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선고를 내리자, 정치권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판결 소식을 들은 이재명 후보는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결론이 나왔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이재명 후보 대법 선고에 따른 민주당 반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 입장이 나왔다고요?
[기자]
이재명 후보는 대법원 판결이 나올 당시 노동절을 맞아 배달 라이더 등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의 판결이 나왔다며 내용을 확인해보고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의 후보직 사퇴 주장엔, 경쟁자 입장에서 온갖 상상과 기대를 하겠지만, 정치는 국민이 하는 거라며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일축했습니다.
당 차원의 입장도 나왔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법원의 부당한 대선 개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명백히 정치재판이고 졸속재판이라며 국민주권과 국민선택을 사법이 빼앗으려 하고 있다고 몰아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법원의 시간이 아니라 국민의 시간이라며 민주당은 의연하게 국민을 믿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균택 법률위원장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의심스러울 땐 피고인의 이익으로 한단 원칙을 무시한 판결을 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역사가 오늘을 '사법 정의가 죽은 날'로 기록할 거라며 사상 초유의 대법원 대선 개입에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용민 의원도 SNS에, 정치 검찰에 이어 대법원의 쿠데타이자 내란 행위라며 대법원이 설익은 법리로 국민주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조금 전인 오후 5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즉각 입장을 냈다고 하는데,
일단 대선 경선 후보들의 반응부터 들어보죠?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경선 후보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회동 뒤 이 후보 판결을 두고, 대법원이 대한민국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파기환송심이 후보자 등록 전까지 결론이 나면 좋겠지만, 쉽지 않을 거 같...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01172415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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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소식을 들은 이재명 후보는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결론이 나왔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이재명 후보 대법 선고에 따른 민주당 반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 입장이 나왔다고요?
[기자]
이재명 후보는 대법원 판결이 나올 당시 노동절을 맞아 배달 라이더 등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의 판결이 나왔다며 내용을 확인해보고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의 후보직 사퇴 주장엔, 경쟁자 입장에서 온갖 상상과 기대를 하겠지만, 정치는 국민이 하는 거라며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일축했습니다.
당 차원의 입장도 나왔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법원의 부당한 대선 개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명백히 정치재판이고 졸속재판이라며 국민주권과 국민선택을 사법이 빼앗으려 하고 있다고 몰아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법원의 시간이 아니라 국민의 시간이라며 민주당은 의연하게 국민을 믿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균택 법률위원장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의심스러울 땐 피고인의 이익으로 한단 원칙을 무시한 판결을 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역사가 오늘을 '사법 정의가 죽은 날'로 기록할 거라며 사상 초유의 대법원 대선 개입에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용민 의원도 SNS에, 정치 검찰에 이어 대법원의 쿠데타이자 내란 행위라며 대법원이 설익은 법리로 국민주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조금 전인 오후 5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즉각 입장을 냈다고 하는데,
일단 대선 경선 후보들의 반응부터 들어보죠?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경선 후보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회동 뒤 이 후보 판결을 두고, 대법원이 대한민국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파기환송심이 후보자 등록 전까지 결론이 나면 좋겠지만, 쉽지 않을 거 같...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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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저희가 국회를 연결해서 정치권 반응을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06정인용 기자 나와주시죠.
00:10네, 국회입니다.
00:11이재명 후보의 반응이 나왔다고요?
00:15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법원 판결이 나올 당시 노동절을 맞아 배달 라이더 등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 중이었는데요.
00:23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의 판결이 나왔다며 내용을 확인해보고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00:33국민의힘의 후보직 사퇴 주장엔 경쟁자 입장에서 온갖 상상과 기대를 하겠지만 정치는 국민이 하는 거라며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일축했습니다.
00:44당 차원의 입장도 나왔습니다.
00:46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법원의 부당한 대선 개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난했습니다.
00:53명백히 정치 재판이고 졸속 재판이라며 국민 주권과 국민 선택을 사법이 빼앗으려 하고 있다고 몰아세웠습니다.
01:01그러면서 지금은 법원의 시간이 아니라 국민의 시간이라며 민주당은 의연하게 국민을 믿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01:11박균탱 법률위원장은 정치적 포위원의 자유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의심스러울 땐 피고인의 이익으로 한다는 원칙을 무시한 판결을 내렸다고 지작했습니다.
01:20전현희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역사가 오늘을 사법 정의가 죽은 날로 기록할 거라며 사상 초유의 대법원 대선 개입에 유감을 표한다고 적었습니다.
01:32김용민 의원도 SNS에 정치검찰에 이어 대법원의 쿠데타이자 내란 행위라며 대법원이 설익은 법리로 국민 주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42민주당은 조금 전인 오후 5시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01:50국민의힘도 즉각 입장을 냈는데 일단 대선 경선 후보들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01:57국민의힘 김문수 경선 후보는 이장우 대전시장 회동 뒤 이 후보 판결을 두고 대법원이 대한민국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02:07파기 환송심이 후보자 등록 전까지 결론이 나면 좋겠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이재명 후보 스스로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02:19한동훈 경선 후보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면서도 법원의 선고가 아닌 선거로 이 후보를 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29또 대법이 전원합의체 유죄치집 판결을 한 이상 결국 이 후보는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고 확정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2:39그럼에도 이 후보가 사회적 혼란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며 선거로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2:48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대법원이 단순한 법적 판단이 아닌 국민신로의 회복을 위한 사법 경고를 한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2:59이재명 후보의 발언이 모두 국민을 속이기 위한 거짓말이었고 유권자 판단을 왜곡한 발언에 철퇴를 가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3:08그러면서 진실을 밝혀준 결단에 경의를 포함한다며 법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헌법원칙이 재확인됐다고 평가했습니다.
03:16이 정도 판결이 내려졌는데도 후보직을 고집하면 그 자체가 국민의 중대한 모욕이라면서 민주당은 조속히 후보를 교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3:25권성동 원내대표는 서울고등법원이 이 후보 파기환송심을 빠른 시간 내에 열어 다음 달 3일 대선 이전에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03:36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정인용입니다.
03:38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