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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스태프 "'폭싹' 촬영 때 아이패드 놓고 촬영"
미술 스태프 "박보검, 본인 실수인 것처럼 재촬영"
'폭싹' 미술팀도 반한 인성… 박보검 '윙크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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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요즘 순정남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캐릭터가 있죠. 바로 드라마 폭삭소가수다의 관식입니다.
00:07오직 애순만을 바라보는 모습 때문에 반한 분들 참 많으실 텐데요.
00:11그런데 촬영 현장에서 배우 박보검 씨에게 폭삭 반한 사연이 알려져서 화제입니다.
00:17허준 변호사, 도대체 어떤 모습을 보여줬길래 이런 증언이 나오는 겁니까?
00:21이 사연 들으시면요. 지금 TV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다 폭삭 반하실 겁니다.
00:25제가 이 드라마 정말 너무 슬프다 그래서 저는 보다가 못 봤거든요.
00:30그런데 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삭소가수다의 드라마에 미술팀 스태프 A씨가 최근에 알려준 미담입니다.
00:38미술팀만 아는 이야기가 하나 생각난다라고 하면서 말문을 연 건데요.
00:42촬영 때 너무 정신이 없어서 관식이 옆에 있는 항아리에 최신형 컴퓨터를 놔뒀다는 거예요.
00:50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게 배경이 1970년대 제주가 배경이잖아요.
00:54그런데 최신형 컴퓨터가 나오면 이건 정말 그야말로 옥의 티가 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01:00그런데 스태프가 감독한테 얼마나 혼나겠어요.
01:03걱정이 되는데 갑자기 관식역을 맡은 박보검 씨가
01:07제가 감독님 연기가 조금 부족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01:12이거 조금 한번 다시 봐도 될까요? 라고 하면서
01:14마치 자기 실수인 것처럼 나서 상황을 정리했다고 하는데요.
01:18그때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 녹취가 있거든요. 한번 들어보시죠.
01:22관식이가 아이패드를 보더니 감독님에게 가서 뭐라 했는지 아시나요?
01:27연기가 좀 어색했던 것 같은데 모니터 한 번만 확인해봐도 되냐고
01:31제 잘못을 덮어주려고 본인이 실수인 것처럼 얘기를 한 거죠.
01:34그러더니 아이패드를 제게 건네주면서
01:36아니 안 걸렸어 걱정마요. 그러면서 윙크를 날렸습니다.
01:40그런데 호재 변호사. 그러니까 스태프가 만약에 실수를 하면
01:43좋게 지적은 할 수 있어도 이게 내 실수인 것처럼 말하기는 사실 쉽지는 않잖아요.
01:47그렇죠. 사실 여기서 박보검 씨의 인성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01:52마치 내가 실수한 것처럼 왜냐하면 배우가 연기 욕심이 있어서
01:56한 번 더 연기하겠다고 하면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잖아요.
01:59그런데 스태프가 만약에 거기 컴퓨터를 치우는 걸 깜빡했다 하면
02:02이 스태프는 정말 촬영 현장에 못 나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02:06박보검 배우가 그런 것까지 모두 다 생각을 해서
02:09마치 자기 실수인 것처럼 덮어주면서 상황을 굉장히 유연하게 해결을 한 거예요.
02:14그런데 관식이 역할을 처음에 누가 할 것인가
02:17이 배우를 생각을 하면서 처음부터 박보검 배우가 1순위였다고 합니다.
02:23왜냐하면 박보검 배우가 평소에도 착하기로 소문났는데
02:26관식이 역할이 정말 애순바락이거든요.
02:29그런데 연기력도 좋아야 되지만 착한 이미지도 굉장히 중요한 게
02:32애순위만 계속 보면서 그 가부장적인 시대에 애순위를 지켜주는
02:37그야말로 최고의 남편감을 연기를 해야 되는데 말을 많이 안 해요.
02:41관식이는 눈빛과 행동으로 묵묵하고 우직하게 애순위를 챙겨주는 역할이거든요.
02:46그러다 보니까 눈빛 연기, 행동 연기 이런 연기력의 착한 이미지
02:50그리고 원래도 착한 이 심성까지 겸비한 사람만 관식이 역할을 할 수가 있었는데
02:55그게 딱 박보검 씨였다는 겁니다.
02:58이렇게 착하기로 소문난 박보검 씨가요.
03:00그런데 유일하게 또 현장에서 정색을 한 순간이 있었다고 합니다.
03:05대체 무슨 일이었을까요?
03:06아역 친구 중에 어떤 어린 친구가 본인이 무슨 말인지도 모를 것 같은
03:13어디서 보고 들었나 보다, 듣고 그냥 외웠나 보다 싶은 비속어를 한 거예요.
03:19그런데 그때 보검 씨가 그 친구의 어깨를 딱 잡고
03:23그 말 무슨 뜻인지 알고 하는 거야?
03:27그 말 앞으로 쓰지 않겠다고 삼촌이랑 약속해.
03:31라고 얘기를 딱 하는데
03:33사실 최진영 변호사, 별거 아닌 일 같아도 어쨌든 얼굴이 알려진 배우가
03:39어떤 상황에 적극 나서는 건 사실 쉽지는 않잖아요.
03:42그렇습니다.
03:43요즘 그런 얘기하죠.
03:45어른은 낄낄빠빠 잘해야 된다.
03:47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질 때.
03:49옆에 보던 어떻게 보면 아이유 씨가 박보검 씨의 그런 책임감 있는 모습에 상당히 반한 것 같은데요.
03:57좀 전에 얘기한 것처럼 사실은 보는 스타고 그냥 가도 되는데
04:00아이들에 대한 사랑, 애정 이런 부분이 있고
04:03실제 같이 얘기를 하는데 아이들이 막 떠드는 그런 점도 있었다고 합니다.
04:07그런데 사람들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04:10박보검 씨가 얘들아 이때는 하면서 상황을 딱 정리했다고 합니다.
04:14다들 불편해할 때 한 마디 딱 던져주고
04:17그것에 감동했다라고 하는데요.
04:19더불어서 더 좋았던 것은 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
04:23애들한테 가서 박보검 씨가
04:25얘들아 아까 내가 좀 소리 질러서 미안해.
04:28라고 하는 그런 모습까지도
04:29정말 제대로 끼고 제대로 빠지는 이런 모습이 멋졌던 것 같습니다.
04:32그런가 하면 박보검 씨처럼 이 사람에게 폭삭 반했다.
04:37이런 증언이 또 속출하는 곳이 있습니다.
04:40다름 아닌 군부대라고 하는데요.
04:42허재인 변호사.
04:43대체 군인들이 누구한테 반했다는 거예요?
04:46지금 저 흑복 입고 눈빛 세게 쏘고 있는 저 사람 보면 누군지 다 아실 것 같은데요.
04:50BTS네요.
04:51네.
04:52바로 방탄소년단의 멤버 B 씨입니다.
04:55저 잘생긴 얼굴로 흑복 입고 있는 성실하게 군복무하는 모습도
04:59팬들의 마음에 굉장히 큰 울림을 줘서 많이 화제가 됐었는데
05:02팬들만 반하게 만든 게 아니고요.
05:04부대원들을 다 그냥 자기 팬으로 만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05:08군 생활을 같이 한 A 씨가 자기 SNS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게시물을 올리면서 한 번 더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05:16어깨와 허벅지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군사경찰 모범상을 받았다고 하고요.
05:21그리고 사격에서 만발사수로 1등을 했다고 합니다.
05:24사실 B 씨의 사격 송 씨가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비나이퍼다라고 하면서 굉장히 화제가 됐었는데
05:3020발 중에 20발 다 맞춰서 만발사수 1등을 했다는 거예요.
05:34그리고 겨울 시가지 훈련이나 사격에서도 굉장히 열심히 1등을 하고
05:38부상투원으로 모범상까지 받는 이런 모습들이 진짜 부대원들 그리고 나를 자극했다라는 글을 올린 겁니다.
05:46그리고 형이 보여준 꾸준함과 열정 덕분에 재활치료사라는 꿈을 더 단단히 다지고
05:52군 생활 내내 운동과 공부 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수 있었다.
05:55이게 다 B형 덕분이다.
05:57이런 순운한 얘기를 올린 겁니다.
05:59그런데 이런 군부대의 미담이 이어지려면 다른 부대원들의 증언들도 있어야 될 것 같은데요.
06:03다른 부대원들이 먼저 전역을 하면서 B 씨한테 다 지금 펜레터를 쓰고 있어요.
06:09어느 정도냐면요.
06:10형 덕분에 내가 보디빌더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
06:14책도 추천해줘서 고맙다.
06:15인간 자기개발서다.
06:17이런 얘기도 하고 있고 부대원들 위해서 운동기구를 또 기부를 해줬다고 합니다.
06:21그래서 낡은 운동기구를 새 걸로 다 바꿔줬다고 하고요.
06:24부대원들이랑 같이 외출이나 외방 나가면 장어를 쐈다는 거예요.
06:28그 비싼 장어를 먹이면서 사실 B 씨가 95년생이어서 아마 동기 선후배 중에서는 좀 나이가 많은 편일 거예요.
06:36그런데 다 진짜 친동생처럼 그렇게 잘해준다는 거예요.
06:39B 씨가 외모 그리고 가수로서의 실력도 유명하지만 저렇게 군 생활에서 책임감 있고 성실한 그런 모습 보여주는 것.
06:47거기다 이제 인성까지 더하니까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대표 아이돌다운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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