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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이 사진, 뭔지 아시나요?

가스레인지와 조리도구 사이에 놓는 '삼발이 커버'인데요.

가스레인지 받침대 밖으로 새는 열을 막아주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일부 제품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우려가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인터넷에서 파는 '삼발이 커버' 5종을 실험했는데요.

대다수 제품에서 불안전 연소 때문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게 측정됐습니다.

4개 제품은 가스레인지를 켠 지 3분 만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200ppm 이상 올라가, 두통, 판단력 상실을 불러올 수 있었고요.

1개 제품은 3분 안에 사망할 수 있는 만 2천 800ppm까지 농도가 올라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와 재작년, 삼발이 커버를 쓰다가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으로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이런 사고,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요?

먼저 가스레인지를 켜기 전엔 창문을 열어 환기하시고요.

황색이나 적색 불꽃은 불완전연소가 되는 거니까, 주기적으로 점화 상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삼발이 커버 같이 가스레인지 제조사에서 만든 부품이 아닐 경우 사용할 때 꼭 위험성을 주의해주세요.





YTN 이세나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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