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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된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 주목되는 인물, 바로 대통령을 그림자처럼 경호하고 있는 경호처 김성훈 차장입니다.

윤 대통령의 석방이 김성훈 차장에 대한 수사에도 영향을 줄 지 주목되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나온 순간, 곁으로 다가가 동선을 안내하는 인물 바로 김성훈 경호차장입니다.

지지자들을 향해 대통령이 인사를 건네는 시간 내내, 김 차장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대통령을 수행했죠.

구치소에 수감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출석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통령이 출석한 모든 변론에 대통령 뒤에는 김성훈 차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 차장은 현재,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죠.

지난 1월, 윤 대통령 체포 후 경찰에 출석한 김 차장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이러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3번이나 신청한 김 차장 구속영장에 대해 검찰은 모두 반려했지만, 지난 6일, 서울고검 영장심의위는 "김 차장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며, 김 차장 신병 확보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대통령 석방이 또 하나의 변수로 떠올랐는데요,

김 차장 측에서 대통령 경호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김 차장 신병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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