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길거리에 주차된 테슬라 트럭을 발로 부수고 사라진 남성,
경찰이 잡고 보니 관광비자로 입국한 중국인이었습니다.
범행 10분 전, 편의점에서도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다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늦은밤 편의점에 들어오는 남성.
음료수를 집어들더니 계산도 안하고 마셔버립니다
계산대에 물건을 던지듯 내동댕이 치고, 편의점 직원을 때릴 것처럼 위협합니다.
[편의점 직원]
"다음에 넌 내 눈에 띄면 죽는다, 그러더라니까요."
편의점을 나서려다 다시 돌아와서는 진열 된 전자담배를 집어들고 그대로 사라집니다.
편의점을 나온 남성은 깨진 대리석으로 주차금지 표지판을 내려친 뒤 떠났습니다.
남성의 정체는 같은 날 거리에 주차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 부서뜨린 용의자.
차를 부수기 전 10분 전에도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린 겁니다.
남성은 지난 18일 성남시에서 긴급체포됐는데, 경찰 확인 결과 여행비자로 입국한 30대 중국인이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편의점 행패에 앞서 자신이 투숙중인 호텔 종업원을 폭행하기도 했고.
전기 트럭 거울을 부순 뒤에는 자동차 매장에 진열된 다른 차량 4대에도 발길질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재물손괴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된 남성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박희현
영상편집:이혜진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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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길거리에 주차된 테슬라 트럭을 발로 부수고 사라진 남성. 경찰이 잡고 보니 관광비자로 입국한 중국인이었습니다.
00:09범행 10분 전 편의점에서도 난동을 부린 걸로 드러났습니다. 최다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18늦은 밤 편의점에 들어오는 남성. 음료수를 집어들더니 계산도 안 하고 마셔버립니다.
00:24계산대에 물건을 던지듯 내동댕이치고 편의점 직원을 때릴 것처럼 위협합니다.
00:36편의점을 나서려다 다시 돌아와서는 진열된 전자담배를 집어들고 그대로 사라집니다.
00:45편의점을 나온 남성은 이 깨진 대리석으로 주차금지 표지판을 내려친 뒤 떠났습니다.
00:51남성의 정체는 같은 날 거리에 주차된 테슬라 사이버 트럭의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 부서뜨린 용의자.
01:02차를 부수기 10분 전에도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린 겁니다.
01:07남성은 지난 18일 성남시에서 긴급 체포됐는데 경찰 확인 결과 여행 비자로 입국한 30대 중국인이었습니다.
01:15수사 과정에서 편의점 행패에 앞서 자신이 투숙 중인 호텔 종업원을 폭행하기도 했고
01:24전기 트럭 거울을 부순 뒤에는 자동차 매장에 진열된 다른 차량 4대에도 발길질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01:33경찰은 재물손괴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된 남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01:39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01:45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