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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이재명, '이순신 호국 벨트' 유세전
이재명 "이순신도 모함 당해 죽을 뻔"
'어사 김문수' 마패 걸고 "이재명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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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선이 19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00:05정말 얼마 남지 않았죠.
00:07오늘의 대선 빅매치 라인업부터 살펴보시죠.
00:11오늘의 라인업은 이겁니다.
00:13이재명 후보는 이순신처럼이라고 외쳤고요.
00:18김문수 후보는 뭐라고 외쳤을까요?
00:20이재명 후보 얘기부터 들어보시죠.
00:25이재명! 이재명!
00:27저는 이순신이라는 이분을 사실은 존경한다는 걸 넘어서서 경외합니다.
00:34그리고 그분의 인생 중에서 마지막 전투에서 굳이 패주하는 적선을 쫓아가면서
00:40그렇게 극렬하게 전투를 이어가다가 굳이 왜 그 위험을 감수하고 사망하셨을까?
00:46그 생각을 해요. 아무도 모르죠.
00:48그런데 제 입장에서 현대적으로 해석을 해보면 죽으려고 일부러 그러실 게 아닐까?
00:54매우 유능한 장수였는데 그 도중에 죽을 뻔했잖아요.
00:57모함을 당했어. 승전하고 난 다음에 자신의 운명이 생각나서 그러지 않았을까라는 게 제 생각이에요.
01:04나라도 지금도 그러면 안 된다는 겁니다.
01:07정치라고 하는 게 그림자도 있고 양지도 있는 거 아닌가요?
01:10세상이 왼쪽 날개도 있고 오른쪽 날개도 있어야 나는 거지.
01:14그리고 그 속에서 타협하고 조정해야지.
01:17민주당, 야당 다 없애버리겠다.
01:18이재명 없애버리겠다.
01:20이러면 이게 정치가 되겠습니까?
01:24이순신처럼을 외쳤습니다.
01:28일단 이순신처럼부터 얘기 들었습니다.
01:32왜 이순신을 언급했을까가 궁금했는데 이순신과 이재명 후보의 어떤 연결고리를 이재명 후보는 여기서 방금 들으신 것처럼 찾았군요.
01:47일부러 주력을 했다.
01:50모함을 당했다.
01:52어떤 암살의 혹은 모함의 죽음의 위협 이런 것들을 얘기하면서 이순신 장군과 이재명 후보 본인을 등가 비슷하게 연결고리 찾은 것 같은데
02:04또 역사 전공하신 우리 안용한 의원님께서 어떻게 보십니까?
02:09일단 본인은 이순신 장군.
02:11이순신 장군은 우리 어렸을 때 배웠던 건 성웅이죠.
02:15나를 구한.
02:15제가 묘하게 어제 인근 서점에서 이순신 관련 영자책을 하나 사서 읽다가 나왔는데 오늘 주제가 이렇게 됐네요.
02:26이순신 장군 하면 일본의 최고의 명장인 도고라는 발틱 함대를 무너뜨린
02:33러일 전쟁 때 그 장군이 나를 이순신 장군과 비교하지 말아라.
02:38그건 난 비교의 대상이 안 된다.
02:40일본 최고의 명장이 그런 이야기했습니다.
02:42일본 명장조차도 시켜세웠던.
02:44그다음에 세계 해군사를 연구한 영국의 해군 제독도 넬슨에 비견될 정도라고 하지만 이순신 장군 23전 23승을 한 세계 전쟁에서 유일무이한 전공을 세우신 분입니다.
03:00그런 영웅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저는 솔직히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고요.
03:06그런데 방금 표현 중에 이순신 장군님한테 어떻게 죽으려고 하는 표현을 씁니까?
03:12그건 아니었어요.
03:14저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고요.
03:16그리고 본인이 이순신 장군과 연계하는 것은 모함을 받았다.
03:22그래서 죽을 뻔했다 이 측면인데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 하에서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의 판결을 내린 것을 모함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03:34유죄 취지의 판결을 내린 것을 없기 위해서 지금 온갖 무리수를 두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3:38이순신 장군은 모함을 당해서 묵묵히 당했습니다.
03:42그러나 이순신 장군의 필요성을 느낀 신하들의 조언에 의해서 선조가 할 수 없이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03:51그리고 이순신 장군이 참...
03:54이순신 장군은 자리를 탐하지 않았어요.
03:58제 이름을 말하려니까 참 목이 맵니다만
03:59이순신 장군은 이랬습니다.
04:02당신 유성룡과 인척관계 있으니까 당시 인사권을 지고 있던 유성룡에게 한번 찾아가 봐라.
04:09싫다. 가까이 가기도 찾아가지 않겠다.
04:11왜? 오해받기 싫으니까.
04:13그렇게 이순신 장군은 무리하게 권력을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04:17무리하게 정말 주위 측근들을 희생시켜가면서 그러지 않았거든요.
04:21그래서 이순신 장군과 비교하지는 하고는 쉽겠지만 저런 식으로 비교를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04:27마지막으로 방금 이재명 후보가 왼쪽 날개도 있고 오른쪽 날개도 있어야 날아야 된다는 말
04:33혹여 대통령이 된다면 그걸 꼭 명심해 주기 바랍니다.
04:38본인을 없애기 위해서 왼쪽 날개를 붕괴시킨다는 표현을 한 것 같지만
04:43혹여 대통령이 된다면 역사는 왼쪽과 오른쪽 두 개의 날개를 같이 져야만이 독수렬이 날 수 있습니다.
04:52수레바퀴도 왼쪽과 오른쪽 바퀴가 같이 있어야만이 갈 수가 있습니다.
04:56그런데 이제 아마도 저는 제일 두려운 게 내란청산의 이름 하에 온갖 특검을 만들어서
05:04우파를 붕괴시키려고 하는 그런 음모가 나오지 않을까 상당히 우려가 되는 그런 순간입니다.
05:10안영환 의원님의 어떤 의견 들어보셨습니다.
05:13이번에는 홍의표 대표님의 의견도 궁금합니다.
05:15어제하고 오늘 공교롭게도 이재명 후보의 일정이 영호남 지역의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장소를 쭉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05:25오늘은 여수광양 쪽으로 가시니까요.
05:28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05:30이순신 장군과 본인을 동일시한 게 아니에요.
05:33경혜라는 말을 썼지 않습니까?
05:34경혜라는 말은 존경, 또 심지어 그 존경을 넘어서서 약간 두려움의 대상까지 가는.
05:42그만큼 그것은 우리가 보통 하느님이나 신에게 경혜감을 갖는다 이런 얘기를 보통 많이 하잖아요.
05:49그러니까 내가 이순신하고 같은 존재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아니에요.
05:53자기가 본받고 따르고 싶다는 의미지 동의시했던 건 아니기 때문에
05:57마치 나를 이순신하고 똑같다 이런 사람으로 얘기한 그런 과대 이렇게 스스로를 그렇게 평가는 아니고
06:05다만 본인은 이순신 장군의 몇 가지 점을 담고 싶어 했던 것 같아요.
06:10죽으려고 했다 이게 표현이 그런데 죽으려고 했다는 것은 이순신 장군이 죽음을 각오하고 한 거죠.
06:15그러니까 본인 역시 지금까지 정치 역정 또 자기가 대통령 되려고 하는 핵심은 어떤 개인적인 영달이나 이런 것보다는
06:24공인으로서 공적 마인드를 갖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 하는
06:29죽음을 각오한다, 현실 정치에서 전쟁터가 아닌 이상 죽음을 각오한다고 얘기할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06:36거기의 핵심은 나 개인의 영달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서 내가 뭘 할 건가는
06:41공익적 마인드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니겠다고 생각하고요.
06:44저는 한 세 가지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06:47이재명 후보가 첫째는 정치법을 하지 않겠다.
06:51그리고 나가서 통합하겠다.
06:53그리고 더 나가서 위기를 극복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겠다.
06:57이 세 가지가 어제 연설의 핵심이라고 좀 봅니다.
07:02이재명 후보는 사실 성남시장부터 특히 민주당 대표 시절까지 끊임없이 정치적인 어떤 위협이 있었어요.
07:11그것이 사법에 의해서 본인이 잘못된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을 수 있겠지만
07:16어떤 정치인 한 명을 200회가 넘게 압수수색하고 영장을 치고 이런 정도로 별건의 별건 수사를 반복적으로 한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07:30저는 홍준표 시장이 했던 얘기를 좀 들려주고 싶은 게요.
07:34과거에 정치인에 대한 수사는 6개월 정도 이내에 짧게 해서 기소할 거 기소하고 하지 않을 걸 정리해서 일괄 처리했었는데
07:44이번은 윤석열 정부는 직권 3년 내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 기소만 반복했던 겁니다.
07:51그런 측면에서 저는 이재명 대표는 본인은 그런 시련을 겪었지만 자신이 시련을 겪었다고 해서 똑같은 형태로 국민의힘이나 또는 상대당에게 정치 법을 하지 않겠다라는 걸 분명히 했고요.
08:05두 번째는 그래서 통합이 중요하다.
08:08제가 내가 그런 정치적 고난을 겪어봤고 순환을 겪었기 때문에 더 통합에 대해서 절실하게 느끼고 있고 통합을 하는 데 자신 있다.
08:17그리고 의지가 있다는 걸 확인한 겁니다.
08:19그다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외의 위기죠.
08:22아까도 말씀하셨지만 경제성장률 0.8% 전망되고 있을 만큼 IMF보다 더 어렵다.
08:28코로나 때보다 더 어렵다고 하거든요.
08:31이순신 장군이 외적의 침으로 또 나라를 구했다면 이재명 후보의 입장은 본인이 대통령에 대해서 무너진 민생경제 그리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데 자신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08:43이런 다짐의 연설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8:47대선 빅매치 첫 번째 매치업은 이순신처럼 두 분의 이순신처럼이라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대한 두 분의 다른 해석이 참 흥미롭습니다.
08:58이번에는 김문수 후보는 뭐라고 얘기를 했을까요?
09:01함께 보시죠.
09:02대선 빅매치 매치업 라인입니다.
09:04이순신처럼 이번에는 뭘까요?
09:07어사 김문수.
09:10어사 김문수가 나왔습니다.
09:11마패를 차고 있는 모습도 보이는군요.
09:14들어보시죠.
09:17마패를 목에 걸어주시겠습니다.
09:21이 마패로 이재명을 잡아 세상을 바로 잡아달라는 진주시민과 국민들의 염원이 되겠습니다.
09:29요정에 생활이 좀 어려우시죠?
09:33우리 국민의힘에서 국회의원들 많이 오셨습니다마는 다들 노력을 하고 있는데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09:39그래서 저희가 우선 큰 점로 앞으로 더 잘하겠습니다.
09:44다짐을 드리면서 시민 여러분들께 큰 전을 올리겠습니다.
09:48앞으로 더 잘하겠습니다.
09:53김문수!
09:55김문수!
09:56우리 대한민국을 풋풋하게 지켜오는 위대한 진주정신.
10:01나라를 위해서 몸을 다 바치는 농개정신, 호국정신.
10:05그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 교육하는 정신, 과학하는 정신, 경제하고 민생을 챙기는 정신.
10:13이런 정신을 듬뿍 받아서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만들겠습니다.
10:18이번에는 어사 김문수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10:26앞서서는 이순신, 이번에는 어사 박문수의 패러디, 김문수까지 나왔는데
10:32이번에는 성춘 부의장님 의견부터 좀 들을게요.
10:35어떻게 보세요?
10:35일단 절하는 모습을 보니까 선거 전략 쪽의 읍소 전략 중 하나죠.
10:42선거 때 저렇게 그렇게 절들을 하세요.
10:44그러니까 사죄의 절을 하는 건데 제 기억에 선거 때 절한 분들 이기는 거 본 적 없습니다.
10:49그러니까 절을 했다는 것 자체가 본인들 이번 선거 과정에서 본인들의 과오가 엄청 컸다는 걸 인정하는 거거든요.
10:55국민들께서 분노한 걸 알고 계시는 거거든요.
10:58그렇기 때문에 그런 거에 대해서 물론 읍소하고 사죄하고 사과하는 것부터가
11:02어떻게 보면 잘못을 저지른 진영의 선거의 시작일 수는 있습니다.
11:06그렇기 때문에 의미는 있습니다만 저렇게 뭔가 사죄로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11:10이번 선거가 왜 치러지는지를 국민들께 다시 한번 인식시켜드리는
11:15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 위법적인 비상기험 때문에
11:18이런 수백, 수천억을 데려가면서 지금 선거를 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11:22일단 그래서 그 부분을 지적하고 싶고
11:24지금 뭐 어사, 마패 이런 것들을 얘기하고 계신데
11:28지금 보수 진영,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가 이야기해야 되는 것은
11:33결국 또 안티태제거든요.
11:35결국 이재명 후보 잡으러 가겠다.
11:37이런 메시지를 보수 진영에서 듣고 싶어 하지 않으세요?
11:40그러니까 제 주변에도 보수 지지하는 분들 많은데
11:42그런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런 분들 자존심이 엄청 셉니다.
11:45대한민국의 보수 지지층은 엄청 큰 자존심을 갖고 있는데
11:48자부심과 자존심.
11:49그런데 그게 다 무너져버린 상태거든요.
11:51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회복시켜줄 것인가.
11:54왜 보수가 이렇게 무너졌는가.
11:56왜 보수가 이렇게 자존심을 구기게 됐는가.
11:58이거에 대한 설명과 해법을 듣고 싶은데
12:00계속해서 이재명 잡으러 가겠다.
12:02이재명이 나쁜 놈이다.
12:03이런 식으로만 얘기해서는 보수 분들이 듣고 싶은 얘기가 아니에요.
12:06그래서 지금 제 주변에도 보수 지지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12:09그분들이 김문수 후보 솔직히 부끄러워서 못 짓겠다.
12:13이런 얘기 많이 합니다.
12:14마패로 안 된다?
12:15그렇죠. 마패 이런 것들로 누굴 잡으러 가겠다가 아니라
12:17어떻게 재건할지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줘야 되는데
12:20저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도 그 얘기 했었거든요.
12:22전부 다 이재명 내가 이길 수 있다. 이재명 이길 수 있다.
12:25아니 국민의힘 후보라면 보수 진영의 후보라면
12:27보수를 어떻게 재건하겠다는 메시지를 먼저 던져야지
12:30왜 이재명 안티태지만 하느냐.
12:32저는 그때부터 지적했는데 여전히 지금 메시지가 안 바뀌고
12:35어사, 마패, 이재명 후보 잡으러 가겠다는
12:38이런 메시지로는 절대 지금 지지를 못 뒤집을 겁니다.
12:40그런데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저거밖에 없다는
12:43현실적인 문제도 있을 것 같은데
12:45조금 더 고민을 해보셔야 되지 않을까.
12:47저는 그렇게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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