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회사에 전 사위를 채용하게 한 뒤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이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직 공모 절차가 진행되기 전, 이 전 의원이 내정된 사실이 문 전 대통령에게 사전 보고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직 전 의원은 2018년 2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됐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임명되기 두 달 전, 이미 청와대가 내정 사실을 문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이사장 임명 6개월 뒤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 씨를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채용했습니다.
검찰은 청와대가 사실상 이 전 의원을 단수 검증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중진공 이사장 공모 절차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문 전 대통령에게 이 전 의원 내정을 보고했다는 겁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사위 채용은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김형연 / 문재인 전 대통령 변호인(지난 24일)]
"제3자가 뇌물 수혜자인 경우에는 부정한 청탁이 있어야 됩니다.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 관련해서 검찰은 부정한 청탁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검찰은 지난 11일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수석 재판에서 “청와대 내 일련의 내정이 있었다”며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조국 전 민정수석 증인신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허민영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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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회사에 전사위를 채용하게 한 뒤
00:07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00:10검찰은 이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직 공모 절차가 진행되기 전
00:16이 전 의원이 내정된 사실이 문 전 대통령에게 사전 보고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24유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5이상직 전 의원은 2018년 2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됐습니다.
00:35검찰은 이 전 의원이 임명되기 두 달 전 이미 청와대가 내정 사실을 문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43이 전 의원은 이사장 임명 6개월 뒤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 씨를 타이 이스타젯 임원으로 채용했습니다.
00:50검찰은 청와대가 사실상 이 전 의원을 단수 검증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00:57중진공 이사장 공모 절차가 시작되기 전에
01:00이미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문 전 대통령에게 이 전 의원 내정을 보고했다는 겁니다.
01:07문 전 대통령 측은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사위 채용은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01:12검찰은 지난 11일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수석 재판에서
01:30청와대 내 1년의 내정이 있었다며
01:33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조국 전 민정수석 증인신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01:39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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