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관련내용으로 시사정각 이어가겠습니다.
오늘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이제 잠시 뒤면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김문수 후보가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한다고 하거든요. 참석하는 배경은 어떻게 보세요?
[정광재]
일단 오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시에 의총이 열리고 그 자리에 김문수 후보가 처음으로 참석할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제가 아직까지 파악한 바로는 김문수 캠프, 그러니까 후보 측 입장에서는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상황을 좀 두고봐야겠다고 최종 확인했습니다. 실제 그래서 의총 시간이 11시에서 11시 30분으로 30분 미뤄졌는데 이 기간 동안에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어서 실제로 김문수 후보가 참가를 하게 될지, 그렇지 않을지는 조금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참석할 것이라는 얘기는 들리는데 아직 김문수 후보 캠프 측에서 확답을 한 건 아닌 것으로 지금 파악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만약에 참석을 한다면, 오늘. 어떤 얘기를 할까요?
[전용기]
실제로 후보를 단일화하는 과정에서의 부당함. 그리고 본인이 후보자로 나가야 된다고 하는 그 당위성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속적으로 쌍권이라고 하는 권성동,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후보를 흔들기를 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이루어내야 된다고 하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고 거기에 동조하는 의원들도 우후죽순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결국에는 후보는 김문수다라고 하는 내용들을 가지고 가기 위해서 아마 의총에 참여해서 그런 내용들을 이야기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오늘이 분수령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오늘 의원총회 열리면 의원들 의견도 나올 거고요. 어떤 걸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까요?
[정광재]
의원총회에 김문수 후보가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한 것. 그것은 일단 이번 단일화 과정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지도부만 앞서서 나가는 것 아니냐라고 김문수 후보 측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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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관련내용으로 시사정각 이어가겠습니다.
오늘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이제 잠시 뒤면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김문수 후보가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한다고 하거든요. 참석하는 배경은 어떻게 보세요?
[정광재]
일단 오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시에 의총이 열리고 그 자리에 김문수 후보가 처음으로 참석할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제가 아직까지 파악한 바로는 김문수 캠프, 그러니까 후보 측 입장에서는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상황을 좀 두고봐야겠다고 최종 확인했습니다. 실제 그래서 의총 시간이 11시에서 11시 30분으로 30분 미뤄졌는데 이 기간 동안에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어서 실제로 김문수 후보가 참가를 하게 될지, 그렇지 않을지는 조금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참석할 것이라는 얘기는 들리는데 아직 김문수 후보 캠프 측에서 확답을 한 건 아닌 것으로 지금 파악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만약에 참석을 한다면, 오늘. 어떤 얘기를 할까요?
[전용기]
실제로 후보를 단일화하는 과정에서의 부당함. 그리고 본인이 후보자로 나가야 된다고 하는 그 당위성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속적으로 쌍권이라고 하는 권성동,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후보를 흔들기를 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이루어내야 된다고 하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고 거기에 동조하는 의원들도 우후죽순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결국에는 후보는 김문수다라고 하는 내용들을 가지고 가기 위해서 아마 의총에 참여해서 그런 내용들을 이야기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오늘이 분수령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오늘 의원총회 열리면 의원들 의견도 나올 거고요. 어떤 걸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까요?
[정광재]
의원총회에 김문수 후보가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한 것. 그것은 일단 이번 단일화 과정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지도부만 앞서서 나가는 것 아니냐라고 김문수 후보 측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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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관련 내용으로 시사 정각 이어가겠습니다. 오늘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네. 안녕하세요.
00:00:09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이제 잠시 되면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김문수 후보가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한다고 하거든요. 참석하는 배경은 어떻게 보세요?
00:00:21일단 오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시에 의총이 열리고 그 자리에 김문수 후보가 처음으로 참석할 것이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00:00:31제가 지금 아직까지 파악한 바로는 김문수 캠프 후보 측 입장에서는 확정된 것은 아니다.
00:00:39그래서 상황을 좀 두고 봐야겠다라고 최종 확인했습니다.
00:00:44실제 그래서 의총 시간이 11시에서 11시 30분으로 30분 미뤄졌는데 이 기간 동안에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어서 실제로 김문수 후보가 참가를 하게 될지 그렇지 않을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0:01:00네. 일단 참석할 것이라는 얘기는 들리는데 아직 김문수 후보 캠프 측에서 확답은 한 건 아닌 것으로 지금 파악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0:01:11만약에 참석을 한다면 오늘 어떤 얘기를 할까요?
00:01:14실제로 후보를 단일화하는 과정에서의 부당함 그리고 본인이 후보자로 나가야 된다라고 하는 그 당위성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0:01:23지속적으로 쌍권이라고 하는 권성동 권영세 비대위원장들이 후보를 흔들기를 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00:01:31실제로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이루어내야 된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고 거기에 동조하는 의원들도 우우죽수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00:01:40결국에는 후보는 김문수다라고 하는 내용들을 가지고 가기 위해서 아마 의총회에 참여해서 그런 내용들을 이야기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00:01:49네. 지금 오늘이 분수령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오늘 의원총회 열리면 의원들 의견도 좀 나올 거고요.
00:01:56어떤 걸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까요?
00:01:58의원총회에 김문수 후보가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한 것 그것은 일단 이번 단일화 과정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지도부만 앞서서 나가는 것 아니냐라고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의심하고 있는 것 같아요.
00:02:14그래서 자꾸 한덕수 후보를 향해서도 왜 당에 이림한다고 하는데 당이 본인이다 라는 말까지 했잖아요.
00:02:22그런데 지도부 입장에서는 이게 본인들만 앞서서 단일화를 계속 얘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00:02:27지금 우리 당 전반에 갖고 있는 인식이라는 점을 분명히 의원총회를 통해서 보여주려고 한 것 아닌가라고 판단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02:37실제로 지금 우리 지도부와 당에서 하는 일련의 행동들은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 왜 단일화를 해야 하는가라는 명분을 자꾸만 강조해서 김문수 후보에 어떤 식으로든 단일화 의지를 끌어올리고
00:02:52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한 일련의 정치 행위다라고 파악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00:02:58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의원총회에 직접 참석해서 의원들과 맞닥뜨리는 게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00:03:06왜냐하면 본인이 갖고 있는 생각과 지금 의원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큰 괴리가 있기 때문에
00:03:12이 부분이 조금은 고욕스러운 시간이 될 수도 있겠다라고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00:03:19지금 의원총회가 곧 시작이 될 것 같고요.
00:03:22지금 의원들이 속속 입장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00:03:26현장 화면이 좀 준비되면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0:03:30지금 의원들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00:03:32윤상현 의원도 들어가고 있고요.
00:03:34지금 의원총회장으로 속속 들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00:03:39의원들이 이제 입장을 모두 하고 오늘 김문수 후보가 참석을 할 것인지 이 부분이 상당히 좀 주목되고 있는데요.
00:03:48김문수 후보가 입장을 할 것인지 지금 카메라에는 비추고 있지 않은데
00:03:54현재는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이 입장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0:03:58지금 당 지도부와 김문수 후보 측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인데
00:04:03의원총회에서 마주한다고 해서 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요?
00:04:07실제로 어저께 한도수 측과 한 대화에서도 평행선을 달렸던 것을 우리가 모두 보지 않았습니까?
00:04:14그리고 실제로 김문수 후보를 설득하는 과정이 남았을 것 같은데 저는 설득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00:04:21기본적으로 의원들이 아무리 많이 모여서 대통령 후보를 설득한다고 하더라도 명분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00:04:29조금 전에도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다수의 생각을 보여준다라고 하는 우리 대변인님의 말씀도 주셨는데
00:04:36실제로 공식적인 후보는 김문수고 정당하게 선출된 후보가 김문수이기 때문에
00:04:42명분 측면에서 아무리 많은 의원들이 설득한다고 하더라도
00:04:46그 후보의 명분 앞에서는 무너지기가 일수일 것이거든요.
00:04:50그런 차원에서 설득을 한다고 하더라도 대화는 평행선으로 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00:04:55어저께에도 여러 보도가 나왔지만 회의론도 일고 있다는 것으로 파악을 했습니다.
00:05:00기본적으로 어쩔 수 없다, 단일화보다는 김문수 후보를 일단 앞세우자라고 하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 만큼
00:05:06실제로 여러 가지 수싸움들이 난무하는 의원총회가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됩니다.
00:05:12알량한 후보자를 지키려 하느냐, 어제 지도부에서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는데
00:05:18이제는 강국한 호소 전략으로 좀 바꾼 것 같습니다.
00:05:22오늘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문수 후보 측의 김재원 전 의원 발언 들어보시죠.
00:05:30단일화가 지연될수록 그 효과는 반감될 뿐입니다.
00:05:34범죄자 이재명 세력에게만 이뤄울 뿐입니다.
00:05:38다시 한번 김문수 후보님께 강국하게 부탁드립니다.
00:05:43당원의 뜻에 따라와 주십시오.
00:05:4510일 이전에 단일화를 해 주십시오.
00:05:48김문수 후보님의 결단 여부에 따라 선거판이 달라집니다.
00:05:53그리고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00:05:57이재명 세력을 막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길이 무엇인지 분명합니다.
00:06:03김문수 후보님의 대승적인 결단을 요청드립니다.
00:06:08혹시 당 지도부하고 소통한 게 있으세요?
00:06:10없습니다.
00:06:11대화가 되지 않는 분들입니다.
00:06:13자신들의 이름으로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준 후보를 향해서
00:06:17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킨다고 하는 그런 표현이 과연 정당한 표현입니까?
00:06:2211일 일요일 전국위원회에서 후보 교체 한덕수 땅땅땅 한덕수로 후보 등록
00:06:28그런 행위는 불법 행위이고 어떤 근거도 없는 당내 별난 행위이기 때문에
00:06:36그런 행위를 하는 분들은 모두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
00:06:43지금 국민의힘 의총장 상황부터 좀 말씀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00:06:52원래는 11시 반에 의원총회가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00:06:56그런데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김문수 후보가 이곳에 참석을 하느냐
00:07:01이 참석 여부가 가장 중요하죠.
00:07:03그런데 현장에서 전해오는 내용에 따르면
00:07:05아직 후보가 의원총회장으로 출발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00:07:12이런 얘기가 들려오고 있고요.
00:07:14김문수 후보의 참석을 좀 기다려보는 쪽으로
00:07:18회의가 좀 지연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상황입니다.
00:07:22의원총회장으로 조금 전에 보신 것처럼 의원들이 속속 입장을 하고 있는데
00:07:26김문수 후보의 참석이 아직까지는 불투명한 것 같습니다.
00:07:32이것도 좀 기싸움하는 걸까요? 아니면 지금 불참 쪽으로 기우는 걸까요?
00:07:35사실 오늘 김문수 후보가 지방일정이 있었습니다.
00:07:40지방일정이 사실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었는데
00:07:43통상 업무로 바뀌면서 지방일정을 전면 취소했어요.
00:07:47아마 서울에서 이루어지는 정치적 격변에 대비해야 한다라는 인식을 했을 거고
00:07:54그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의원총회 참석 여부였을 겁니다.
00:07:59그런데 오전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분명히 얘기했지만
00:08:01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캠프 시절부터 같이 했던
00:08:05김문수 후보와 같이 했던 대변인은 참석이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00:08:10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00:08:13그런데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여기에 굳이 내가 참석하는 것이 좋겠느냐라는 생각을
00:08:20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00:08:22왜냐하면 과거 한동훈 대표 시절에도 의원총회에서 뜻을 달리하는 의원들과
00:08:29굉장히 보기 힘든 장면들이 연출되면서
00:08:33우리 당은 물론이고 한동훈 전 대표도 정치적 실점을 많이 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거든요.
00:08:40그런 종합적인 정무적인 판단을 할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00:08:46어제부터 사실 김문수 후보가 당사에 마련된 후보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00:08:51어제 오후부터.
00:08:52그러면 당사에서 출발한다고 하더라도 대략 한 10분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00:08:57아직 출발조차 하지 않았다면 시간은 좀 더 늦춰지거나
00:09:02또는 참석을 안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습니다.
00:09:06네. 김재원 전 의원, 김문수 후보 측 캠프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데
00:09:12조금 전에 전해드린 것처럼 지도부는 대화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다.
00:09:17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00:09:19이렇게 강경한 어조를 얘기했거든요.
00:09:21이거는 김문수 후보 캠프 측 입장은 기본적으로 지금 지도부와 상의해서
00:09:27단일화에 응하겠다는 입장이 아니라 우리가 버티면 이긴다.
00:09:31지도부가 대가를 치러야 된다. 이런 입장인 것 같아요.
00:09:33실제로 시간은 김문수 후보 측의 편인 것이죠.
00:09:36왜냐하면 11일까지만 버티면 결국에는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로
00:09:41이런 후보 등록을 마쳐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00:09:43실제로 시간은 김문수 편이다라고 하는 것이 저는 맞는 것 같습니다.
00:09:47그리고 일요일 날 갑작스럽게 전국 대회를 열어서
00:09:51후보를 교체한다라고 하는 것들은 사실상 법률적 위반 소지가 굉장히 높습니다.
00:09:56정당하게 경선을 통해서 선출된 후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00:10:00이것을 뒤집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해치는 행위로 분명히 기록될 것이기 때문에
00:10:05이 부분에서도 명분은 김문수 후보 측에 있기 때문에
00:10:08지도부와의 대화가 사실상 필요 없는 상태까지도 이르는 것이죠.
00:10:12그래서 오늘 가처분 신청한 결과가 나와봐야겠지만
00:10:16저는 충분히 인용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많이 있다고 보는 것이고
00:10:21시간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김문수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00:10:25지도부와 대화는 지금 사실상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00:10:29이렇게 평가해도 될 것 같습니다.
00:10:30시간은 김문수 후보의 편이다.
00:10:32많은 분석,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00:10:36그래도 본인이 후보가 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인데
00:10:39마냥 의원들을 피해 다닐 수도 없는 것 같고요.
00:10:42네. 사실 지금 법적 지위와 정치적 지위가 충돌하는 양상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00:10:48말씀하신 것처럼 절차적 정당성과 법적 권한은 분명히 김문수 후보에게 유리하게 구성돼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00:10:58그런데 이 정치적인 상황은 완전히 다르거든요.
00:11:02김문수 후보가 우리 후보로 확정될 수 있었던 것은
00:11:06결국에는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걸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00:11:11그 단일화에 대한 책임론을 지금 빚대위에서 묻고 있는 거잖아요.
00:11:16그런데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서 나온 건 아닐 거 아닙니까?
00:11:23결국에는 대선 후보를 확정지어서 대통령 선거에 나가서 이재명 후보를 꺾겠다는 일념으로 나왔을 텐데
00:11:30지금의 진행되는 이런 질의한 단일화 싸움이
00:11:35과연 그 전쟁이라는 큰 목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은 분명히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00:11:42저는 11일에 어떤 결론이 날지는 지금 제가 예단에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00:11:48오늘이 상당히 중요한 날인 거죠.
00:11:50오늘 여러 가지 법적으로 판결이 나오는 것도 있고요.
00:11:53물리적인 시간도 있고 또 어제부터 오늘까지 진행되는 우리 당원과 민심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오거든요.
00:12:01여론조사 결과가 김문수 후보의 후보 권한을 떨어뜨릴 정도의 법적 권한, 기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00:12:08그것이 김문수 후보에게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될 것은 명약관화하기 때문에
00:12:14오늘을 아주 중요한 변곡점으로 보고 있는 거죠.
00:12:18네, 중요한 변곡점 중에 하나가 여론조사입니다.
00:12:21그래픽 보여주시죠.
00:12:22후보 선호도 조사, 이 조사 말고요.
00:12:25국민의힘 오늘 후보 교체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00:12:30후보 선호도 조사가 오늘 오후 4시에 종료가 된다고 하거든요.
00:12:36당원과 국민 대상으로 여론조사가 되고요.
00:12:40이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지도부에서는 11일에 최종 후보를 결정하자, 이런 입장인 것 같습니다.
00:12:46어떻게 보십니까?
00:12:47사실 말도 안 되는 내용입니다.
00:12:49자신들이 뽑아놓은 대통령 후보거든요.
00:12:52그리고 권성동 원내대표도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00:12:55당원들의 뜻에 따라야 된다, 국민들의 뜻에 따라야 된다고 하는데
00:12:58실제로 당원과 국민이 선출해놓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김문수 후보인 것이죠.
00:13:03그래서 이것을 뒤집는다라고 하는 생각 자체가
00:13:06저는 정치고방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비상식적인 일이다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00:13:12그리고 시간은 김문수 편이라고 지속적으로 말씀드리는 이유가 무엇이냐면
00:13:16지금 여론조사가 나오고 실제로 전국 대회를 열어서 후보자 교체를 의결한다고 해서
00:13:22실질적으로 김문수 후보가 포기하지 않는 이상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00:13:27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00:13:30그리고 정치를 굉장히 오래 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00:13:32결국에 후보 등록이 되고 국민의힘 후보로 대선을 뛰게 된다면
00:13:37결국에는 당원들의 열망, 국민들의 열망이 본인들한테 쏠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00:13:43김문수 후보 측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00:13:46아마 11일까지 버티기 전략을 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요.
00:13:52실제로 정치공학적으로 접근을 하더라도
00:13:54후보 등록 이후에는 어쩔 수 없이 회의론이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00:13:59제가 반복적으로 이 시간과 관련해서 김문수 후보가 이 점을 잘 이용하고 있다라고 평가를 하는 것이다.
00:14:06이렇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0:14:08오후 4시에 후보 선호도 조사.
00:14:11그러니까 전체 국민 대상도 있지만 당원들의 뜻을 알 수 있거든요.
00:14:17한덕수냐 김문수냐 그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00:14:21만약에 그 여론조사에서 한덕수 예비 후보가 월등하게 높다면
00:14:26이것이 후보를 교체할 수 있는 상당한 이유가 될 수 있느냐
00:14:31이것도 상당히 관심사거든요.
00:14:32어떻게 보십니까?
00:14:34어려운 얘기입니다.
00:14:35상당한 사유가 그럼 그 여론조사의 결과
00:14:39경쟁력이 월등히 다른 후보가
00:14:42우리 당에 입당을 하지 않은 다른 후보가
00:14:45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이 사람으로 후보를 교체해야 하는 사유가 되느냐
00:14:51이거를 글쎄 법적으로 결국엔 다툴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00:14:57그래서 김문수 후보는 후보 확인 가처분 소송을 한 거고
00:15:02이게 아직은 선거 기일이 잡히지 않아갖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만
00:15:06많은 법조인 출신분들은 아까 얘기 드린 것처럼
00:15:10법적으로는 김문수 후보의 후보 권한을 박탈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00:15:16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00:15:17그래서 이번 여론조사가 결국엔 이걸 바탕으로 해서
00:15:21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박탈시키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00:15:25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00:15:27왜냐하면 이 여론조사 자체가 김문수 후보에게는
00:15:30상당히 불리한 환경에서 진행이 되고 있거든요.
00:15:34일단 단일화를 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
00:15:37이라는 것을 먼저 했었을 때 단일화해야 한다는 게 굉장히 높았죠.
00:15:42그리고 이번에 전화를 할 때도 결국에는
00:15:44지금까지 여론조사 많이 나왔던 것처럼
00:15:47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00:15:49누가 보더라도 한덕수 후보가 우위에 있었다는
00:15:52여론조사가 나와 있잖아요.
00:15:54김문수 후보 측으로서는 이걸 근거로 해서
00:15:56후보를 바꾼다고 한다면 당연히 법적 문제를 제기하겠죠.
00:16:02어쨌든 지금 상당한 이유
00:16:05그러니까 후보를 바꿀 수 있는 상당한 이유가 무엇인가
00:16:09이 부분을 놓고 당내에서도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00:16:12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어떤 얘기를 했는지 함께 들어보시죠.
00:16:17사실은 김덕수, 얼치문덕 같은 공약을 하는 그런 모든 것도
00:16:23내가 이런 규정과 절차를 뛰어넘어서
00:16:28더 큰 정치적 예술,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00:16:31그런 약속 때문에 시작된 거 아니겠습니까?
00:16:33그 정도 발언이면 상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세요?
00:16:36많은 당원들이 지금 국민들도 그렇고 당원들이
00:16:39저희도 지금 지역에서 빗발칩니다.
00:16:42아니 단위로 하겠다고 그랬더니
00:16:43이게 무슨 일이냐 이게
00:16:46이렇게 약속을 어기면 어떻게 국민들의 신뢰를 얻게 되냐는
00:16:50비난이 아주 빗발치고 있습니다.
00:16:52당원당규까지 지금 들이밀어서 법적으로 싸우는 그런 현고까지 왔는데요.
00:17:01그래픽을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00:17:03당원 74조 2항 이것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00:17:07지금 이 부분이 논란이거든요.
00:17:09당원 74조 2항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00:17:14대통령 후보자 선출과 관련한 사항을
00:17:17당 선거관리위원회 심의와 비상대책위원회 의결로
00:17:21정할 수 있다.
00:17:23이것이 이제 국민의힘 당원에 들어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00:17:26김덕순 내걸고 되더니 입장 싹 바뀌었다.
00:17:30이것도 상당한 이유다.
00:17:31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00:17:33입장 바꿨다고 상당한 사유라고 한다면
00:17:35모든 후보자들을 마구잡이로 바꿔도 된다라고
00:17:38해석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00:17:40그렇기 때문에 지도부가 굉장히 무리를 하고 있다라고 보는 것이고요.
00:17:44이런 식으로 상당한 사유를 들이대면서
00:17:46후보자를 바꾼다는 것은
00:17:47경선이 무력화된다는 것과 같습니다.
00:17:49그래서 지금 김문수 후보만 경선 뛴 거 아니지 않습니까?
00:17:53한동훈 후보라든지 홍준표 후보 이런 분들도
00:17:56다 같이 경선을 뛰었는데
00:17:57그 경선 자체를 부정하는 거기 때문에
00:18:00다른 후보들은 가만히 있겠느냐?
00:18:02저는 가만히 있지 않는다고 봅니다.
00:18:04지금도 같이 경선을 뛰었던 김문수 후보에게
00:18:07힘을 보태주는 이유도
00:18:08경선이라고 하는
00:18:10그 굉장한 당원들과 국민들의
00:18:13투표 과정들이
00:18:15모두 부정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00:18:17누가 봐도 명분에서는 김문수 후보를 이길 수가 없는 것이고
00:18:21상당한 사유를 아무 때나 가져다 들기에는
00:18:24지도부가 굉장히 좀 궁색해지는
00:18:26그런 상황까지 가기 때문에
00:18:27이런 식으로 바꾸는 것은
00:18:29사실 저는 상대당이라 가지고
00:18:31감히 평가하기는 좀 그렇지만
00:18:32바람직하지 않은 방식이다라고 평가를 합니다.
00:18:36네, 이제 의원총회가 곧 시작되는데요.
00:18:39지금 카메라가 좀 각도가 흔들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00:18:42조금 전에 국민의힘의 권성동 원내대표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00:18:48오늘 국민의힘 의원총회 지금 시각이 다소 지연되고 있고요.
00:18:52지금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보이고요.
00:18:56조금 전에 김문수 후보가 국회 쪽으로 출발을 했다.
00:19:02이런 내용이 현장에서 들려오기도 했는데요.
00:19:05김문수 후보를 기다리는 것인지
00:19:08어떤 상황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00:19:11어쨌든 지금 국회 출입문 쪽 앞쪽에
00:19:16지도부가 지금 서 있는 모습입니다.
00:19:19지금 상황만 보면
00:19:21후보를 좀 기다리고 있는 거 아닌가
00:19:23그런 생각이 드네요.
00:19:25지금 당사에서 출발했다는 소식도 있고
00:19:29저희가 지금 의원총회로 들어가는 바로 입구잖아요.
00:19:33상황만 놓고 보다면
00:19:34비대위원장하고 원내대표가 나와서
00:19:37국회로 들어오는 김문수 후보를 영접하기 위한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00:19:44그런데 당무선권이라든가 당헌의 74조 2항을 통해서
00:19:49후보를 교체할 수 있다.
00:19:51이런 규정 같은 것들이
00:19:52이 헌법 84조 같은 겁니다.
00:19:55그러니까 헌법 84조도 이런 일이 발생하기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해서
00:20:00명확하게 다 규정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00:20:02지금 법률적인 해석의 영역에 있는 거잖아요.
00:20:06어떤 사람들은 재판을 계속 받아야 된다는 거고
00:20:09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은 재판이 중지되어야 한다고 하는 것처럼
00:20:1274조 2항도 상당한 이유라는 부분에 대해서
00:20:16구체적으로 기술해놓을 필요가 없었던 거예요.
00:20:19사실 우리 당으로서는.
00:20:21이런 상황이 그러니까 우리 당의 후보로 공고된 사람을
00:20:26이런 정도의 이유로 바꿔야 하는 사항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00:20:32규정 미비 성격이 있다고 보고요.
00:20:35그래서 결국에는 이 당내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00:20:38다시 법원에 가서 해석을 받아봐야 하는
00:20:41이런 일이 있어서는 저는 안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00:20:44우리가 집안 내에 갈등이 있다고 하더라도
00:20:47그 집안 내에서 해결해야 되지
00:20:48경찰서 가서 해결해달라거나
00:20:50법원 가서 판단해달라고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00:20:54그래서 이런 정치적 과정에 대해서
00:20:56저는 우리 당 내에서 어떤 식으로든
00:20:59결론을 내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00:21:01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00:21:02네, 지금 의원총회 시간은 조금씩 지연이 되고 있는 이유가
00:21:08김문수 후보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00:21:11김문수 후보가 의원총회에 오늘 잠시 뒤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00:21:17김문수 후보를 아마도 당 지도부가 지금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0:21:22어제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
00:21:27상당히 좀 거센 비판을 하기도 했었죠.
00:21:30알량한 후보자리 지키려고 하느냐
00:21:33이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는데
00:21:35오늘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기조가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00:21:40권성동 원내대표도 김문수 후보님의 대승적인 결단을 요청드립니다.
00:21:46오늘 아침 회의에서 이런 발언을 했고요.
00:21:48지금은 김문수 후보의 도착을 기다리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00:21:53직접 앞쪽으로 나와서 대기하고 있다.
00:21:56이거는 어느 정도 좀 김문수 후보 측의 마음을 좀 누그러뜨리기 위한 그런 행동이 아닌가 그렇게 보이는데
00:22:02어떻게 해석하세요?
00:22:03실제로 김문수 후보가 포기하지 않으면 후보자를 바꾸기 위한 노력들은 다 허상이 될 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0:22:09조금 전에도 계속 시간 말씀을 드렸는데
00:22:11김문수 후보는 10일까지만 버티면 법적인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경선을 바뀌어서 정당하게 후보로 뽑힌 사람이기 때문에
00:22:19본인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본인이 승락하지 않는다면 후보 교체로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거든요.
00:22:25아무리 여론조사를 하고 전국위원회에서 다른 판단을 한다고 하더라도
00:22:30결국 김문수 후보에게 포기를 종용해야 되는 그런 일들만 남았기 때문에
00:22:35압박을 하는 방향에서 이제는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방향으로 선회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00:22:41실제적 판단도 정당하게 선출돼 김문수 후보에게 요청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겁니다.
00:22:48그를 반증하는 것이 저렇게 온다고 해서 모두 앞에 나가서 기다리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22:53오늘 이제 김문수 후보 측에서 신청한 가처분 결과가 나오게 되고요.
00:22:59또 오후 4시에는 국민의힘 자체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까지 발표가 됩니다.
00:23:06오늘이 이제 단일화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날이고요.
00:23:10김문수 후보가 이런 논란 속에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오늘 처음으로 참석을 합니다.
00:23:16잠시 뒤면 국회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고요.
00:23:20이제 로비 쪽에 지금 지도부가 서서 김문수 후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00:23:26지반일을 법원에 가서 해결하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이미 지금 법원으로 넘어가서요.
00:23:31오늘 가처분 결과는 어떻게 나올 것 같습니까?
00:23:33사실 그래서 좀 면구스러운 측면이 있습니다.
00:23:35가처분 결과는 이것도 정말 예상해보기가 어려운 게
00:23:39최근 사법부 판단을 우리가 예상했다가 틀린 경우가 너무 많아서
00:23:43단언에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이런 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00:23:48정당 내에서 이루어지는 정치적 행위에 대해서 법원이 어디까지 관여할 것인가
00:23:54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관대하게 법원 정당의 자율성을 존중해 줄 것이다 라는 측면이 있는 반면에
00:24:01개인의 권한이 침해되는 측면이 있는 거잖아요.
00:24:05지금 김문수 후보가 후보로서의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라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00:24:10이건 또 개인의 권한 침해에 대해서는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될 경우에는
00:24:16가처분을 또 관대하게 받아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00:24:20제가 어느 한쪽의 손을 법원이 들어줄 것이다 라고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00:24:28최근 1년의 정치 상황만 놓고 보면 그러니까 김문수 후보 측에서 보이고 있는 1년의 정치 행위들은
00:24:35결국에는 11일까지 본인은 자진 사퇴하지 않겠다.
00:24:40법적으로 한번 판단을 받아보고 그 법적인 판단은 본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라는 판단이 선 것 아닌가
00:24:48이렇게 진단해 볼 수밖에 없겠습니다.
00:24:50만약에 김문수 후보가 대승적으로 그럼 지도부가 원하는 단일화 일정들을 해보자라고 해도
00:24:56오늘 가처분이 인용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00:24:59사실상 본인이 포기하는 방법만이 후보자를 교체할 수 있는 명분이 된다고 했기 때문에
00:25:03가처분 인용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00:25:07가처분이 인용이 돼도 결국에는 후보자 지위를 인정을 받고도
00:25:11본인이 수용을 하고 포기를 해서 단일화 과정을 착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00:25:15아무래도 그것과는 무관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릴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00:25:20상당한 사유라고 한다면 법원에서는 당연히 인용 판결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00:25:25왜냐하면 그 상당한 사유는 기본적으로 직무 수행이 불가능한 정도가 됐거나
00:25:29정말로 형사처벌이나 여러 가지로 타격이 굉장히 심각했을 때
00:25:33결국에는 이 후보직을 더 이상 이루어질 수 없을 때
00:25:36보통의 상당한 사유로 보고 후보자 교체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것이거든요.
00:25:40그러나 당내에서 갈등이 있다거나 단일화 문제로 이슈가 생겼다거나
00:25:45이런 걸로 상당한 사유를 보기에는 일단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고 보는 것이고
00:25:51그것을 법원이 받아줄리도 만무하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00:25:54저는 아무래도 김문수 후보가 버틴다면 방법이 없기 때문에
00:25:59여러 가지 시도를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26:04김문수 후보가 지금 국회에 도착했습니다.
00:26:06지금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를 맞이하기 위해서 제기하고 있었고요.
00:26:16악수하는 문제 이상으로요.
00:26:24단일화 갈등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와중에
00:26:29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의 도착을 기다리다가 맞이했습니다.
00:26:38악수를 청하고 갈등이 극심한 상황이지만
00:26:41일단 표면적으로는 미소를 띈 표정으로 서로 악수를 했고요.
00:26:45지금 함께 의원총회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00:26:48오늘 의원총회에서 단일화 해법과 관련해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
00:26:54김문수 후보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00:27:03오늘 아침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단일화가 지연될수록 효과가 반감될 뿐이다.
00:27:11이재명 후보에게만 유의해진다 이러면서 김은수 후보의 배승적인 결단을 요청드린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00:27:20지금 당 의원총회장으로 김은수 후보가 들어가서 기다리던 의원들이 모두 일어나서 박수를 치는 의원들도 보이고요.
00:27:31악수를 하면서 입장하고 있습니다.
00:27:35정광지 대변인님 지금 이 광경을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00:27:38제가 이 광경 보면서요. 초한지에 홍문연이라고 있습니다.
00:27:43홍문연.
00:27:44당시에 유방을 항우가 불러서 홍문으로 불러서 연회를 베풀어줍니다.
00:27:52그런데 그 연회에서 사실 항우는 유방을 포위해놓고 거의 죽이려고 하는 곳이었어요.
00:27:59그런데 거기서 유방이 가진 꾀를 써서 살아서 나와서 결국에는 초한지에서 최후의 승자는 유방이 되는 거죠.
00:28:10지금 사실 이 당내 현역 의원분들은 많은 분들이 단일화를 빨리 5월 11일까지 해야 된다.
00:28:18그러려면 김문수 후보 측이 용단해서 어떤 식으로든 5월 11일까지 단일화를 마무리하라라는 요구를 하고 있거든요.
00:28:27그걸 뻔히 알고 지금 일종의 홍문연에 들어간 게 아닌가 싶습니다.
00:28:32김문수 후보가 착석했고요.
00:28:34이제 지도부에 모두 발언이 있을 것 같은데요.
00:28:37이제 69차 의원총회를 시작하겠습니다.
00:28:40먼저 국민의뢰가 있겠습니다.
00:28:43의원총회에 국민의뢰 식순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00:28:47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00:28:52일단 표정은 밝은데요.
00:28:54김문수 후보가 어느 정도 당의 입장을 수용해서 입장을 조금이라도 바꿀 가능성이 있을까요?
00:29:01저는 없다고 봅니다.
00:29:03그럴 거였으면 경선에 참여하지도 않았죠.
00:29:05어저께 김문수 후보가 이야기한 내용들을 들어보면 그럴 거면 들어오지 그랬어요.
00:29:10들어올 거면 경선에 참여할지 그랬어요라는 형태였습니다.
00:29:16지금 그러면 웃는 게 웃는 게 아닙니까?
00:29:18사실상 시간이 지나가면 본인에게 힘이 모일 수밖에 없다라고 하는 내용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정치 경험이 많은 분이기 때문에 더 그런 판단을 할 거라고 보는 겁니다.
00:29:28그리고 이런 정치적인 내홍들은 결국에는 선거 직전에 들어가면 봉합될 수밖에 없다라고 평가를 하는 소위 꿈들이 아마 캠프에 많지 않을까도 조심스럽게 추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29:42권영세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도 그에 못지않게 정치 경험이 많은 분들인데
00:29:46오늘 이렇게 김문수 후보를 직접 나가서 맞이하는 그런 모습 어떻게 보면 좀 의도된 연출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00:29:56그렇죠. 사실 정치인들에게 표정관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00:30:01정치인들의 표정 하나하나로 지지자들이 환호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고
00:30:05오늘 저렇게 죄송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상당히 예우하는 모습이에요.
00:30:09네. 꽃다발도 지금 전하고 있습니다.
00:30:14국민의힘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에게 이렇게 꽃다발을 주고 지도부가 박수도 치고요.
00:30:22조금은 좀 뒤늦게 연출되는 장면이 아닌가 싶네요.
00:30:25그렇죠. 사실 후보로 처음 확정된 이후에 전당대회 끝난 다음에 3시간 만에 가서 단일화 어떻게 할 거냐라고 압박하는 식으로 요구를 하니까
00:30:37그에 따라서 김문수 후보의 감정이 크게 상했다더라라는 전언을 우리가 전에 듣고 있잖아요.
00:30:44이런 모습이 조금 더 일찍 연출되고 정말로 김문수 후보를 열심히 도왔음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00:30:54그렇다면 김문수 후보가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달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죠.
00:31:01권성동 원내대표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0:31:03김문수 후보님께서 의원총회에 참석하셨습니다. 환영과 격려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00:31:23만약 민주당의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지금 받고 있는 형사재판을 모두 중단시킨다.
00:31:31단 무죄를 선거하는 재판이면 계속해도 된다는 역기적인 법 개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00:31:39전 세계적인 토픽감입니다.
00:31:41위중교사, 대장동, 백현동, 미래신도시, 불법 대북송국, 법화유용 등등
00:31:48이재명의 모든 범죄를 무죄로 만들겠다는 이재명 유죄금지법입니다.
00:31:55한편으로는 조의대 대법원장 사태까지 공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00:31:59탄핵, 청문회, 특권까지 들고 나와서 조의대 대법원장에 대한 무도한 협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00:32:07이제 완전히 대놓고 대한민국 사법분을 이재명 권력의 발 밑에 두겠다는 독재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00:32:15이처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의외주의 그리고 법치주의를 송두리째 파괴하고 있는 이재명 독재세력을 몰아내야 합니다.
00:32:27그러려면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대한민국 애국민주세력의 힘을 모두 모아 반드시 6월 3일 대선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00:32:35우리 김문수 후보님이 살아온 삶의 계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00:32:40우리 후보님께서 전당대회 수락연설에서 하신 말씀 그대로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살아오신 분입니다.
00:32:50젊은 시절에는 민주화운동, 노동운동 현장에서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소외된 노동자들을 위해 처절히 싸우셨고
00:32:58소련 붕괴 이후에 본인의 사상을 과감히 바꾸신 뒤로는 강인하고 투철한 보수 우파의 수사로 살아오셨습니다.
00:33:08여기 있는 107명의 국회의원들은 모두 15대 국회에 등원하신 김문수, 홍준표 등
00:33:15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의 맹활약을 보고 자란 후배들입니다.
00:33:20부촌 소사 험지에서 박지원을 꺾어 당선되시고 부촌과 여의도를 지하도로 직접 출퇴근하면서
00:33:28지옥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신 이야기가 전설처럼 남아있습니다.
00:33:35경기지사 재임 시절에는 GTX, 황교테크노별이와 같은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셨는데
00:33:42이재명 같은 구설서는 단 한 번도 없었던 그야말로 청년결백의 아이콘이었습니다.
00:33:50지난 일주일 동안 우리 후보님과 의원님들 사이에 단일화를 둘러싼 이런저런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00:34:06오늘 의총이 후보님과 의원님들 사이에 허심탄회한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00:34:14오해가 있으면 서로 풀고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쳐서 단일화를 이루고 대선 승리를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00:34:22후보님도 그렇겠지만 오늘 여기 모인 의원님과 당원들은 모두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합니다.
00:34:29아니 이기지 않으면 모두 죽는다는 절박한 심정입니다.
00:34:33이기기 위해 반드시 단일화 빅텐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00:34:38국민과 당원의 열망을 받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0:34:42우리 당원과 국민의 기대 단일화에 대한 강한 열망에 대해 언급하던 과정에서
00:34:48제가 후보님께 다소 과격한 발언을 내놓은 바가 있습니다.
00:34:52이 점에 대해 이 자리를 통해 후보님께 신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00:34:56여러분 역대 모든 대선 후보 단일화는 잡음이 있었습니다.
00:35:06오히려 이재명식 잡음 없는 단일화는 거짓 쇼입니다.
00:35:09지금 우리가 다소 혼란스럽지만 이 과정을 거쳐 합의에 이른다면
00:35:14반드시 아름다운 승리의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00:35:19오늘 이 자리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단일화의 방안에 대해
00:35:25우리 모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00:35:30감사합니다.
00:35:30네 다음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향한 준비된 승립
00:35:43새롭게 앞으로 미래의 대한민국 김문수 대통령 후보님의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00:35:49우리 자랑스러운 국민의힘에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
00:36:19정말 여러분 사랑합니다.
00:36:28여러분들께서 계시지 않으면 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됐겠나
00:36:33또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면
00:36:36이 국회는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독적이고 인민대회당이 되었을 것입니다.
00:36:46그러나 여러분들의 뜨거운 노력으로
00:36:51우리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아직까지 숨쉬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00:36:56저는 지난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의원님 여러분들의 절대적 도움으로
00:37:05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00:37:10그 고마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대선에서 더 큰 역할이 계시기를 바랍니다.
00:37:17저와 함께 같이 뛰셨던 우리 안철수 후보님
00:37:26또 저 나경원 후보님
00:37:28그리고 자리에 계시는 의원님들
00:37:33여러분들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00:37:36제가 일찍 의원님들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00:37:46여러 가지 사정상 늦어졌습니다.
00:37:49그간의 제 사정을 말씀을 드리고 저의 심정을 의원들께 밝히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00:38:00저는 5월 3일 전당대회가 끝난 당일 저녁 7시에
00:38:06저희 선거 사무소를 찾아주신 우리 비상대책위원장님과 원내대표님
00:38:14그리고 사무총장님께 왕선대위원회의 구성을 말씀드렸습니다.
00:38:21그리고 선거 업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00:38:25선거 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장동혁 국회의원님을 사무총장으로 지명했습니다.
00:38:34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 7일까지
00:38:40연휴가 끝나는 바로 그 다음날 12시까지
00:38:44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00:38:50그리고 선단일화 후선대위
00:38:55이런 말씀을 하신 데 대해서 저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00:39:01연휴 중에 저를 뽑고 연휴가 끝나자마자
00:39:07그 다음날 12시까지 단일화를 해라.
00:39:13그게 과연 우리 국민의힘에서 책임 있는 당직자들께서 이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느냐.
00:39:23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00:39:27무소속 후보가 입당도 하지 않고
00:39:39우리 당 후보가 되는 경우를 상징해서 그 무소속 후보가 기호 2번을 달고
00:39:47우리 당의 자금과 인력으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00:39:51물리적으로 꼭 7일까지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는 논리였습니다.
00:39:59그날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제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00:40:05우리 당에 입당도 하지 않은 무소속 후보가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도록
00:40:13실무적으로 도와주기 위해서 모든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00:40:24그렇다면 그동안 저와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많은 후보들은 무슨 존재입니까.
00:40:34그 후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00:40:41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00:40:50저는 이 시도는 불법적이고 당헌당규 위반이고
00:40:56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행위로 생각합니다.
00:41:02즉각 중단해 주십시오.
00:41:06무소속 후보는 저와 처음 만나던 지난 5월 7일 오후 6시로부터
00:41:121시간 30분 전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어
00:41:195월 11일 등록 마감일까지 단일화를 촉구하며
00:41:23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
00:41:30이렇게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00:41:34저는 그 점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00:41:37단일화는 우리 자유진영의 단일 대우를 구성해서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인데
00:41:47지금의 단일화는 저를 끌어내리고 선거에서 한 번도 검증받지 않은
00:41:53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주려는 작업
00:41:59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었습니다.
00:42:03이런 단일화에 제가 응할 수 있겠습니까?
00:42:07저희 단일화 방안은 이미 말씀드렸으니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00:42:14그러나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해 주십시오.
00:42:19단일화는 이재명에게 승리하기 위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00:42:25이기는 단일화가 돼야 합니다.
00:42:29저 김문수는 이재명과의 여론조사에서 여러 차례 승리하는 결과가 나온 적도 있습니다.
00:42:37한덕수 후보가 이재명을 잃어본 적이 있습니까?
00:42:42경쟁력 조사에서 저와 한덕수 후보는 거의 차이 나지 않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00:42:48그렇다면 도대체 이 단일화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00:42:54이재명에게 승리해야 합니다.
00:42:57이재명은 불법하고 부당한 독재자이기 때문입니다.
00:43:03우리는 반 이재명 전선을 이루어서 체제의 전쟁에 승리하기 위한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00:43:12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정당하고 합법적이어야 하고
00:43:18국민에게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정치를 해야 합니다.
00:43:23지금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 단일화는 실은
00:43:27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00:43:30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합니다.
00:43:36그래서 응할 수 없습니다.
00:43:39저 김문수를 믿어주십시오.
00:43:42저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습니다.
00:43:46제가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후 곧바로 선거 준비에 나서서 당력을 모았다면
00:43:53오늘날의 지지율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00:43:56제가 승리하겠습니다.
00:43:59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
00:44:02감사합니다.
00:44:04네.
00:44:05수고하신 후보님께 박수 올바드리겠습니다.
00:44:10다음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님의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00:44:14전당대회가 끝난 지 6일 됐는데
00:44:27이제라도 우리 김문수 후보님
00:44:30우리의 의총을 방문해 주신 것을 환영합니다.
00:44:34네.
00:44:35내용은 솔직히 대단히 희망스럽습니다.
00:44:38우리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00:44:45긴 말씀은 안 드리겠습니다.
00:44:48지도자라면 더 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00:44:54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됩니다.
00:44:57긴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00:44:59이걸로 마치겠습니다.
00:45:00네.
00:45:01그럼 현 시간부로 비공개로 진행하겠습니다.
00:45:12언론인 및 보좌진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00:45:15중단일자
00:45:45네, 국민의힘 의원총회의 모습 보셨습니다.
00:46:11지도부 얘기와 김문수 후보 얘기까지 들어봤는데요.
00:46:15단일화와 관련해서는 들으신 것처럼 양측의 입장이 전혀 달라진 게 없습니다.
00:46:24오늘 김문수 후보가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때문에 어떤 발언을 할 것인지 상당히 관심이 쏠렸는데요.
00:46:36지도부가 자신을 끌어내려고 하고 있다, 납득할 수 없다 이런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고요.
00:46:44이에 대해서 국민의힘의 권영세 비대위원장 매우 실망스럽다, 기대했던 내용이 아니다.
00:46:52지도자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 알아야 한다 라면서 짧게 말을 끝냈습니다.
00:47:00김문수 후보는 지금 의원총회장에서 퇴장을 한 상황이고요.
00:47:04김문수 후보, 권영세 비대위원장 발언이 이어진 직후 의원들의 고성 비슷한 항의의 목소리도 들리기도 했습니다.
00:47:14전용규 의원님, 지금 들어보면 오늘 꽃다발도 주고 분위기 좋아지는 줄 알았는데 내용 들어보니까 기존 입장하고 똑같네요.
00:47:23실제로 그렇던 것 같습니다.
00:47:25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본인이 얘기할 스크럼을 딱 짜놓고 와서 이야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00:47:31사실 의원들이 기대했던 것은 지금이라도 내려놓고 한독수부와의 단위하에 착수하겠다라는 내용을 기대했을 것인데
00:47:38김문수 후보는 그럴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죠.
00:47:41사실 원칙과 명분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본인에게 포기하라고 하는 이야기와 같기 때문에
00:47:47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받아들일 필요가 없었던 것이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내용이라고 봤었던 것 같습니다.
00:47:53그리고 권영세 비대위원장도 김만하지 않겠다면서 실제로 발언을 마치자마자 바로 나가시는 모습을 보였었거든요.
00:48:01일반적인지 않습니다.
00:48:02기본적으로 당 대표도 의원총에서 비공개 의총에서 의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원래의 관례인데
00:48:10지금 비대위원장은 다 포기한 듯이 나가버리셨거든요.
00:48:14실제로 그래서 11일 날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라고 밝힌 것과 같이
00:48:22아마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권영세 의원이 밝힌 것처럼 아마 사퇴하는 시나리오까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될 것 같습니다.
00:48:29권영세 비대위원장 말씀하신 것처럼 아주 짧게 얘기했습니다.
00:48:33매우 실망스럽다.
00:48:35지도자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 알아야 된다.
00:48:38이렇게 짧게 얘기하고 나가버렸거든요.
00:48:40그럼 지금 지도부 선택지는 뭡니까?
00:48:46후보 교체로 가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00:48:49지금 분위기만 놓고 본다면 지도부로서는 후보 교체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00:48:56예상해 볼 수밖에 없겠습니다.
00:48:58그런데 그 후보 교체 작업이 과연 법적 정당성을 인정받아서 최종 후보가 한석수 후보가 될 수 있는지의 문제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00:49:08김은수 후보 같은 경우엔 제가 앞서 방송에 홍문연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생각했던 바만 얘기하고 나가겠다는 생각을 갖고 오신 것 같아요.
00:49:23애초에 의원들 얘기는 별로 들을 의지가 없었던 건가요?
00:49:26그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상당한 고욕이다.
00:49:30그리고 그 자리에 있음으로써 자기가 얻을 수 있는 게 없을 것이다 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준비해온 원고를 읽고 준비해온 원고의 내용은 그런 겁니다.
00:49:40자기가 당대표 전당대회를 거쳐서 정식 후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단일화를 압박하는 듯한 모습 그리고 본인이 당무 우선권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사와 반하는 인사들이 이렇게 계속 활동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00:50:00현역 의원분들도 이런 사실을 알아야 한다라고 생각해서 준비해왔던 것 같고요.
00:50:06권영세 위원장이나 권성동 원내대표는 어떤 식으로든 김문수 후보가 이 자리에 앉아서 현역 의원들의 이야기를 듣기를 희망했을 것 같은데
00:50:17그런 분위기가 아닐 것 같으니까 먼저 사전에 권영세 위원장이 의총장을 나선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 볼 수밖에 없겠죠.
00:50:26김문수 후보가 단일화 무슨 단일화냐 나 끌어내리려는 거 아니냐 후보 교체하려는 거 아니냐면서 지도부의 속내는 그런 거 아니냐고 비판을 했잖아요.
00:50:36그런데 또 김문수 후보에게 비판적인 입장에서는 단일화의 진정성은 과연 있는 것이냐 단일화를 할 거면 빨리 해야지 한덕수 후보가 11일 이후에는 후보 등록을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인데
00:50:49이것도 진정성이 없는 거 아니냐 또 이렇게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거든요.
00:50:53실제로 말 바꾼 것에 대한 그 책임은 확실히 물어야 된다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00:50:58그래서 국민의힘 의원들도 본인들의 발언을 다 듣고 나가라고 하는 뉘앙스에 항의 섞인 얘기도 있었기 때문인데요.
00:51:06사실 김문수 후보의 생각이 바뀐 것 같다라고 평가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00:51:11처음에는 단일화를 이루겠다라고 했는데 지도부가 나서서 굉장히 기형적으로 자신의 후보, 자당의 후보를 끌어내리려고 하는 모습을 봤거든요.
00:51:21이럴 거면 나는 왜 단일화를 하겠느냐.
00:51:23예를 들어서 한덕수 후보가 추가적으로 후보를 등록을 하고 후보 신청을 하고 나서 무소속과 다음 주에 단일화가 있다고 하더라도
00:51:31국민의힘 의원들,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덕수 후보를 도울 수도 있다라고 하는 생각으로 바뀔 수 있거든요.
00:51:38그러다 보니 본인으로서는 지금 이럴 것 없이 나는 후보로 나가겠다라고 생각이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상황이다.
00:51:46저는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00:51:47오늘 의원총회에 김문수 후보가 어렵게 참석을 했는데 오히려 갈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의원총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00:51:57김문수 후보가 의원들 얘기를 애초에 들을 마음이 없었던 걸까요?
00:52:00신동욱 의원도 나가면 안 된다 이렇게 만류하는 모습 같긴 한데
00:52:03아니면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나갔기 때문에 본인도 나가겠다 이런 걸까요?
00:52:09어떻게 봐야 될까요?
00:52:09글쎄, 속마음을 다 제가 알 수는 없겠지만 김문수 후보가 오늘 발언한 내용만 놓고 보면
00:52:16본인은 본인 할 얘기하고 돌아오겠다라는 생각을 애초에 갖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00:52:22그러니까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먼저 자리를 떴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도 자리를 뜬 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요.
00:52:30그래서 지금 현역 의원들 뒤에 보이는 분들의 허망한 표정 속에서
00:52:36본인들의 이야기를 좀 듣고 갔으면 어떻겠느냐라는 뜻을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00:52:43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한 상태에서 저거를 물리적으로 구속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00:52:49그리고 과거에 비슷한 양상이 있었잖아요.
00:52:54지난 12월에 한동훈 대표가 당시에 의총장에 가서 여러 가지 험악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도 봤었기 때문에
00:53:03전체적으로는 이번 의총에 가서 자기의 할 말은 하되 그냥 나오겠다라는 생각을 한 것 같고요.
00:53:10그래서 결국에는 김문수 후보는 본인이 갖고 있는 법적인 권한을 끝까지 주장하겠다라고밖에 볼 수 없겠습니다.
00:53:22의원님 정당 상황 다 보면 아시겠지만
00:53:25사실 이번에 김문수 후보가 후보가 된 것도 의원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일 거고요.
00:53:32본인이 버티면 후보가 된다고는 하지만 이 상태로 의원들하고 저런 상태로 대선을 치를 수 있습니까?
00:53:38실제로 현재 상황에서는 대선 치를기 어렵다고 보는 시각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53:43그러나 사실 정치적으로 보면 후보 등록이 있은 이후에는 자신의 후보들을 돕지 않으면 오히려 그것이 해당 행위가 되는 겁니다.
00:53:52지금은 이렇게 단일화를 하겠다라고 공언을 해놓고 하지 않는 것이 해당 행위라고 주장을 할 수 있겠지만
00:53:5811일 이후에, 12일부터는 대선 본격 레이스가 시작되는데
00:54:03그때부터는 자당 후보를 돕지 않으면 오히려 의원들이 더 피해를 보고 오히려 해당 행위가 되는
00:54:09그리고 당원들로부터 굉장한 비판을 들을 수 있는 그런 여지가 되기 때문에
00:54:13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대선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00:54:19그래서 김문수 후보가 버티면 된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고
00:54:23그 상황들을 잘 알고 있고 그 상황들을 잘 이용하는 소위 꿈들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00:54:29바로 여기서 나온 겁니다.
00:54:31김문수 후보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영리한 전략을 썼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고
00:54:38또 다른 한편에서는 물론 안 도울 방법은 없겠지만
00:54:41대선이라는 게 정말 온몸을 다 바쳐서 함께 뛰어야 되는 건데
00:54:45정말 진심을 다해서 뛰는 의원들이 얼마나 있겠나 이런 회의적인 시각도 있는 것 같아요.
00:54:50실제로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는 것 같습니다.
00:54:53해당 보도를 통해서도 나오지만 의원들 몇 명이 탈당해서 새로운 당을 만들 수도 있다.
00:54:58윤석열 의원이 그 얘기 하더라고요.
00:54:59그렇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물리적인 시간 때문에 쉽지는 않습니다만
00:55:03그런 시나리오 나온다는 것 자체가 내용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00:55:07오히려 단일화를 주장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의 생각을 다시 한 번 더 굳건하게 단일화는 없다라고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그런 시나리오거든요.
00:55:17그래서 여러 가지 상황들을 봐야겠지만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고 보통은 이렇게 단일화를 하겠다라고 하는 것들이 통상적이었지만
00:55:26정치적 명분과 굉장히 오랜 기간 정치 바닥에서 있었던 분들이 저런 판단을 하신 것이
00:55:35사실 국민들이 보기에도 안 좋은 상황이고 정당의 생리에도 이롭지는 않은 상황이다.
00:55:40그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55:42오늘 전용규 의원님하고 정광재 대변인님하고 저희가 오늘 이 오전 상황을 쭉 전해드리고 있었는데
00:55:49저도 이게 무슨 상황인지 지금 잘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00:55:53정광재 대변인님 오늘 지도부가 나가서 맞이하고 꽃다발 주고 이런 분위기를 연출했을 때는
00:56:01어느 정도 김문수 후보 측에서 좀 변화의 기류가 있지 않나 지도부도 그런 기대를 했던 걸까요?
00:56:07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00:56:09사전에 어떤 식으로든 의사 전달이 있었거나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
00:56:16지도부가 희망하는 바는 이거다라고 만약에 전달했다고 하더라도
00:56:20지금의 태도를 보면 김문수 후보가 그 의사를 받아들여서 의총장에 나와서 전향적인 입장을 내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00:56:30지금 상황 보면 저는 불과 한 두 달 전에 있었던가요?
00:56:33개혁신당에서 허은하 대표가 이준석 의원과 갈등을 벌이면서
00:56:40사실 이준석 의원이 개혁신당의 대표는 아니지만 실권을 다 장악하고 있는 거잖아요.
00:56:45그 과정에서 허은하 대표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결국에는 법적인 분쟁까지 거치면서
00:56:52허은하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한 장면이 떠오르는데
00:56:57지금 당무우선권과 관련해서도 김문수 후보가 당무우선권을 행사하려고 하더라도
00:57:03실제적으로 당 사무처는 그렇게 움직이지 않고 있거든요.
00:57:07이런 모습들을 연출하는 것이 과연 대선을 불과 25일 앞둔
00:57:13우리 원내 이 정당인 국민의힘이 보여줘야 하는 모습인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00:57:19상당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00:57:21김문수 후보 캠프 비서실장이 지도부가 대가를 치러야 된다.
00:57:26이런 얘기를 언론에 나가서 하고 있는 상황이고
00:57:28김문수 후보는 오늘 의원총회에 참석했다가
00:57:32지도부에게 직격탄을 날린 이후에 지금 보시는 것처럼
00:57:36의원들의 만류에도 더 의원들의 얘기를 좀 들어줬으면 좋겠다.
00:57:40이렇게 만류를 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거칠게 퇴장을 하는 모습까지 연출이 됐습니다.
00:57:46오늘 이제 뭐 가처분에 대한 결과를 봐야 되겠지만
00:57:49여러 가지 시나리오 속에서 기각이 될 수도 있는 거잖아요.
00:57:53김문수 후보 캠프에서 그 이후에는 어떤 전략을 짤까요?
00:57:56실제로 기각 판결을 받을 수도 있다라고 하는 시나리오가 열려져 있겠죠.
00:58:01그러나 저는 기각이 나오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00:58:04무조건 인용일 것이다.
00:58:05왜냐하면 정당한 경선이지 않았습니까?
00:58:07실제로 경선 절차 과정 중에 하자가 있었다라고 한다면
00:58:11이것이 기각될 수도 있다라고 하지만
00:58:13누가 봐도 정당한 경선이었고
00:58:16지금 경선 기간에 했던 이야기와 지금 이야기가 다르다고 해서
00:58:19후보자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것이
00:58:22기본적으로 상식적이지 않은 내용이기 때문에
00:58:25아무래도 법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00:58:27그리고 법적으로 사실 기각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00:58:31자신들은 후보자 지위를 지속적으로 주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00:58:36조금 전에 기대를 했고 꽃다발까지 줬지만
00:58:39결국에는 쇠개가 박힌 상황을 연출시키지 않았습니까?
00:58:42결국에는 정당성을 지속적으로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00:58:45요구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00:58:47주장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00:58:49사실 기각이 나거나 인용이 나거나 하는 것과 관련 없이
00:58:52현재의 입장은 변화 없을 것 같다라고 하는 것이 저의 평가입니다.
00:58:56그러나 기각이 나오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 않을까
00:59:00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00:59:01지금 그 가처분 소송이 제기된 게 두 개로 알고 있어요.
00:59:05하나는 김문수 후보를 돕는 원회 당협위원장 측에서
00:59:09이번에 상임 정국위와 정국위원회를 개최하지 말라는 것과
00:59:16전당대회를 개최하지 말라는 것에 관한 거고요.
00:59:19다른 하나는 김문수 후보가 직접 제기한
00:59:22후보 확인 가처분 소송이거든요.
00:59:25후보자 지위를 인정하라 이거죠.
00:59:28그런데 오늘 나오는 것은
00:59:30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하면 안 된다라는 것에 대한 판결이고요.
00:59:35이거는 그래서 기각될 가능성은 전 있다고 생각합니다.
00:59:38왜냐하면 당사자로서의 지위가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00:59:42네. 전당대회가 열리는 목적 자체를 김문수 후보 측에서 좀 오해했을 수 있다.
00:59:47지도부에서는 또 이렇게 얘기했었잖아요.
00:59:49그리고 두 번째 후보자 지위 확인과 관련한 가처분 소송은 아직 길이 잡히지 않아서
00:59:56대변님, 그런데 이게 저희가 기사상으로는 남부지법에서 두 개가 신청 취지가 비슷하기 때문에
01:00:03어제 한꺼번에 심리를 했다고 하거든요.
01:00:06그래서 결과가 같이 나올 가능성도 좀 있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01:00:09그렇군요. 그러면 첫 번째 나온 전당대회와 관련한 것은
01:00:15각하의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01:00:18후보자 지위를 확인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은
01:00:21인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현재로서는.
01:00:25후보자 맞으니까요.
01:00:27온라인 공시도 했고.
01:00:29그런데 법적으로 지금 들어가서 그런데
01:00:32법적으로는 지금 당선증, 직인이 찍힌 거는 아직 못 받았다고 그러거든요.
01:00:36실제로 그것도 이루어지겠죠.
01:00:38그러나 정당에서 그 직인을 주지 않으면 사실 과거에 봤던 공천을 주지 않겠다라고 하는 내용과 같기 때문에
01:00:46마지막까지 가서도 김문수 후보에게 그 공천장을 주지 않는다라는 것은
01:00:50사실 현실적으로 상상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01:00:53그래서 후보 등록 직전에는 그 공천장을 가지고 나가지 않을까 싶은 것이고
01:00:58후보자 지위를 보장하라고 하는 그 가처분이 인용된다면 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01:01:04그거 안 주면 불법행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01:01:06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것은 시간이 지나가면서 풀려나갈 부분이다.
01:01:10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01:01:12김문수 후보 캠프에서 앞으로 선거 전략 또 후보로 확정되기 위한 전략을
01:01:18어떤 것을 잡고 있는지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01:01:21광장 세력과도 손을 잡아야 된다.
01:01:24이런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01:01:26들어보시죠.
01:01:26우리 국민의힘이 어떤 경우에는 광장 세력
01:01:35그러니까 제도권 정당 안에 들어와 있지 않는 광장 세력과도 함께 손을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01:01:42나라가 위험할 때는 의병을 일으키듯이 광장에 나와서 나라를 구하겠다는
01:01:48그런 분들하고도 소통하고 손을 잡아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01:01:53국회의원이나 정당의 힘으로 부족한 그런 비상 상황이 될 때는
01:01:58광장의 시민들의 손을 잡아야 될 때도 있다.
01:02:02모두 함께 힘을 모아서 나서야 된다.
01:02:04그런 의미에서 광장 세력과도 손을 잡을 수도 있다.
01:02:09이렇게 말한 겁니다.
01:02:10그 광장 세력은 지금 많은 애국심에 충만한 시민들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나선다면
01:02:19그분들을 무시하지 말고 그분들을 무슨 아스팔트 우판이니
01:02:23또는 무슨 틀딱이니 태극기 세력이니 이렇게 모욕하지 말고
01:02:28그분들의 마음도 들어보고 그분들의 손도 잡아주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
01:02:36어떤 상황에서 어떤 광장 세력과 손잡을 필요가 있다.
01:02:41이게 구체적으로 언급된 건 아니지만 김문수 후보 지금까지 정치 활동이나 이런 걸 봤을 때
01:02:48그럼 결국은 전광하훈하고 손을 잡겠다는 건가?
01:02:52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01:02:54실제로 극우 태극기 부대와 손을 잡겠다라고 하는 건가?
01:02:57라고 의심하는 분들이 많죠.
01:02:59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지금은 국민의힘의 공당의 대선 후보가 됐지만
01:03:03그 이전에 사실 경사노 위원장이 되기 이전에는 광장 정치를 굉장히 오랫동안 했습니다.
01:03:10그래서 그분들과 많은 스킨십이 있었을 거라고 보고
01:03:12공직 후보자로 선출이 되기 전에도 민주당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것이
01:03:17그 광장 정치하면서 굉장히 극우화된 발언들을 했던 것을 문제 삼은 적이 많거든요.
01:03:22그런 차원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추측해 봤을 때는
01:03:25충분히 전광훈 목사 측과 그리고 태극기 부대 측
01:03:30이런 세력들과 손잡을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지 않을까라고 평가합니다.
01:03:34원래 선거 때는 각 정당이 모두 중도 잡기 전략에 총력을 쏟는데
01:03:40오늘 이 광장 세력 키워드가 나온 거는
01:03:43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좀 당혹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01:03:46일단 선의로 해석한다면 김문수 후보가 얘기했던 광장 세력이
01:03:50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극우 세력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01:03:56왜냐하면 지난번 탄핵 반대 집회에 나왔던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01:04:01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측면도 있지만
01:04:04세이브 코리아나 전한길 강사 이런 분들이 참여하고
01:04:08자발적으로 참여한 강성 지지자들도 있기 때문에
01:04:12그러한 강성 지지자들까지 다 포용해야 된다는 얘기라고 해석하고요.
01:04:17사실 우리 당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노선의 문제는 분명히 있습니다.
01:04:22하나는 강성 지지자들을 계속 강화해야
01:04:24이분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우리가 정권을 창출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분도 있고
01:04:29반대로 중도로 우리가 더 나아가서 한 표라도 더 가져와야
01:04:34정권을 창출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01:04:38결국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얘기했던 것처럼
01:04:41선거철에는 부직갱이도 도움이 된다는데
01:04:45그걸 다 합쳐야겠다는 의미로 해석해야지
01:04:48지금 특정 정치 세력을 내가 데리고 와서
01:04:51이 사람들의 의견을 대변하겠다라고
01:04:54김문수 후보가 얘기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01:04:57조금 전에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 퇴장할 때
01:05:00의원들이 항의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01:05:02지금 의원들 내부 분위기는 어떨까요?
01:05:05지금 지도부 쪽 의견이 더 많은 걸까요?
01:05:08아니면 안 된다, 지도부가 너무 무리한다, 김문수 후보로 밀자
01:05:11이런 의견이 더 많은 건가요?
01:05:13대부분의 의견은 빨리 5월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01:05:18공감대가 있습니다.
01:05:18다음 주로 가면 안 된다.
01:05:20왜냐하면 5월 11일 이후에 단일화가 된다는 것은
01:05:23그만한 단일화 시너지를 낼 수 없다는 것을
01:05:26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분들이 현역 의원분들이에요.
01:05:30그런 측면에서 저는 김문수 후보가 이런 후보로서의 정당성은 있지만
01:05:35당선된 이후에, 후보가 된 이후에 보였던 행보는 분명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01:05:41애초에 그러면 이런 정도의 의견, 그러니까 다음 주 수요일에 토론을 하고
01:05:47목요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하자.
01:05:50이거를 하루라도 빨리 얘기했어서
01:05:53한덕수 후보가 처신할 수 있는 여유를 줬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1:05:58그런데 한덕수 후보가 11일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01:06:02본인은 입후보조차 하지 않겠다라는
01:06:05이야기가 나온 직후에 이런 얘기를 하면
01:06:07한덕수 예비후보 측으로서는
01:06:09본인은 이미 배수진을 쳐서 이런 말들을 뱉어놨는데
01:06:13이걸 거둬들이기도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는 거고요.
01:06:16그런 측면에서 저는 김문수 후보도
01:06:18단일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분명한 문제점을 노출했고
01:06:23그것이 현역 의원들로부터 신임을 받지 못하는
01:06:26이유 가운데 하나다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01:06:30한덕수 예비후보 입장에서도
01:06:32저희가 얘기를 좀 해봐야 될 것 같은데
01:06:34어쨌든 지금 김문수 후보와 어제
01:06:38긴 단판을 했지만 결론을 짓지 못했고
01:06:4011일까지라고 배수진을 친 상황이잖아요.
01:06:44김문수 후보가 계속 그럼 먼저 입당해라라고 했는데
01:06:47입당할 수도 없는 상황 아닙니까?
01:06:49입당할 수도 없는 상황이죠.
01:06:51그러나 저는 어저께 단판을 보면
01:06:53김문수 후보 측의 말이 다 맞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01:06:56애초에 한덕수 후보가 요구하는 것들이
01:06:59상식적이지 않은 내용이거든요.
01:07:01본인은 무소속인데 국민의힘에서 모든 조건을 다 따를 테니까
01:07:0411일까지 단일화를 해놔라.
01:07:06사실 후보직 맡겨놓은 것도 아닌데
01:07:08저렇게 요구할 수가 있을 것인가라고 하는
01:07:10저는 의심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01:07:13그리고 본인이 후보가 되면은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라고 하는 것도
01:07:17로또 당첨되면은 로또 그때 사겠다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거든요.
01:07:21그래서 애초에 비상식적인 요구를 한 것이고
01:07:24그것을 기대한 것조차 꽃가마를 타려다가
01:07:27오히려 낭패본 상황을 만든 것 아닌가 하고
01:07:29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01:07:31어제 단일화 단판이라고 이름 지어져서
01:07:35두 후보가 만나서 긴 시간 얘기를 했는데
01:07:37김문수 후보 캠프에서는 단일화 명분이라고 할까요?
01:07:42내가 단일화를 위해서는 이렇게 노력을 했다라는 것을
01:07:45보여주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많았는데
01:07:47어느 정도는 효과를 거뒀다고 보십니까?
01:07:50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01:07:53그러니까 왜 단일화에 나서지 않느냐라는 당심
01:07:56또 현역 의원들 비대위의 압박이 있으니까
01:07:59나는 단일화를 하기 위해서 이렇게 만나고 있다.
01:08:02그리고 내 의견을 전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01:08:05단일화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는 것은
01:08:08한덕수 후보라는 정치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01:08:13그것을 우리 당원들이나 유권자분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보였다고 보고
01:08:18어제 만들어진 회담 장소 있잖아요.
01:08:22공개되는 자리에서 한 시간 넘게 얘기가 됐는데
01:08:26그 세팅 자체가 어떻게 생각하면
01:08:29단일화 협상은 하고 싶은 얘기만 하고 끝날 것이다.
01:08:33라는 것을 예고했던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01:08:36왜 그런가요?
01:08:37공개된 장소에서 단일화라는 아주 내밀한 이야기를
01:08:41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01:08:43예를 들어서 단일화를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하고
01:08:46그 대가로 상대 후보를 양보한 사람에게는
01:08:50어떤 정치적 지위를 주겠다.
01:08:52이런 이야기들이 생중계되는 과정에서 될 수 있었겠습니까?
01:08:55저는 어제의 자리가 김문수 후보가 마련했고
01:09:00한덕수 후보를 초대한 자리로 알고 있는데
01:09:03그거 자체, 그런 무대 장치 자체가
01:09:06김문수 후보의 의도가 상당히 드러난 자리였다.
01:09:10이렇게 생각합니다.
01:09:10결론나기를 기대한 자리는 아니었던 것 같다.
01:09:13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01:09:14저도 어제 대담을 보면서 굉장히 황당했던 게
01:09:18한덕수 후보가 굉장히 뼈 있는 얘기를 했습니다.
01:09:21그게 어떤 내용이었냐면 공개로 하기를 잘했습니다.
01:09:24또 끝나고 나서 다른 이야기가 나오는 것보다
01:09:26공개하는 게 낫습니다.
01:09:27라고 이야기했거든요.
01:09:28이것은 서로를 못 믿는 겁니다.
01:09:30그러니까 양자 간의 대담을 하고 난 이후에
01:09:33밖에 가서 다른 이야기를 한다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01:09:36애초에 전체 공개 토론을 하게 된 것이라고 봤거든요.
01:09:40그래서 저는 한덕수 후보의 이야기가 굉장히 뼈가 있는 이야기구나 하는 생각을
01:09:45서로 못 믿고 있는 상황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었습니다.
01:09:49오늘 의원총회에 김우수 후보가 처음으로 참석을 했기 때문에
01:09:54어떤 좀 진전이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도 있었지만
01:09:57오늘 극심한 갈등을 다시 한번 표출했습니다.
01:10:00오후에 갇혀분 결과 또 당원, 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01:10:06또 한번 변곡점이 될 텐데요.
01:10:09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1:10:12민주당 얘기로 좀 넘어가 보면요.
01:10:14오늘 아침 박찬대 원내대표가 조의대 대법원장
01:10:17자진 사퇴해라 이렇게 다시 한번 요구했거든요.
01:10:21지금 탄핵 이런 카드는 좀 미룬 건가요?
01:10:25아니면 없어진 건가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01:10:27조금 미룬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1:10:29실제로 탄핵으로 가기 위한 내용들은 굉장히 많고
01:10:32특검 이야기도 있지 않습니까?
01:10:34그러나 지금 이렇게 법원에서조차 사법의 정치화를 막아야 된다라고 하는 이야기들이 있고
01:10:40실제로 정치권에서 국민의 선택을 하는 것을 막지 않겠다라고 하는 입장들을
01:10:46어느 정도 받아들였기 때문에 조의대 대법원장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01:10:50조금 뒤로 밀어도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01:10:53그리고 조의대 대법원장의 책임을 묻는 것은 추후에 하더라도
01:10:57조의대 대법원장이 가지고 있는 그 정치적 리스크, 정치적 시각들을
01:11:04대법원에 더 이상 잔류하게 해서는 안 된다라는 의견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01:11:09우리가 탄핵이나 여러 가지 극단의 방법으로 책임을 묻지는 않겠으나
01:11:13그 대법원 판결이 정치적으로 오염됐기 때문에
01:11:17그에 대한 책임은 지셔야 된다.
01:11:19그렇기 때문에 조의대 대법원장은 사퇴하셔야 된다라고 주장을 하는 겁니다.
01:11:23저는 민주당이 조의대 대법원장이 탄핵 사유가 많다라고
01:11:30실제로 그렇게 생각해서 탄핵에 나서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01:11:35우리가 흔히 얘기합니다.
01:11:36기자는 기사로서 얘기하는 거고 검사는 공소장으로 얘기하고요.
01:11:41판사는 판결문으로 얘기하는 겁니다.
01:11:43학생이 공부한다는데 왜 공부하냐고 얘기하는 것과
01:11:47대법원이 정해진 일정에 따라서 대법원관들의 의견을 모아서
01:11:52판결을 한 것에 대해서 왜 판결을 하냐고 이렇게 묻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01:11:58그리고 이번에 나온 판결 보셨겠지만
01:12:0012명의 대법관 가운데 10명의 대법관이 분명한 문제가 있다.
01:12:061심 판결과 2심 판결에 극명한 차이가 있고
01:12:092심 판결은 법리를 잘못 해석했다라고 명확하게 설명해서 파기환송한 거예요.
01:12:162명만이 소수 의견을 냈을 뿐입니다.
01:12:19그런데 이렇게 압도적으로 많은 대법관들이 정해진 절차에 의해서
01:12:23내린 판결에 대해서 그 판결이 이재명 후보 본인에게
01:12:27오직 한 사람에게만 불리하다는 이유만으로 탄핵하겠다는 것에 대해서
01:12:31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하겠습니까?
01:12:34그리고 지금 국회에서 탄핵은 민주당 얼마든지 가능하죠.
01:12:38지금 갖고 있는 의석수를 바탕으로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을 겁니다.
01:12:42그러나 지금까지 탄핵 재판 받았던 결과 어떻습니까?
01:12:46윤석열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01:12:48다른 사람들이 다 기각되는 상황 우리가 목도 했잖아요.
01:12:52이 부분에 대한 반성 없이 사법부에 대해서도 저렇게 탄핵하드를 남발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01:12:58사실 어쩌면 민주당이 지금 너무 힘이 넘쳐서
01:13:02국민은 아랑곳하지도 않고 본인들이 하고 싶은 거 계속하겠다는 것과 다름 아닙니다.
01:13:08사법의 정치화 같은 경우에는 법은 내부에서도 자정작용을 해야 된다라고 의견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01:13:13실제로 그래서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 과정인 것이고
01:13:16탄핵은 조금 미뤄졌습니다.
01:13:18그래서 조희대 대법원은 지금 일련의 상황들, 사법의 정치화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되기 때문에
01:13:25이에 대한 사퇴 요구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1:13:27네, 어쨌든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카드는 뒤로 조금 미루고
01:13:32지금은 사퇴 압박을 이용하고 있는 민주당인데요.
01:13:35오늘 아침 박찬대 원내대표 발언 내용을 직접 듣고 오시겠습니다.
01:13:40오는 14일 국회 법사위는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대선 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01:13:51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법원의 선거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01:13:55사법정의 실현을 위한 사법 대개혁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01:14:00법원 내부망에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01:14:13현직 판사들의 송토가 빗발치고 있다고 합니다.
01:14:17조희대 대법원장은 더 늦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야 합니다.
01:14:22전용규 의원님,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01:14:30이재명 후보, 지금 어쨌든 대선전에는 사법 리스크가 상당히 거의 소멸됐다고 볼 수 있는 그런 상황인데
01:14:37이렇게 사법부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거든요.
01:14:42지금은 어느 정도 사법의 정치화에 대해서 일단락된 것 같지만
01:14:46실제로 조희대 대법원이 남긴 사법개혁의 끈은 사실상 남아있다고 보는 겁니다.
01:14:53기본적으로 입법, 행정, 사법, 상권 분립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사실상 사법부라고 볼 수 있는데
01:15:01사법부조차 정치에 개입을 하려고 하는 시도들을 보였기 때문에
01:15:05지금의 구조가 과연 정치적으로 중립적으로 확립될 수 있는 대법원의 구조인가
01:15:11이런 부분부터 짚어봐야 될 부분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보거든요.
01:15:15그래서 어느 정도 사법 리스크는 해소됐다고 보지만
01:15:18사법개혁에 대한 불을 지폈기 때문에 그 불은 꺼뜨릴 생각이 없고
01:15:23실제로 개혁할 수 있을 때 개혁을 해나가야 된다고 하는
01:15:26국민적 열망을 반영한 것이다. 이렇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1:15:30오늘 법관대표의 임시회의 소집됐다고 하더라고요.
01:15:33거기서 어떤 논의가 있는 건가요?
01:15:35실제로 국민들께서 많이 의심하고 있는 부분들을 판사들도 사람인지라
01:15:39그 부분에 대해서 논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01:15:41침묵하고 있는 판사들도 있고 여러 가지 의견을 내는 판사들도 있는데
01:15:46굉장히 많은 국민들께서 조의대 대법원의 정치적 시각을 걱정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01:15:52그래서 내부망에 올라온 글들도 보면
01:15:55국민의 시간에 법원이 뛰어들어서
01:15:57제1야당의 후보자를 교체하려고 하는 시도들
01:16:00이런 것들을 용서할 수 없다라고 하는 측면에서
01:16:03아무래도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들을
01:16:07법관 내부 회의에서도 나오지 않을까 싶은 것이고요.
01:16:10그리고 대법원에서 이렇게 9일 만에 2회 심리 만에
01:16:14누군가 인생이 달린 그런 재판을
01:16:16제대로 읽지도 않았다라고 하는 그런 의혹들
01:16:19여러 가지 사항들을 전체적으로 짚어보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01:16:25정치 개입 아니냐.
01:16:26현직 판사들 중에서도 이런 비판이 있지만
01:16:29또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01:16:31오늘 회의에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될까요?
01:16:33저도 코트넷이라는 판사들 커뮤니티 인트라넷에서
01:16:38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01:16:41그러나 그렇게 목소리를 내는 일부 판사들보다
01:16:45침묵하고 있는 그러니까 조의대 대법원장의 판결에 대해서
01:16:51암묵적으로 동조하고 있는 판사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게
01:16:55제가 판단하고 있는 겁니다.
01:16:56또 이번에 법관대표회의를 한다고 했는데
01:16:59법관대표회의 사실 시한을 늘려서까지
01:17:03신청자들의 뜻을 모아서 가까스로 된 것으로 알고 있고
01:17:08저는 법관대표회의에서 비단 이게 정치적 판결이었느냐
01:17:12아니었느냐라는 논의가 시작되면
01:17:14반대의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1:17:18결국 저는 법관들의 양심을 믿고 있기 때문에
01:17:21법관분들은 결국 사회의 균형추로서의 역할을 해야 되는 건데
01:17:2799%의 지지를 받더라도 법관은 법에 따라서 판결해야 한다는
01:17:33그런 명확한 인식을 갖고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01:17:36민주당이 최근에 사법부에 대한 압박을 이어간과 동시에
01:17:43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잖아요.
01:17:47여기 내용에 무죄가 선고될 재판은 또 계속해도 된다
01:17:52이런 내용이 이번에 추가됐다고 하는데
01:17:54그건 어떤 의도라고 보세요?
01:17:55지금 그래서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는 국회 내에서의 입법 독주
01:17:59민주당이 마음만 먹으면 어떤 법안이라도 만들어낼 수 있는
01:18:04현실에 대해서 우리가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01:18:08그런데 이런 법안을 만들다고 하더라도
01:18:10지금의 정치구조라면 행정권을 국민의힘이 그동안 갖고 있었기 때문에
01:18:15거부권으로 통제할 수 있었고
01:18:17그것이 우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3권 분립을 완성시켰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01:18:22그런데 지금 법을 통해서 행정권 다 마비시키고요.
01:18:27그리고 대법관 지금 100명으로 늘리겠다는 거 아니에요?
01:18:30어떤 식으로든 사법부에 대한 통제도 입법부에서 법을 통해 만들겠다라는 것 자체가
01:18:38우리 대한민국의 3권 분립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01:18:42이런 민주당의 입법 독주에 대해서 결국에는 제동을 걸 수 있는 사람
01:18:49브레이크를 걸어줄 수 있는 사람들은 유권자인 우리 국민 박사님
01:18:52법밖에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1:18:57이 의미는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아서요.
01:18:59무죄를 선고할 예정이라면 재판을 계속해도 된다는 것은
01:19:02어떤 상황을 상정해두고 하는 얘기인가요?
01:19:04기본적으로 형사소송법의 저판의 정지에 관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01:19:08그래서 그 규정을 명문화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요.
01:19:12기존에 있던 내용들을 차용한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1:19:15충분한 비판은 인정을 하지만 사실 대법원을 100명으로 늘린다고 해서
01:19:19그 사람들이 통제될 것이라고 저희는 보지 않습니다.
01:19:22그래서 이것을 통제 수단으로 비판하기에는 조금 과한 비판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고
01:19:27판사들도 원칙과 양심에 따라서 현명하게 판단을 해주실 거기 때문에
01:19:32저희가 입법을 통해서 통제를 한다고 하는 비판은 다시 한번 맞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1:19:37그리고 지금 형사소송법을 개정하는 이유들은 사실 모든 법은 약간 애매하게 만들어놨습니다.
01:19:44상식적으로 해야 될 일과 하지 않아야 될 일들을 명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보는데
01:19:48윤석열 정권이 들어오고 나서 굉장히 애매한 부분을 활용하는 법 기술자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했습니다.
01:19:55그리고 대법원까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에 개입하려고 했던 시도들
01:20:01이런 것들을 사실상 관과할 수가 없는 것이죠.
01:20:03그런 내용들을 명확하게 짚고 가지 않으면 또다시 이런 내용들이 되풀이 될 것이기 때문에
01:20:09해당 내용들을 짚고 가는 측면에서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01:20:12이렇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1:20:13짧게 부탁드립니다.
01:20:13윤석열 정부에서 있는 법을 활용해서 이렇게 의도적으로 유리하게 활용했다라는 비판을 하고 계시잖아요.
01:20:21그런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된 거예요.
01:20:26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있는 법이 아니라 없는 법까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서 통치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01:20:36오늘 또 법관회의가 있기 때문에 오늘 민주당의 이런 입법 움직임 그리고 조희대 대법원장의 결단에 대한 안팎의 그런 비판 여론
01:20:46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얘기가 나올지 보겠고요.
01:20:49오늘 국민의힘 단일화 관련해서는 오후에 속보가 많을 것 같습니다.
01:20:52YTN에서 신속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01:20:54지금까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이었습니다.
01:20:59고맙습니다.
01:21:00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