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라이브 2부에서 시리즈로 전해드리고 있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젠 이 도시하면 노잼이 아닌 ‘빵’이 떠오르는, 이른바 ‘빵지순례’ 열풍을 만든 그 곳, 이장우 대전시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1. 최근 대전시의 변화가 심상치 않습니다. 과학 도시에서 재밌고 재밌는 ‘잼잼 도시’로, 나아가 이젠 웨이팅의 도시가 됐는데 특별한 비결이 있을 것 같은데요? 또, 시장님께서 추천해주고 싶은 명소는 어디인가요?
2. 저희 시청자분들은 1993년 대전엑스포를 기억하실 겁니다. 이때 공식마스코트였던 꿈돌이가 아이 넷을 둔 아빠가 돼서 돌아왔다면서요? ‘꿈씨 패밀리’이야기, 들려주시죠.
3. 대전만의 멋과 재미를 더한 도시브랜드 상승 전략이 지금의 인기를 더한 비결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현재 대전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가 ‘일류 경제 도시’라고 들었습니다.
과학 수도 대전시를 ‘일류 경제 도시’로 만들기로 결심하신 이유와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설명해 주신다면?
3-1. 그런 노력들 때문이었을까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혼인율에서 대전시가 1위를 했습니다?
4.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 통합을 선언하셨습니다. 그 목적이 일류 경제 도시로 만들겠단 결심과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장우 대전시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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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저희 뉴스에일라이브 2부에서 연속기획으로 전해드리는 시간이죠.
00:12민생을 부탁해 코너입니다.
00:14오늘은 이제는 이 도시 하면 노잼 아니고요.
00:20빵이 떠오르는 도시입니다.
00:21이른바 빵지술래의 열풍을 일으킨 도시, 바로 대전입니다.
00:27이장우 대전시장을 스튜디오로 초대했습니다.
00:31안녕하십니까, 시장님.
00:32안녕하십니까.
00:33제가 노잼 도시라고 해서 혹시 기분 나쁘지 않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노잼 도시, 노잼 도시 했었는데 순식간에 빵지술래라고 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대전을 좋아하고 즐겨찾기 시작했어요.
00:46그래서 대전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00:51과학 도시, 그리고 재미있는 잼잼 도시로 더 나아가서는 웨이팅 도시 이렇게 얘기가 나오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 그리고 어떤 비결 갖고 계신지 설명을 해주실까요?
01:04우선 대전이 한 3년 전만 해도 노잼 도시라는 불명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01:10그런데 현재는 잼잼 도시, 꿀잼 도시 이런 말씀이 나오는데 좀 전에 말씀 주신 것처럼 웨이팅의 도시 이 뜻이 뭐냐면 대전에 웬만한 마침은 다 줄 서 있다.
01:22그런데 이것이 대전 시민뿐만 아니고 지금 전국에서 오신 관광객들 덕분이다.
01:29줄 서는 식당이 대부분이에요? 대전에 가면?
01:32그렇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만 첫 번째는 대전에 성심당이라는 빅브랜드의 성장, 또 성심당 출신들이 창업한 빵집들 한 10개 정도가 전국구를 비상하고 있습니다.
01:49그렇군요. 그중에 하래하래 몽심이, 정동문화사 등 이렇게 다양한 빵집들이 있거든요.
01:58한 군데가 아니고 여러 군데를 말씀해 주셨으니까 제가 넘어가겠습니다.
02:02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가 꿈돌이가 지금 32살이 됐는데.
02:09엑스포 꿈돌이.
02:10네, 그렇습니다. 꿈돌이가 꿈순이하고 결혼해서 아이들도 낳고 지금 성장하고 있는데 지난해 굿즈 상품만 한 7개월에 거의 10억 팔렸습니다.
02:21그런데 올해는 한 30억 중 팔릴 거로 예상하고 있는데.
02:24그렇군요.
02:24꿈돌이 여행이 젊은 사회에 또 대전 여행입니다.
02:27대전이 과학도시라는 이름이 붙은 게 바로 93년도에 있었던 대전 과학 엑스포 때문에 그런 거잖아요.
02:34그런데 그 꿈돌이가 지금 나이가 32살이 된 거예요?
02:3832살이 돼서 꿈돌이하고 결혼해서 아이들 냈다고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데.
02:44놀라운 세계관이군요.
02:45네, 거기에다가 꿈돌이 여행이 젊은 사람들한테 굉장히 인기 있는 데다가.
02:51우리가 8월에 개최한 영시축제가 있습니다.
02:56이 영시축제가 한여름밤의 축제인데 중앙로를 차단하고 9일 동안 하는데 작년에 200만 명이 와 있어요.
03:03영시축제가 그 자정 영시를 말씀하시는 거죠?
03:05맞습니다. 제로입니다.
03:07영시에도 그럼 사람들이 많이 북적이겠네요.
03:10그렇습니다.
03:10작년에 200만 명이 와서 외지인이 한 45% 이상이니까요.
03:16굉장히 대전의 빵집이 성장하는 데도 도움이 됐고요.
03:21대전 관광에 굉장히 큰 힘이 됐습니다.
03:24그러다 보니까 대전을 요즘 웨이팅하듯이 또 한편으로는 한 달 살기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03:32심지어 제주도처럼 대전에 한 달 살기 위해 오시는 분들이 계신 거예요?
03:36그렇습니다.
03:375월 연휴 동안 숙박업소 예약률이 전년도에 비해서 가장 높은 190% 신장한 데가 대전입니다.
03:45그리고 삶의 만족도가 지난 해에 저희가 6개월 연속 1위에 올라 있고요.
03:53도시 브랜드 평판도 발표도 5개월 연속 1위에 나오시면 됩니다.
03:58아니 그렇게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알림 비법이 있습니까?
04:03시장님만의 비법?
04:05그것보다는 대전 강점을 최대한 살려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04:10특히 대전이 과학 수도 아닙니까?
04:11그런데 그동안은 교통이 좋다, 중간지대에 있다, 과학이 발전했다 하는데
04:17저희가 최근에 과학 수도에 기반한 경제 도시로 급부상을 하고 있는데
04:23저희는 ABCDQR이라고 6대 전략사업을 갖고 있습니다.
04:27우주항공, 바이오, 그리고 반도체, 방산, 양자로봇.
04:346대 전략사업이 크고 있는데 상장기업이 저희가 65개가 됐습니다.
04:40그런데 1년에 한 10개 정도 상장이 하거든요.
04:44이미 바이오기업은 대한민국 바이오기업 상장기업의 시가충액이 대전이 1위입니다.
04:49아, 과소지 않네요?
04:51코스닥 1위 업체도 대전 업체지요.
04:53그렇군요.
04:53그런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바이오기업만 지금 300개 정도가 뛰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04:59그래서 결국은 10년 안에 지방의 수도권에 인천도 있습니다만
05:05지방 도시 중에 경제력이 가장 큰 도시로 확실하게 설 가능성이 있다.
05:12저희는 이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05:13지금 흐름대로라면 분명히 그렇게 될 것 같은데
05:17이게요, 지금 과학 도시로서 어마어마한 과학 기업들이 지금 모여들고 있고
05:24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재미있고 또 맛있는 것들도 많고
05:30당연히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05:32특히 젊은이들.
05:33그렇습니다.
05:34지금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자료인데
05:38혼인율이 대전시가 1위네요?
05:41혼인율이 1위고요.
05:44그 지난해에는 혼인 증가율이 1위였거든요.
05:47그런데 작년에는 혼인율도 1위입니다.
05:49그런데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만
05:52저희가 청년들, 대전에서 6개월 이상 살은 젊은이들이 결혼하면
05:57결혼장려금 500만 원을 지원합니다.
06:00그래요?
06:01네, 그렇습니다.
06:01그리고 저희가 직접 요즘 만남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을 하고 있는데
06:06대전에 지금 예식장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06:08내년도도 거의 마감 직전이랍니다.
06:13대전에서는 젊은이들이 대전에서는 결혼해도 된다.
06:18아마 그런 마음이 팽배한 것 같습니다.
06:21그만큼 살기 좋은 도시다 이런 걸 대변하는 걸 텐데
06:25이런 얘기 있습니다.
06:26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통합을 지금 선언했습니다.
06:30지금 TK통합도 얼마 전에 얘기가 한참 나왔었는데
06:34그 목적이 보니까요.
06:36인류 경제 도시로 만들겠다는 결심하셨다고요?
06:40그렇습니다.
06:40통합을 하면, 행정통합을 하면
06:42경제로도 시너지 효과가 많이 난다고 보시는 겁니까?
06:46통합의 실질적인 해야겠다고 결심한 건 김태음 지사하고
06:50수도권 일극 체제에 경쟁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춰야겠다.
06:55그래서 한 360만 명에 한 200조 정도
07:00저희가 생산 유발 효과가 있는 이 도시가 뭉쳐서 제대로 해야겠다.
07:06대전의 과학수도에 기반한 혁신기술과 충남의 산업을 결합하고
07:12그리고 광역권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07:16수도권에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것이 저희가 목표고요.
07:21그럼으로써 대한민국의 국토발전에
07:24충청권이 먼저 앞장서서
07:27수도권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좀 키우자 이런 뜻입니다.
07:31알겠습니다.
07:33충청하면 세종 아닌 대전.
07:36그렇죠.
07:37인구수로 보나 뭘로 보나 대전이 먼저 떠오릅니다.
07:40알겠습니다.
07:41오늘 이장우 대전시장님과 함께
07:44대전시의 미래 비전 함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07:48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07:49네, 감사합니다.
07:50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