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中-대만 싸우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日엔 셰셰 모르니 '감사하무니다'해"
한국 "中·대만에 '셰셰'하고 日엔 '감사하무니다'"…李, 외교 희화화 논란
서울 李 "중·대만에 셰셰, 틀린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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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예, 이 지난 총선에도 한번 논란이 있었던 발언입니다.
00:05CEC 감사합니다. 이 뜻이고요.
00:08자, 여기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는 친중 반미 안 된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00:13자, 어제 이재명 후보는 친중 논란을 가져왔던 과거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
00:19자, 내가 틀린 말 했느냐? 정면 돌패를 선언했습니다. 들어보시죠.
00:23외교를 왜 합니까? 우리 국민들 좀 더 잘 먹고 잘 살자고
00:30대한민국 국익을 지키자고 하는 일이 외교 아닙니까?
00:33제가 쎄쎄 했습니다. 중국에도 쎄쎄하고 대만에도 쎄쎄하고
00:38다른 나라하고 잘 지내면 되지. 대만하고 중국하고 싸우든지 말든지
00:43거기에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냐? 이렇게 말했습니다. 틀린 말이었습니까?
00:48제가 일본 대사한테도 쎄쎄하려고 하다가 못 알아와드릴 것 같아서
00:54감사한 분이다. 그랬어요. 잘못됐습니까?
00:59예, 자, 어제 발언은 굉장히 강경하고 단호한 어조였었죠.
01:07그 전에 논란이 됐던 그게 지난해 3월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들어보시죠.
01:13중국 사람들이 한국 싫다고 한국 물건을 사질 않습니다.
01:17왜 중국을 집착거려요? 그냥 쎄쎄. 대만에도 쎄쎄.
01:25이러면 되지. 양안 문제에 우리가 왜 개입합니까?
01:30자, 전주희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01:35좀 앞뒤가 안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 핵심, 왜 중국에 실시하고
01:42또 일본에는 감사문이다 이렇게 한 이런 발언에 대해서
01:47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불신은 뭐냐면
01:49그러니까 중국의 저자세, 이러한 것이죠.
01:55그래서 친중 반미에 대한 사실 불안감이 많이 있습니다.
02:00그 부분을 좀 불식시키는 것이 이런 한마디의 말로 되는 것은 아니고
02:05행동으로 보여드려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02:08이재명 후보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감은 사실 존경하는 누구누구.
02:14그래서 존경한다 그랬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02:18사실 그런 이야기들을 국민들이 많이 기억하고 있거든요.
02:21그러니까 이분의 말씀이 이게 진심인 거 아닌가.
02:25여기 가서 이 말하고 또 여기 가서 저 말하고.
02:28이런 것이 아닌가.
02:30순간적으로 좀 뭔가 본인에게 불리한 것을 모면하기 위한 그런 발언이 아닌가.
02:35아까 저 발언에서도 쇠쇠라고 하면 일본이 일본인이라서 못 따라 들을 것 같으니까
02:41감사문이다.
02:43이것은 오히려 순간적으로 피하기 위한 변명으로 저는 들리거든요.
02:48그러니까 뭐냐면 그런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확실히 외교관, 외교관이 사실 국가의 국익과 굉장히 관련이 있기 때문에
02:56지금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지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고
03:04그 사이에서 대한민국이 살아남기 위해서 어떤 외교 전략을 가져야 되는지가 사실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03:12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진솔한 그런 생각을 받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3:18양부위원님, 저렇게 말하면 또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이게 실리 외교고 중도를 걷는 것 아니냐.
03:25그래야지만 우리의 국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는 측면에서 해석해달라고 얘기하는데 맞습니까?
03:31이재명 후보 본인이 발언한 것처럼 이재명 후보는 한미동맹은 중요하다고 발언을 하였고
03:37특히 한미일 관계가 정말 필요한 것을 이미 선명하였습니다.
03:42사실 이재명 후보를 반대하는 쪽에서는 반미다, 반인이다 이런 식으로 약간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데
03:49이재명 후보의 기본적인 외교관은 한미 관계가 굉장히 중요하고요.
03:53일본과의 협력도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3:56다만 미국과 일본에 너무 치중을 해서 다른 중국이라든가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죠.
04:01중국이라든가 다른 동남아시아나 유럽이나 여러 국가들과 왜 적을 질 필요가 있냐라는 것이 기본 생각이거든요.
04:08그렇게 지금 한반도, 특히 우리 대한민국이 차지하고 있는 지정학적 위치상
04:12여러 둘러싸고 있는 주변 국가에 이런 균형 외교가 있지 않으면
04:17굉장히 위기에 위치할 수 있고 실제로 그런 경제 위기가 지금에 드러나고서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지 않습니까?
04:23이런 걸 해소하고 좀 더 영리하고 균형 있고
04:26국민들의 생활과 신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외교를 하겠다는 그런 발언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4:32사실 우리 국민들이 요즘 들어서 중국에 대한 비호감도가 많이 올라간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04:40그러다 보니까 중국 과거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이재명 후보와의 면담 과정에서 나왔던 그 영상을 보고도
04:51외교적 결례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왔었고
04:54왜 이재명 후보는 거기에 대해서 따끔하게 지적을 하지 않았느냐
04:57이런 말이 과거에 나왔었는데 그 장면 함께 보시죠.
05:00최대 흑자국에서 중국이 지금은 최대 적자국으로 전환이 되면서
05:06우리 경제가 매우 많은 곤란에 봉착하고 있다.
05:10중국 정부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오늘 좀 부탁을 드리려고 합니다.
05:15일가에서 탈중국화 추진을 시도한 것이 더욱 중요한 원리이라고 생각합니다.
05:24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처리할 때 외부 요소의 방해에서 보선해줬으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05:33미국이 전략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 속에서 일가에서 미국이 승리할 것이고
05:40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그런 파이팅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5:46하지만 있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입니다.
05:49욕사의 흐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입니다.
05:55저 싱하이밍 대사가 한국말을 잘합니다만
05:58한국이 잘못된 판단을 했다?
06:01역사에서 이게 분명히 실수가 될 것이다 이런 발언을 했는데
06:04왜 이재명 후보가 저런 발언을 듣고도 가만히 있었냐
06:08그때 당시에 논란이 좀 있었어요.
06:10글쎄요. 싱하이밍 대사가 아마 김일성 대학에서 공부했었을 겁니다.
06:13그다음에 우리나라의 중국 대사니까 굉장히 높아 보여도
06:17중국 외교부 내에서는요.
06:19우리로 치면 국장급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06:22그런데 이재명 대표 그때 우리나라 제1당 대표 아니었겠습니까?
06:27사실은 싱하이밍 대사가 아무리 중국 대사라고 하더라도
06:30좀 격에 맞았는가 일단 그런 생각이 들고요.
06:33그다음에 저도 법률가고 다 여기 법률가들 많이 나와 계시지만
06:37법률가들 약점이 있어요.
06:39뭐가 약점이냐.
06:40세상이 법대로만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단 말이에요.
06:45그런데 외교는 법대로 되는 겁니까?
06:47외교는 그야말로 박수현 의원님 계시지만 정치거든요.
06:51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후보가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고 하면
06:56특히 외교 관련해서는 좋은 참모들 옆에 두고 많은 조언을 받고
07:01그다음에 신경을 많이 써야 될 것이다.
07:03이재명 후보 말대로라고 하면 여기 가서 쉬쉬하고 일본 가서 감사문이다 하면 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7:10그러면 외교관은 필요 없어요.
07:12영어 제일 잘하는 사람 뽑아서 주미대사 시키고 중국말 잘하는 사람 시켜서 중국대사 시키고
07:18일본 말 잘하는 사람이 일주일 대사 시키면 그럼 외교가 잘 되겠습니까?
07:22입장 바꿔놓고 생각해서 동남아나 어디에 있는 나라가
07:26우리나라 와가지고 좋아 좋아 한국 좋아 좋아 그리고 북한 가가지고 북한 좋아 좋아 그러면
07:31우리가 기분이 좋겠습니까?
07:33김정은이 좋다고 좋다고 그 나라 좋게 생각하겠습니까?
07:36이런 것들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런 모습을 이재명 후보가 보여주시면
07:41국민들이 불안할 수밖에 없고 걱정하지 않겠는가
07:45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07:47조금만 보충해서 설명을 드릴게요.
07:50저는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 홍보수석을 역임한 사람입니다.
07:56그 얘기는 뭐냐면 대통령의 정상 외교를 다 배석하고 제 손으로 다 기록한 사람입니다.
08:05그런데 세상에 어떤 나라의 정상도 다른 나라의 정상을 만나면 다 감사합니다.
08:12어떻게 한마디라도 더 감사하다 고맙다 이야기를 더 할까 연구합니다.
08:16그것이 국익에 부합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8:19그리고 예를 들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면
08:23트럼프 대통령의 숨소리까지 연구합니다.
08:27그리고 거기에 맞추려고 노력해요.
08:29그러면 외국은 안 그럴까요?
08:31외국 대통령도 우리 대통령의 모든 것에 맞추기 위해서 정말 노력합니다.
08:37그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에요.
08:38그런데 기본을 하지 말라고요?
08:40기본을 안 하고 어떻게 외교를 합니까?
08:42그러므로 이재명 후보가 바보입니까?
08:44세시만 하고 감사하문나만 하고 외교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08:49이런 것은 비판할 내용이 아닙니다.
08:54결과적으로는 외교의 기본들을 충실하게 잘하고 싱하이밍 화면만 해도 그래요.
09:00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09:01싱하이밍은 한국말을 잘한다고 하지만 한국에 대한 예의를 충분하게 갖추기 위해서 한국말을 한 것입니다.
09:07이런 것들을 반대로 해석하면 외교라고 하는 것은 상대국에 대해서 더 존중하고 더 잘하고 어떻게 하면서 잘할까를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이 외교의 출발이에요.
09:18그런데 그걸 하지 말라고요?
09:20이것은 외교의 기본을, 본질을, 출발을 잘 모르는 그런 발언이니 이재명 대표의 저런 실시나 감사함은 상징적인 그런 이야기인 것이지
09:31그렇게 이재명 대표가 외교에 대해서 굴욕적이라거나 그렇게 무뇌하니라거나 하는 그런 비판을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09:40이재명 후보의 발언이 귀에는 쏙쏙 들어와요.
09:42실시라는 발언이 쏙쏙 들어오는데 차라리 중도를 걷겠습니다.
09:47어느 나라와고도 잘 지내겠습니다라고 했으면 괜찮은데 저 발언이 워낙 임팩트가 크다 보니까 이렇게 또 공격받는 포인트가 있었던 것은 아닌가.
09:55쏙쏙 들어오니까 훌륭한 발언이네요.
09:58알겠습니다.
09:58여기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10:01들어보시죠.
10:02이재명 후보가 2세 중에 중국에 실시한다고 얘기한 게 뭐 틀린 게 뭐가 있냐고 얘기를 했는데
10:10우리가 무엇을 기본축으로 해야 되겠느냐.
10:13다는컨대 당연히 한미동맹이 근본축이다.
10:17중국하고 뭐 완전히 나쁘게 지내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10:21중국에 대해서 실시해 못할 게 뭐이냐.
10:24실시해 못하라는 것이 아니라 친중 반미, 친북 반대한민국.
10:29이건 안 된다.
10:32참 외교라는 게 어렵습니다.
10:34하지만 반드시 국익이 최우선이어야 하는 건 아마 모두 동의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