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사퇴… "엄중한 상황에 국민께 죄송"
민주당, 최상목 탄핵안 상정하자… 최상목 사의
최상목 탄핵안, 자진사퇴로 '투표 불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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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15분에서 20분 만에 사표가 수리됐다고 합니다.
00:33홍 전 의원님, 이 상황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00:36참 우리 대한민국이 걱정인 게 한덕수 지금 전 총리 권한대행이 출마를 한 상태에서
00:44최 부총리가 당연히 대대행을 맡아야 되는데
00:49지금 또 이렇게 탄핵을 하니까 본인이 중도에 사퇴 결정을 했습니다.
00:54그런데 참 생각을 해보면 도저히 납득이 안 가는 게
00:56이날 본회의는 추경 처리하기 위해서 여야가 합의를 한 날입니다.
01:02그렇기 때문에 추경을 처리를 하기 위해서
01:05여야와 특히 해당 부처 장관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01:12얼마 전까지만 해도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01:14그런데 그 협의가 끝나고 합의된 걸 토대로 해서 국회 최종적인 의결을 남았는데
01:20지금 민주당에서 합의된 의사일정을 위반하고
01:25갑자기 변경된 안으로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안을 올린 것이죠.
01:29그러니까 지금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하는 그 자체도
01:35제가 볼 때는 도저히 이해도 안 되고 납득이 안 되지만
01:38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예산 때문에 추경 때문에
01:41협의를 한 당사자를 또 탄핵으로 몰고 가는
01:46이런 어떤 민주당의 행태가 정말 국가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하고 있는지
01:50참 의심스럽습니다.
01:53최상목 전 부총리의 사퇴로 국무위원 서열 4위인
01:57이주호 사회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맡게 됐는데요.
02:00이주호 대행 어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시작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02:06관련 이야기 들어보시죠.
02:27그러니까 대행의 대행의 대행
02:38대대대행 체제가 된 거고요.
02:42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진 건데
02:44성춘부이자
02:45세간에서는 제가 듣기로는 또 대한민국이 아니라
02:47대행민국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들리는데
02:50지금 시점에 탄핵을 추진해야 했던 이유가 있었을까요?
02:54사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에 대한 탄핵 카드는
02:58민주당에서 일찌감치 검토를 했던 부분이 있었죠.
03:00그런데 국민의힘 측에서 지금 통상, 외교, 관세협상 등등
03:04이 두 분이 해야 될 일이 있는데
03:05이 두 분을 탄핵해야 되냐라고 반대를 했었기 때문에
03:08민주당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그 입장도 수용하면서
03:11탄핵 카드를 접어뒀던 겁니다.
03:13그런데 어떻게 됐죠?
03:13한덕수 전 국무총리 어떻게 됐습니까?
03:15본인의 인기 관리만 하다가 대선 나가겠다고 관두고 나갔습니다.
03:18도망쳤습니다.
03:19최상목 권한대행도 2대2 관세협상 미국과 하고 왔다고
03:23얘기를 하면서 그 관세협상이 주된 책임자라고 말씀하고 계시지만
03:27미국 재무부 장관이 뭐라고 했습니까?
03:29지금 한국은 뭔가 빨리 결과를 내서 선거에 이용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03:32과연 최상목 전 부총리가 국가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03:35지금 협상을 하러 간 걸로 보여집니까?
03:37저는 미 재무부 장관의 말만 들어도
03:39뭔가 이 사람들은 선거에 이용하기 위한 협상을 하고 있구나
03:41이런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03:43물론 당내에서도 최상목 부총리에 대한 탄핵에 대한 반대 의견도
03:46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03:47저도 그 의견에 좀 동절을 하는 게 지금 전 부총리를 탄핵한다고 해서 상황이 바뀌는 게 없기 때문에
03:53심각한 지금 국가 위기 상태가 나아지는 것도 없기 때문에 실효가 있겠냐는
03:57그런 반대 의견도 동의를 합니다만
03:59지금 대행에 대행에 대행.
04:01지금 1인 4역을 해야 되는 책임에는 가장 큰 책임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있다는 것이죠.
04:06대통령은 지금 왜 없습니까?
04:07칸덕수 전 부총리 지금 왜 없습니까?
04:09이 두 분이 1, 2인 자가 없어진 이유는 오롯이 두 분의 잘못과 두 분의 개인적 욕심 때문에 없어진 건데
04:15이 책임을 국민의힘이 민주당에게 묻는 것은 저는 어불송설이라 생각합니다.
04:20이주호 권한대행은 일단 대선까지 약 5주간 기존의 사회부총리 업무에 더해서
04:25경제부총리, 국무총리 권한대행 업무까지 최소 1인 4역을 지금 수행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04:32박민영 대변인, 방금 송춘 부의장 얘기는 결국에 지금 이 사퇴를 초래한 건 국민의힘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04:40어떻게 보십니까?
04:41동의하기가 어렵죠.
04:42사실 작년에 윤 전 대통령이 탄핵 소초안이 가결되자마자
04:47한덕수 권한대행 당시를 즉각적으로 탄핵을 시켰던 민주당이 이제 와서
04:52사퇴를 한 것이 국정을 패대기 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언어도단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04:58추경호 부총리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미국 재무장관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만
05:02그런 내용들 탄핵 소초안에 단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05:06그냥 분풀이 식으로 과거 그런 사례들을 들어서 헌법재판관을 불인명했다, 내란에 가담했다
05:13이런 내용들만을 가지고 탄핵 소초안을 억지로 가결을 시키려고 했던 거거든요.
05:17그렇기 때문에 최상목 권한대행 입장에서는 부총리 입장에서는 부득이 사퇴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05:22그렇기 때문에 2 플러스 2 통상협약이 거의 막바지에 이른 그런 상황에서
05:27저희가 7월 초까지 결론 내야 되는데 사실상 6월까지는 아무런 그런 협의를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
05:34컨트롤타워가 없는 상황이 도래하게 된 것이고요.
05:36이런 것들이 어떻게 국민의힘의 탓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05:39지금 국민의힘은 정권도 없고 의석도 없는데 모든 주도권이 민주당에게 있는 상황에서
05:44국정 혼란의 책임까지 작은 의석을 가지고 있는 정당에게 묻는 것은 타당하지가 않다라고 보는 것이고요.
05:50만약에 이런 행정부 마비 사태 때문에 우리 국가적으로 좀 위해가 되는, 좀 저해되는 그런 결과가 도출된다고 한다면
05:57그 책임은 오로지 민주당에게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서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