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포근한 봄 날씨, 일교차↑...서쪽 초미세먼지 / YTN

오늘은 낮 동안에는 날이 더욱 포근해지겠습니다.

다만 서쪽 지방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경의선 숲길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날씨는 포근한데, 초미세먼지가 문제라고요?

[캐스터]
네, 봄기운이 점점 무르익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9도로, 평년 수준을 3도가량 웃돌고 있는데요.

날은 무척 포근하지만, 초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4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외출 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대기가 정체함에 따라 현재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데요.

특히 인천과 경기 남서부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여기에 대기 상층으로 또 한차례 먼지가 유입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오후 한때 농도가 더욱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대부분 15도 안팎까지 올라 3월 하순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14도, 대전과 광주, 대구 모두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늦은 밤 제주 산간을 시작으로, 내일은 남해안에 약한 비가 내리겠고요.

이번 한 주간, 예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집니다.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 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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