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룡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있었던, 이례적인 두 자동차 업계 수장의 만남. 창업주 손자, 3세 경영인이라는 공통점이 있고요. 카레이싱이 취미이고, 위기 상황에 등판한다. 두 사람이 그냥 단순히 친분만을 만든 것은 아니고, 세계 1위와 3위가 손잡았다. 자동차 업계에 엄청난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허주연 변호사]
그렇습니다. 수소전기차 분야의 기술 협력과 생산 가능성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만남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두 사람이 지난 4월에도 한 번 만났었습니다. 그때는 도요타에서 정의선 회장을 초청해 일본에 가서 만남이 이루어졌고, 이번에는 모터스포츠 행사를 통해 국내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는데요. 또 하나 눈길을 끄는 인물이, 삼성 이재용 회장도 있었거든요. 현대차 같은 경우에는 2010년부터 정의선 회장이 ‘이 부분은 미래 먹거리다.’라고 생각을 하고 수소전기차 분야에 투자를 해서 글로벌 탑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고요. 도요타 같은 경우에는 내연기관 자동차 기술력으로는 세계 1위입니다. 그래서 양측이 이러한 기술 협력을 하는 것에 의기투합한 모양새로 보이는데요. 일단 수소전기차에 대한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특히 지금 현대차에서도 G 모델 이상의, 더 높은 모델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고급 차를 양산하려고 하면 내연기관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에요. 양측의 요구가 맞아떨어진 상황이라고 볼 수 있고, 여기에 삼성 이재용 회장이 “그렇다면 우리가 반도체를 잘 하니까 한번 협력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라는 의미로 만난 것 같거든요. 앞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3사의 합작이 어떻게 자동차 시장을 바꾸어 나갈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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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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