고 일관성이 있었습니다.
07:56그래서 본인이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다양한 입법과 정책을 통해서 실현을 했고요.
08:00그런데 지금 이재명 후보의 행보는 어떤 뚜렷한 노선의 움직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08:05사실은 여러 가지를 전부 다 백과사전식으로 건드리고 있는 겁니다.
08:10정년 연장을 논했다가 서두르지 않겠다.
08:134.5일째를 이야기했으나 역시 계엄하듯이 하지는 않겠다.
08:16또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하면서
08:193법 개정한 더 근본적인 악법 조치를 만들려고 하고요.
08:24이런 여러 가지 문제에 있어서 지금 이재명 후보의 모습은
08:28본인이 갖고 있는 철학을 어느 정도 수정해서 뚜렷한 어떤 정책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08:33좌로우로 계속 왔다 갔다 왔다 갔다 이거거든요.
08:38그러면 중도층은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08:42오히려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불신이 강해질 수가 있습니다.
08:45또 오늘 했던 말이 내일 바뀐다?
08:47그럼 이재명 후보의 진위는 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08:53알겠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