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간 전
50여 일 만에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9일) 관저에 머무르며 몸을 추스르는 데 집중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의 석방으로 고무된 대통령실 참모진은 현재 회의를 열고 국정 현안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어제 오후에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 오늘은 공개 활동을 안 할 것 같다고요?

[기자]
석방 이틀째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별다른 일정 없이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대통령도 큰 고생을 했다며, 일단은 좀 더 쉬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 역시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당장 외부 활동을 할 거 같진 않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탄핵 반대 집회 등에 참석할 가능성은 없다시피 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올 거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윤 대통령이 담담하고 차분하게 결과를 기다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외부 활동을 자제할 뿐, 당 지도부와 변호인단과는 소통을 이어가며 내란 혐의 재판에 대비할 거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관저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등과 통화해 당 지도부를 격려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참모진들의 움직임도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정진석 비서실장은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국정 현안을 점검하는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용산 참모진들은 대통령의 석방에 안도하는 분위기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윤 대통령이 어제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을 잡아달라고 직접 당부한 만큼, 평소보다 더 꼼꼼히 업무를 점검하는 거로 분석됩니다.

물론, 윤 대통령은 현재 직무 정지 상태라 참모진으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헌재가 탄핵을 기각할 경우 윤 대통령이 바로 업무에 복귀해야 하는 만큼,

수감 중 진행된 사안에 대한 정책 자료를 전달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30914483477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