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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경선은 예상대로 이재명 후보의 독주체제로 흐르고 있습니다.

한 자릿수 득표로 2위 싸움이 치열한데, 김동연 후보가 앞서가다 김경수 후보가 출신 지역 이점을 살려 '영남권 2위'를 차지하며 격차가 줄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민심의 바로미터인 충청권에서 김경수 경선 후보가 받아든 첫 성적표는 '득표율 4.31%', 3위였습니다.

두 번째 순회경선지인 영남권에선 김동연 후보를 2.67%p 차로 제치고 2위에 올랐는데,

경남도지사 출신인 김 후보의 '고향 민심'이 작용했을 거란 분석입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힘들게 민주당 당원으로서 걸어왔던 그분들의 땀과 눈물이 배어 있는 표라고 생각합니다. 남아 있는 경선 기간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세론' 속 두 자릿수 득표율엔 못 미쳤지만, '친문 적자' 이미지로 존재감을 어느 정도 드러냈단 평가도 나옵니다.

격차가 줄어들긴 했지만,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은 김동연 후보에 밀려 아직 3위에 그쳤습니다.

이제 남은 순회경선 지역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권과 인구 비중이 큰 서울 등 수도권입니다.

이들 지역 경선 결과가 차기 당권은 물론, 내년 지방선거, 나아가 차차기 대권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최종 2위 싸움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앞으로 남은 호남 또 수도권 경선에서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 마음을 얻도록 노력하고, 또 일반 여론조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서….]

일각에선 김경수·김동연, 각 후보들이 두 자릿수 득표율엔 실패하면서 기대치엔 못 미쳤단 지적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재명 이후'를 바라본다면, 남은 경선 전에도 전력을 다할 거란 분석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홍덕태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이은경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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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민주당 경선은 예상대로 이재명 후보의 독주체제로 흐르고 있습니다.
00:04이 가운데 2위 싸움이 치열한데 김동연 후보가 앞서가다가
00:08김경수 후보가 출신적 이점을 살려 영남권 2위를 차지하며 격차가 줄었습니다.
00:13황보혜경 기자입니다.
00:17민심의 바로미터인 충청권에서 김경수 경선 후보가 받아든 첫 성적표는
00:22득표율 4.31%, 3위였습니다.
00:25두 번째 순회 경선지인 영남권에선 김동연 후보를 2.67%포인트 차로 제치고 2위에 올랐는데
00:33경남도지사 출신인 김 후보의 고향 민심이 작용했을 거란 분석입니다.
00:37힘들게 민주당 당원으로서 걸어왔던 그분들의 땀과 눈물이 배어있는 표라고 생각합니다.
00:48남아있는 경선기간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00:51이재명 대세론 속 두 자릿수 득표율엔 못 미쳤지만 친문적자 이미지로 존재감을 어느 정도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01:00격차가 줄어들긴 했지만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은 김동연 후보에 밀려 아직 3위에 그쳤습니다.
01:07이제 남은 순회 경선 지역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권과 인구 비중이 큰 서울 등 수도권입니다.
01:13이들 지역 경선 결과가 차기 당권은 물론 내년 지방선거, 나아가 차차기 대권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01:22최종 2위 싸움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01:25일각에선 김경수, 김동연 각 후보들이 두 자릿수 득표율엔 실패하면서 기대치엔 못 미쳤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1:44하지만 이재명 이후를 바라본다면 남은 경선 전에도 전력을 다할 거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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