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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28.
■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SK텔레콤 해킹 사고, 굉장히 여파가 커지도록 있습니다. 해킹 우려 해소 방안이라고 유심 무상교체 방안을 발표했는데 어제 대혼론이었나 봐요?

◆채상미> 28일 오전 10시부터 무상 교환해 주겠다, 이렇게 발표를 했거든요. 그런데 가입자가 2500만 명이라고 하고요. 그 대상으로 교체를 다 시행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하루에 교체할 수 있는 양을 보면 15만 건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계산을 해 보면 교체하는 데 6개월이 걸리고요. 그다음에 재고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인데 100만 개 재고를 확보했는데 5월 말까지 추가로 500만 개를 더 확보한다고 하니까 전체 대상으로 교체하기가 쉽지 않은 이런 상황이라고 보여지고요. 하셔야 되는 게 유심보호서비스라고, 가입자에 대해서 피해가 발생하면 이 서비스에 가입하고. 그러면 100% 보상을 하겠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이게 문제가 초기에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유심 교체라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니까 이것 때문에 소비자들이 더 불안하고 그다음에 고객 서비스 응대가 제한돼 있으니까 이 부분도 어렵다, 이렇게 평가되고 실행력하고 준비에 있어서 시장 상황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죠.

◇앵커> 충분히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가입자들이 특히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심 스와핑이라는 범죄가 우려된다고 하던데 이 심 스와핑이 어떤 범죄인가요?

◆채상미> 휴대폰 안에 여러 가지 정보가 있어요. 전화번호도 있고 유심 인증키 값도 있고 그다음에 이동가입자 식별번호, 누구인지. 그다음에 단말기 자체의 고유번호, 이렇게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정보를 탈취해서 이걸 복제하잖아요. 그래서 다른 유령기기에 이거를 삽입해서. 그렇게 되면 오는 문자나 전화 등 정보를 다 탈취할 수 있게 되거든요. 민감한 메시지를 탈취하고 이걸 가지고 금융사가 OPT나 비밀번호 인증과정을 따로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이걸 우회해서 계좌 탈취나 가상자산 많이 거래하시는데, 이런 탈취도 가능할 수 있는 범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앵커> 은행 쪽은 그래도 보안장치가 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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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SK텔레콤 해킹사고 굉장히 여파가 커지고 있습니다.
00:04해킹 우려방안 해소방안이라고 유심 무상교체를 발표를 했는데요.
00:10어제는 대혼란이었나 봐요.
00:12그렇죠. 28일 오전 10시부터 무상교체 해주겠다 이렇게 발표를 했거든요.
00:17그런데 이게 가입자가 2,500만 명이라고 하고요.
00:22그 대상으로 교체를 다 시행해야 되거든요.
00:24그런데 하루에 교체할 수 있는 양을 보면 15만 건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00:29그럼 이거 계산을 해보면 교체하는데 6개월이 걸리고요.
00:33그다음에 재고도 확보가 지금 어려운 상황인데 한 100만 개 재고를 확보했는데
00:385월 말까지 추가로 500만 개를 더 확보한다고 하니까
00:42전체 대상으로 교체하기가 쉽지 않은 이런 상황이라고 보여지고요.
00:47그래서 하셔야 되는 게 유심보호서비스라고 가입자에 대해서 피해가 발생을 하면
00:53여기 서비스에 가입을 하고 그럼 100% 보상을 하겠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00:58그래서 이게 문제가 초기에 빠르게 이걸 복구할 수 있는 유심교체라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니까
01:06이것 때문에 소비자들이 더 불안하고 그다음에 고객 서비스 응대가 제한돼 있으니까
01:14이 부분도 좀 어려웠다 이렇게 평가가 되고
01:18실제 실행력하고 준비에 있어서 시장 상황을 좀 불안하게 하는 이런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죠.
01:25네. 충분히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29또 가입자들이 특히 우려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심스와핑이라는 범죄가 우려된다고 하던데
01:34이 심스와핑이 어떤 범죄인가요?
01:36이거 보시면 휴대폰 안에 여러 가지 정보가 있어요.
01:41그래서 이게 보면 전화번호도 있고 당연히 그다음에 유심 인증키 값도 있고
01:45그다음에 이동 가입자 식별 번호 어떤 누구인지 그다음에 단말기 자체의 고유번호 이렇게 있거든요.
01:52그런데 이런 정보를 탈취를 해가지고 이걸 복제하잖아요.
01:56그래서 이제 다른 유령기기에 이거를 삽입해가지고 그렇게 되면 오는 문자라든지 전화라든지 이런 정보를 다 탈취할 수 있게 되거든요.
02:06그래서 이런 민감한 메시지를 탈취하고 이걸 가지고 이제 금융사가 OPT나 비밀번호 인증 과정을 따로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02:14이거를 우회해가지고 계좌 탈취나 또는 가상자산 많이 거래하시는데 이런 거 탈치도 가능할 수 있는지 이런 범죄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02:23알겠습니다. 은행 쪽은 그래도 보안장치가 여러 벽으로 돼 있어서 비교적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02:28그래도 걱정은 많이 될 수밖에 없고 가상자산 쪽은 정말로 우려가 있을 것 같습니다.
02:34그래서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다고 그러는데 이건 소송이 말하는 겁니까?
02:39네, 이제 국회 청원도 많이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공동 대응 카페도 지금 생긴 상황이거든요.
02:45이제 이렇게 되는 건 뭐냐 하면 향후에 어떤 피해가 발생하면 집단으로 소송을 하겠다.
02:50이제 이런 소비자들의 의지라고 보일 수 있고요.
02:53그래서 중요한 게 통신사가 굉장히 많은 개인 정보를 가지고 있어요.
02:57여기서 여기서 단말기 정보도 개인 정보, 다양한 주민번호랑 인증번호도 가지고 있잖아요.
03:03그래서 여기에서 개인정보보호 의무에 대한 위반이 있었다.
03:07프로토콜 지키지 않았다. 이제 이런 게 입증이 되잖아요.
03:10그럼 법적 책임과 동시에 손해배상 요구에 대한 이것도 요구도 본격화될 수 있습니다. 소송으로.
03:17그래서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 평판에 대한 리스크도 커질 뿐만 아니고
03:22아주 직접적인 재무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03:27가입자들 불안이 커지다 보니까 통신사 이탈자들이 굉장히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03:33하루 만에 1,600여 명이 이탈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는 소식인데
03:38통신사에서 이것을 막기 위해서 공짜폰을 준다든지 아니면 파격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든지
03:45이런 대응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입니까?
03:48네. 지금 보조금 신규 개통자에 대해서 지급을 했다고 합니다.
03:55그러니까 기존의 보조금이라든지 아니면 공짜폰 지급하는 거에 있어서
04:00그런 대응 역량을 신규 가입자한테 썼다는 이런 여러 가지
04:05충분히 논란이 되고 있는데 단톡보험 위반할 수도 있고
04:10장기적으로 통신시장 질서를 또 왜곡할 수 있으니까
04:13이 부분에서는 좀 주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4:16알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우려가 굉장히 많을 텐데
04:19당장 유심 교체가 어렵다면 유심 보호 서비스부터 바로 가입을 해서
04:24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셔야겠습니다.
04:2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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