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0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재소환했다. 전날 “오세훈을 잡으러 서울까지 왔다”고 했던 명씨는 이날도 “촛불이 꺼질때는 확하고 꺼진다”며 오 시장을 저격했다. 검찰은 전날에 이어 명씨를 상대로 오 시장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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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오세훈이 서울로 빨리 와달라고 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명씨와 김 전 의원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이틀째 불러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16분쯤 서울고검에 출석한 명씨는 전날 조사 내용에 대해 “오세훈 잡으러 왔으니 오세훈 물어봤겠지. 중국집에 가면 중국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명씨는 검찰에 임의 제출한 본인의 휴대전화에 오 시장과의 만남을 입증할 증거가 모두 들어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오 시장과의 대화 등 녹취 자료의 존재에 대해선 “증거 자료는 내가 이야기하면 오 시장이 방어할 것 같다”고 했다. 전날 서울시가 ‘명태균은 선거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자’라고 입장을 낸 데 대해선 “촛불은 꺼질 때 확하고 꺼진다”며 오 시장을 저격했다.
명씨는 전날 8시간 30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오 시장과 관련된 주장을 쏟아냈다. 오 시장이 후원자인 김한정씨를 통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264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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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오세훈이 서울로 빨리 와달라고 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명씨와 김 전 의원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이틀째 불러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16분쯤 서울고검에 출석한 명씨는 전날 조사 내용에 대해 “오세훈 잡으러 왔으니 오세훈 물어봤겠지. 중국집에 가면 중국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명씨는 검찰에 임의 제출한 본인의 휴대전화에 오 시장과의 만남을 입증할 증거가 모두 들어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오 시장과의 대화 등 녹취 자료의 존재에 대해선 “증거 자료는 내가 이야기하면 오 시장이 방어할 것 같다”고 했다. 전날 서울시가 ‘명태균은 선거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자’라고 입장을 낸 데 대해선 “촛불은 꺼질 때 확하고 꺼진다”며 오 시장을 저격했다.
명씨는 전날 8시간 30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오 시장과 관련된 주장을 쏟아냈다. 오 시장이 후원자인 김한정씨를 통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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