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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내무부가 현지시각 5일 북서부 라리베르타드주 파타스 산악 지대에서 금광 보안요원 13명이 피랍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일주일 전 한꺼번에 실종됐는데, 페루 경찰은 "이들이 범죄조직에 의해 납치돼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사람들은 소규모 금 채굴 업체의 광산 보안 담당 노동자였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학살 사건은 기록적인 금 가격 상승 속에서 페루의 불법 금 광업 붐을 악용하는 폭력 조직의 등장으로 당국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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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금광보안요원 13명이 필압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00:12피해자들은 일주일 전 한꺼번에 실종됐는데
00:14페루 경찰은 이들이 범죄 조직에 의해 납치돼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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