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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에 예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과 관련해 법원이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 출입하도록 했습니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윤 전 대통령의 출석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다음 주 월요일 형사재판 3차 공판에 출석해야 합니다.

지난 기일 이후 3주 만에 법정으로 나오는 건데,

이때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될 전망입니다.

지난 재판에서 법정 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을 공개한 데 이어,

법원이 지하가 아닌 지상을 통해 출입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경호처에선 이번에도 지하주차장으로의 출입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청사 관리를 담당하는 서울고등법원은 주요 관계자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청사 주변 상황 등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파면당한 뒤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출석 당일 경호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일반 피고인처럼 청사 출입구를 이용할 경우 취재진이 질문을 던질 수 있고,

사전 허가를 받은 언론사는 촬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원의 보안 강화는 유지됩니다.

금요일 오후 8시부터 형사재판 당일 밤 12시까지 필수 업무를 위한 공용차량이 아닌 일반차량은 모두 청사 출입이 금지됩니다.

또 법원 출입로 등에서의 집회는 제한될 뿐만 아니라, 플래카드 등 시위 용품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청사 안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고창영

디자인; 백승민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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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주 월요일에 예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과 관련해서 법원이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 출입하도록 했습니다.
00:08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윤 전 대통령의 출석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00:13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다음 주 월요일 형사재판 3차 공판에 출석해야 합니다.
00:23지난 기일 이후 3주 만에 법정으로 나오는 건데 이때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될 전망입니다.
00:32지난 재판에서 법정 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을 공개한 데 이어 법원이 지하가 아닌 지상을 통해 출입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00:41경호처에선 이번에도 지하주차장으로의 출입을 요청했습니다.
00:44다만 청사 관리를 담당하는 서울고등법원은 주요 관계자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청사 주변 상황 등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00:57윤 전 대통령이 파면당한 뒤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01:02출석 당일 경호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일반 피고인처럼 청사 출입구를 이용할 경우 취재진이 질문을 던질 수 있고 사전 허가를 받은 언론사는 촬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12법원의 보안 강화는 유지됩니다.
01:16금요일 오후 8시부터 형사재판 당일 밤 12시까지 필수 업무를 위한 공용 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은 모두 청사 출입이 금지됩니다.
01:26또 법원 출입로 등에서의 집회는 제한될 뿐만 아니라 플랜카드 등 시위용품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청사 안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01:34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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