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가 당 버린 게 아냐, 당이 날 버려"
홍준표 "세상사 잊고 미국서 인생 3막 구상"
홍준표 "지인 있는 미국 잠시 다녀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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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그런데 시간을 일주일쯤으로 좀 돌려서요.
00:11당내 대선 경선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당시
00:13홍준표 전 시장이 과거에 이런 말을 한 바가 했습니다.
00:18직접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0:30그런데 지금 상황이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1대1 구도가 안 돼요.
00:38그래서 한 덕수 대행인 나오면 내가 후보가 되더라도
00:44다시 단일화 협상을 해서 원샷 경선을 하면 됩니다.
00:49그런데 저는 말한 대로 할 겁니다만 다른 후보들을 대 보세요.
00:56그거 잘 안 할 겁니다.
00:57후보되는 순간 후보에 집착하지 선거에 집착 안 할 겁니다.
01:05글쎄요. 지금 돌아간 상황은 마치 예언처럼 된 것 같은데
01:07성치훈 부회장님.
01:09사실 홍준표 전 시장은 한덕수 전 총리의 단일화를 처음부터 맞듣지 않았어요.
01:13다만 그 이후에 들려오는 얘기들이 홍준표 캠프에 몸 담았던 사람들이
01:18뭔가 그래도 한덕수 전 총리와 단일화를 열어둬야 되는 건 아니냐라는
01:22계속된 요청, 요구, 압박도 있었겠지만
01:25그 이후에 이런 얘기를 했는데 나는 말한 대로 할 건데 다른 후보들은 안 할 거다.
01:30본인이 뭔가 본 게 있었을까요?
01:33뭐 정치 경력이 30년이나 되다 보니까 본능적으로 느꼈던 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01:38그리고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는 이제 홍준표 전 후보라고 해야 되나요?
01:42그러니까 경선 과정에서 조기 대선 초기 중면만 하더라도 뭔가 지지율이 그렇게 좋지 않았거든요.
01:47그런데 경선을 거치는 과정 속에서 지지율이 상승세에 있었고
01:51아까 말씀드린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꺾이다가 하락세 중에 반등했던 게
01:56아까 말씀드린 한덕수 변수였는데
01:58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는 반대로 한덕수 변수가 나타나면서 본인의 상승세가 꺾였던 부분이 있습니다.
02:04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홍준표 전 시장 같은 경우는 단일화의 적극적인 모습
02:08아주 솔직하게 그냥 드러냈었잖아요.
02:10내가 당의 후보가 되는데 왜 단일화를 해야 되냐는 얘기를 솔직하게 했었기 때문에
02:14그런데 아마도 그게 변수로 작용하면서 김문수의 하락세가 상승세로 바뀌고
02:18홍준표의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02:21아마 내부에서도 어쩔 수 없이 한덕수 카드 받아들여야 됩니다.
02:25단일화 메시지 내야 됩니다라고 얘기를 했을 겁니다.
02:27그런데 홍준표 시장 입장에서는 본인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야 되기 때문에
02:31거짓을 말하는 분은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그런 차원에서
02:35나는 어쩔 수 없이 요구가 있고 1대1 구도를 위해서는 하겠습니다만
02:38다른 사람들은 지금 말하는 것과 달리 나중에 막상 후보가 되면
02:42마음이 바뀔 것이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02:44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예언처럼 이렇게 현실화되고 있네요.
02:48그리고 이런 얘기도 하면서 미국 가겠다라고 밝혔어요, 홍준표 전 시장이.
02:55그런데 최지영 변호사님, 한번 홍준표 시장의 메시지를 보면
02:57내가 당을 버린 게 아니라 당이 나를 버렸다, 난다.
03:01세상사를 잊고 미국에서 인생 삼박을 준비한다.
03:04당일 나를 버렸다는 건 무슨 의미입니까?
03:07그러니까 본인이 표를 못 받아서 대선 후보가 되지 않은 건지
03:11아니면 대선 경선 과정에서의 앙금이 있는 건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03:17한마디로 대선 과정에서의 대선 후보 선정 과정에서의 룰이라든가
03:22이런 부분에 있어서의 어떤 불만, 이런 부분을 이렇게 표현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03:27사실 홍준표 후보님 같은 경우에는 2018년 새누리당이었습니까?
03:33당 대표 당시 6.18 지방선거, 6.13 지방선거였던 것 같습니다.
03:38그때 패배 이후에 그때도 미국에 가서 전국 구상을 했고
03:43결국 그때도 어떻게 하나 했는데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신 다음에
03:46전개 복귀했던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03:48아마 본인이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을 때 해외를 떠나서
03:55거기에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두고 다시 한국에 와서 공터 중례를 했었는데
04:00이번 같은 경우에는 아예 세상 있고 미국에서 인생 삼박을 준비한다고 하면서
04:05탈단계까지 냈지 않습니까?
04:07예전하고는 사뭇 다른, 한마디로 굳은 인상을 통해서
04:10사실상 전개 은퇴를 확실하게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04:13그러면서 사실 이번 보통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할 경우에는
04:19공동선대위원장 하지 않습니까?
04:22그 또한 하지 않는 이런 모습 속에서
04:23현실적으로는 보면 전개를 완전히 은퇴할 가능성이
04:27현실적으로는 좀 높은 것 같은데
04:28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당을 버린 것이 아니고
04:32내가 당이 나를 버렸다는 한다?
04:35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아무리 어떻게 보면
04:37아무리 본인이 어떤 내부적으로 불만이 있다 하더라도
04:40지금은 이재명 후보와 싸워서 이겨야 될
04:44한마디로 본인 말로 지게 짝대기라도 지금 필요한 그런 상황인데
04:47본인의 어떤 개인적인 사감을 앞세워가지고
04:50미국으로 떠나서 아무런 어떤 당의 어떤 대선에 기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04:55당을 지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서운할 수밖에 없습니다.
04:59아마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미국으로 떠나긴 합니다만
05:02경우에 따라서는 저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05:05이번 대선 과정에서 여전히 무언가 할 가능성도
05:09완전히 배제된 것이지는 아닙니다.
05:10왜냐하면 지난번에도 이미 그런 적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기 때문에
05:14국민들 특히 여러분들이 홍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어떤 목소리를
05:21홍 후보님이 여전히 듣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05:24국민들 특히 사회로 인사자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