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힘 4강 후보에 모두 지지율 앞서
홍준표 "한덕수 불출마하면 우리 입장 곤란"
한동훈, 권영세 '단일화' 지원 요청에 "패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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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그래서 여론조사 준비했습니다. 최신 여론조사 공개할 텐데요.
00:04국민의힘 후보 단일화 씨, 후보 적합도, 그러니까 일종의 양자 가상 대결이죠.
00:10국민의힘 주자 중 몇 분은 양자 가상 대결을 통해서 원샷으로 한 대행과 단일화하겠다라는 얘기도 밝혔는데
00:18그 양자 가상 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 여론조사 결과일 뿐이긴 합니다만 함께 보시죠.
00:24자, 이거를 4개를 동시에 이렇게 보면 너무 작지 않을까요?
00:32하나하나씩 못 보나요, 우리?
00:34네, 없다고 합니다.
00:36자, 첫 번째. 우리가 안 되는 건 빨리 포기해요. 앵커가 안 되는 건 빨리 포기해요.
00:41첫 번째는 김문수 대 한덕수 25대 54. 한덕수 대행이 54.1이에요.
00:47우위로 보이고요. 안철수 대 한덕수 13.4대 66.8.
00:53한 대행이 안철수 후보와 대결하면 더 올라갑니다. 66.8.
00:57그리고 한덕수 대 한덕수 23.2대 61.8. 한 대행이 우위를 보이고 있고요.
01:04홍준표 대 한덕수 25.3대 58.2. 한 대행이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01:10채널A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고요.
01:124월 26일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인데 어떤 국민의힘 주자들과 대결을 해도, 양자 대결을 해도 한 대행이 과반 이상의 상당히 높은 적합도 지지가 나온다라는 결과입니다.
01:29지금 크게 되네요.
01:35네, 이렇게요.
01:38국민의힘 주자들 입장에서는 다소 좀 힘 빠질 수 있는 결과이기도 하지만.
01:44지금 보면 여론조사상에서는 많은 유권자들은 한대행과의 단일화를 바란다, 첫 번째.
01:54두 번째는 양자 대결 시 한대행의 우위가 이 여론조사에서는 보인다라는 이 두 가지 함의가 있을 수 있겠고요.
02:04세 번째는 아직 국민의힘 주자들의 최종 선출이 안 됐기 때문에 국민의힘 주자들이 상대적으로 좀 약하게 나오고 있다.
02:16최종 주자가 선정되면 그때 결과는 또 다를 수 있다라는 이 세 가지 말씀을 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23조균 변호사님 어떻게 보세요?
02:25오늘 2인 경선 발표가 있는데요.
02:27오늘 2인 경선 발표.
02:294명의 후보들, 저분들 완전 맥빠지는 결과가 나왔네요.
02:32뭐 채나이가 그런 의도를 갖고 조사한 건 아닙니다.
02:36제가 궁금해서 한 거예요.
02:38최근에 여론 상황인 거죠.
02:40그러니까 뭐 국민의힘 경선이 8명으로 시작해서 지금 오늘 2명까지 좁혀가고 있는.
02:48그동안 한 게 국민의힘 경선이 뭐가 되는 겁니까?
02:52왜냐하면 한덕수 출마론이 계속 이 경선 기간 동안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여론의 집중을 계속 받을 수밖에 없었고.
03:02그 과정에서 국민의힘 8명, 4명으로 추려지는데 이재명 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계속 안 나오고 있었습니다.
03:12그리고 경선이 진행되면 특정 후보의 지지율 대세론 같은 게 형성될 만도 한데 그런 것도 전혀 없었어요.
03:19그 과정에서 한덕수 대행 출마론이 사실 국민의힘 경선을 삼켜버린 거죠.
03:25그러니까 이거는 국민의힘 의원님들 또 한덕수 대망론, 대세론을 부추겼던 의원님들이 만든 결과입니다.
03:33그런데 그렇게 해서 정리, 만약 실제 오늘 2인 경선 또 최종 경선 이후에 한덕수 대행 출마 시에 또 가상 대결 구도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릅니다.
03:45약간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03:46변화가 있겠죠.
03:46아직은 1인 후보로 압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지자들이 선호 후보에 따라서 투표하는 경향이 좀 갈리는 상황이니까요.
03:54그렇죠. 그럴 수는 있지만 적어도 국민의힘 경선에 대한 관심도를 완벽하게 떨어뜨렸던 것.
04:01그리고 지금 이렇게 해서 출마한다고 해서 한덕수 대행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불출마 여론이 또 높아요.
04:10그러니까 이게 실제 한덕수 대행이 출마 선언을 했을 경우에 지금 국민의힘 후보들과의 가상 대결처럼 그렇게 높은 지지와 기대감이 국민들 일반에 형성될 것이냐.
04:24저는 그럴 것 같지 않거든요.
04:26그럼 이렇게 만들어온 구도 자체가 보수 전체로 볼 때는 하나도 득이 되는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결과가 나오는 걸 스스로 자초했다.
04:36이게 시너지가 생기기는 커녕 국민의힘 경선 이후의 단일화 과정에 대한 일반 국민적 관심도를 오히려 떨어뜨리는 상황으로 계속 가고 있다고 봅니다.
04:46권영진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04:48오늘 사실 저희 당 경선 2명으로 압축하는 날인데 저 여론조사를 보면서 누가 되더라도 한덕수 총리하고 단일화 협상에서 다 형편없이 진다.
05:01이런 결과를 나온 거는 우선 국민의힘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도 참 씁쓸합니다.
05:08씁쓸하고 우리가 사람을 이렇게 못 키웠구나.
05:12이런 반성도 들고요.
05:13반성도 드는데 다만 이 선거란 게 통상적인 선거가 아니잖아요.
05:19대통령이 탄핵이 된 상황에서 조기에 치러지는 이런 선거이기 때문에 아마 국민적인 기대감은 또 막강한 야권의 후보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활수해서 이길 수 있는 후보는 누구냐.
05:33그런 면에서 보면 국민의힘이 지금 경선하는 후보들보다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더 경쟁력이 있다라는 게 저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것 같고요.
05:44물론 저희 당 후보가 아직 결정되지 않고 네 명이 경쟁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지지도가 조금은 더 과잉해서 반영됐을 수도 있지만.
05:57그 말씀 제가 좀 드리면 괜히 또 이제 국민의힘 2인 압축날에 채널A 돌직구가 좀 힘 빼는 거 아니냐는 오해 때문에.
06:04이거는 숨겨져 있는 게 있는 게 권영진 의원님 말씀을 주셨듯이 보세요.
06:08지금 양자 대결을 하고 있잖아요.
06:09각각.
06:10그렇기 때문에 한대행을 지지하는 분과 국민의힘 주자를 지지하는 분이 양분도에 있는데.
06:16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은 각각의 지지하는 후보들로 또 사분화가 됩니다.
06:21그렇기 때문에 한대행보다 국민의힘 주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각각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06:28본인이 지지하는 이 네 명의 후보로 사분활로 지금 나눠져 있다.
06:32그래서 지금 단계에서는 국민의힘 주자들이 적게 나올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
06:38이 말씀은 또 여론조사 기법상 한 말씀 드려야.
06:41본인이 또 김 빠지거나 오해 안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06:44그래요. 저도 사실 채널A에서 저 조사했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는데 내일 정도 발표하면 어땠을까.
06:51저희라는 아무 의도가 없어요.
06:52저희는 그런 의도가 없어요.
06:54어쨌거나 그러나 또 저 민심의 행간을 읽어보면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07:00이게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이잖아요.
07:03그런데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손 치더라도 헌법재판소는 그렇게 결정을 한 거죠.
07:12그러니까 이 계엄으로 가는 과정.
07:15이 계엄은 틀림없이 위헌적이고 위법하고 그러니까 중대하다.
07:20그래서 대통령에게는 책임을 인용이라는 걸로 해서 파면을 시켰잖아요.
07:27그런데 똑같이 헌법재판소는 이렇게 된 원인 중에 하나는 야당의 국회의 권력을 이용한 야당의 예를 들면 국정마비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있었다라고 판단을 한 겁니다.
07:41그런데 헌법재판소는 책임을 못 물었습니다.
07:44이번 대선은 또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아니 윤석열은 저렇게 파면으로 책임을 물었는데 야당을 일으켜던 이재명 후보는 그냥 대통령이 된다고?
07:57이번 선거에서 책임을 물어야지.
07:59그러면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그러한 주자로서 누가 더 좋은 건가라고 판단할 때
08:08지금 네 사람의 국민의힘 후보보다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금 상황에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을 통합하고 개헌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
08:19이를테면 윤석열과 이재명이 같이 만들었던 갈등과 분열의 구시대를 끝내는 과도기적인 징검다리로는 한덕수가 낫다.
08:31이런 국민적인 평가도 저 여론조사 속에는 저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08:36그렇군요. 복경 의원님.
08:40우선은 우리 권영진 의원님은 참 좋으신 정치인 같아요.
08:45지금 국민의힘이 전 계엄 사태 또 국민들이 얘기하는 내란 사태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없는데
08:53당내 인사가 없이 한덕수 후보가 저렇게 여론조사에서 앞세는 걸 보고 정당인으로서의 어떤 부끄러움, 사과의 말씀 드리겠습니까?
09:04저는 저런 자세가 정치 출발이라고 생각해요.
09:09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에서 우리 국민의힘에 있는 후보들은 안 돼.
09:15그러니까 바깥에서 누구 좀 모셔오면 좀 낫지 않을까?
09:18막연한 기대가 있는 거예요.
09:20지난번 3년 전에 윤석열 후보를 정할 때도 마찬가지로 우리 당내 인사들 중에서는 어려워, 안 돼.
09:28그러니까 바깥에서 막연한 신비감이 있는 후보를 데리고 오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몰라.
09:34이것은 미봉책인 거죠.
09:36정치라고 하는 것은 상당한 검증 기간이 필요합니다.
09:40그러니까 국회의원의 경험, 또 광역단체장의 경험, 이런 것들을 통해서 유권자들이
09:45아, 이 사람의 장단점은 이런 게 있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일을 잘할 수 있을 거야라는 게 검증돼야 되는데요.
09:51한독수 총리 같은 경우는 정치적 검증이 된 게 전혀 없어요.
09:58그저 2인자로서의 자기 역할, 안정적인 자기 역할만 했던 것이죠.
10:04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저 사람이 과연 정치의 중심인 대통령으로서의 어떤 준비가 돼 있는가라는 검증을 시작해야 되는데
10:13그 검증할 수 있는 시간 자체도 너무 짧다 말이죠.
10:16그래서 지금 이렇게 정치권 바깥에 있는 분을 계속해서 영입해 오는 것은 국민의힘의 문제이기도 하고
10:23우리 정치권 전체의 문제이기도 한데 저는 지금 있는 이런 지지가 나중에 한 명으로 결정됐다고 해서 더 높아질까?
10:32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10:33왜냐하면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선택이 안 됐어.
10:37그런 사람들은 모두가 다 한독수 후보로 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10:41그래서 지금 보면 거의 결과가 뻔히 보이는 것이라 긴빼기가 시작된 거거든요.
10:48채널A에서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간에.
10:51채널A는 전혀 의도하지 않고 궁금해서 실제한 거예요.
10:53오늘 9명이 뽑히는 분들도 이런 정도의 차이가 나는구나.
10:57결국은 3일 천하로 끝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인데
11:00저는 정말 씁쓸합니다.
11:04우리가 이렇게 정치를 해야 되는가?
11:06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가라는 것을 저 조사를 보면서 정말 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11:13네. 그래서 저희 채널A가 국민의힘 주자들을 놓고도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11:20그 여론조사 결과도 지금부터 하나하나씩 공개하겠습니다.
11:23두 번째 얘기입니다.
11:23오늘 국민의힘 대선 주자 2인 압축이 발표됩니다.
11:2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