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후보 등록도 않겠다는 후보 위해 당 움직여"
金 "경선 후보들은 모두 들러리였나"
金 "일주일간 각 후보들 선거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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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일단 안용환 의원님, 상황이 굉장히 긴박합니다.
00:03김문수 후보가 여러 가지 발언을 했지만 사실상에 후보 등록 기간 전에 단일화 거부로 해석됐는데 맞습니까?
00:10그렇죠. 지금 5일 동안 선거운동을 한 뒤에 토론하고 여론조사 등을 통해서 후보를 결정하자는 이야기는
00:19현재 당원들이 생각했던 11일 후보 등록 이전에 단일화하자는 것과는 어긋나는 것이지요.
00:27그리고 여기 배경에는 한덕수 후보가 11일 이전에 단일화가 안 되면 본인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
00:38현재 두 사람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한덕수 후보는 11일 이전에 단일화가 안 되겠죠.
00:46지금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일화 안 되기 때문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것이고
00:49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자동 단일화가 되는 것이 되는 것이지요.
00:53그러면 지금까지 김문수 후보가 경선 내내 했었던 조속한 단일화의 발언을 뒤집고 단일화를 거부하고 있는 거네요.
00:59결국은 단일화 협상을 하겠다.
01:02다음 주에 하겠다는 이야기지만 결국은 11일까지 단일화를 안 하겠다는 이야기가 마찬가지 이야기가 돼버린 겁니다.
01:08사실 저는 굉장히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으로 지금 김문수 후보의 기자회견을 지켜봤는데요.
01:17사실 간단합니다.
01:18각 정당에서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우는 게 당연합니다.
01:23그러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결정한 방법이 무엇인가.
01:27일단은 TV토론을 통해서 한번 보여줘야겠죠.
01:30누가 경쟁력 있는지.
01:31경제 비전에 대해서 정책에 대해서.
01:33그런 다음에 저는 여론조사라는 게 타당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마는
01:39현재 우리가 관례적으로 여야가 막론하고 여론조사를 해왔기 때문에
01:43여론조사를 통해서 후보를 정하면 되는 겁니다.
01:46굉장히 간단합니다.
01:47그런데 보통 본인들이 여론조사에서 밀릴 것 같은 후보들이
01:52이런저런 조건을 대면서 그걸 거부를 하는 것이죠.
01:55그리고 또 하나는 김문수 후보에 앞서 당 지도부가 밀어붙였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02:03저도 일정 부분 공감을 합니다.
02:05당 지도부가 굉장히 터프했어요.
02:08방법이 김문수 후보에게 대해서 마치 짜놓고 무슨 각본도 하는 것처럼
02:15본인은 그에 대해서 굉장히 거부감을 느꼈을 겁니다.
02:18그건 충분히 저는 이해합니다.
02:19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 상황에서 단일화를 거부한다.
02:26이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02:29한덕수 후보의 경쟁력은 정당 정치에 발을 담그지 않았기 때문에
02:36빅텐트가 가능하다.
02:37이낙연이라든지 손학규라든지 또는 굳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02:43이준석을 포함한 반 이재명 빅텐트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자에서
02:48한덕수 후보를 많은 당원들이 지금 지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2:52그러나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는 사실 국민의힘이라는 이미지
02:57반정치라는 이미지가 워낙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03:01국민의힘의 후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03:03빅텐트가 치기가 어려울 것이다.
03:06결국은 국민의힘당 대 민주당이 1대1을 대기 될 것이다.
03:10지금 이 당의 입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03:12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3:13어제 범죄 피고인 이재명은 사법부를 신뢰하지만
03:23모든 구성원이 균질하지 않다며
03:26또다시 사법부를 겨냥한 노골적인 협박을 퍼부었습니다.
03:31이는 공산주의자들이 반동분자 색출을 외치며
03:35법관들을 겁박하던 장면과 다름이 없고
03:39지금 당의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
03:41조금 전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의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03:46모레까지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03:48이 말인즉슨 당헌, 국민의힘 당헌에 규정돼 있는
03:5374조 2항이었던가요?
03:56비상사태 시에는 당이 선대위와 비대위의 의교를 통해서
04:00후보 선출과 관련된 조치를 결정할 수 있다라는
04:05당헌을 발동하겠다라는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04:08즉 오늘 예정됐던 TV토론회와 여론조사를 진행하겠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04:15김문수 후보는 당이 주도하는 단일화에 불참하겠다라는 것을 선언했고
04:21다시 말해서 김문수 후보는 조금 전 후보 등록 기간 전 단일화를 거부하고 나섰고요.
04:26당에서는 후보의 뜻과 무관하게 단일화는 11일 후보 등록 기간 전에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고
04:33당은 단일화를 강행하겠다라는 입장입니다.
04:36이 말은 김문수 후보의 특과는 무관하게 오늘과 내일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04:41그 여론조사에서 이기는 후보를 후보로, 국민의힘의 후보로 선출하겠다라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04:51그러면 여러 가지 법적인 논란도 김문수 후보 측에서 가져갈 걸로 보이는데요.
04:58당도 이 부분을 예상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취재했는데.
05:01그럼 당은 당대로 법적인 논란을 감행하면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겠다라는 입장으로 해석이 됩니다.
05:13한독수 후보는 당 지도부가 인위적으로 한 게 아니라 김문수 후보 본인이 경선 내내 끌어낸 것이다.
05:20라는 입장도 있었습니다, 권영수 미대위원장.
05:22김문수 후보에 대한 반박인데요.
05:24경선 내내 김문수 후보 본인이 한독수 후보와의 빠른 단일화를 얘기했다라며 당 지도부를 끌어들이지 말라라는 얘기로 해석이 됩니다.
05:35바로 오늘부터 당 지도의 단일화를 시작하겠다라는 국민의힘 당의 강경한 입장이 나왔습니다.
05:41이렇게 되면 김문수 후보가 방금 전에 밝혔던 당무 우선권과 조금 전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밝혔던 국민의힘의 당원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이 예상됩니다.
05:52자, 한독수 후보는 조금 전 11일 후보 등록 기간 전에 단일화를 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6:00한독수 후보도 11일 이전에는 단일화를 해야 한다라는 입장입니다.
06:04당의 입장과 같습니다.
06:05이렇게 되면 당, 한독수, 김문수 이 3자 중에서 김문수 후보만 단일화를 거부하고 있는 모양새라
06:12국민의힘 당원들과 이 여론과 김문수 후보가 거스른다라는 부담은 김문수 후보에게 일 걸로 보입니다.
06:21김문수 후보는 당원과 배치된다, 당원들의 의견과 배치된다라는 부담을 감내하면서도
06:282번 후보직을 지키겠다라는 입장으로 풀이됩니다.
06:33당의 입장은 굉장히 단호합니다.
06:35김광선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06:36당의 입장으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