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한국에서 기행을 일삼아 논란을 빚은 미국인 유튜버가 방송 도중 행인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유튜버 조니 소말리는 지난 24일 밤, 서울 홍대 거리에서 일행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 갑자기 다가온 남성이 날린 주먹에 얼굴을 맞았습니다.
소말리와 일행은 해당 남성에게 항의했지만, 남성은 소말리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던져버린 뒤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후 소말리는 한쪽 눈 위에 밴드를 붙인 채 다시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주먹을 날린 남성의 신원과 폭행 동기 등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조니 소말리는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거나 편의점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라면 국물을 쏟는 등 난동을 부리는 영상을 찍어 올려 민폐 논란을 빚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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