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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행 여객기, 고도계 문제로 김포공항 착륙
승객 250여 명 3시간 대기…김포공항으로 입국
항공사 "기상악화 등으로 김포 착륙…보상도 진행"


베트남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기기 이상으로 김포공항에 착륙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음주운전을 하던 레미콘 차량이 다른 화물차와 주택을 덮치면서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베트남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고도계에 문제가 생겨 원래 목적지가 아닌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새벽 6시 반쯤 공항에 도착했지만, 승객 250여 명은 기기 점검과 입국 절차 준비 등의 이유로 객실에서 대기하다가 3시간여 만에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여객기 승객 : 원래 인천에서 후쿠오카를 갔어야 되는데, 9시 반 비행기를 지금 못 타죠….]

항공사 측은 고도계에 이상 표시가 뜨고, 인천공항 일대 기상도 좋지 않아 김포공항 착륙을 결정했다며, 승객 보상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로 너머 무너진 건물 위에서 대원들이 구급활동에 나섰습니다.

낮 12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레미콘 차량이 1톤 화물차와 주택을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주택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지고 레미콘과 화물차 운전자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 운전자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리튬배터리 10여 톤을 운반하던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배터리와 화물차를 모두 태우고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화재 수습 과정에서 두 개 차로가 50여 분 동안 통제됐습니다.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청은 헬기 2대와 인력 3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산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화면제공 : 산림청, 경기북부소방본부, 충북 영동소방서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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