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이후 구글 트렌드 분석에서 키워드 1위로 급부상했다. 1만회 이상 검색됐다. 최근 빈출 키워드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창총장 등은 순위권(1~12위) 밖이었다.
   
류 의원의 검색어 랭킹을 끌어 올린 건 푹 파인 보라색 드레스 사이로 타투(문신)로 꾸민 등을 드러내 보인 ‘타투업법’ 발의 퍼포먼스 였다. 민주노총 산한 타투유니온과 함께 벌인 퍼포먼스와 회견은 국회 본청 앞에서 30분 가량 진행됐다. 류 의원은 17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타투 합법화는 노동과 생존권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지난 11일 발의한 타투업법안에는 타투행위에 대한 정의, 타투이스트의 면허와 업무 범위, 타투업자의 위생관리 의무, 정부의 관리감독 의무 등이 담겼다. 현재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받는 문신을 양지로 끌어올리자는 내용이다. 1992년 대법원이 의료인만 문신 시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 이후 민간의 문신 행위는 음지에서 이뤄져 왔다. 국회에서 문신 합법화 논의는 17대 국회 김춘진 당시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중위생법 개정안을 발의한 이래 계속돼 왔지만 모든 법안이 임기만료 폐기됐다. 현재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신사법’ 제정안 등이 계류돼 있다. 다음은 유 의원과의 일문 일답

  
퍼포먼스는 왜 “지난해 국정감사 때도 노동자 옷을 입고 질의하기도 했다. 누군가를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그분들의 현실을 국민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어서다. 타투 퍼포먼스도 그런 맥락이다.”  
등에 한 문신은 진짜인가 “스티커다.”  
문신 합법화...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8481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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