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들어 헬기 50여대를 투입해 주불을 잡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유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시간 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진화율이 크게 올랐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9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500여 명과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15대 등 장비 398대가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고요.
수리온 헬기 2대가 3만 6천 리터의 물을 뿌렸습니다.
수리온 헬기가 야간 진화에 실제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밤부터 바람의 세기가 약해진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53대와 진화대원 1천5백여 명을 투입했는데요.
초속 2미터 안팎의 바람이 불어 기상은 양호한 편입니다.
현재까지 산불영향구역은 260ha이고요.
총 화선 11km중 0.9km가 남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산림당국은 오늘중 주불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바람이 다소 강해지는 만큼 오전시간 대에 최대한 진화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이번에 불이 난 함지산이 입산금지구역으로 자연발화 가능성이 작다고 밝혔는데요.
수사를 통해 실화 또는 방화 여부를 밝히기로 했습니다.
인명 피해나 재산피해가 접수된 건 없지만 일대 주민 6천 5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산불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조아라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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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뉴스1라이브 오늘 첫 소식입니다.
00:04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9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헬기 50여 대를 투입해 주부를 잡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00:15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7배유미 기자, 지금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
00:23네, 대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00:27진화율은 크게 올랐습니다.
00:29현재 기준 진화율은 9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0:33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500여 명과
00:37고성능 산불진화 차량 15대 등 장비 398대가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고요.
00:44수료 날기 2대가 3만 6천 리터의 물을 뿌렸습니다.
00:48수료 날기가 야간 진화에 실제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0:52밤부터 바람의 세기가 약해진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00:55날이 밝으면서 산림당국은 진화일기 53대와 진화대원 1,500여 명을 투입했는데요.
01:02초속 2미터 안팎의 바람이 불어 기상은 양호한 편입니다.
01:06현재까지 산불 영향구역은 260헥타르, 총 화선 11km 중 0.9km가 남은 걸로 파악됩니다.
01:13산림당국은 오늘 중 주불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01:17오후 들어 바람이 다소 강해지는 만큼 오전 시간대에 최대한 진화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01:23산림당국은 이번에 불이 난 함지산이 입산 금지구역으로 자연 발화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는데요.
01:30수사를 통해 실화 또는 방화 여부를 밝히기로 했습니다.
01:33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접수된 건 없지만 일대 주민 6,5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01:41지금까지 대구 산불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1:43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