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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우리 자랑스러운 국민의힘의 존경하는 국회의원님 여러분, 정말 여러분, 사랑합니다.

여러분들께서 계시지 않으면 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됐겠나, 또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면 이 국회는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독재, 인민대회당이 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뜨거운 노력으로 우리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아직까지 숨쉬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의원님 여러분들의 절대적 도움으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그 고마움의 감사 인사를 드리고 대선에서 더 큰 역할이 계시기를 바랍니다.

저와 함께 같이 뛰셨던 우리 안철수 후보님 또 나경원 후보님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 여러분들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일찍 의원님들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여러 가지 사정상 늦어졌습니다.

그간의 제 사정을 말씀드리고 저의 심정을 의원님들께 밝히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5월 3일 전당대회가 끝난 당일 저녁 7시에 저의 선거사무소를 찾아주신 우리 비상대책위원장님과 원내대표님 그리고 사무총장님께 중앙선대위원회 구성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선거 업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선거 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장동혁 국회의원님을 사무총장으로 지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 7일까지 연휴가 끝나는 바로 그다음 날 12시까지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선 단일화, 후 선대위. 이런 말씀을 하신 데 대해서 저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연휴 중에 저를 뽑고, 연휴가 끝나자마자 그다음날 12시까지 단일화를 해라. 이게 과연 우리 국민의힘에서 책임 있는 당직자들께서 이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느냐.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무소속 후보가 입당도 하지 않고 우리 당 후보가 되는 경우를 상정해서 그 무소속 후보가 기호 2번을 달고 우리 당의 자금과 인력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꼭 7일까지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는 논리였습니다.

그날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제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우리 당에 입당도 하지 않은 무소속 후보가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도와주기 위해서 모든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저와 함께 경선에 참여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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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우리 자랑스러운 국민의힘에 존경하는 국회의원님 여러분
00:05정말 여러분 사랑합니다.
00:15여러분들께서 계시지 않으면 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됐겠나
00:20또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면
00:23이 국회는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독적이고
00:29인민대회당이 되었을 것입니다.
00:33그러나 여러분들의 뜨거운 노력으로
00:37우리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아직까지 숨쉬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00:45저는 지난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의원님 여러분들의 절대적 도움으로
00:52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00:55그 고마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대선에서 더 큰 역할이 계시기를 바랍니다.
01:04저와 함께 같이 뛰셨던 우리 안철수 후보님 또 저 나경원 후보님
01:16그리고 자리에 계시는 의원님들 여러분들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01:24제가 일찍 의원님들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01:33여러가지 사정상 늦어졌습니다.
01:38그간에 제 사정을 말씀을 드리고
01:40저의 심정을 의원님들께 밝히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01:45저는 5월 3일 전당대회가 끝난 당일 저녁 7시에
01:52저의 선거사무소를 찾아주신 우리 비상대책위원장님과 원내대표님
02:01그리고 사무총장님께 왕선대위원회의 구성을 말씀드렸습니다.
02:08그리고 선거 업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02:12선거 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02:16장동혁 국회의원님을 사무총장으로 지명했습니다.
02:22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 7일까지 연휴가 끝나는
02:28바로 그 다음날 12시까지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02:35그리고 선단일화 후선대위
02:41이런 말씀을 하신 데 대해서 저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02:49연휴 중에 저를 뽑고 연휴가 끝나자마자
02:54그 다음날 12시까지 단일화를 해라.
02:59이게 과연 우리 국민의힘에서 책임 있는 당직자들께서
03:06이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느냐.
03:10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03:12무소속 후보가 입당도 하지 않고
03:25우리 당 후보가 되는 경우를 상징해서
03:29그 무소속 후보가 기호 2번을 달고
03:34우리 당의 자금과 인력으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03:38물리적으로 꼭 7일까지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는 논리였습니다.
03:47그날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제가
03:49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03:52우리 당에 입당도 하지 않은 무소속 후보가
03:58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도록
04:00실무적으로 도와주기 위해서
04:03모든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04:08그렇다면 그동안 저와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04:14많은 후보들은 무슨 존재입니까
04:19그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04:27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04:31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04:38저는 이 시도는 불법적이고
04:39당은 당규 위반이고
04:42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행위로 심화합니다.
04:49즉각 중단해 주십시오.
04:51무소속 후보는 저와 처음 만나던 지난 5월 7일
04:56오후 6시로부터 1시간 30분 전에
05:01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서
05:055월 11일 등록 마감일까지 단일화를 촉구하며
05:10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05:12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
05:17이렇게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05:19저는 그 점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05:24단일화는 우리 자유진영의 단일 대우를 구성해서
05:31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인데
05:34지금의 단일화는 저를 끌어내리고
05:36선거에서 한 번도 검증받지 않은
05:39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주려는 작업
05:45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었습니다.
05:49이런 단일화에 제가 응할 수 있겠습니까
05:52저희 단일화 방안은 이미 말씀드렸으니
05:57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06:02그러나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해 주십시오.
06:06단일화는 이재명에게 승리하기 위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06:12이기는 단일화가 돼야 합니다.
06:16저 김문수는 이재명과의 여론조사에서
06:20여러 차례 승리하는 결과가 나온 적도 있습니다.
06:23한덕수 후보가 이재명을 이겨본 적이 있습니까
06:27경쟁력 조사에서 저와 한덕수 후보는
06:31거의 차이 나지 않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06:35그렇다면 도대체 이 단일화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06:38이재명에게 승리해야 합니다.
06:44이재명은 불법하고 부당한 독재자이기 때문입니다.
06:49우리는 반이재명 전선을 이루어서
06:53체제의 전쟁에 승리하기 위한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06:59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정당하고 합법적이어야 하고
07:04국민에게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정치를 해야 합니다.
07:10지금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 단일화는
07:13실은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07:16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07:20작업에 불과합니다.
07:23그래서 응할 수 없습니다.
07:27저 김문수를 믿어주십시오.
07:30저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습니다.
07:33제가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후
07:35곧바로 선거 준비에 나서서 당력을 모았다면
07:39오늘날의 지지율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07:44제가 승리하겠습니다.
07:47함께 갑시다.
07:4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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