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밤사이 서울에는 잠을 설칠 정도로 벼락이 잦고 비도 무척 강했습니다.

5호 태풍 '송다'가 몰고 온 수증기가 대기에 가득 찬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비구름이 만들어질 재료가 충분한 건데요.

거기에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기가 불안정하고, 밤이 되면서 하강 상승 기류가 강해지며 강력한 비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전국에 무려 1,005회의 낙뢰가 발생했고 특히 서울·경기와 인천에서만 절반이 넘는 532번의 낙뢰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도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에는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부터는 대기 불안정이 해소되겠지만, 습도가 워낙 높아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자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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