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주말, 서울 10℃...도심 공원, 시민들 '북적' / YTN

주말인 오늘도 예년기온을 웃돌며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도심 공원은 시민들로 북적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포근한 날씨에 아직 오전인데도 봄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참 많습니다.

지난주와 달리 얇은 옷차림을 한 시민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지금도 서울 기온 7도로 온화하지만 한낮에는 10도까지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은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서울 금천구는 65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평소보다 2~3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수도권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충청은 오전까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하늘빛만 흐리지만, 강원과 충청 이남은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5에서 10mm, 그 밖의 충청 이남과 강원도에 1에서 5mm 안팎 정도로 많지 않겠고요.

전국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또 기온이 낮은 산간 지역은 눈 예보도 있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제주 산간은 최고 5cm의 눈이, 강원 산간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과 비는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남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10도 안팎을 보이며 초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0도, 대구 12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내일은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낮부터 차츰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때문에 다음 주에는 예년기온을 2에서 5도가량 웃돌겠고, 서울의 낮 기온이 12도에서 15도를 보이며 계절의 시계가 보름 이상 앞설 전망입니다.

낮 동안은 포근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함이 감돌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을 준비해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지입니다.





YTN 김민지 (gbs0625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30811240163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