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석원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26일 앞둔 오늘의 정국 상황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최수영 정치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조금 전에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2차 회동이 끝났습니다. 오늘도 별 소득은 없어 보이죠?
[최창렬]
어제에 이어서 오늘 했는데 오늘은 또 아주 그야말로 전례가 없는 방식이에요. 토론회도 아닌데 두 사람의 대화를 그대로 공개를 했어요. 저는 저런 건 또 처음 보는데. 과거 도보다리 문재인 대통령, 그때는 공개가 안 됐는데 이번에는 공개가 다 됐는데 얘기는 다 같은 얘기더라고요. 1시간을 쭉 들어봤습니다마는 어제부터 얘기도 계속 같은 얘기들이고 오늘 아침에도 김문수 후보가 기자회견을 했잖아요. 오늘 기자회견 오늘 오전에는 대단히 수위가 높았어요. 그런데 두 분이 만났으니까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김문수 후보는 어쨌든 명분이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다음 주에 단일화를 하자.
그런데 그렇게 될 수 없게 지금 한덕수 후보가 아예 미리 배수의 진을 쳐놨어요. 11일까지 만약 후보등록이 안 되면 포기하겠다라는 취지 아닙니까? 그런데 김문수 후보로서는 그건 받기 어려울 거예요. 오늘, 내일 단일화를 하면 되기는 됩니다마는 김문수 후보로서는 아무튼 지금 명분이 자기에게 있다고 보기 때문에 시간을 끌면 11일이 곧 될 거고 그렇다면 결국 후보 등록을 할 수밖에 없다. 물론 당이 필요하고 당 대표의 직인이 필요한데 막상 김문수 후보가 등록할 때 당 대표 직인을 안 찍어줄 도리가 있을까. 왜냐하면 이건 정당한 그런 절차에 의해서 경선으로 뽑힌, 선출된 후보거든요. 이런 점에서 어쨌든 계속 얘기는 한덕수 후보는 지금 단일화 하자. 자기는 당과 그리고 김문수 후보의 뜻에 따르겠다인데 지금 문제는 당과 김문수 후보가 다른 게 문제예요. 한덕수 후보는 당과 김문수 후보가 하는 것에 따르겠다고 했는데 이게 다른 게 문제거든요. 그래서 동어가 반복이었습니다, 오늘 회동은.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수영]
지금 최 교수님 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0818243352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26일 앞둔 오늘의 정국 상황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최수영 정치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조금 전에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2차 회동이 끝났습니다. 오늘도 별 소득은 없어 보이죠?
[최창렬]
어제에 이어서 오늘 했는데 오늘은 또 아주 그야말로 전례가 없는 방식이에요. 토론회도 아닌데 두 사람의 대화를 그대로 공개를 했어요. 저는 저런 건 또 처음 보는데. 과거 도보다리 문재인 대통령, 그때는 공개가 안 됐는데 이번에는 공개가 다 됐는데 얘기는 다 같은 얘기더라고요. 1시간을 쭉 들어봤습니다마는 어제부터 얘기도 계속 같은 얘기들이고 오늘 아침에도 김문수 후보가 기자회견을 했잖아요. 오늘 기자회견 오늘 오전에는 대단히 수위가 높았어요. 그런데 두 분이 만났으니까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김문수 후보는 어쨌든 명분이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다음 주에 단일화를 하자.
그런데 그렇게 될 수 없게 지금 한덕수 후보가 아예 미리 배수의 진을 쳐놨어요. 11일까지 만약 후보등록이 안 되면 포기하겠다라는 취지 아닙니까? 그런데 김문수 후보로서는 그건 받기 어려울 거예요. 오늘, 내일 단일화를 하면 되기는 됩니다마는 김문수 후보로서는 아무튼 지금 명분이 자기에게 있다고 보기 때문에 시간을 끌면 11일이 곧 될 거고 그렇다면 결국 후보 등록을 할 수밖에 없다. 물론 당이 필요하고 당 대표의 직인이 필요한데 막상 김문수 후보가 등록할 때 당 대표 직인을 안 찍어줄 도리가 있을까. 왜냐하면 이건 정당한 그런 절차에 의해서 경선으로 뽑힌, 선출된 후보거든요. 이런 점에서 어쨌든 계속 얘기는 한덕수 후보는 지금 단일화 하자. 자기는 당과 그리고 김문수 후보의 뜻에 따르겠다인데 지금 문제는 당과 김문수 후보가 다른 게 문제예요. 한덕수 후보는 당과 김문수 후보가 하는 것에 따르겠다고 했는데 이게 다른 게 문제거든요. 그래서 동어가 반복이었습니다, 오늘 회동은.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수영]
지금 최 교수님 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0818243352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26일 앞둔 오늘의 전국상황 최창렬 용인대 책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00:10어서오세요.
00:10안녕하세요.
00:11네, 조금 전에 김무수 후보와 한덕수 위드 후보의 단일화 2차 회동이 끝났습니다.
00:16오늘도 별 소득은 없어 보이죠?
00:18어제에 이어서 오늘 했는데 오늘은 또 아주 그야말로 전례가 없는 방식이에요.
00:23토론회도 아닌데 두 사람의 대화를 그대로 그냥 공개를 했어요.
00:27저는 저런 것도 처음 보는데 과거 도보다리 문재인 대통령 그때는 공개가 안 됐는데 이건 공개가 다 됐는데 얘기는 계속 같은 얘기더라고요.
00:37한 시간 쭉 들어봤습니다만 어제부터 얘기도 계속 같은 얘기들이고 오늘 아침에도 이제 김문수 후보가 기자회견을 했잖아요.
00:45오늘 기자회견은 오늘 오전에는 대단히 수위가 높았어요.
00:48그런데 지금 뭐 둘이 만났으니까 두 분이 만났으니까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김문수 후보는 어쨌든 간에 명분이 자기에게 있다.
00:56자기 자신에게 있다라는 거예요.
00:58그리고 다음 주에 단일화를 하자.
01:01그런데 지금 그렇게 될 수 없게 지금 이 한덕수 후보가 아예 미리 배수준을 쳐놨어요.
01:06그냥 11일까지 만약에 후보 등록이 안 되면 포기하겠다라는 취지 아닙니까.
01:11그런데 김문수 후보로서는 그건 받기가 어려울 거예요.
01:15그런데 오늘 내일 이제 단일화를 하면 되긴 됩니다만 김문수 후보로서는 아무튼 지금 명분이 자기에게 있다고 보기 때문에
01:20시간을 끌면 11일이 곧 될 거고 그렇다면 결국은 후보 등록을 할 수밖에 없다.
01:27물론 이제 당인이 필요하고 당대표의 직인이 필요한데
01:30막상 김문수 후보가 등록할 때 당대표 직인을 안 찍어줄 도리가 있을까.
01:35왜냐하면 이건 정당한 그런 절차에 의해서 경선으로 뽑힌 선출된 후보거든요.
01:40이런 점에서 어쨌든 계속 얘기는 한덕수 후보는 지금 단일화를 하자.
01:46자기는 당과 그리고 김문수 후보의 뜻에 따르겠다고 합니다만
01:50지금 문제는 당과 김문수 후보가 다른 게 문제예요.
01:53한덕수 후보는 당과 김문수 후보가 하는 거에 따르겠다고 그러는데 이게 다른 게 문제거든요.
01:58그래서 그냥 도공호 반복이었습니다.
02:01평론가님은 어떻게 되셨습니까.
02:02지금 최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서로의 회담을 생으로 중계하는 건 사실 이례적이죠.
02:09그런데 이걸 왜 그랬을까 생각해 보면 서로 밀리지 않겠다는 계산이 있었고
02:13두 번째가 단일화의 의지는 서로가 충분하다.
02:17그걸 이제 보여주는 퍼포먼스 차원에서 약 한 시간가량 저렇게 생중계하는 차담 형식으로 했는데
02:22실질적으로는 저는 처음서부터 이 차담은 아마 전혀 효과가 없을 것이다.
02:27왜냐하면 이미 오전에 각자의 입장이 다 전달이 되지 않았습니까.
02:31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이미 다음 주를 단일화의 시간으로 제한을 해놓은 상태고
02:36그리고 이번 주부터는 자신은 차라리 선거운동을 일주일 한 후에
02:40국민에게 평가받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02:43그 길을 가는 거고 한덕수 후보도 오늘 오전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가지고
02:50쭉 얘기했지만 딱 핵심은 하나죠.
02:53나는 당의 모든 걸 이름했으니까 난 모든 걸 따르겠다는 건데
02:55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당이 지금 내가 당무 성과를 하고 있으니까
02:59내가 곧 당일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얘기가 겉돌 수밖에 없는 거예요.
03:04그러니까 동호 반복을 넘어서 서로의 대화들이 물과 기름처럼 겉돌 수밖에 없는데
03:08이제 문제는 시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는 거예요.
03:11이게 피할 수 없는 현실이고 진실입니다.
03:14그런 측면에서 저는 이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03:17지금 이 두 사람의 기싸움과 단일화 협상 자체가
03:20저는 제가 보기에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게 고민이에요.
03:23그래서 저는 지금 당에서 하는 것이 지금 단식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동원하는데
03:28과연 이게 김문수 후보의 압박용이 될까? 강제할 수 있을까?
03:32저는 제가 보기에 더 어떤 어떤 방식
03:35유일한 플랜 B는 아마 당헌당규를 통해서 뭔가 만들어내서
03:39김 후보를 강제로 끌어내리는 그것밖에 방법이 없는데
03:42그렇게 됐을 경우 기호 입원 등록이 사라질 수도 있어요.
03:45그런 측면에서 고심은 깊어가고 시간은 자꾸 다가옵니다.
03:48그런데 지금 생중계되는 카메라 앞에서
03:52둘이서 지금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인가
03:55게다가 야외 공간이었기 때문에
03:57주위에 있던 지지자들의 구호가 너무 시끄러웠던 거거든요.
04:02이게 제대로 된 대화가 될 수 있었을 것인가가 좀 염려되더라고요.
04:06제가 봐도 말이죠.
04:07저렇게 완전히 공개한다는 게 아주 투명하게
04:09두 사람의 생각을 다 읽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04:11긍정적으로 일견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만
04:14저런 얘기일수록 둘이 정말로 방문 닫고
04:18콘크라베처럼 말이죠.
04:19그렇게 해야 되는 거예요.
04:20허심탄회하게 다 얘기하고
04:21이렇게 할 때 당신의 이익은 뭐고 나의 이익은 뭐다.
04:25그러면서 뭔가 조율해 나가야 되거든요.
04:26대선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인가.
04:28그런데 그렇지는 않아요.
04:29아까 전국에 다 공개된 거니까
04:31그야말로 자신의 명분을 내세우는 하나의 자리에 불과한 겁니다.
04:37그러니까 저거 공개하는 게 저는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봐요.
04:40그런데 사실 어제 회동을 했어도 공개 안 됐습니다만
04:43효과가 없었잖아요.
04:44그러니까 공개를 하든 공개를 하지 않든
04:46김문수부와 한덕수부의 입장은 분명한 거예요.
04:50그러니까 지금 양보 못하겠다는 겁니다.
04:51김문수부는 지금.
04:52다음 주에 단일화 여론회사를 하자고 그랬잖아요.
04:56오늘 기자회견에서.
04:57그거는 하지 말자는 얘기가 마찬가지죠.
04:59한덕수부로서는 지금 11일까지는 등록을 안 하면 안 된다.
05:04오늘 내일 여론회사 하는 게 당의 방침인데
05:07그 부분을 지금 김문수부는 따를 수 없다라는 거거든요.
05:10그러니까 이렇게 되면 이게 그야말로 완전히 마주 달리는 기차 치킨게임인데
05:15글쎄요. 저걸 어떻게 해결하려고 그러지.
05:18그리고 오늘 기자회견 하자마자 당 지도부 권영수의 비대위원장이
05:21아주 강하게 이걸 비판했거든요.
05:23김문수부의 발언들에 대해서.
05:25그러니까 이 정도 되면 당내의 후보라고 인정되기 어려운 상황까지 왔어요.
05:29사실 단일화라는 게 순조롭게 잘 될까라는 그런 의구심은 있었습니다만
05:34이 정도까지 지금 당내 갈등이 격화될지는 몰랐습니다.
05:39물론 그러나 예견된 면도 있습니다.
05:41사실.
05:43당 경선을 통해서 결정된 후보와 미리 계속 얘기가 되었던 한덕수 후보.
05:48이 부분이 계속 우리가 말씀을 저도 많이 주장을 하고 그랬습니다만
05:52왜 이렇게 국민의힘의 경선을 이렇게 끌고 가는가에 대한 비판이 많이 있었어요.
05:55저는 비판을 많이 했고.
05:57결국 이렇게 사단이 벌어진 겁니다.
05:59결국은 지금 글쎄요.
06:00어떤 방법이 있을까.
06:01누가 둘 중에 한 명은 양보를 해야 되는 건데
06:03양보를 하는 건 한덕수 후보가 빨리 입당을 해서
06:05명분이 좀 약해 보이더라도
06:07여론조사를 하든가.
06:09여론조사를 하든가.
06:09아니면 김문수부가 11일까지 내일 모레까지 당의 방침을 따라서
06:14여론조사에 응용하든가.
06:15이래야 되는데 두 사람 다 그럴 생각이 없어 보여요.
06:17아까 한 시간 쭉 들어보니까.
06:19또 이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습니다만
06:21적어도 지금 현 단계에서는 뾰족한 방법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06:26그런 말씀입니다.
06:28김문수 후보 측은 어제 비공개로 진행된 첫 번째 회동 내용을 두고서
06:32이 두 후보 사이에 말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06:34이렇게 공개하자고 제안했다고 하는데
06:36어떤 부분이 엇갈렸다는 겁니까?
06:39글쎄요.
06:39저는 엇갈렸다고 얘기를 하는 것도 저는 내용을 잘 모르겠어요.
06:42다만 이제 사실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 오히려 저희가 어저께 더 혼란스러웠던 거는
06:48회담 중간에 갑자기 김재원 비서실장이 나와서
06:51당이 무언가 음모를 꾸미고 있다.
06:53말하자면 시효를 당한 선대회를 다시 작동시켜서
06:58후보에 대해서 다시 교체할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을 마련한 것을 지시했다.
07:02이런 류의 얘기를 해서 사실 굉장히 놀랬고
07:05사실 그래서 회담이 어떻게 될까라는 굉장히 우려도 있었는데
07:09결국 한덕수 후보가 먼저 나가버렸거든요.
07:13그러니까 기자들 앞에 서지 않고
07:15그리고 이제 김문수 후보 측만 섰는데
07:19그런 측면에서 이제 어저께 서로 간에 오해가 있었다 얘기를 하는데
07:24제가 보기에 오해는 없었고
07:25다만 뻔한 얘기들을 해석하는 데 대한 차이가 있었을 뿐이다.
07:29저는 한덕수 대행은 딱 두 가지가 핵심이었어요.
07:32저는 나는 11일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후보 등록 안 하겠고
07:36모든 내가 단일화 협상에 대한 권한은 당에 위임했으니
07:40당이 알아서 하라는 얘기 두 가지를 계속 반복했다는 얘기입니다.
07:44그런데 이제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거기에 대해서
07:47이제 사실 본인 입장은 아니 후보 등록을 안 하실 분이 왜 나왔느냐라고
07:52사실 역공을 안 한 거거든요.
07:54그런 측면에서 저는 제가 이 논란을 보면서 느낀 게
07:57사실 냉정히 따지면요. 이 두 분은 당 외 인사들이었습니다.
08:01한덕수 대행은 물론 얼마 전까지 정부의 관리였고
08:04김문수 후보도 사실상 경선이 시작되자마자
08:07장관 사퇴하고 바로 입당해서 한 거니까
08:10냉정히 따지면 이번 두 사람은 당 외 인사니까
08:14당의 말이 안 먹히는 거예요.
08:16제가 보기에 가장 큰 문제는 이 당 외 인사들에 대해서
08:19당이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계산을 하고
08:23그다음에 기획을 했을 수 있는데
08:25이게 당 내 인사안이다 보니까 당의 직접적인 얘기가 들어가지 않는 거예요.
08:30그러니까 이게 이 두 사람이 계속 시킨게임 양상을 치달으면
08:33당이 거중조정할 방법이 없는 거예요.
08:35그래서 가장 큰 문제는 저는 거기에 있다고 보는데
08:36그러다 보니까 이걸 관리해야 되는 당의 지도부가
08:40굉장히 정교하고 세심하고 대단히 정부적인 걸
08:43많이 좀 감안해서 관리했어야 되는데
08:45그냥 선의에만 기댄 측면이 있다.
08:47이게 가장 큰 문제는 패착이라고 봅니다.
08:49김문수 후보는 지금 당무 우선권을 강조하면서
08:52법적인 조치도 함께 하고 있고요.
08:55방송토론하고 여론조사를 다음 주로 하겠다고 제안을 했는데
08:58그때까지 계속 이런 상태를 유지시킬까요?
09:01김문수 후보의 지금까지의 어떤 모습으로 볼 때
09:04그리고 저분이 살아왔던 여러 가지 과거의 거친
09:08민주화운동의 경험이 있던 분이잖아요.
09:11양보하지 않을 것 같아요.
09:13오늘도 한 시간 동안 같은 얘기를 계속하고 있고
09:16게다가 일단 명분이 지금 김문수 후보에게 있어요.
09:19일단 당 경선을 통해서 그리고 상당히 치열하게
09:22경선의 여러 단계를 거쳤잖아요.
09:248강, 4강 개선 투표까지 왔기 때문에
09:27김문수 후보는 어쨌든 간에 단일화 얘기를
09:29어느 후보보다 적극적으로 했죠.
09:32했다 하더라도 일단 당 경선에 대해서 뽑힌 후보를
09:35이렇게 홀대하면 되느냐.
09:37사실상 끌어내려 했던 게 아니냐.
09:38이런 얘기를 오늘 아침에 직접 했어요.
09:39대선 후보를 끌어내려 한다.
09:42정당 민주주의를 완전히 형애화시키는 거다.
09:44이런 취지 얘기를 하고 있는 거란 말이죠.
09:46그러니까 명분이 김문수 후보에게 있어요.
09:48단일화를 하더라도 이전에 계속 단일화 얘기가 있었고
09:51사실상 범보수 진영의 김문수 후보와
09:54경선 후보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는 예정됐던 거긴 해요.
09:59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부분들에 대한 예상이 있었어야 됩니다.
10:02그래서 뭔가 정말 정교하게
10:04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본인이 경선 때 계속 단일화를 얘기했기 때문에
10:08부인할 수 없을 정도의 로드맵을 짰어야 했는데
10:11너무 지나간 얘기입니다만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덕수 후보를 너무 의식하면서
10:16한덕수 후보 쪽으로 자꾸 몰고 가려는 그런 시도가 있었어요.
10:20그러니까 김문수 후보는 명분생인 거죠.
10:23오히려 그런 상황이 되니까 더 버틸만한 어떤 버팀목이 생긴 겁니다.
10:27역설적으로 말이죠.
10:29그래서 또 게임이 어려워진 거죠.
10:30네. 지금 계속해서 김문수 후보는 왜 국민의힘이 입당을 안 하시냐
10:37왜 밖에 계시냐라고 계속해서 물고 늘어졌습니다.
10:40그런데 한덕수 후보는 그건 사소한 문제다라고 했는데
10:43그렇게 사소한 문제면 입당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10:46제가 보기에 한덕수 후보 측이나 당의 입장은 아마 시너지를 자꾸 생각하는 것 같아요.
10:51그러니까 이게 당내 인사라면 지금 입당에서 또 경선을 하면
10:54당 후보들이 또 문제를 제기했죠.
10:57즉 경선 후보들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어요.
10:58아니 이렇게 입당하실 분이면 3주 전에 입당하셔가지고
11:02아예 깔끔하게 우리랑 일합을 겨뤄서 정당의 후보로 선출돼야지
11:07이게 후보도는 3일을 남겨놓고 입당하냐
11:09이 비판이 먼저 하나 있겠고
11:10두 번째는 이제 이렇게 되면 불공정 경선이었다고
11:14이제 탈락하신 분들이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는 또 우려는 있어요.
11:18그렇다고 해도 지금 김문수 후보가 강력하게 요구하니까
11:21저도 그런 생각이 듭니다.
11:23잠시만요. 한덕수 후보가 지금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11:26들어보겠습니다.
11:27더 중요한 앞으로 한 한 달 후에 시작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11:35저의 희망입니다만 국민의 선택을 받아가지고
11:39진정으로 우리나라를 국제적으로 강한 나라
11:44국내적으로 부유한 나라
11:47또 우리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
11:50그리고 통상마찰을 해결하는 나라
11:53그리고 한미동맹을 더 강화하는 나라
11:56또 한미일 간의 이러한 안보 협력을 통해서
12:01북한의 위협을 억제할 수 있는 나라
12:04그러면서도 북한 주민의 그러한 어려운 점을 이해하고
12:10그분들을 돕고 하는 그러한 소위 우리 북한과의 대화
12:17그리고 필요하다면 정상회담도 조건 없이 한다는
12:23그러한 의지를 가지고 꼭 우리가 선거에서 승리를 해서
12:28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야 되겠다.
12:30특히 국내적인 이런 갈등 그리고 분열
12:34이것을 해결하지 않고는 절대로 우리나라는
12:37경제나 외교나 국방이나 또는 민생, 사회
12:44이런 데 있어서의 제대로 된 개혁을 할 수 없다.
12:47저는 그래서 3년의 기간에 개헌을 마치고
12:51저는 물러나겠다 하는 것을 분명하게 했습니다.
12:54그리고 이를 통해서 우리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12:58그러한 체제를 갖춰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13:02제가 하나만 예를 들겠습니다.
13:05지난 3년의 정부가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는
13:09좀 배려가 적지 않았냐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3:15제가 하나만 예를 들겠습니다.
13:17우리나라의 가장 어려운 계층이 소위 기초생활수급자입니다.
13:23이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생계급여라는 것을 지원합니다.
13:31매달 한 160만원 정도를
13:332023년에 지원을 했습니다만
13:392023년 한 해에
13:42저희가 2024년에 지급할 생계급여를
13:47총 21만 3천원 월입니다.
13:524인 가족
13:5421만 3천원을 증가시켰습니다.
13:58그러니까 1년으로 보면 한 255만원 정도가
14:024인 가족한테 생계급여를 드린 겁니다.
14:06그런데 그 전 정부
14:08문재인 정부죠.
14:115년 동안에 생계급여가 늘어난 금액은
14:1419만 6천원입니다.
14:17저희가 한 해에 늘린 21만 3천원보다
14:21문재인 정부 5년 동안에 늘린
14:24월 4인 가족 생계급여가 더 작습니다.
14:29저희가 그만큼 사회적 약자
14:32일종의 제3의 길을 가려고 노력을 했다.
14:36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14:36제가 국민의 선택을 받는다면
14:40저도 그러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14:44그리고 시장경제를 기초로 하면서도
14:46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14:49그러한 제3의 길을
14:52우리의 정책의 어떤 베이스로
14:55기초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14:57그러려면 헌돕이 개정돼야 되고
15:00통상의 관세폭탄이 해결돼야 되고
15:03그리고 국민과 동행하는
15:05그런 사회적 약자를 위한
15:07국민과의 동행이 이루어져야 된다.
15:11이런 엄청나게 중요한 것
15:12이러한 우리의 과제와 비해서
15:15만약에 지금 민주당의 이 정권이 넘어가면
15:20어떻게 될 것 같으냐
15:21저는 정말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15:24이제까지 발표된 그러한 정책을 봐도
15:28정말 우리나라를 국제적으로 사랑받고
15:33존경받는 그런 나라를 만들고
15:35국내적으로 번영하고
15:37안보에 있어서의 강하고
15:39우리 국민들을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15:44그리고 거시적으로
15:48우리 건전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15:53국제수지 흑자를 이루고
15:56그리고 생산성이 높은 경제를 이루어가지고
16:00이것은 주로 이제 우리 협치라든지
16:04소득과 자산의 분배의 어느 정도의
16:11적절한 조정이라든지
16:13이런 것들이 필요한 거죠.
16:14그러면서 좀 미시적으로는
16:19우리 국민들의 행복과 직결되는
16:21좋은 일자리, 주택, 의료, 교육
16:26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16:292차 단일화 회동이 끝난 직후에 열린
16:32한덕수 예비후보의 브리핑 내용 들으셨습니다.
16:36단일화에 대한 얘기는 안 들리네요.
16:38한덕수 후보는 본인이 정책형 후보라는 걸
16:41강조하기 위해서 자꾸 제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16:42실제 저거는 본선 후보가 돼서도
16:45얘기할 수도 있는 거고
16:46또 그리고 본인의 경쟁력을
16:47실제 후보가 된 다음에
16:49입증해야 되는 그런 과제가 있는데
16:50지금 중요한 거는 단일화가 되느냐 안 되느냐
16:52그다음에 단일화가 안 됐을 시에
16:54그러면 본인이 입당이라는 카드를 통해서
16:57이걸 극복하느냐
16:57또 타개할 수 있느냐
16:58이런 얘기들이 지금 사실 궁금한 건데
17:01이게 지금 이틀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17:03물론 저는 저 부분에 대해서는
17:05한덕수 예비후보가
17:08본인의 가장 큰 특장점이니까
17:09기자들에게 잘 설명하고
17:10본인의 비전을 얘기하는
17:12대선이 또 비전형 투표고 미래형 투표니까
17:14그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17:16오늘의 사실상 의제는 단일화가 되느냐 마느냐에
17:19가장 중차대한 그런 시점인데
17:21그런 측면에서 조금 한가하게 들렸다
17:24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17:26저는 그래서 아까 말씀을 이어간다 그러면
17:27저는 한대행이 지금이라도
17:29입당이라는 카드를 통해서
17:30물론 명분도 없고 비난도 받습니다.
17:33그런데 이렇게 시간을 보내서
17:34단일화가 안 돼서 중도 포기하느니
17:36그렇게 해서 단 2, 3일이라도
17:38한번 승부를 걸어봐야 되지 않겠냐.
17:39제가 어제 이 밤에 YT에 나와서도
17:41그 말씀을 한번 드렸는데
17:43그렇게라도 특단의 방법을 하지 않으면
17:45물론 그게 명분이냐 비난의 소리가
17:47있겠습니다마는
17:48끝까지 단일화가 안 된다고
17:50본인이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다가
17:52드랍하는 것
17:52그건 또 명분이 있습니까?
17:54이제까지 나와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17:56그 얘기만 하다가
17:56후보가 단일화가 안 돼서
17:58난 후보를 내려놓겠습니다.
17:59그런 것보다는 차라리
18:01지금 조그마한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18:03그다음에 앞선 경선 후보들의 반발이 있더라도
18:07당이 이런 부분들을 한번쯤은
18:08전략적으로 선택해서
18:09스윙카드로 한번 가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18:12저렇게 지금 말하자면
18:14정책에 대한 이야기들이
18:15과연 지금 기자들 귀에 들리겠습니까?
18:18지금 보수 진영의 단일화
18:19범보수 단일화가 이루어지냐 마느냐의
18:21가장 중체된 시기인데
18:22한대행이 조금 인식이 안이해 보인다
18:24하는 생각도 좀 듭니다.
18:25그러면 한덕수 예비후보가 입당이라는
18:28그런 적극적인 행보를 할까요?
18:31어쨌든 지금 한덕수 후보가 배트 말은
18:3311일까지 후보 등록이 안 되면 사퇴한다
18:36이른바 드랍한다 포기한다 이런 얘기인데
18:40지금으로서는 김문수 후보가
18:42끝까지 버틸 것 같아요.
18:46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18:47명분이 김문수 후보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상황이라서
18:50방법이 지금 당에서는 오늘 내일까지
18:54여론조사 하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18:55원래 오늘 토론회하고 여론조사 내일까지 한다는
18:57그런데 그 론조사는 토하지 않는 거예요.
18:59김문수 후보에게는.
19:00딱 정면으로 거부를 했으니까
19:03당의 방침을 거부했으니까
19:04명분이 있다면 한덕수 후보로서는
19:07기존에 없던 그런 시나리오입니다만
19:10전각 입당하겠다.
19:12그래서 뭔가 이 판을 좀 바꿔야 돼요.
19:14정치라는 게 어떤 결정적일 때
19:16뭔가 가능성을 보여주는 게 정치 아니겠어요?
19:19그게 정책하고 다른 점이거든요.
19:21그 다음 한덕수 후보가
19:22지금도 약자를 더 위했다
19:24이런 얘기를 하면서
19:25뭔가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것 같은데
19:27저 말은 저 말도 좋은 얘기입니다만
19:30어쨌든 김은수 후보로서는
19:32경선을 통해서 선출된 후보라는
19:35움직일 수 없는 팩트가 있다고요.
19:37그런데 한덕수 후보는 뭔가
19:39아무튼간에 당 지도부가 했느니
19:41영상과 같이 했느니
19:42이런 비판들이 있는 거예요.
19:44억측들이 있기 때문에
19:45명분에서 좀 이렇게 딸립니다.
19:47속대방으로 좀 부족해요.
19:49그렇다면 이 명분을 확보하는 길은
19:50물론 당내 지금 주자들도 전부
19:52한덕수 후보를 좀 비판하는 쪽이에요.
19:54나경원 전 후보도 그렇고
19:56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19:59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이걸 돌파하려는 말이죠.
20:02입당해서 하겠다.
20:04여론조사 응하겠다.
20:06이렇게 하면 김은수 후보가 또 입장이
20:08명분이 약할 수 있기 때문에
20:10그러한 돌파업을 마련해야지
20:12끝까지 당의 뭔가를 의지한 듯한
20:14그런 모습을 보이는 거
20:15정치는 그렇게 통하지 않을 겁니다.
20:16아마.
20:17행정부 통할지 모르겠으나
20:18당 지도부가 스크럼 짜고
20:20한덕수 후보를 밀어준다고 해서
20:21그게 통하겠어요?
20:22지금 선출된 후보가 있는데
20:24한덕수 후보가 뭔가 결단을 내리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8말씀하신 대로
20:29국민의힘 지도부가 사실 오늘 오후 6시에
20:32토론을 예고를 했었는데
20:35지금 김문수 후보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20:38불발됐는데
20:38그럼에도 불구하고
20:40저녁 7시부터 내일 오후 4시까지
20:42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실시한다는 거 아닙니까?
20:45조금 전에 2차 회종이 거의 토론회처럼 진행이 됐는데
20:49이걸 본 당원과 국민의 민심
20:53어디로 향할 것으로 보십니까?
20:54저는 이렇게 된 이상
20:56사실 제가 구체적인 지표는 제가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만
21:01당원을 많이 했을 때는 좀 엇비슷한 결론이 나오는데
21:05그런데 이제 정말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되지 않고
21:09100% 민심 정도로 갔을 때는
21:11한대인 굉장히 좀 앞서는
21:13그런 경향성 있는 조사들이 좀 나와서
21:15아마 당에서는 이제 어떻게 샘플링을 할지
21:19제가 이제 그거는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21:21그런데 저는 차라리 이제 입당을 한다 그러면
21:23차라리 당원과 당원의 뜻도 모를 수 있지 않습니까?
21:27당원 그러니까 똑같이 지난번처럼 했던 것처럼
21:29당원 50%하고
21:30그다음에 일반 여론조사 50%는
21:33그것도 역선택 방지 조항을 빼고
21:35그렇게 해서 하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21:37그런데 설령 내일 그러면 여론조사 했습니다
21:39결론이 나왔습니다
21:41이걸 김 후보가 받겠습니까?
21:43이걸 가지고 당무 선거도 발동해가지고
21:45왜 당이 선대위 체제는 구성하지 않고
21:48왜 이런 여론조사를 실시했느냐고
21:50가처분 신청을 하거나 아니면 무효로 선언하거나
21:53사실 법적인 지금 논란이 너무 많고
21:56그다음에 지금 건건히 지금 김 후보는
21:58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를 하고 있고
22:00지금 한두 개는 가처분 신청에도 들어가 있어요
22:04이런 사안에서 저걸 가지고
22:06과연 내일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다고
22:08예측은 어느 정도 됩니다
22:09왜냐하면 이번에 단일화해야 한다는
22:11여론조사도 많았고
22:12그렇게 해서 지금 뭔가 김 후보가
22:15단일화를 하겠다는 의지는 있으나
22:17뭔가 여기에 대해서 적극 협조하지 않는다는
22:19인식도 좀 그런 분위기도 있고
22:21그런 측면에서 내일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보면
22:23저는 한대위 조금 높을 수도 있다는
22:25예측치가 가능한데
22:26과연 이걸 그러면 김 후보가
22:28다음 주에 하자고 이미 예고를 하고
22:29약속을 해놓은 상황에서
22:31이걸 받아들이겠느냐는 거죠
22:32중요한 건 수용성에 대한 문제인데
22:34당 지도부가 과연 이걸 강제하거나
22:36혹은 진짜 이걸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22:38저는 한번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22:41오늘 김원수 후보가 기자회견 앞서서
22:45국민의힘 당원당교를 기자들에게 나눠줬다고 해요
22:48당무 우선권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고
22:51당 지도부와 부딪히고 있는데
22:53그러면 결국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22:58지금 어쨌든 김원수 후보는 버티면 단일화 쟁투에서 이길 겁니다 아마
23:05그래서 지도부가 거중조정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끝났어요
23:09김원수 후보와 지도부가 워낙 감정의 골이 깊어요 지금
23:13감정의 골이 깊기 때문에 당장 결단을 내려서 입당한다 하더라도
23:18지금 우리 최수영 평론가 말씀처럼 받아들이지 않겠다
23:22왜 갑자기 또 입당하느냐 명분이 뭐냐
23:25김원수 후보 스스로는 경선을 통해서 된 후보인데
23:29왜 입당해서 나와 똑같은 조건으로 또 여론조사에 응하냐
23:32또 이렇게 얘기를 할 거라고요
23:33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이미 선출된 후보로서의 명분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23:37당위성을 갖고 있어서 애당초에 단추를 잘못 끼웠어요
23:41후보가 된 다음에 차분차분하면서 어떤 단일화 로드맨을 갔어야 되면
23:46너무 빨리 서둘렀다고요
23:47김원수 후보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명분이 뭐가 있을까
23:51왜냐하면 생각이 좀 바뀌기 시작했거든요
23:53발언도 좀 바뀌기 시작했는데
23:55뭔가 자신의 후보자를 지키기 위한 방법이 뭐가 있을까라고
23:59고심 끝에 당 지도부가 너무 급히 서두르면서
24:01김원수 후보에게 명분을 준 그런 형국이 된 거거든요
24:05지금 그래서 저는 어떤 마음을 쓰더라도
24:07김원수 후보는 11일까지 버텨서 후보 등록하려는
24:11그런 자세가 아닌가 생각도 들어요
24:132차 회동 장소에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였던 것 같아요
24:19내용을 보성을 지른 내용을 들어보면
24:22그런데 이 회동 장소에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 정도가
24:25인간띠를 둘렀다고 하던데 이게 좀 압박이 됐을까요?
24:29지금 그렇게 압박을 하는 것 같은데
24:31김문수 후보의 일정 기획을 보면요
24:33대단히 좀 뭐랄까 전략적입니다
24:36왜냐하면 단일화 압박이 가장 처음에 첨부해 있었던 월요일 날
24:41그리고 월요일 날 있었잖아요
24:43화요일 날 어디로 갔습니까?
24:44TK를 내려갑니다
24:45TK에서 1박을 하겠다고 합니다
24:47TK가 어떤 곳입니까?
24:48국민의힘의 가장 주요 지지층들이 있는 곳이에요
24:50물론 단일화 압박도 있지만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층도 많아요
24:53그때는 시장 같으니까 양보하지 마세요라는 피켓들이 등장합니다
24:57제가 보기에 급하게 쓴 걸로 봐서는 자발적으로 썼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25:01오늘도 보면 이렇게 공개된 장소에서 하니까
25:03양보하지 말라는 얘기가 계속 지금 이렇게 마이크를 통해서 들려옵니다
25:07그러니까 이게 어떤 거냐면 지금 김 후보에게서는 나는 원내 제2당
25:13그리고 바로 직전 여당의 대선 후보가 됐고
25:17법적인 적통성과 정통성 적통과 정통을 다 갖고 있고 법적 지위도 부여받았다
25:23그러니까 어떻게 할 거냐
25:24지금 이렇게 반문하는 거예요
25:26그리고 지금 하는 거 보면 이렇게 지금 회담 비슷한 것도 수용하는 것도
25:30본인의 얘기를 다 라이브로 중계를 하겠다는 얘기죠
25:33그러니까 여기에서 저는 또 한덕수 예비 후보 입장에서는 또 안 받을 수가 없어요
25:37왜냐하면 이정현 캠프 대변인이 우리는 어떤 장소도 어떤 시간에도 만나자고 다 만나겠다고 했으니까
25:42장소도 형식도 구애받지 않겠다고 했으니
25:45제가 보기에 이게 이제는 사실 이거는 김문수 후보의 페이스에 지금 거의 당이 지금 속수무책으로 가고 있는 상황인데
25:52다만 중요한 거는 김 후보도 여기에 대해서는 본인이 사실상 이번에 준 공약으로 단일화를 꺼내든 거예요
25:59그래서 사실 선출이 된 거거든요
26:01그럼 여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죠
26:02법적 책임은 지지 않아도 정치적 책임을 져야죠
26:05왜냐하면 가장 먼저 단일화하겠다고 동그라미도 들었고
26:09오히려 한덕수 후보는 세모도 아니고 약간 본인은 저항을 했는데
26:14본인은 그렇게 해서 그 당신로 얻어서 당선이 됐으면 여기에 대해서 적극성을 보여야 되는데
26:19사실상 이게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다음 주에 하자
26:23일주일 동안 선거운동 한 다음에 하자
26:2512일 날 공식 포스터가 전국에 싹 붙습니다
26:28그 상황에서 무소속 후보와 내가 단일화를 한다 그러면
26:31그 승패는 그건 어떻게 되겠습니까
26:34그러니까 저는 가능하지도 않은 얘기를 하는 것이 오히려
26:37김 후보가 갖고 있는 진정성을 희석시키고 있기 때문에
26:40저는 후보 간 탑다운 방식이 꼭 필요하다고 봤는데
26:42이런 식의 탑다운은 저는 필요하지 않지만
26:44어찌됐건 이제는 후보 간 결단으로 문제를 푸는 수밖에 없지
26:48당이 외연의 어떤 외부의 압력으로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저는 없을 것 같습니다
26:54한덕수 예비 후보 측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다른 무언가를 노린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27:02이런 말까지 나왔거든요
27:03양측이 다 그런 것 같아요
27:06어차피 지금 이 선거 구도 자체는 함부로 말씀드리기는 좀 저어대는데
27:11민주당의 우위 구도인 것만은 분명해 보이거든요
27:14이 상황 자체가 그 상황 속에서 김문수 후보도 어쨌든 후보로 나가서
27:19만약에 결과가 안 좋더라도
27:21이건 김문수 후보는 정당 정치인이에요
27:25기존에 직전까지는 장관이었다 하더라도 말이죠
27:28뭔가 당권 같은 거 이런 걸 생각할 수 있고
27:31또 지금 한덕수 후보를 좀 미는 쪽은 아무래도 친윤그룹 쪽 당 지도부 쪽
27:37이런 쪽이기 때문에 또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이 한덕수 후보를 옹립함으로써 뭔가 대선 이후에
27:44어떤 당내 기득권이나 내년 지방선거의 공청권 당 원내대표
27:48이런 경북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27:51그러기 위해서 한덕수 후보가 낫다고 판단한다고 보고 있는 것 같아요
27:54김문수 후보 쪽에서 말이죠
27:55양측이 다 그런 의심어린 눈초를 보고 있는데
27:58이건 각자의 계산이니까
27:59그거에 한번 뭐라고 할 수 없어요
28:01근데 어쨌든 지금 양자가 완전히 지금 치킨게임의 양상이긴 한데
28:05근데 아무튼 김문수 후보는 글쎄요 가정컨대
28:09만약에 적극적으로 단일화를 얘기하지 않았으면
28:12과연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됐을까라는 그런 가정도 필요합니다
28:17한동훈 후보나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는 아주 단일화에 아주 부정적이었어요
28:21나중에 마지못해 단일화에 대해서 동의하는 신용을 했습니다만
28:25김문수 후보는 아주 적극적이었거든요
28:27그렇다면 여러 가지 상황이 자기에게 명분이 있다 하더라도
28:30전 전격적으로 뭔가 응해야 될 것 같아요
28:33만약에 이것도 가정인데
28:34지금 전반적인 여론은 글쎄요 그건 전혀 알 길은 없습니다만
28:37한덕수가 조금 높게 나오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긴 해요
28:41그건 뭐 뚜껑이 열어봐야지 알겠죠
28:42또 어떤 룰을 적용하나 따라 다르게 되겠습니다만
28:45만약에 김문수 후보가 더 우위에 있다
28:47여론조사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면 저렇게 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28:50그러니까 이거는 양자가 다 마찬가지거든요
28:52근데 여론조사라는 게 지금 별 차이가 안 나는 것 같아요
28:54누가 더 우위에 있는지도 정확하지 않고 그러기 때문에
28:56이럴 때 한번 던져보는 게 나을 것 같은데
28:59어차피 단일화를 사실상 약속한 거나 마찬가지예요
29:02근데 이 얘기를 계속 지금 다른 얘기만 계속 하고 있거든요
29:05법적 정통성, 법적 당일성이 자신에게 있다는 건데
29:08그 말은 맞는 말이라 하더라도
29:09이제 와서 단일화에 대해서 전혀 난 안 하겠다는 식으로 하고
29:12물론 하겠다고는 하죠
29:13다음 주까지 하자고 그러는데
29:15다음 주까지 무슨 선거운동 한 다음에 단일화 여론조사 한다는 게
29:18잘 와닿지 않아요
29:19그래서 뭔가 지금 양측이 다 마찬가지긴 한데
29:22김문수 후보 측도
29:23너무 이렇게 하나하나만 얘기는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29:27어쨌든 사회상의 공약이나 마찬가지였군요
29:30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에 대한 그런 생각이 듭니다
29:33한두학수 후보가 천천히 하자는 거는 안 하겠다는 거나
29:38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한다
29:40저에 대해서 한두 번이 아니고 스물두 번이나 언급을 하셨는데
29:43굳이 일주일 뒤로 미룰 필요가 있느냐
29:47다 준비하신 거 아니냐
29:48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29:49김문수 후보가
29:51아니 약속을 스물두 번 했는데 안 지킨다고 청구서를 내미느냐
29:55이렇게 답을 했어요
29:57이게 서로 이게 저는 지금 사실상 상대를 벗어난 대화들입니다
30:04그러니까 지금 누가 보더라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30:07이게 김문수 후보가 12일이면요
30:10각 정당의 후보 기호 포스터들이 다 붙습니다
30:14그 붙은 상태에서 한덕수 후보는 더더군다나
30:16성이 한시이기 때문에
30:18무소수 기호로 등록을 많이 안 하면
30:20그때까지 갈 수도 없겠지만
30:22설령 후보로 등록한다더라도 저 후순위가 될 텐데
30:25그렇게 해서 수요일이나 목요일 날 단일화를 하자
30:28이렇게 얘기하면 한덕수 후보가 받지 못할 카드를 꺼내놓은 거잖아요
30:32그래놓고 받으라고 얘기하고
30:34나는 준비를 하겠다고 얘기하면
30:35사실 한쪽이 일반적인 통보지
30:37그게 무슨 협상이고 그게 무슨 조율입니까
30:39사실 저도 아침에 보면서 김 후보가 그 얘기를 하는 순간
30:43수요일 날 TV토론 통하고 목금 여론조사에서 후보자한테 단일화를 정합시다
30:47그러면 사실상 공식 선거운동을 일주일 동안 포기를 하는 겁니다
30:51일종의 국민의힘 후보로서는
30:53그렇다면 그게 과연 이게 단일화의 시너지
30:57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상승효과
30:59그다음에 어떤 이질적인 게 결합했을 때 나타나는 좀 더 동반효과
31:03이런 것들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결국에는 시간을 벌기 위한 김 후보의 어깃장으로 비춰질 수 있으니까
31:10바로 당에서 반발하지 않습니까
31:11이게 그 알량한 자리를 두고
31:13그다음에 한심하다
31:14이게 이제 저는 이게 정말 저도 오늘 보면서 아마 결정적으로
31:20오늘이 아마 국민의힘의 단일화의 가장 큰 변곡점이 될 것 같은데요
31:23저는 아마 내일이 지나면 현실론도 부상할 것 같아요
31:26여론조사에서 했던 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면
31:30당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31:31이제는 후보로 인정하느냐 마느냐
31:33그 양당 간의 결정만 남은 건데
31:35저는 그런 모습을 통해서 결국 지금 국민의힘이
31:39그나마 단일화를 통해서 이번 대선에서 뭘 하려고 했던 건데
31:42그 하려고 했던 게 뭡니까
31:43이재명 후보를 이기는 시너지 효과를 해서 가보겠다는 건데
31:45오히려 이렇게 마이너스의 단일화가 난다면
31:47이건 단일화를 아예 시도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면
31:50여기다 출구 전략도 지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31:53저는 사실 좀 정중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31:55김문수 후보는 또 경선을 치를 때마다
31:581억 원씩 기탁금을 낸 걸 또 다시 한 번 꺼내서 얘기를 하면서
32:02이렇게 되면 경선 후보들이 자신이 들러리냐면서
32:05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안 할 수가 없다
32:07이해해 주십시오 이렇게 또 얘기를 했어요
32:09그러니까 이제 이 상황 자체를
32:11점점 여러 가지 복잡한 변수를 몰고 가는 거죠
32:14그리고 어쨌든 지금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은
32:17김문수 후보 쪽에 좀 편을 드는 것 같아요
32:20한덕수 후보가 이제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가 아니기 때문에
32:24그러니까 지금 기탁금 얘기하고 이 정도 되면요
32:27이 지금 단일화 논의가 제대로 갈 수가 없죠
32:30제가 봐도 그야말로 이거는 뭐 진태양난입니다
32:33그런데 어쨌든 여론조사가 지금 당원들의 여론조사가 나왔잖아요
32:37단일화해야 된다라는 여론조사가 또 압도적이에요
32:40단일화해야 된다는 여론조사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32:42김문수 후보가 계속 아무리 명분이 있다 하더라도
32:46시간이 너무 없긴 해요
32:48시간이 너무 없긴 합니다만
32:49계속 이대로만 버틸 수 있을 것인가
32:51당 지도부로서는 아무튼 지금 분명한 입장을 얘기를 했거든요
32:55그렇다면 이게 오늘 저렇게 소득 없이 헤어졌고
32:59내일이면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텐데
33:02이걸 과연 김문수 후보가 마냥 안 받을 것인가
33:05안 받겠죠 안 받겠습니다만
33:06글쎄요 일단 당원들이 중심인 게 당원 중심이 정당인데
33:11당원들이 단위로 하라 이게 80% 이상인데 말이죠
33:14이걸 마냥 거부할 수 있을까
33:16그동안에 경선 후보로서의 명분은 분명히 가지고 있는 건데
33:19절차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만 김문수 후보 측에서
33:22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당원들이 단일화하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33:27이걸 마냥 다음 주까지 하자
33:29이렇게 하는 것도 저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33:32결국 어느 선에서 뭔가 타결이 될 텐데
33:34저도 궁금합니다
33:36워낙 지금 김문수 후보가 왕강하게 버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33:40당 지도부로서도 무슨 대안을 내놔야 될 겁니다
33:42이런 상황 속에서
33:43제가 저도 당의 선택지가 두 가지예요
33:46그러니까 이거 이제 이틀 남았기 때문에 저는 어렵게 생각 안 합니다
33:49그러니까 당이 김 후보를 이제 그렇다면 이제 어쩔 수 없이
33:53난리를 찍어서 11일 날 이제 후보로 등록해서 선관으로 서류를 보내든가
33:57아니면 내일 그 여론조사 결과라든가
34:01그다음에 지금 당원 사실 그 말은 또 있어요
34:03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34:05그러니까 당원들이 80% 이상 단일화를 요구했다는 것과
34:08그것이 근거가 되고 또 내일 여론조사가 어떤 식으로 나온 거
34:12그게 근거가 될 수 있어요
34:13그렇다면 후보 교체를 전국위원회를 온라인으로 소집해서
34:17당원 당규 신서라든가 해서 강제시켜서 하차시키는 겁니다
34:20그리고 전국 전당대회 다시 열어서 후보를 추대를 어떻게든 합니다
34:24그거 인틀 사이에 이루어질 수는 있습니다
34:26금, 토 사이에 이루어질 수 있고 토, 일 사이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34:29그렇게 하는 선택지 두 가지 남았습니다
34:31그러니까 제가 보기에 이제 단일화에 대한 얘기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고요
34:34이제 김은수 후보를 단일후보로 해서 결국 기호 입원 직인을 찍어서
34:39일요일 날 선관위로 보내느냐
34:41아니면 금, 토 아니면 토, 일 해가지고
34:44전국위원회 전대 열어서 후보 교체를 해서 그걸 나누냐
34:49물론 여기다 각자의 리스크는 있습니다
34:51그런데 후보자의 경우는 김 후보가 가처분 신청을 하거나 소송을 제기하는 순간
34:56이게 지금 리스크가 큰데 당연히 유사들이 많으니까 판단하겠죠
35:00제가 보기에 이 두 가지 선택지가 지금 남았지
35:03다른 걸 가지고 이제 단일화에 대한 두 분의 단판을 기대하고
35:07협상을 기대하고 다음 주에 그러면 후보 등록 각자 한 다음에
35:10뭘 여론조사해서 하는 이거는 정말 의미 없는 얘기고요
35:14제가 보기에 선택지는 딱 두 가지다
35:15이게 이제는 양당 간의 결정
35:17이제는 사지선다도 아니고 양자택일이다
35:19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35:20오늘 아침에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송동 원내대표
35:25상당히 격앙된 발언을 했거든요
35:27어제 당원들의 단일화 과정 단일화 열망에 대한 언급도 있었고요
35:33관련 이야기를 저희가 듣고서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35:37한덕수 후보를 누가 끌어냈냐고 했는데
35:44저는 바로 김문수 후보가 끌어냈다고 생각을 합니다
35:47당원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35:49그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35:51오늘 아침 기자회견하는 모습을 보면서
35:54정말 한심한 모습이었습니다
35:56굉장히 지도부가 격앙이 되어 있는 듯한 모습이에요
36:03김문수 후보가 이렇게까지 당원뜻을 거스리면서
36:07그리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이렇게 대립각을 세우면서
36:11이렇게 다음 주를 고집하는 이유가 뭡니까?
36:14어쨌든 한덕수 후보는 11일까지 등록이 안 되면
36:17단일화가 안 되면 자신은 후보 사퇴한다는 거 아니겠어요?
36:22그 얘기를 해놨잖아요
36:22한덕수 후보가 그 얘기는 괜히 한 것 같아요
36:25배수진을 친다고 한 얘기 같은데
36:26그게 김문수 후보는 딱 명분을 잡은 거예요
36:30당신 다음 주까지 한다고 했으니까 그때 가서 하자
36:33그런데 한덕수 후보는 지금 11일 날 못한다는 거거든요
36:3511일까지는
36:36이게 완전히 지금 다람쥐 체박이도는 얘기인데
36:39이제는 더 이상 그런 얘기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36:42한덕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와의 이 얘기는
36:45전혀 지금 양보할 생각이 그야말로 요즘 시체 말 1도 없는 것 같아요
36:48과거에 보면 이렇게 서로 줄다리를 하다가
36:51어느 한쪽이 전격적으로 양보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36:54그런데 이게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닌 것 같아요
36:56그래서 지금 오늘 얘기 보면
36:58권영수 비대위원장이 오늘 아침에 한 얘기가
37:00내일까지 여론조사 진행하겠다
37:03직접 한 얘기예요
37:04그리고 대통령 후보의 잘못된 결정이 있을 때 반드시 고쳐야 한다
37:08당 지도가 상당한 의지를 가지고 지금 접근하고 있거든요
37:11당 지도의 단일화 시작됐다
37:13그다음에 단일화 약속으로 김문수가 했다
37:15이런 얘기를 하고 있어요 지금
37:16그런데 이 얘기는 다시 말하면 어떻게든 바로잡겠다는 얘기는
37:20당원 당위를 통해서 아무리 당무 우선권이 후보에게 있다 하더라도
37:23당원 당위를 통해서 지금 우리 최수영 후보가 말씀처럼
37:26전국위원회나 어떤 뭘 동원해서라도 후보직을 끌어내리라 할 겁니다
37:29제가 쭉 보니까 과거 얘기입니다
37:32이 상황하고는 좀 다른데
37:34과거에 안철수 의원도 그랬고
37:36한동훈 전 대표도 그랬고
37:38이준석 전 대표도 그랬고
37:39국민의힘에
37:40아무튼간에 당 지도부나
37:42지금 다 지난 얘기입니다
37:43그 당시 공사안이죠
37:44그 의지를 꺾을 수가 없었어요
37:47그런데 이번에는 워낙 김은수 후보가
37:49어떤 법적 정당성이 있긴 합니다만
37:52당에서 당원 당위를 이렇게 되면
37:53그러니까 대선 승리에 별로 관심이 없어지는 거예요 이미
37:55이쯤 돼서 무슨 시선지가 있습니까
37:57당원 당위를 통해서 후보가 된 사람을 끌어내리고
38:00이쯤 되면 말이죠
38:01그야말로 이건 정당 민주주의는 의미가 없는 것이고
38:04누가 하든 끝까지 가나 보자 이렇게 되는 거예요
38:08이건 이미 대선 승리를 위한 단일화하고는 거리가 멀어지는 거죠
38:11그렇게 가능성이 커버입니다
38:13현재로 봐서는 말이죠
38:14그러다 보니까 김은수 후보가 법원에
38:16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휘 확인을 위한
38:19가처분 신청까지 냈어요
38:20이게 정당 내 일이 법원까지 가게 생겼네요
38:23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정치의 사법화를
38:26우리가 많이 지적하고 얘기했는데
38:27아니 선출된 대선 후보가
38:29이걸 사법부의 지휘 확인을 요청하는 것
38:32그다음에 지휘 보존을 요구하는 것
38:34이게 지금 사실 국민의힘의 현 주소입니다
38:36저는 대단히 안타까운데
38:38그러니까 지금 김은수 후보도
38:40아마 자신을 통해서 마지막 나올 수 있는 압박 카드가
38:43후보 지휘를 끌어내리는 일종의 당원 당규 개정
38:45혹은 당원 당규 적용
38:47그렇게 하려면 이제 전국위원회나 전당대가 있어야 되니까
38:51이걸 대비해서 법으로부터 내 지휘를 미리 확인받아놓겠다는 거잖아요
38:55그러니까 저는 제가 그래서 그렇지만
38:57이게 과연 법은 또 말하자면 판단이
39:00물론 이게 정치적인 문제를 사법에 맡기는 건
39:02말도 안 되는 얘기긴 하지만
39:03어떤 결론이 나올지 모르니까
39:05당이 여기에 기대 걸어볼 수는 있겠다는 얘기죠
39:07이게 그러면 흔히 도장을 찍어서
39:1010일 날 선관위로 보내지 않아서
39:12김 후보를 후보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면
39:14방법은 없어요 그러면 기호위보는 안 낼 수는 없잖아요
39:17이번 대선에서 기호위보는 사실 국민의힘이 후보를 안 낸다
39:21상상할 수 없는 일이고
39:22만약 그렇게 되면 이재명 후보가 그냥
39:24사실 무투변 항상 비슷하게 되는 겁니다
39:26다른 후보들도 물론 있긴 하지만
39:28사실상 지금 구도 자체에서
39:29그러면 그걸 볼 수가 없으니
39:31당이 이제 뭔가 법적인 절차 발표를 할 텐데
39:33미리 말하자면 선제적으로 지휘보전을 요구를 한 겁니다
39:37이런 측면에서 당이 이제는 선택지가 저는 두 가지인데
39:40그렇다면 이제 사실상 보면 확률 게임이 돼버린 거예요
39:43어느 쪽이 확률이 더 높을 것이냐
39:45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게 정치의 사법화를 비난하기 비판하기 전에
39:48저는 국민의힘이 사전에 관리를
39:51최소한 저는 제가 이게 안타까운 거예요
39:53그러면 경선 과정에서 각서라든가 서약서를 받든가
39:57그랬으면 후보의 선의에 기대거나
39:59후보의 자발적 의사에 기인해서 우리가 단일화를 받겠다
40:03이건 굉장히 저는 나이브한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40:06그러니까 물론 이제 뒤에 지나간 이야기지만
40:08그렇게 안 했기 때문에 결국 김 후보가 지금 법적 지위를 가진
40:12정통성을 가진 사람으로서 이렇게 종횡무진 활약하는 거 아닙니까
40:15그런 측면에서 이제 남은 기회는 저는 두 가지 중에 하나다
40:18다만 당이 어느 쪽이 확률이 더 높을 것인가에 판단해서
40:21그쪽으로 가는 길밖에 없다고 봅니다
40:23지난 일입니다만 국민의힘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40:26그 경선 과정에서 얼마나 당 지도부나 당원들은
40:31김문수 후보를 지지했습니까
40:32지금 완전히 김문수 후보와 지도는 완전히 양극이 됐어요
40:37양숙이 됐는데 국민의힘은 정말로 이해하기가 어려운 정당이에요
40:42지금 단일화 얘기인데 또 갑자기 다른 얘기를 끝내는 것 같긴 한데
40:45이런 것들이 예견이 안 됐을까
40:47그렇게 김문수 후보를 밀고 말이죠
40:50김문수 후보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았고
40:52탄핵을 그렇게 반대했던 김문수 후보를 밀고
40:54한동훈 전 후보 같은 경우는 절대로 안 된다고 얘기하고
40:58그런 분위기였잖아요
40:59그래서 여기까지 온 거예요
41:01그래서 저는 이거는 어떤 면에서 볼 때
41:04국민의힘의 자업자득이에요
41:07해당초 국민의힘의 경선이 진행되는데
41:10자꾸 다른 후보 얘기를 했던 게 누굽니까
41:12물론 김문수 후보는 거기에 편승했던 거였죠
41:15대단히 영리했던 면이 있는 거죠
41:17거기에 편승해서 일단 후보 딱 낚아채니까
41:19입장 달라지는 거거든요
41:21그게 예견이 안 됩니까 정치에서 다른 것도 아닌데
41:23참 국민의힘의 다 정치하시는 분들인데 너무 나이브했다
41:27제가 총평으로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41:29국민의힘에서 전당대회를 통한 후보 교체 카드가
41:33계속해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41:35김문수 후보 측은 아직 당선증조차 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41:39이거는 일부러 안 주는 겁니까?
41:41글쎄요 저도 절차는 잘 모르겠지만
41:43근데 이미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선인 공고가 됐는데
41:46당선증이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41:49이미 당선인 공고를 당이 공식적으로 했기 때문에
41:52당선증 이게 아마 서운함의 표현일 수는 있을 겁니다
41:55당선증이 곧 말하자면 본인의 마패 같은 그런 역할은 아닌 것 같고요
41:59이미 그건 대선 후보로서의 법적 지휘는 획득을 한 건 분명합니다
42:02다만 이제 후보 사무실도 마련하지 않고
42:05그 다음에 당선증도 안 주고 선대위 구성도 안 하고
42:07본인의 서운함을 얘기할 수 있는데 중요한 거는
42:10이제 이 적통성과 정통성을 가진 이 김 후보를 어떻게 끌어내리느냐
42:15이게 진짜 고난도의 그런 과제가 되는 겁니다
42:17이게 지금 왜냐하면 어설프게 갔다가는요
42:19제가 보기에 이게 바로 법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42:24김 후보가 정말 초강수를 둘 수도 있습니다
42:27그렇기 때문에 참 이게 이렇게까지 정말 극단으로 치달은 상황 관리가 대단히 아쉽긴 한데
42:33저는 김 후보의 지금 기세로 봐서는 어떤 것도 불사할 것 같습니다
42:36지금 와가지고 뭔가 좀 여지를 남기는 타협점을 찾거나
42:42아니면 뭔가 중간지대를 가지고 협상을 하거나
42:45이런 가능성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42:47참 어려운 이야기입니다만 당이 이제는 결단을 해야 될 시기로 와 있다
42:52그 다음에 과연 그렇다면 얼만큼 이거를 매끄럽게
42:55그 다음에 조금 더 말하자면 후폭풍이 없게 이걸 정리해내느냐
43:00이게 관건이 된 것 같은데
43:01지금 당 지도부가 단식에 들어간 걸로 봐서는
43:04여기에 대한 뾰족한 대책도 없어 보여서
43:07결국 단식이라는 강경수단을 통한 것이 아닌가
43:10그런 생각이 듭니다
43:11지금 이런 상황을 민주당에서는
43:15특히 이재명 대선 후보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43:18강제 단일화라고 얘기를 하면서 웃음을 참는 모습도 보였거든요
43:23그럴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43:25그럴 수밖에 없죠
43:26제가 볼 때 좀 비유가 어떨지 모르겠는데
43:28제가 그 양으로 저도 나이브하게 말씀드릴게요
43:31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대기하기 위해서
43:34비단길 깔아주고 꽃길 그것도 보죠 꽃길 깔아주고
43:38그것도 또 다칠세라 또 꽃감아 태워주는 격이에요
43:41지금 어떻게 마지막 판에서 또 이렇게 단일화가 이렇게 됩니까?
43:45저는 글쎄요 정치라는 게 모든 경우에서
43:47다 존재하는 것 같긴 한데
43:49지금 국민의힘에서 벌어지고 있는
43:51이른바 구 여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난해
43:5411월 3일 이후에 쭉 벌어지고 있는
43:56이를 쭉 복귀해 보면 말이죠
43:58지금 오늘까지
43:59정말 국민의힘의 여러 행동들은
44:01너무 이해하기가 어렵다
44:02지금도 바로 그게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44:05당연히 이재명 후보는 웃음을 질 수밖에 없죠
44:08그건 누가 다 마찬가지예요
44:10지금 이런 상황 속에서 무슨 단일화의 의미가 있겠습니까?
44:13가치나 비전이나 이런 거 얘기 안 하더라도
44:15그거 비판하자는 게 아니라
44:17제가 단일화 우리가 숱하게 많이 봐봤잖아요
44:20대선 때마다 단일화 논의가 있어요
44:22대체로 진보지역에서 많았죠
44:24보수가 전혀 없던 건 아닙니다만
44:26그런데 이런 식의 단일화 논의는 제가 처음 봤어요
44:29하기가 지난 12월 3일부터 지금까지 워낙 전례 없는 일들이
44:32너무나 많이 생기고 있긴 해요
44:34법률적으로도 그렇고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44:36도저히 한국 정치에서 이해 안 가는 면이 너무 많긴 한데
44:39어쨌든 지금 이 국민의힘이 그러한 것들을 계속 연출하고 있다
44:43그런 면에서 볼 때 이재명 후보나 민주당 측에서는
44:46정말 이번 대선이 스스로들이 잘해서라기보다도
44:50결과는 아직은 알 수 없겠습니다만
44:51구도가 이렇게 잡혀있는 게 당연히 쾌제를 부르겠죠
44:55그거야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44:57민주당 윤호중 선두위 총괄본부장은
45:00범부수 진영 단일화 갈등이 막장극으로 치닫고 있다
45:04아무리 열심히 포장해도 한덕수 후보가 윤석열 아바타라는 사실은
45:09하늘이 알고 땅이 난다고 했는데
45:11한덕수 후보가 윤석열 아바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45:15어떻게 해야 할까요?
45:17저는 일단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아바타
45:21비판 민주당이 하죠
45:22왜냐하면 민주당은 이번에 6글자 캠페인입니다
45:24제가 누차 강조, 방송에서 강조하지만
45:26내란 세력 심판입니다
45:27그런데 이제 한대행 같은 경우에는
45:29한 후보 같은 경우에는 사실 뭐
45:31개혁을 반대했다고 하지만 어찌 됐든
45:33내각의 초대 총리였고 마지막 총리였습니다
45:36권한, 마지막에 또 권한대행이었습니다
45:37그렇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그림자를 떨칠 수가 없고
45:41그다음에 그런 거리 두기를 확실하게 하지 않는 한
45:44사실 여기에서 이제 방법이 없는 거죠
45:46그런데 저는 만일 본선 후보가 된다면
45:48얘기는 달라진다고 봅니다
45:49한 후보는 확실하게 윤 전 대통령과의 거리 두기나
45:52건너가기를 통해서 새로운 담론과 비전 얘기할 것 같습니다
45:55그런 측면에서 민주당이 물론 이제
45:58과거의 경력을 가지고 공격을 할 수는 있겠으나
46:00저는 한대행이 만일 이제 그게 된다 그러면
46:03저는 뭐 제가 보기에 새로운 프레임으로 전환할 수가 있는데
46:07문제는 지금 이 단일화의 덫에 갇혀가지고
46:10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다는 거죠
46:12그러니까 민주당은 마음껏 공격을 하는 겁니다
46:14내란 세력 척결, 내란 세력 심판, 그다음에 윤석열 아바타
46:17그런데 여기에서 지금 빨리 전환을 해가지고
46:20뭔가 유권자 이동성을 확보해 낼 수 있는 그런 전환 효과를 빨리
46:23그러니까 구 여권이 좀 해줘야 하는데
46:25지금 한덕수 예비 후보도 마찬가지고 김문수부도 마찬가지고
46:29서로가 서로를 지금 이전투고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까
46:32민주당 입장에서는 정말 말 그대로 꽃놀이패에 지금 직면해 있다 이렇게 보는 거죠
46:36네 오늘 나온 NBS 여론조사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6:40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1위 43%를 기록하고 있고요
46:46한덕수 후보가 23%, 김문수 후보가 12%, 이재명 후보는 1%포인트 상승을 했고
46:54한덕수 후보가 10%포인트 상승을 해서
46:57한덕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적합도 차이가 오차범위에 바뀝니다
47:01네 그렇죠
47:01저 글의 불을 봐도 그렇고
47:04지금 한덕수 후보가 말하자면 아바타다
47:07저는 뭐 그런 아바타라는 말씀을 안 들었습니다만
47:09어쨌든 윤석열 정부 책임 내서 자유롭기가 어려운 후보이면 틀림없어요
47:13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어쨌든 탄핵에 대해서 계속 반대를 했다고요
47:18그런데 한덕수 후보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47:21그래서 아무튼 간에 지금 이제 일반 유권자
47:25유권자 일반이 보기에는 중도로의 확장성은
47:29김문수보보다는 아무래도 한덕수 후보가 낫다고 보는 겁니다
47:31결과에 의한 말이죠
47:33사실 그런 것 같고
47:34그래서 저런 적합도로서는 당연히 저렇게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어요
47:37왜냐하면 김문수 후보는 대단히 강성 보수의 지지를 받아왔던 거였거든요
47:41그래서 경선에서 당선된 거예요
47:42일관되게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절대 출당하면 안 된다라는
47:46거리 두기 자체를 부인해왔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47:49막상 대선 본선에 들어가면
47:50중도 확장성의 면에서 볼 때는 김문수 한덕수 두 볼 비교한다면
47:55당연히 한덕수가 높고
47:57그러한 부분이 저런 그래프로 나타난 게 아니냐 이렇게 보여집니다
47:59네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이재명 후보 오늘 민생경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48:04좀 여유로워졌다고 봐야 될까요?
48:06발걸음이 가보여졌죠
48:07일단 사실 민주당이 굉장한 압박을 통해서 이런 걸 이끌어낸 건 또 맞지만
48:13좀 부담이 있었을 겁니다
48:15왜냐하면 사실 민주당이 대법원장 탄핵까지 꺼내들면서
48:19압박하는 과정을 통해서 또 중도층이 위반할 수도 있었고요
48:22그런 측면인데 어쨌든 사법부가 여기에 대해서
48:25재판기 일들을 전부 이유로 변경함에 따라서 훨씬 가보여졌죠
48:28왜냐하면 마지막 남은 변수가 혹여라도 빠르게
48:31서울의 고법재판부가 공직선거법에 대한 판단을 내리고
48:34그다음에 그것을 대법원의 재상고에서 했을 경우에
48:38후보지가 박탈될 수도 있었던 건데
48:39그 리스크가 이제 해소됐기 때문에
48:41이제 모든 것은 대선 이후로 넘어갔으니까
48:43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발걸음이 가봤겠지만
48:45근데 이번 과정에서 며칠간 보여줬던 민주당의 파산공세가
48:49사법부를 향한 파산공세가
48:50과연 얼마나 또 많은 중도층에 또 위반을 불러올 수도 있었기 때문에
48:54이런 점들이 앞으로 여론지역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48:57좀 지켜봐야 할 것 같은 생각입니다
48:59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금 형사소송법 개정안
49:03공직선거법 개정안 포함해서
49:05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날짜도 잡았고요
49:08오늘은 14일이죠
49:09계속해서 지금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49:12변수, 역풍 이런 것들은 없을까요?
49:16글쎄요 저는 워낙 국민의힘이
49:18워낙 지금 국민들 일반 민심에
49:21민심 일반에 부응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49:24별로 역풍 없을 것 같아요
49:25국민의힘이 정말로 잘한다면 역풍이 올 수 있어요
49:29선거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49:31그런데 지금 워낙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말씀 나눴습니다만
49:33워낙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49:35과도한 어떤 그러한 어떤 정치적인 제스처 같은 거
49:39아마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 안 할 것 같아요
49:42할 이유가 별로 없어요
49:43선거 국민의힘에 들어가는데 구도가 유리한데 굳이 그렇게 강경 대책을 할까요?
49:48얼마 전에 그렇게 했던 거는 고등법원에 공판길이 정해졌으니까
49:54그걸 막기 위한 총공세였는데 이미 그건 해결이 됐잖아요
49:57사법부가 자제한 겁니다
49:59그런데 또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 하지 않을 것 같고
50:03전적으로 민주당의 판단이긴 한데
50:05저는 그런 면에서 볼 때 지금 이 상황에서
50:08글쎄요 민주당이 조금 자제하는 게 오히려 나을 것 같은데
50:11그렇다고 하더라도 역풍이 올 것 같지 않아요
50:13왜? 그 이유는 국민의힘이 너무 많은 실망을 주고 있기 때문에
50:16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50:17오늘 말씀 여기서 줄일까요?
50:20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최수영 정치평론가였습니다
50:23고맙습니다
50:2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