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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김진욱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김진욱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그리고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오늘 오후에 후보 단일화를 위한 2차 회동을 가졌습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회동은 1시간 만에 끝났고요. 회담 전 과정이 생중계됐습니다. 주요 장면 먼저 보시겠습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 22번이나 단일화를 하겠다,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를 하겠다, 22번이나 단일화 하겠다고. 만약 이거 제대로 못 해내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 후보님이나 저나 속된 말로 바로 가버린다는 것이죠.]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한 후보님께서 출마를 결심했다면 뭐 당연히 국민의힘에 입당하시는 것이 여러 가지 성격으로 보나 지향하시는 방향으로 보나 합당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안 들어오시고 밖에 계십니까?]

[한덕수 / 전 국무총리 : 지금 단일화가 잘 되면 저는 즉각 국민의힘에 입당하겠습니다. 아니 22번이나 그렇게 하겠다고 그러셨는데, 왜 또 일주일을 연기합니까.]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는 모든 절차를 다 따랐어요. 그런 사람한테 난데없이 나타나서 11일까지 경선을 완료해라….]

[한덕수 / 전 국무총리 : 그러면 오늘 모임은 이것으로 끝내는 게 어떻겠습니까. 우리 둘이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건 또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제에 이어서 오늘 2차 단일화 회담이 있었는데 손을 맞잡고 시작을 했고 포옹을 하면서 끝났는데 합의된 내용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늘 두 분은 회담 어떻게 보셨나요? 총평 먼저 들어볼까요.

[장성호]
글쎄요, 여러 가지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지도부하고 민주적인 정당성을 가진 대선후보가 갈등을 하는 것, 이런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안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와 같이 그때 당시에도 민주당이 상당히 뒤처져 있었는데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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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권 관심뉴스 살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진욱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그리고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00:10안녕하세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오늘 오후에 후보 단일화를 위한 2차 회동을 가졌습니다.
00:201시간 동안 진행된 회동은 1시간 만에 끝났고요. 회담 전 과정이 생중계됐습니다. 주요 장면 먼저 보시겠습니다.
00:50지금 단일화가 잘 되면 저는 즉각 국민의힘에 입당하겠습니다.
01:16아니 22번을 이야기했다고요. 저는 모든 절차를 다 따랐어요. 그런 사람한테 난데없이 나타났어요.
01:24바로 12일까지 경선을 완료해라. 그러면 오늘 모임은 이것으로 끝내는 게 어떻겠습니까.
01:30우리 둘이 이렇게 똑같은 얘기를 하는 것은 이것도 또 국민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1:36이렇게 어제에 이어서 오늘 2차 단일화 회담이 있었는데 손을 맞잡고 시작을 했고 포옹을 하면서 끝났는데 합의된 내용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01:58오늘 두 분은 회담 어떻게 보셨나요 총평 먼저 들어볼까요
02:03글쎄요. 여러 가지 국민의 입장에서는 지도부하고 여러 가지 민주적인 정당성을 가진 대선 후보가 갈등을 하는 것.
02:15이런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안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와 같이
02:23그때 당시에도 민주당이 상당히 뒤처져 있었는데 한나라당 이해창 후보를 마지막에는 뛰어넘지 않았습니까.
02:32그렇기 때문에 오늘 빅데이터 분석을 해봐도 언론 점유율이 거의 8대 2 정도.
02:40그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가장 높았기 때문에 노이즈 마켓팅일지 아니면 결국은 이것이 보약이 될지 그것은 모르지만
02:49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그리고 이기기 위한 그런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 그런 것들을
03:01국민들이 지금은 비판도 하고 이게 당이냐 그러면서 여러 가지 정말 심한 그런 비판도 하지만
03:10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잘 시간이 지나서 정리가 된다면 이재명 후보한테 맞설 수 있는
03:17그리고 1대 1로 맞서서 나중에 대선 물론 한 달도 아직 20몇 일 남지 않았습니까.
03:24그렇기 때문에 그때 가서 박빙의 승부가 될 가능성이 저는 크다고 봅니다.
03:32결론은 안 났지만 국민들의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관심은 집중돼 있었다라고 말씀을 하셨고요.
03:38어떻게 보셨나요.
03:39저는 그냥 우리 대중가요의 가사로 한 줄을 좀 평가해 보겠습니다.
03:46우리 대중가요 중에 평행선이라는 노래가 있었어요.
03:49거기에 보면 아직 사랑하고 있는데 서로 바라보고 싶은데 중략하고 끝없는 평행선을 걷고 있네
03:57이런 가사 구절이 나오는데 지금 이 두 분의 오늘의 만남이 마치 이 가사와 같지 않았을까.
04:04그런데 여기에서 보면 원칙도 명분도 없는 정치 공학적 단일화를 가지고 전 국민을 이렇게 고민하게 만들고 고생하게 만드는 이런 단일화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04:21오늘 저 단일화하는 과정을 제가 지켜보니까 이런 생각이 또 나더라고요.
04:27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04:31그런데 오늘 저 형식이 저렇게 오픈된 공간에서 언론인, 정치인 그리고 회담의 주인공 모두가 뒤섞여서 저렇게 대화하면서
04:43과연 어떤 합의점을 찾으려고 했던 그런 궁극적인 목표가 있었던 게 아니라
04:48서로 자기 주장만 반복적으로 무한반복하려고 했던 그런 의지가 처음부터 저기에 투영됐던 건 아닌가
04:56이런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
05:00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05:01공개, 생중계라는 형식적인 면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05:04네, 그렇습니다.
05:05평행선을 일단 두 후보가 달렸는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05:10첫 번째 평행선이 시점이었습니다.
05:1511일, 오는 11일을 기점으로 해서 한덕수 후보는 그 전에 마무리가 돼야 된다고 그러고
05:20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다음 주에 마무리해야겠다고 그러고
05:24이건 어떻게 보셨나요? 시점과 관련해서
05:27양쪽이 내세우는 걸 저도 다 들어봤는데
05:30일면 다 일정 부분 타당성 있는 이론이기 때문에
05:35지금 주장을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05:38그리고 그것을 서로 설득하기 위해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
05:41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고
05:44저런 것이 일부러 기획하거나 소위 말해서 어떤 쇼를 하기 위해서
05:49저런 것은 아닙니다.
05:51진정하게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기 위한
05:56그런 어떤 여러 가지 노력이라고 저는 해석을 하고 싶고
06:02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애초에 저는 이것이 당선관에서
06:07치명적인 실수를 했다고 봅니다.
06:098강, 4강, 2강 한 명 이렇게 해서 한 28일 동안 한 것보다도
06:15차라리 4강에서 한독수 총리를 사퇴하고
06:21그리고 국민의힘 입장에서 4강부터 합류해서 경선을 치렀으면
06:25이런 것이 없지 않습니까?
06:29그러나 우리 당과 그리고 국민들
06:3250%가 국민들 경선으로 해서 뽑은
06:37민주적 정당성을 가진 김문수 후보가
06:40명실상부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니겠습니까?
06:44그렇기 때문에 후보 입장에서는 만약에 이것을 경선을 통해서
06:49그래 좋다 경선을 하자 해서 만약에 한독수 총리한테 넘겨줬다
06:53그렇게 됐을 때 만약에 한독수 총리가 대수실만 했을 때
06:57정치적 경험이 없지 않습니까?
06:59그렇기 때문에 만약 며칠 못 가고 혹시 낙마되면
07:03그 비판도 오롯이 김문수 후보한테 쏠릴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07:09그래서 김문수 후보는 한 1주, 2주 정도
07:132주 너무 기니까 1주 정도 국민들 그리고 당원들한테
07:18김문수 후보가 이런 사람이다 해서 토론을 한번 하면서
07:22그리고 국민들한테 검증을 받는 시간을 갖고
07:25그다음에 경선을 해서 안전하게 만약에 지면 물려주겠다는 겁니다
07:30그런 차원에서 지금 하는 거기 때문에
07:32시간에 옮기지 말자 그런 것이고
07:35한독수 후보 같은 경우는 11일이 지나면 다시 입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07:40그리고 11일이 지나면 12일부터는 대선을 뛰더라도
07:46당의 도움을 하나도 못 받고 당장 여러 가지 들어가는 게
07:50한 300억 정도 되지 않습니까?
07:52선거 공부물부터 해서 유세차 같은 거
07:55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순수하게
07:57지금 후원 모금도 아직 못하고 있을 것이고
08:01그렇게 봤을 때 한독수 총리 개인 돈으로
08:04300억 정도를 마련해서 하기 때문에
08:06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겁니다
08:08그래서 양쪽이 타당 있는 그런 것을 하기 때문에
08:12결국은 이것은 당내 민주화였던 당은 당규대로 하는 것이
08:16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고 그렇게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08:20지금 장 교수께서는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는데
08:25그중에서 먼저 말씀하신 것 중에 하나가
08:27먼저 한 4강쯤에서 먼저 입당을 해서
08:31그때 경선을 같이 치렀으면 어떠냐라는 그런 말씀이세요
08:34그래서 오늘 김문수 후보가 뭐라고 했냐면
08:37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08:37왜 무소속 후보가 당의 선출 후보를 압박하느냐
08:41이런 얘기를 한 거거든요
08:42이 지점에서 김문수 후보가 사실은 굉장히 강한 명분을 갖고 있는 겁니다
08:48김문수 후보는 8강, 4강, 2강 해가지고
08:52결승까지 치러가지고 최종적인 후보로 선출된 당의 공식 후보잖아요
08:57그런 당의 공식 후보를 지금 당의 지도부와 당의 의원들이 나서서
09:03단일화를 촉구하는 이런 상황들에 대해서
09:06김문수 후보는 굉장히 불쾌할 겁니다
09:08오히려 당 지도부가 보다 더 정치력을 발휘해서
09:13한덕수 후보를 보다 일찍 사퇴시키고 당의 후보로 참여시켰어야 됐다
09:20그래서 함께 경선을 치렀다면 오늘과 같은 이러한 논란은 없었을 것이다
09:24라는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김문수 후보가 오늘 이런 표현을 했지 않습니까
09:29경선 끝난 다음에 나타나서 청구서를 내밀고 있다
09:33이렇게 비판을 한 것이고
09:35한덕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김문수 후보가 경선 기간 중에
09:4022번이나 단일화를 하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09:44그러니까 그 약속을 지켜라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09:46그러면 저는 이 대목에서 한덕수 후보에게 한번 묻고 싶은 거예요
09:52이번에 출마를 하게 된 배경이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하겠다는
09:58그 약속 하나만 믿고 나온 것인가
10:01아니면 지금 한덕수 후보가 정확하게 어떤 출마의 명분을 가지고 나온 것인가
10:07하는 부분을 국민들 앞에 오늘 솔직하게 말씀을 좀 하실 줄 알았는데
10:12오히려 김문수 후보를 압박하는 계속해서 무한 반복으로
10:17당신이 22번이나 약속했는데 왜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
10:20이 말씀만 했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한덕수 전 총리가
10:27출마에 대해서 깊게 고민하지 않았거나
10:30누군가 출마를 한덕수 후보에게 종용했던
10:35그런 상황들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10:37그래서 결과적으로 보면 단일화가 확실히 이루어질 테니까
10:42믿고 나와라 하는 그 말을 듣고 나온 게 아닌가
10:45이런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10:47한덕수 후보의 입장도 이해가 되는 게
10:51아까 앞서서 얘기했죠
10:54김문수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수차례
10:5622차례라고 꼭 집어가지고 숫자를 정확히
10:59저는 세보지 않았습니다만
11:0122차례라고 꼭 집으면서 그렇게 단일화하겠다고 외쳤는데
11:06최종 후보로 선출이 되면 즉시 단일화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11:11왜 지금 와서는 미루는 것이냐
11:13이 논리에 대해서는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뭐라고 답변했나요?
11:17전략이라는 것은 승리를 하기 위해서
11:21그럼에도 불구하고 5년 임기를 채우지 3년을 하겠다
11:25국민들한테 표로 심판받은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11:29전략으로서 그렇게 쓸 수 있고 그리고 지금 현실적으로
11:32국민의힘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이
11:34이재명 후보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습니까?
11:37모든 사람을 다 합쳐야 됩니다.
11:39모든 세력을.
11:40그래서 한덕수 후보 같은 경우는 개헌을 별미로 한 과거의 DJP
11:45내각제 개헌처럼 개헌을 공약한 것처럼
11:48DJP 연합 이것을 가상한 것이고
11:51그리고 지금 우리 김문수.
11:55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반 이재명 빅텐츠를 치겠다고 했습니다.
11:59그래서 즉시 단일화에 나서겠다는 것이지
12:04즉시 단일화를 하겠다고 했지만
12:08그 시점은 일단은 당무 우선권을 가진 후보한테 모든 것이 있는 겁니다.
12:14일단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보면
12:1874조에 당무 우선권이라는 것이 있어서
12:23대통령에 당선된, 아니 대통령 후보에 당선된 순간
12:27당무 우선권을 갖기 때문에
12:29당무 우선권이라는 것은 비대위원장의 원내대표보다도
12:33후보 자신이 주도를 해서 후보 단일화라든가
12:37아니면 외부 세력과의 어떤 정치적 연대
12:39이런 것들을 하는 권한이 있는데
12:42지금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어떻게 했습니까?
12:445월 3일 전당대 끝나고 바로 5월 3일 저녁 7시, 8시쯤
12:50권성동 원내대표하고 비대위원장이 김문수 캠프에 와서 단일화를 하세요.
12:56그렇게 했고
12:58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당무 우선권을 발동을 하면서
13:01사무총장을 장동회 의원을 내정을 해서 추인해달라 하니까
13:06결과적으로는 이것이 추인을 안 해준 건지
13:09장동회 의원이 고사인 건지
13:11그건 팩트는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했고
13:14그리고 당에서 후보가 뽑히면
13:16이것은 민주적인 정당성에 의해서 후보가 뽑히면
13:20그러면 이 후보가 대선 후보입니다.
13:24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선대위가 당연히 구성이 돼야 되는데
13:28지금 선대위가 구성이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13:31이런 거에 대해서 김문수 측은
13:33이것이 당에서 해야 될 일인가
13:37그렇게 상당히 비판하고
13:39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수가 틀리고
13:41거기에다가 선대위 구성은 안 해주고
13:44한덕수 후보하고 예비후보입니다.
13:47한덕수 예비후보하고 단일화해라.
13:50이것만 압박하니까
13:51당 대선 후보는
13:54그거에 대해서 쉽게 할 생각이 나겠습니까?
13:57그러면 차근차근히 한번 보죠.
14:00지금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14:02상대가 한덕수 후보이기도 하면서
14:05당 지도부하고도 지금 상대를 하고 있거든요.
14:08그 갈등이 상당히 첨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14:11오늘 오전에 김 후보가 먼저 긴급 기자회견을 했고
14:15그 자리에서 당의 로드맵을 사실상 일축하고
14:18본인의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14:21이거는 짧게 한번 답변해 주시죠.
14:22김 후보, 김문수 후보의 로드맵은 뭡니까?
14:26정확하게 어떻게 하자는 거죠, 지금 절차를?
14:28지금 당무 우선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4:30당 대선 후보로서 통합도 본인이 주도로 해서 하고
14:34선대위도 본인이 구성하고
14:36그렇게 하는데 지금 당에서 사무처에서 막혀 있지 않습니까?
14:39다음 주에 절차가 어떻게 되는 거예요?
14:40김문수 후보가 이야기한 절차?
14:42김문수 후보는 일단은 지금
14:44지금 안 되지 않습니까?
14:46일주일간 말미를 달라고 했기 때문에
14:49한덕수 정리랑 단일화는 안 될 것 같고
14:51그러면 11일까지 후보 등록을 하고
14:53그다음에 또 단일화를 위해서 노력을 할 겁니다.
14:57그러니까 다음 주 중에 방송 토론도 하고
15:00이후에 여론조사도 하고
15:01다음 주 주말쯤에 그러면 그 여론조사를 토대로 해서
15:04단일화 후보를 뽑자.
15:06그렇게 하는데
15:07그런데 한덕수 예비후보 같은 경우는
15:1011일까지 안 하면 등록하지 않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15:13그리고 당에도 선제적으로 입당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15:1711일이 지나면 대선 레이스는 시작된다고 봅니다.
15:23알겠습니다.
15:24이렇게 김문수 후보의 반발에도
15:26당 지도부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15:30어제 제안했던 TV토론
15:32그리고 여론조사 절차를 진행해서
15:3311일 이전에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입장인데
15:36국민의힘의 투톱 목소리
15:38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15:42오늘부터 당 주도의 단일화 과정이 시작됩니다.
15:46오늘 오후 TV토론과 양자 여론조사를
15:49두 분 후보께 제안했고
15:50토론이 성사되지 못한다 해도
15:53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15:57이러한 결정에 따른 모든 책임은
15:59비상대책위원장인 제가 짊어지겠습니다.
16:02한덕수 후보를 누가 끌어냈냐고 했는데
16:05저는 바로 김문수 후보가 끌어냈다고 생각합니다.
16:08당원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16:10그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16:13오늘 아침 기자회견하는 모습을 보면서
16:15정말 한심한 모습이었습니다.
16:18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한덕수 후보의 지지율보다
16:20압도적으로 높으면 한덕수 후보가 나왔겠습니까?
16:24그래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 스스로
16:27한덕수 후보와 전당대회 직후 바로 단일화를 하겠다고
16:31본인 입으로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16:33그런데 이제 와서 한덕수 후보를 끌어드는 것이
16:35당 지도부의 책임이라고요?
16:36당 지도부가 그렇게 힘이 있으면
16:38대선에 나갔지 대선 관리를 했겠습니까?
16:42지금 목소리 톤만 봐도
16:45지금 양측이 얼마나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지 알겠죠.
16:50당은 김문수 후보가 불참하더라도
16:53여론조사 계속 진행하겠다 했는데
16:54그 시간이 오늘 저녁 7시부터였거든요.
16:57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건가요?
16:58제가 알기로는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를 못 들었습니다.
17:01지금 김문수 후보하고 당 지도부의 신뢰관계는 완전히 붕괴되어 있다.
17:07이렇게 평가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17:10지금 방금 전에 목소리도 들으셨지만
17:12권성동 원내대표가 김문수 후보에게 알량한 지위라는 표현,
17:19또 한심하다 이런 표현을 쓰고
17:21마치 지금 당 지도부가
17:24한독수 후보의 선거 캠프 또는 선거 대변인단 역할을 하는 게 아니냐
17:30이런 오해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지금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17:35그런데 오늘 김문수 후보가 어떤 걸 하나 했냐면
17:39본인이 법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감정적인 부분을 넘어서서
17:44법적인 부분으로 들어갔습니다.
17:46후보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17:52이 얘기는 본인의 당에서 공식적으로 선출된 후보이고
17:57이 후보의 지위를 다른 사람이 임의적으로 바꿀 수 없도록 해달라는 것을
18:03법원에다가 지금 제시한 거 아니겠습니까?
18:06이렇게 되면 지도부가 어떤 결정을 한다 하더라도
18:11아마 김문수 후보의 지위를 박탈하거나
18:16그래서 다시 경선을 다시 치르는 이런 행위를 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거고
18:21그런 부담감이 아까 오늘 낮에 있었던 김문수, 한덕수, 김문수
18:29두 사람의 2차 회동 이후에 당이 아직까지
18:33아무런 후속 조치나 내용들을 논의하고 있지 못한 모습에서
18:38지금 당이 얼마나 질이 멸련한 상태로 빠져들어가고 있는가
18:44하는 부분을 저희가 읽을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8:48이 팩트는 하나 점검을 하고 넘어가야 될 것 같은데
18:537시부터 지금 여론조사를 하고 있는 건가요?
18:56어떻게 되나요? 당에서?
18:57모르겠습니다. 저도 국민의힘 책임 당원인데
19:00책임 당원한테 전화가 왔어야 되는데 아직까지 오지도 않았고
19:05그리고 우리 주변에, 제 주변에서 전화를 받았다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19:11그것은 제가 당 지도부와 지금 여러 가지
19:15한번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19:16접촉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것은 모르겠습니다.
19:20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에서 법적 조치로 이렇게 흘린다는 것은
19:25상당히 어려운 국면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19:27그렇기 때문에 지도부와 후보 간에, 그리고 지도부가 한덕수 총리와
19:35후보 단일화가 해서 한덕수 총리가 만약에 후보가 될 경우를 상정해서
19:39지금 전당대회를 소집도 해놨는데 그것도 또한 가처분을 해서
19:45오늘 2시 반인가요? 가처분을 심리를 했습니다.
19:49그것도 있고 또 후보 지휘 확인 가처분도 오늘 냈고
19:54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법적으로 간다는 것은 극한적으로 가는데
19:59그렇게 극한적으로 가다가 또 정치이기 때문에
20:03어느 한순간 어떤 물꼬를 트면 또 더 단단하게 뭉칠 수 있는
20:09그런 계기가 될 수 있다.
20:11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평론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20:15그래도 지난 비상계엄 이후에 보수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당했죠.
20:22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당했죠.
20:24이런 탄핵을 두 번 당한 정당에서 이제는 물론 이것이
20:30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20:33통상적인 어떤 절차적인 어떤 당내 민주화를 지키면서
20:38그리고 다시 우리의 주 상대는 민주당이고
20:43그리고 만약에 이번에 민주당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면
20:46입법권과 행정권을 모두가 다 가져가면 이 나라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20:51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좀 하루 이틀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20:55지도부와 후보 측은 자중자의 하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서 힘을 합치면 좋겠다.
21:03그렇게 저는 생각이 듭니다.
21:05일단은 지금 긍정적으로, 결말은 긍정적으로 지금 보시는 것 같은데
21:11당위성에 의해서
21:13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21:14그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
21:15일단은 지금 그러니까 앞서서 말씀하신 대로
21:18여러 가지 전당대회를 비롯해서 후보 지휘 확인 가처분 신청도 들어갔고
21:25그 결과가 어쨌든 나오려면 가처분 신청이기 때문에 일찍 나올 거잖아요.
21:3011일 이전에는 나와야 되는 거 아닙니까?
21:31그렇습니다. 빠르면 내일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일 텐데
21:35지금 이제 명분적으로 보면 김문수 후보를 당의 지도부가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거예요.
21:43왜냐하면 오늘도 김문수 후보가 당원 74조라는 당무 우선권을 발동하지 않았습니까?
21:49그만큼 모든 사안에 있어서 김문수 후보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경선을 치루었고
21:56그 경선에서 최종적인 후보로 확정이 되어서 공식적인 발표까지 있었던 상황입니다.
22:03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에서 그 후보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라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22:09이 문제가 이제 시작된 것이고요.
22:11지금 그동안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
22:14특히 홍준표, 한동훈, 안철수, 나경원 여러 후보들이
22:21일단 김문수 후보의 손을 들어주는 지금 모양새를 취하고 있지 않습니까?
22:26그렇다면 이 경선에 참여하지도 않았던 외부의 무소속의 한덕수 후보를
22:32이렇게 당의 공식 후보를 교체하는 사실상 단일화라고 하지만
22:36내용적으로 보면 후보 교체를 하겠다라는 의지를 당 지도부가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닙니까?
22:43이런 상황 속에서 김문수 후보도 본인이 갖고 있는 최대한의 방어권을 쓰고
22:49적법 절차를 통해서 후보의 지위를 지키려고 할 겁니다.
22:53아무래도 불과 3일만 있으면 후보 등록이 끝나는 시점이고
22:58지금 제2의 옥세 파동이 나오니 많이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23:02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후보가 이 가처분 신청이나 이런 것들이 인용된다면
23:08굳이 당에서 이 도장을, 직인을 찍지 않는다 하더라도
23:13선관위에 얼마든지 후보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지 않을까
23:18그런 측면에서 김문수 후보가 버틴다면 당도 상당히 난처한 당혹스러운 상황에 빠져들고 들어가고 있는
23:27그런 모양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3:30그러니까 지금 오늘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이렇게 했죠.
23:33필요하면 결단을 내릴 수 있다라고 했고
23:36이거 콕 집어서 선수 교체하겠다, 후보 교체하겠다 이렇게 얘기는 안 했습니다만
23:41필요하면 결단을 내릴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해석이 됐고
23:4511일에 전당대회를 소접을 한 거죠.
23:49그렇지만 그 자리에서 후보 교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23:52후보 지위 확인이라는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이고
23:55김원수 후보 입장에서는. 실제로 법적으로 이게 후보 교체가 가능할까요?
24:03어떻게 보시나요?
24:04저는 무리...
24:04당헌당규가 일단 중요할 텐데...
24:06당헌당규로서는 상당히 무리가 아닐까 생각이 들고
24:10왜냐하면 민주적인 정당성을 가지고 당헌당규에 따라서
24:15전당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졌습니다.
24:17여기에서 무슨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게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24:238강, 4강, 2강 그리고 5월 3일 날 한 명으로
24:28김문수 후보로 당 대선후보로 결정이 돼서
24:32단 선관위원회가 발표를 하고 그것을 공지까지 한 상태입니다.
24:37선관위원장 이름으로.
24:39물론 당에서는 지금 당은 제74조 2에 보면
24:42대통령 후보자의 선출에 대한 특례가 있다고 그렇게 합니다.
24:46여기서는 후보가 어떤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
24:50이것은 선관위의 심의 최고위에서 의결을 해서 할 수 있다고는 돼 있지만
24:56이 사유가 이것이 언제 만들어졌냐면
24:58박근혜 전 대통령이 갑자기 탄핵을 당하니까
25:01지금 최근 2000년도로 처음이지 않습니까?
25:06박근혜 전 대통령이.
25:07그렇기 때문에 그때 당시에는 대선후보가 출마하려면
25:12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25:14당대표라든가 이런 분들은 1년 6개월 전에 사퇴를 해야만
25:17대선에 출마할 수 있었습니다.
25:19이번에도 이런 특례로 인해서 한동훈 대표를 이것에 대해서 구해줬습니다.
25:23그래서 한동훈 후보도 출마할 수가 있었는데
25:26그런데 이때 당시에 보면 후보 교체를 예비해둔 조항은 아니다.
25:32이것은 당은 대로 치를 경우에는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25:36지금 이번 전당대회는 당은 당규대로 그대로 치를 적은 정상적인
25:41그렇기 때문에 민주적 정당성에 있는 후보다
25:44이렇게 정치학적 운영, 흥문적 운영으로는 얘기할 수가 있기 때문에
25:49이것에 대해서 만약에 비대위에서 그렇게 결정할 수는 있습니다.
25:53그렇게 결정해서 단행할 수 있지만
25:55그러면 이것이 바로 가치분하고 가치분을 들어갈 겁니다.
26:01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이 후보를 못 낼 가능성도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26:06후보를 못 낼 가능성.
26:08그러니까 지금 잠깐만 정리를 하자면
26:11국민의힘 당헌끼리 지금 부딪히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26:15당헌 제74조인데
26:1774조는 당무우선권이 있어서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이걸 들고 나오는 거죠.
26:22당무우선권은 최종 후보가 갔기 때문에
26:25최종 후보가 결정하는 대로 단일화를 해야 된다는 입장이고
26:28그런데 74조 2항에 보면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26:32대선 후보자 선관위, 당 선관위하고
26:34최고의 의결로 이걸 변경을 할 수가 있다.
26:38그런데 지금 말씀하시기로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26:40이거는 최종 후보가 선출되기 전 얘기다.
26:43그렇게 말씀을 하고 있는 건 말이에요.
26:45당원에서도 지금 부딪히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26:47저는 이 상당한 사유가 무엇일 것이냐.
26:51결론은 김문수 후보가 경선 기간 중에 약속한 단일화를 지키지 않고 있다.
26:57이거 아니겠습니까?
26:58그런데 오늘도 보여줬습니다만 김문수 후보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27:02공개적으로 생중계를 통해서 본인이 단일화의 의지가 분명하다는 걸 보여줬어요.
27:08그렇다면 이 상당한 사유가 정말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안에 있느냐.
27:13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27:15그렇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27:17또 한덕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이번 11일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27:23본인이 후보를 등록하지 않겠다.
27:25본선에 나가지 않겠다고 얘기를 하면
27:28결국은 김문수 후보가 3일만 버티면 김문수 후보로의 단일화는 사실상 성공하는 겁니다.
27:34그 단일화를 예정하지는 않았겠지만
27:37지금 단일화의 목적이 뭐냐 하면
27:39결과적으로 보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거잖아요.
27:42이질적인 두 집단이 하나가 되면서
27:45더 큰 효과를 만들어내는데
27:47지금과 같은 이런 단일화 추진 방식이라면
27:51이것은 오히려 시너지가 아닌
27:53마이너스의 효과를 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고
27:56지금 당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27:58심각하게 고민해야 되는 시점이다.
28:01아마 지금 오늘 비상의총이 열리고 있다는 얘기가 안 들리는데
28:05의원들께서도 거의 멘붕에 빠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28:09지금의 오늘의 이런 상황이 올 줄을 모르고
28:12좋은 결과를 기대했을 텐데
28:14그렇지 않은 결과에 대해서 어떤 방식이 나올지
28:17그리고 오늘 밤에 만약에 무리해서
28:20당 지도부가 새로운 어떠한 상황을 만들어낸다면
28:23그 즉시 또 김문수 후보의 반격이 예상되기 때문에
28:27앞으로 쉽지 않은 난항의 길을 계속해서 걸어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28:31이렇게 전망해 봅니다.
28:32그러니까요.
28:32그래서 지금 단일화 문제가 과연 결국에는 어떻게 풀릴지가 궁금한데
28:36민주당의 박지원 의원하고요.
28:38김문수 캠프의 김행단장은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28:41들어보시겠습니다.
28:42무엇보다도 김문수 후보의 저 치열함에 못 견뎌요.
28:51김문수가 보통 독종이 아닙니다.
28:54그리고 그 주위에 김재원 비서실장
28:58그 야무진 의원들이 다 포진해 있더라고요.
29:01만약에 지금 전당대회를 열어서 후보를 교체한다.
29:04다음 전당대회를 한다고 하면
29:0621세기 용팔이 강목 전당대회가 재현될 것이다.
29:11그걸 할 만한 사람들이 그쪽에 있어요.
29:13그분이 그 무서운 박정희 시절에도
29:17그 고문을 받으셔서
29:19한쪽 귀가 잘 들리시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9:23노회찬, 심상정 등 다 부르라고 했을 적에
29:27단 한 명도 부르지 않은 분입니다.
29:29박정희 정권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시죠?
29:33그랬던 분입니다.
29:34이분이 부류와 타협하지 않으십니다.
29:37두 분 다 김문수 후보의 성품을 얘기했습니다.
29:44그러면서 그 의제를 꺾지 못할 것이다.
29:46홍준표 후보는 그런 성품을 가지고 이렇게 얘기했죠.
29:50탈레반이다.
29:52꺾지 못할 거라고 지금 예상들을 하네요.
29:54당에서.
29:55탈레반이라는 것은 좋은 뜻으로 원칙주의자라고 생각이 들고
29:59당에 도시 살 때 20억 선거 자금 남은 걸 본인이 쓰지 않고
30:07당에다가 당비로 대납을 해서 당비로 헌납한 그런 분입니다.
30:12그래서 지금 봉촌동에서 정말 작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 않습니까?
30:19그만큼 청년 결백하고 그리고 살아온 계적, 인생 스토리가 있는 분이기 때문에
30:26그런 어려운 시절, 물론 과거에 노동운동을 하면서
30:30투억도 당하고 고문도 당하고 여러 가지
30:34그리고 노조 활동도 하고 다양한
30:37그리고 후케이원 3번, 도시사 2번 하면서
30:39장관까지 했지 않았습니까?
30:41그런 역정을 봤을 때
30:43지금 지도부에서 강력하게 압박을 하고 있어서
30:46저는 이 압박하는 과정에서 과거에 노조 운동할 때라든가
30:52여러 가지 노동운동할 때 그때 어떤 근성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30:58그렇게 생각이 들어서
30:59오늘 오전에도 제가 그것을 유튜브를 통해서 방송을 통해서 봤는데
31:04보면서 결기가 대단하고 끝까지 완주를 할 것이다
31:10경선인을 하면 이길 것이다
31:12그런 강력한 의지를 제가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31:16그렇군요. 그러니까 시간은 김문수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1:20왜냐하면 한덕수 후보가 11일 이후에는
31:24자기는 등록하지 않겠다고 했으니까
31:25그 전에 단일화가 안 되면
31:26그런데 그렇지도 않은 것이
31:28공직선거법상 선관위의 정당 후보를 등록하려면
31:33당의 직인하고 대표 직인이 찍힌 당 추천서가 필요합니다.
31:38그래서 아까 김진욱 대변인께서
31:41제2의 옥세파동? 이 말씀을 하신 거죠?
31:44네, 그렇습니다.
31:452016년도에 당시 김무성 대표 시절입니다.
31:52김무성 대표가 공천장에 도장을 찍지 않겠다고
31:55소위 옥세라고 하는 당의 직인을 가지고
31:58옥세 들고 나르샤라는 그런 걸 한 번 한 적이 있어요.
32:02그런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김은수 후보의 가장 큰 불만 중의 하나는
32:08본인이 공식적으로 선출된 당의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32:13당에서 본인에게 그런 추천장을 아직까지 안 줬다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32:18그렇다면 여전히 11일까지 안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32:23그래서 후보 지위 인정 가처분도 낸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32:27저는 결과적으로 보면 지금의 상황들을 보면
32:30한덕수 후보가 너무 정치권을 쉽게 봤다.
32:35특히 공당의 대통령 후보직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 아닌가
32:41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32:42왜냐하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께서 SNS에 쓰셨듯이
32:47용산과 당 지도부가 뭔가 기획해가지고 한덕수 후보를 꼭 감아 태워주려고 했던 거 아니냐
32:55그런 것을 믿고 한덕수 후보가 마지막까지 있다가
33:00본인이 고난대행으로서 누릴 만한 걸 다 누리다가
33:03이제 와서 나와가지고 이 자리는 내 자리니까 나한테 양보해라
33:08지금 이런 식의 요구를 하고 있는 거 아니냐
33:11이렇게 지금 보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33:13그렇다면 한덕수 후보가 오늘도 계속해서 보여준 말씀은
33:18약속 지키세요. 저하고 단일화 22번 약속했지 않습니까?
33:22그런데 그 단일화의 약속은 한덕수 후보에게 약속한 건 아니죠.
33:25한덕수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라는 것을
33:28이 경선에 참여했던 당원과 국민들에게 약속한 것입니다.
33:33그 부분에 대해서 만약에 질책을 해야 한다면
33:36책임을 물어야 할 주체가 있다면
33:38그것은 당원과 국민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33:41어쨌든 단일화를 하려면 여론조사가 필요한데
33:45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한번 보면서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33:50일단 차기 대통령 적합도 부분에서
33:524명의 후보에 대한 적합도가 나왔죠.
33:55이재명 43, 한덕수 23, 김문수 12, 이준석 5
33:59이렇게 해서 모든 후보와의 사이사이가
34:01전부 오차범위 밖에서 지금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34:0443, 23, 12, 5. 다음 장 보실까요?
34:06가상 3자 대결 구도인데
34:11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하면 김문수 후보가 29
34:16이재명, 이준석은 비슷합니다.
34:1943 대 7 아니면 44 대 6인데 김문수 후보가 29고요.
34:23한덕수 후보가 3자 대결로 끼웠을 때는 34
34:25그러니까 김문수 후보 29, 한덕수 후보가 34
34:28한 5%포인트 정도 차이가 나면서 한덕수 후보가 앞서는 그런 수치가 나오네요.
34:36이건 어떻게 읽어야 될까요?
34:37결국에는 여론조사인데
34:38김 후보가 시간을 더 갖고자 하는 것은
34:41지금의 이런 여론을 의식하는 것이 아닐까
34:45이렇게도 해석이 되기도 하는데요.
34:48어떻게 보십니까?
34:48여러 가지 다목적 포석이 있다고 봅니다.
34:52이기기 위해서 꼼수를 부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34:55그러면 대통령 선거를 왜 나옵니까?
34:57저는 당당하게 해야 된다고 보는데
34:59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35:00만약에 당원과 국민이 뽑아준 당 대선 후보인데
35:05만약에 경선을 하던 간편한 여론조사를 해서
35:10한덕수 후보한테 넘겼을 때
35:12만약에 한덕수 후보가 레이스 도중에
35:15민주당의 여러 가지 검증 공세라든가
35:17여러 가지 강력한 공세가 있지 않겠습니까?
35:20그걸 못 버티고
35:21지난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처럼
35:23그런 사태가 오면
35:25그것은 오롯이 당원이 뽑아준
35:28김문수 대선 후보의 책임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35:32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이것을 검증 기간을 갖자는 거고
35:35거기에서 만약에 여론조사 경선에서
35:38만약에 일주일 뒤에 진다면
35:39그러면 당연히 한덕수 후보한테 모든 걸 넘겨야 되지 않겠습니까?
35:44그것은 단일에 대한 본인이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35:47그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이 들고
35:50다만 여기에서 김문수 후보가 29, 한덕수 후보가 34라는 것은
35:55원래 집도키는 가만히 지금 내 거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36:01그렇기 때문에 밖에 있는 사람이 들어왔을 때
36:06우리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36:08시선이 밖으로 돌아가는 것이 당원들이라든가
36:11국민들의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36:13그렇기 때문에 지금 한덕수 후보가 4% 정도
36:17지금 여기에서는 더 나오는데
36:19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36:211대1로 경선이 진행이 돼서
36:24대선 레이스가 진행이 됐을 때
36:26점점 이 지지율 차이는
36:30점점 좁아질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36:34김 대표님 짧게 말씀해 주시겠어요?
36:37네, 오늘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의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했습니다.
36:43일주일 뒤에 하겠다.
36:44다음 주 수요일 날 TV토론회하고
36:46목금 이틀 여론조사에서 결론 나오는 사람에게
36:50단일화를 합시다.
36:51이렇게 제시했어요.
36:52저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36:54첫 번째는 11일이 지나면
36:56한덕수 후보가 본선 후보 등록을 안 할 가능성.
36:59그래서 자연스럽게 한 사람이 후보 지위를 갖지 않음으로써
37:04만들어지는 단일화.
37:05이걸 상정했을 수 있고요.
37:06두 번째는 지금 한덕수 후보의 지지율과
37:11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37:14압도적인 차이가 나지 않아요.
37:16그렇다는 것은 앞으로 이번 주말까지
37:19김문수 후보가 당의 공식 후보로 등록하고 나면
37:22아마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당히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37:27그래서 그때 당시에 무소속의 한덕수 후보와
37:30국민의힘 소속인 김문수 후보가
37:35여론조사를 붙게 된다면 여론에서 큰 차이가 안 나고
37:39오히려 어떻게 보면 당의 후보인 김문수 후보가 더 앞설 수 있는 가능성.
37:46이 두 가지를 다 보고 일주일 뒤에
37:48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시한 것이다.
37:53이렇게 평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7:55국민의힘 단일화 얘기는 내일 또 다른 국면이 펼쳐질 것 같아서
38:00내일로 또 주제 넘기고요.
38:03민주당 얘기 마지막으로 짧게 해볼 텐데요.
38:06이재명 후보가 오늘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38:10이 후보가 요청을 해서 만났다고 하는데 어떤 얘기들이 오갔다고 그러나요?
38:14상당히 덕담들이 많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38:17특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께서 이재명 후보에게
38:22이제부터 안정감을 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38:25이런 말씀도 주셨다고 하고
38:27그동안 보수 측의 어떤 킹메이커
38:31또는 보수의 책사 이런 분으로 평가됐던 김종인, 윤여준, 이석연
38:38여러분들이 계셨지 않습니까?
38:39그중에 윤여준 의원 전 장관께서는
38:44지금 저희의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지금 와 계시고
38:48또 이석연 전 법제처장도 저희의 선대위원장으로 와 계시기 때문에
38:54아마 이런 여러 가지 부분들을 통해서
38:57저희 이재명 후보가 진보뿐만 아니라 중도, 중도를 넘어서는
39:03보수 진영까지의 인사를 아우를 수 있고
39:06그 과정 속에서 충분히 대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39:10그런 안정감 있는 후보라는 부분들을 각인시키는 데 좋은 계기가 됐다고 보고요.
39:16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께서도
39:19지금의 여야 관계보다는
39:23보다 더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여야 관계를 원하실 것이다.
39:29그렇다면 이재명 후보에게도 더 큰 통합을 주문하셨을 가능성이 있다.
39:34이렇게 생각합니다.
39:35국민의힘 상황과 비교해 보면
39:37지금 이재명 후보의 표정으로만 봐서도 알겠지만
39:40상당히 평탄한 지금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은데
39:43오늘 이런 이른바 우클릭 행보
39:46대선에 영향이 많이 있을까요?
39:48어떻게 보시나요?
39:49지금 파란색을 줄이고 빨간색 점을 찍고
39:53그리고 중도 실용주의
39:55그런 것은 과거에 DJP 때는
39:57김대중 전 대통령이 여러 가지 이념적으로
40:02좀 불안감이 있다고 공산화된다.
40:06그런 것이 그때 있었습니다.
40:07그래서 보수주의자인 자민연의 김전필 총재랑
40:11지역연합을 함으로써
40:13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해 준 적이 있기 때문에
40:16마찬가지로 최근에 이재명 후보에 대한 여러 가지
40:20기업에 대한 정서, 재벌 개혁
40:23그런 거에 대해서 국민적 불안감이 상당히 크지 않습니까?
40:27그래서 비호감 정치인 1위까지 올라 있기 때문에
40:29그것을 짧은 시간 내에 그것을 희석시키기 위한 노력인데
40:33대선 주자는 미래의 비전과 통합을 얘기해야 되는데
40:39단지 중도 실용주의로 해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했을 때
40:45가장 공격적으로 할 때 성과가 나는 것이지
40:48만약에 방어 위주로 간다면 이것이
40:51KO 펀치를 맞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40:54그렇기 때문에 우리 권투라든가 이런 걸 할 때도
40:57방어 위주로 할 때는 결정적인 한 방을 맞으면 KO 되지 않습니까?
41:01그래서 민주당의 전통적인 평등적인 가치, 복지, 진보
41:08이 가치를 올바로 살리는 것이
41:12정권을 잡을 수 있는 그런 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41:17마지막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조언까지 잘 들었습니다.
41:21지금까지 김진욱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41:24그리고 장성호 전권국대 행정대학원장과 함께했습니다.
41:26말씀 고맙습니다.
41:2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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