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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수주 최종 계약을 위해 체코로 떠났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빈손으로 귀국했습니다.

안 장관은 계약 무산은 아니라며 전화위복이 될 거라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체코 정부는 일단 한수원과의 원전 계약을 사전 승인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의 끈질긴 발목잡기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서에 사인하지 못 한 채 돌아왔습니다.

다만 안 장관은 계약 무산은 아니라며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체코 정부도 예상 못 한 결과라면서 남은 소송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한수원의 발전 설비가 얼마나 우월한지 확인하게 될 거라며, 5년 뒤 테믈린 신규 원전 계약 때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50년, 60년, 길게 보면 100년까지 끌고 가야 하는 이 사업을 할 수 있는 가장 믿을만한 파트너가 한국이란 그 이미지를 세계 시장에 확보하고 만들어 놓는 게….]

체코 법원의 제동으로 최종 계약은 멈췄지만 체코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과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계약을 사전 승인했습니다.

체코 총리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법원이 계약 체결을 다시 허가하는 즉시 모든 관련 업무를 완료하고 싶다며 단 하루도 지연되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체코 정부가 공개한 한수원의 두코바니 원전 단가는 지난해 기준 2천억 코루나, 12조 7천억 원으로 2기 건설 가격은 25조 4천억 원이 될 전망입니다.

한수원이 사업 수익성을 너무 낮게 잡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안 장관은 원자력 사업은 단순히 비용 문제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정확한 일정을 지킬 수 있는 시공 능력과 국제적으로 검증된 안정성을 우리가 확보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화면제공 : 산업부 공동취재단
영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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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원전 수주 최종 계약을 위해 체코로 떠났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빈손으로 귀국했습니다.
00:08안 장관은 계약 무사는 아니라면서 전화위복이 될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0:13체코 정부는 일단 한수원과의 원전 계약을 사전 승인했습니다. 최아영 기자입니다.
00:18프랑스의 끈질긴 발목잡기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서에 사인하지 못한 채 돌아왔습니다.
00:30다만 안 장관은 계약 무사는 아니라며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00:35체코 정부도 예상 못한 결과라면서 남은 소송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00:43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한수원의 발전 설비가 얼마나 우월한지 확인하게 될 거라며
00:495년 뒤 태물린 신규 원전 계약돼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07제코 법원의 제동으로 최종 계약은 멈췄지만
01:10제코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과의 두코반이 신규 원전 두기 계약을 사전 승인했습니다.
01:17제코 총리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01:20법원이 계약 체결을 다시 허가하는 즉시 모든 관련 업무를 완료하고 싶다며
01:25단 하루도 지연되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01:30제코 정부가 공개한 한수원의 두코반이 원전 단가는
01:33지난해 기준 2천억 호루나 12조 7천억 원으로
01:36두기 건설 가격은 25조 4천억 원이 될 전망입니다.
01:41한수원이 사업 수익성을 너무 낮게 잡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01:45안 장관은 원자력 사업은 단순히 비용 문제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01:52이어 정확한 일정을 지킬 수 있는 시공 능력과
01:54국제적으로 검증된 안정성을 우리가 확보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02:00YTN 최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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