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볕이 쏟아지자 벚꽃도 더 힘을 내 만개했습니다.
이곳 경의선 숲길에는 봄 정취를 놓칠세라 꽃구경 나온 시민으로 가득한데요.
오늘은 흐렸던 어제보다 더 따뜻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한낮에 서울은 19도, 춘천 21도, 광주와 제주 20도, 대구는 22도까지 오릅니다.
다만 저녁에는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공기 질이 무난하지만 서울에는 대기 정체로 초미세먼지가 쌓여있고요.
밤부터 경기와 부산, 울산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날아들어 공기가 탁해질 전망입니다.
한편 어제 비가 내렸지만 충북과 경북의 대기는 다시 건조해졌습니다.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합니다.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 있는데요.
제주에는 80mm 이상, 내륙에도 최대 30mm로 양이 많은 데에다 태풍급의 돌풍을 몰고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경의선 숲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재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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