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오늘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6·3 대통령 선거가 26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 단일화를 둘러싼 김문수 대선후보와 당지도부의 갈등은 깊어지기만 하고 있습니다.

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정치 온. 오늘은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26일 남은 대선 정국 깊이 있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가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어제 한 차례 만났지만 빈손으로 헤어졌습니다. 잠시 후죠, 오후 4시 반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과연 합의점에 도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 후보오늘 오전 목소리 듣고 오시죠.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본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보를 위해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한덕수 후보께 묻고 싶습니다. 이런 시나리오를 사전에 알고 계셨습니까? 저는 어떤 불의에도 굴복하지 않습니다.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후보의 동의를 받지 않고 당이 일방적으로 정한 토론회는 불참하겠습니다. 이것은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한덕수 /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 (어제) 김문수 후보는 아무런 대안을 가지고 오지도 않았습니다. 등록할 때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저는 등록하지 않겠다고 얘기한 것에 대해서 그 어떤 대안도 없었습니다. 제가 왜 대통령 후보로 나설 수밖에 없었는가 하는 말씀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왜 한덕수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나왔는지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정말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분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오늘 오후 4시에는 제가 가서 그분이 잘못하고 있는 것은 분명히 잘못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무소속 후보를 위해서 우리 당 후보를 떨어뜨리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0815461182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이처럼 6.3 대통령 선거가 26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 단일화를 둘러싼 김문수 대선후보와 당 지도부의 갈등은 깊어지기만 하고 있습니다.
00:10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정치원, 오늘은 우상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혜진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26일 남은 대선 정국 깊이 있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00:21어서 오십시오.
00:21반갑습니다.
00:22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가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어제 한 차례 만났지만 빈손으로 헤어졌습니다.
00:33잠시 후죠. 오후 4시 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과연 합의점에 도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00:40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 오늘 오전 목소리 듣고 오시죠.
00:44온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보를 위해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00:58한덕수 후보께 묻고 싶습니다.
01:01이런 시나리오를 사전에 알고 계셨습니까?
01:06저는 어떤 불의에도 굴복하지 않습니다.
01:10지금 진행되는 강제단이라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습니다.
01:23저는 후보의 동의를 받지 않고 당이 일방적으로 정한 토론회는 불참하겠습니다.
01:31이것은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01:33그리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01:36김문수 후보는 아무런 대안을 가지고 오지도 않았습니다.
01:42등록을 할 때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저는 등록하지 않겠다라고 얘기한 것에 대해서 그 어떤 대안도 없었습니다.
01:50제가 왜 대통령 후보로 나설 수밖에 없었는가 하는 말씀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01:56왜 한덕수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나왔는지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거는
02:02정말 그거는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그러한 부분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02:08오늘 오후 4시에는 제가 가서 그분이 잘못하고 있는 거는 분명히 잘못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02:14여러분들 앞에 서겠습니다.
02:15김문수 후보의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02:22무소속 후보를 위해서 우리 당 후보를 떨어뜨리려는 이유가 뭐냐
02:27한덕수 후보는 이 같은 시나리오를 미리 알고 있었냐
02:30이렇게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02:32지금 김문수 후보 한덕수 후보 두 분 제가 다 잘 아시는 분인데요.
02:39지금 말씀한 거 보니까 두 분이 되게 화가 나 있어요 서로.
02:43감정적으로까지 약간 제가 볼 때는 지금 쌓여 있는 게 보여요.
02:47그래서 과연 원활한 대화가 되겠나.
02:50지금 하신 김문수 후보의 말씀이 사실 논리적으로 맞죠.
02:53특정 정당의 경선을 통해서 후보가 됐는데 사실상 양보하라고 압박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02:58그러니까 어떤 예를 들어 어떤 게임 룰을 정해서 그대로 해라 이것도 아니고
03:03그렇게 한다면 저같은데 안 그만두죠.
03:07고생고생해서 후보됐는데 갑자기 양보하라고 하면 누가 양보하겠습니까?
03:10그런 측면에서는 지금 당 지도부가 무리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03:14그러니까 지금 김문수 후보는 응분의 조치를 이거 불법이다.
03:17대응하겠다.
03:18그리고 한덕수 예비 후보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이제 예의가 없다는 식으로 또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03:24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03:25둘 다 정치적이지 않고 정치인은 매사를 정치적으로 풀어야 되는데
03:31정치적이지 않고 또 어른스럽지 않고 또는 원로답지 않은 그런 모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03:40이해는 되지만은 그래서 김문수 후보도 평범한 당협의원장이나 소선의원도 정치적인 문제를 법원에 가져갈 때는 다들 좋게 안 보거든요.
03:55대통령 후보까지 되신 분이 이걸 법정에 가져가겠다.
04:02그것도 본인의 후보 지위를 인정, 판사한테 인정받겠다.
04:08라고 하신 거는 논리적으로도 안 맞은 게 현재는 인정받을 필요 없이 우리 당 후보입니다.
04:14후보가 바뀐다든지 당에서 어떤 조치에 의해서 후보직이 박탈된다든지 하면은
04:20법에다가 이거 바로잡아달라고 할 수 있지만 현재는 당의 후보 직이고 그건 부정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04:27후보 단일화를 해달라는 것이지 당시에 후보 아니니까 비켜라 이건 아니거든요.
04:32그런데 그거를 확인해달라고 법원에다가 요청하는 거는 논리적으로도 좀 안 맞고
04:38한덕수 후보께서도 이해는 되는 부분은 있지만은 국민들이 보기를 원하는 그런
04:47서로 존중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해서 시너지를 내고 본성 경쟁력을 올리는 그런 모습을 생각한다면은
05:00조금 섭섭한 마음이 있더라도 그런 부분은 좀 자제하시는 게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5:06전체적으로 짚어주셨는데 하나하나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5:10김문수 후보가 오늘 제안한 내용을 보면요.
05:12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토론을 하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하자.
05:17그런데 한덕수 전 총리는 어제 11일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05:21그러니까 후보 등록일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나는 후보 등록하지 않겠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05:27그럼 11일 이후에 토론하고 여론조사 하자는 건 한덕수 전 총리에게 후보 등록하지 말아라.
05:33사실상 포기해라. 이런 제안 아닌가요?
05:36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만은 이제 등록 전 단일화냐 등록 후 단일화냐에 대한 이견이 생긴 겁니다.
05:42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이 국민의힘의 후보가 된 이후에
05:47열세인 자기 지지율을 일정한 기간의 레이스를 통해서
05:51좀 비등하게 만들어서 게임을 하고 싶은 걸 거고요.
05:54한덕수 후보 입장에서는 아니 무소속으로 등록하면
05:57그 많은 비용과 조직의 도움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06:00내가 출마할 수 없지 않냐라고는 하소연을 하고 있는 건데
06:02등록 전 단일화를 주장하는 분과 등록 후 단일화를 주장하는 분 사이에
06:06합의될 가능성은 저는 없다고 봅니다.
06:09그렇죠. 등록일이 지나면 결국 기호 2번을 쓸 수 있는 건 김문수 후보 뿐이 없잖아요.
06:15그래서 시간은 김문수 후보 편이다. 이런 얘기가 나왔던 거잖아요.
06:18네. 그래서 그렇게 버틴다. 시간을 끈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는데
06:24사실이라고 한다면 굉장히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06:31그래가지고 버텨서 단일후보된 들 본선에 당선될 수 있습니까?
06:35냉정하게. 데이터가 다 나와 있지 않습니까?
06:38안 되기 때문에. 단일화를 해도 이길 수 있다는 전망이 없는데
06:44그래도 한번 해볼 수 있는 선거가 된다는 기대 때문에 단일화를
06:50우리 당원들의 지지자들이 압도적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인데
06:54그렇지 않고 단독 후보로 간다고 했을 때
06:57안 되면 안 된 것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다 짊어지게 되는 것이거든요.
07:03단일화를 사실상 무산시켜가지고 시간을 끌어가지고
07:07무산시켜가지고 단독 출마하게 됐고
07:10그래서 본선에서 졌다. 그것도 표차도 많이 날 겁니다.
07:13그래 되면은. 그럼 당의 위상이 완전히 추락하게 되는데
07:17그때부터는 후보도 아닙니다.
07:19대선 때까지 한 한 달 안 남은 이 기간 동안에 후보라는 지위가 있고
07:24기대권이 있는 거지
07:256월 3일 이후는 아무것도 아닌 상황이 돼버리는 거예요.
07:30책임만 돌아옵니다.
07:31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책임이 그쪽으로 다 몰릴 텐데
07:34그럼 본인도 힘들어지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다 힘들어질 텐데
07:39권승동 원내대표가 알량한 후보직이라고 표현한 게
07:44약간 좀 지나친 부분은 있지만
07:47사실 후보직이라는 게 별거 없다.
07:51이겨야 그게 힘이 되는 거지
07:53지면 책임만 돌아올 뿐이다라는 의미에서는
07:55그건 옳은 말이거든요.
07:56말씀하신 발언은 잠시 뒤에 직접 들어보기로 하고요.
07:59저희가 지금 화면으로는 이 시각 국회 사랑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08:03바로 이 야외 테이블에서 한덕수, 김문수 두 후보가 잠시 뒤 4시 반에 만날 예정이고요.
08:11야외 테이블에서 회동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08:14저렇게 지금 취재진이 몰려있고 마이크도 설치된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08:191차 회동과 달리 2차 회동은 전체 공개를 하면서 회동 모습을 잠시 후에 저희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8:27앞서서 이제 한덕수 예비 후보 측에서는
08:30김문수 후보가 대안도 없이 사실 아닌 것들을 좀 말해왔다.
08:35그러다 보니까 지금 대안이라고 나온 것 같은데
08:37다음 주에 이제 단일화 로드맵을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08:41오늘 이것을 놓고 또 이 테이블에서 이야기하지 않겠습니까?
08:44유의미한 회동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08:47아니 그러니까 제일 유의미하려면
08:49후보 단일화에 대한 원칙적 합의는 이미 되어 있는 거고요.
08:52시기와 방법에 대한 이견이 존재하는 겁니다.
08:55시기는 지금 등록 전이냐 등록 분야랑 이미 나누어져 있고요.
08:59방법에 대해서도 지금 한덕수 후보 입장에서 보면
09:02사실 일방적 양보를 기다리고 있는 편 아니겠습니까?
09:05이제 2, 3일 사이에 무슨 방법이 있겠어요?
09:06요즘 여론조사할 시간도 없고
09:08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이제 시기와 방법에 대한 합의를 오늘 해야만
09:12후보 단일화가 완성이 될 텐데
09:14시기와 방법에 대해서 현저히 다른 이견이 있기 때문에
09:18저걸 좁히기는 어렵다.
09:19그러니까 아마 오늘 회동은
09:20서로 자신의 주장의 정당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에서
09:24끝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09:27문제는 그 이후에 이제 어떻게 되느냐가
09:29이제 당 지도부와 당의 고민이 되겠죠.
09:31지금 보여드리고 있는 이 화면
09:34국회 사랑제에서 잠시 뒤 4시 반에
09:37두 후보 간 회동이 있을 거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09:40사실 시간을 두고도 신경전이 있었어요.
09:43처음에 김문수 후보가 어젯밤에
09:44오늘 4시에 만나자라고 제안을 했다가
09:474시 반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09:49그것을 한덕수 후보에게 직접 얘기한 것이 아니라
09:53언론 공지를 통해 알렸단 말이죠.
09:55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09:56그거는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면
09:58상대방에 대한 배려, 예의가 소홀했던 부분인데
10:03그렇게 중요한 거라고 생각 안 됩니다.
10:05이정현 대변인은 속보를 보고 알아도 좋다.
10:07우리는 어디든 가겠다.
10:09한덕수 후보 측에서는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10:10그런 거 연연해가지고는
10:12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쟁점을 타결할 수가 없죠.
10:16그건 다 서로 다 이해를 해야 되고
10:18사실 오늘 우리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이나
10:23물론 뿐만 아니라 제3자 관찰자들도 그렇고
10:26심지어 민주당 지지자들도 정치에 상식이 있는 분들은
10:29후보 등록을 따로 하고 나서
10:32나중에 단일화하는 거는 단일화 효과가 없다라는 건 다 상식입니다.
10:37그래서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10:39이번 일요일까지가 후보 등록 마감인데
10:44그때까지 후보가 한 사람으로 단일화 돼가지고
10:46그 단일 후보가 등록하지 못한다면
10:49사실 단일화에 대한 기대는 그때부터는
10:52거의 없어진다고 봐야 될 겁니다.
10:57그런 측면에서 그게 되려면 오늘 중으로
11:00단일화 방안에 대한 합의가 나와야 되고
11:03그래서 내일 금요일, 모레, 토요일 이틀 사이에
11:06그것이 이행이 되고
11:07마지막 일요일 후보 등록은 토요일, 일요일 이틀인데
11:11일요일이 마감이니까
11:12마감 전에 등록하는 것
11:15그 합의를 오늘 중에 회동해서 만들어내지 못하면
11:19그리고 못 만들어내고 헤어지면
11:22일요일까지 한 사흘 남았지만
11:24현실적으로는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이
11:28이번에 단일화에 물 건너갔고
11:31단일화에 물 건너갔으면
11:32대선은 흔히 말로 이선망, 이번 선거는 망했다.
11:36그런 모드, 포기 모드로 갈 것 같아요.
11:39앞서 조 의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11:42김문수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서
11:44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한심하다, 알량하다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11:50내용 보고 오시죠.
11:51오늘부터 당 주도의 단일화 과정이 시작됩니다.
11:58오늘 오후 TV토론과 양자 여론조사를 두 분 후보께 제안했고
12:03토론이 성사되지 못한다 해도
12:06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12:10이러한 결정에 따른 모든 책임은
12:12비상대책위원장인 제가 짊어지겠습니다.
12:15한덕수 후보를 누가 끌어냈냐고 했는데
12:19저는 바로 김문수 후보가 끌어냈다고 생각합니다.
12:23당원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12:25그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12:29오늘 아침 기자회견하는 모습을 보면서
12:31정말 한심한 모습이었습니다.
12:35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한덕수 후보의 지지율보다
12:37압도적으로 높으면 한덕수 후보가 나왔겠습니까?
12:41그래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 스스로
12:44한덕수 후보와 전당대회 직후 바로 단일화를 하겠다고
12:48보는 입으로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12:50그런데 이제 와서 한덕수 후보를 끌어드는 것이 당 지도부의 책임이라고요?
12:55당 지도부가 그렇게 힘이 있으면 대선에 나갔지
12:58대선 관리를 했겠습니까?
12:59단일화를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권성동 원내대표
13:06한심한 모습이다.
13:08알량한 후보 자리를 지키려는 모습이 한심하다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13:12김문수 후보를 비판했는데요.
13:15당 지도부가 당 후보를 이렇게 비판하는 모습
13:17그동안 보신 적 있으신가요?
13:20처음 봤습니다.
13:21용어가 너무 거칠어서
13:22좋은 감정을 많이 건드려놓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13:25지금 보시면 한덕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에도
13:29사실 거친 설전이 오간 거고요.
13:31그다음에 지금 당 지도부들이 자기 당 대통령 후보에게
13:34굉장히 거친 원사를 쏟아내고 있지 않습니까?
13:38보수 정치 세력이 좀 무너져내리는 그런 한 장면을 보는 거예요.
13:42그런데 저는 사실 결과적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13:45후보 단일화라고 하는 것은 결국 후보가 결정하는 거 아닙니까?
13:49후보 간에 단일화하는 것을 후보 단일화라고 하고
13:52정당과 정당이 연합하면 그건 정당이 연 되죠.
13:55그런데 대통령 선거에서의 후보 단일화는 후보가 응해야 되는데
13:59후보가 낸 예를 들면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 마음에 안 들면
14:04비공개적으로 조절하고 절충을 해야지
14:07공개적으로 저렇게 비판하면
14:09조금 마음 상하면 후보가 더 움직이지 않을 거 아니겠습니까?
14:13지금 심지어 법적 분쟁까지 가겠다.
14:15이 정도면 사실 당이 아사리판이 된 거죠.
14:18그러니까 저는 보면서 사실은 이게 누가 이기고 지는 게임 이전에
14:24저런 모습을 보여주면 정치가 너무 희화화되고
14:26많은 국민들이 정치의 환멸을 느끼게 될 거다.
14:29그런 측면에서 저런 모습을 안 보여야 된다.
14:31저는 다시 이런 충고를 드리고 싶습니다.
14:33보통 단일화의 모습이라고 하면 당의 지도부와 당의 후보는 한 팀이고
14:38그리고 외부에 있는 제3의 후보가 이렇게 조율하는 과정인데
14:43지금 오히려 약간 따로 노는 느낌이 나거든요.
14:46굉장히 이례적인 모습이죠.
14:48그래서 지금 후보에 대한 교체론까지 어디서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14:52이런 상황 어떻게 보세요?
14:54말씀하신 게 기본 전제가 후보가 당원과 지지자들이
15:00압도적으로 원하는 여망을 그대로 담아서 실행해 나갈 때
15:05그러면 당원과 지지자들이 응원이 뒤에 붙고 그걸 받들어서 당직자들, 당의 지도부가 또 힘을 실어주고
15:13이래야 되는데 지금 구도는 당원과 지지자들은 압도적으로 빨리 후보 단일화해라.
15:20후보 등록하기 전에 단일화해라.
15:22이견이 거의 없습니다.
15:23당 지도부는 그걸 받들어서 실행을 해야 되고
15:26그런데 후보가 그걸 회피하고
15:28어떻게 보면 그걸 또 방해하는 듯한, 무산시키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니까
15:32밀어줄 수가 없는 거죠.
15:34당 지도부는 형식 논리상으로 보면 후보를 밀어줘야 되지만
15:39정치적으로 보면 당원과 지지자들의 대변자들이고
15:42그 뜻을 당심을 받들어서 실행해야 될 그런 책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15:47그 당원과 지지자들이 거의 이견 없이 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화해라, 지도부가 나서라.
15:55그러니까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15:57다만 이제 사실 오늘 말씀드린 대로 합의가 안 나오면
16:01이런 이야기도 사실 별 의미가 없어질 텐데
16:04원론적으로 보면 단일화라는 것이 굉장히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을 조심스럽게 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16:14서로 충돌하는 이해관계도 잘 조정해야 되지만
16:18그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16:25그렇지만 후보끼리도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해야 되는데
16:28당시도부도 그래야죠.
16:30그런데 저렇게 아무리 방향이 이상하게 가서
16:36당원과 지지자들이 볼 면목이 없다고 하더라도
16:40저렇게 거친 은사를 그냥 여고 없이 표출하는 것, 지도부가
16:45그건 결국 단일화해를 별로 도움 안 됩니다.
16:48발언 수위가 너무 높았다라고 말씀하시면서
16:50후보에 대한 법적인 책임과 정치적인 책임은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지적을 해주셨어요.
16:55그러니까 권성동 원내대표는
16:57김문수 지지율이 한덕수 지지율보다 높았으면
17:00우리도 이렇게 안 했다, 이런 주장 아닙니까?
17:03아니, 사실 관계로 보면 일리가 있는 얘기지만
17:06그 얘기를 듣는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 얼마나 치욕스럽겠어요.
17:10그러니까 저는 지도부가 저렇게, 사기당 후보에게 저렇게 치욕적인 언어를 쓰는 것은
17:16옳지 않다고 봐요.
17:18그래서 어쨌든 제가 볼 때는 이제 두 분이 조만간 만나서 단판을 칠 테니까
17:24그 결과에 따라서 또 지도부의 입장이 바뀌지 않겠습니까?
17:26그러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볼 때 과거의 사례를 보면 합의가 쉽지 않다, 이렇게 보여지는데
17:31그럼 이제 가장 큰 문제는 합의가 되지 않았을 때
17:34과연 지도부가 진짜 지금 진행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17:38현재 있는 후보자의 지위를 박탈할 거냐
17:40이거는 법적인 분쟁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17:44들으신 것처럼 권성동 원내대표는
17:46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주장하는 이유로 지지율을 들었습니다.
17:51네, 오늘날 나온 MBS 조사 함께 보시죠.
17:55네, 그래픽 보겠습니다.
17:56차기 지도자 적합도 조사입니다.
17:58후보 직함은 생략하겠습니다.
18:00이재명 43%, 한덕수 23%, 김문수 12%, 이준석 5% 등의 순입니다.
18:08태도, 유보 등의 응답은 15%였습니다.
18:11이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올라서
18:14사법 리스크 논란에도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고
18:17단일화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범보수 진영에서는
18:21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경쟁력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보다 높게 조사됐습니다.
18:27특히 한덕수 후보의 경우 13%였던 한 주 전보다
18:30두 배 가까이 껑충 뛴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18:34네, 다음은 3자 대결구도 보겠습니다.
18:36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40% 넘게 집계가 된 가운데
18:39한덕수 후보가 나설 경우 34%, 김문수 후보가 나설 경우는 29%로 예측이 됐습니다.
18:46어제 국민의힘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 간 단일화 찬반 조사가 있었는데요.
18:54필요하다가 82.82%, 필요하지 않다가 17.18%, 후보 단일화 시기로는 후보 등록일인 11일 전에 86.7%,
19:05후보 등록 이후가 13.3%로 나타났습니다.
19:09지금 이제 여론조사를 봤었는데
19:15이 한덕수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또 계속 발표가 될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19:21굉장히 껑충 뛰는 모습을 보였는데
19:23이런 여론들의 추이를 또 무시할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19:26지금 아무래도 일단 밴드웨그 효과도 좀 있을 수가 있고요.
19:29한 사람이 먼저 치고 나가면 더 달라붙어서 계속 고민하던 사람들이
19:34그쪽으로 손을 들어주는 그런 효과도 있을 수가 있고
19:37인물 비교도 또 있을 수가 있고
19:40무엇보다도 한덕수 후보는 지금 선거운동이라고 한 게 없거든요.
19:46선거운동을 통해서 저렇게 지지율이 올라간 게 아니라 구도의 효과입니다.
19:50운동의 효과가 아니라 구도의 효과거든요.
19:52단일화 구도에 들어왔기 때문에
19:53한덕수 후보가 출마선을 하면서 이쪽 진영에 후보 단일화가 가능할 수도 있다.
20:01후보 단일화가 된다고 했을 때 누가 더 경쟁력이 있을까?
20:05이런 평가에 있어가지고 한 후보가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아서
20:13저렇게 지지율이 좀 더 올라가는 것도 아닌가.
20:17그런 측면에서 최종적으로 만약에 단일화 합의가 돼가지고
20:21이번 주 안에 단일화가 된다고 가정하면
20:23만약에 김문수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20:25저런 것들이 다 우리 단일화만 좀 더 극적으로 감동적으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면
20:30저 한덕수 후보 쪽에 가 있는 저 표들이 다 김문수 후보 표가 되는 것이거든요.
20:35혼자 나갈 때보다도 훨씬 더 경쟁력을 갖추고 갈 수 있기 때문에
20:41그걸 왜 한덕수 후보가 됐을 경우도 마찬가지죠.
20:43그런 사고를 해야지.
20:46그래서 상대 후보를 어떻게든 내 활용을 해가지고
20:49내 경쟁력을 엄청 업그레이드 시켜가지고 이재명하고 한번 경쟁해보겠다.
20:53이렇게 가야 되지.
20:54저기를 배제하고 그냥 고사시켜가지고 남한강에 가겠다라고 하면
20:58그건 필패가 예정돼 있는 거고
21:00그렇게 해서 지고 나면 모든 책임을 자기가 다 뒤집어 쓸 거라는 걸 갖다가
21:05본인 후보도 생각하고 주변 사람들도 생각을 해야지
21:08저렇게 후보하더라도 후보직만 지고 있으면
21:11후보직이라는 게 6월 3일 날 끝나는 건데
21:136월 4일부터 후보직도 없어지는데
21:15그다음 무슨 당권을 질 수가 있습니까?
21:18그 책임 때문에 오히려 당에서 입지가 완전히 없어질 텐데
21:22왜 그런 계산들을 못 하시는 건지
21:25후보만 지고 있으면 다음은 우리가 또 좋은 날이 온다
21:28이런 계산이 어디서 나오는지 저는 이해가 안 돼요.
21:30캄캄한 날이 올 텐데
21:31후보들의 속마음이 궁금해지는 지금인데요.
21:36한덕수 후보의 지지율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보다
21:39훨씬 높게 나온 그래픽을 보여드렸습니다.
21:42그런데 지금은 후보 기호가 없는 상태인 거고
21:4511일이 지나서 둘 다 후보 등록을 한다면
21:48김문수 후보는 기호 2번 김문수이고
21:50한덕수 후보는 기호 N번이 되는 거잖아요.
21:53그래서 11일이 지나면 김문수 후보가 더 유리해지기 때문에
21:56김문수 후보에서는 지금 말고
21:5811일 이후에 단일화 협상하자 이렇게 나오는 거죠.
22:01그러니까 두 가지 계산이 다 있다고 보여집니다.
22:05하나는 어차피 단일화를 할 거면
22:07만약에 등록 후 단일화가 합의가 되면
22:09레이스를 해서 시간을 벌어서
22:11지금은 좀 불리한 구도를 유리하게 막 바꾸겠다.
22:14캠페인을 통해서 그런 계산이 하나 있는 거고요.
22:16또 두 번째는 만약 그렇게 응하지 않을 경우에
22:20한덕수 후보가 등록을 못 할 테니
22:21그럼 자동스럽게 후보는 하나만 한 명만 남으니까
22:24김문수 후보가 유리하다고 하는 속셈도 있는 것이죠.
22:26그런데 지금으로 봐서
22:29결국 이렇게 되면 단일화의 시너지 효과가 있냐 없냐에 대한 논쟁은
22:33김문수 후보 측은 관심이 없는 거예요.
22:35일단 본인이 최종 후보가 되는 것이 목표인 것이죠.
22:38그러니까 이 목표가 다 다른 사람들 사이에
22:42이런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22:44그럼 본성 경쟁력보다 지금 후보로서의 자격이 더 중요하다는 걸까요?
22:48모든 후보는 일단 자기가 후보로서의 지위를 확보한 것이 먼저 선결 과제고요.
22:53두 번째는 시간을 주어지면
22:54그 시간 동안 캠페인에서 내 지위를 올릴 수 있다.
22:57이런 확신과 착각을 하게 됩니다.
22:59그래서 또 설사 진다 하더라도
23:02자기가 최종 후보로 벽보를 붙이고 완주하는 것과
23:04중간에 그만두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판단하게 되는 것이죠.
23:10지금 그게 드러나고 있는 겁니다.
23:11알겠습니다.
23:12지금 현장 상황 보고 계시는데요.
23:15한덕수 예비 후보 측에 이정현 대변인이
23:18현장에 나와 있는 모습 저희 화면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23:21잠시 후 19분 정도 후에는
23:24두 후보의 2차 단일화를 위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되는데
23:28잠시 후에 또 모습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23:31여론조사 이야기 조금만 더 해보겠는데
23:32지금 당원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을 때
23:38결국에는 단일화 필요하다가 80% 이상이고
23:40그 시점에 대해서도 11일 전이 86%란 말이죠.
23:44이런 것들을 무시하면서
23:47혹시 다음 주에 그런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것 자체가
23:50계속해서 당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지 않는 거 아니겠습니까?
23:55그렇죠.
23:55사실은 이 여론조사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23:59머리 속으로는 다 그냥 그거 다 알고 있을 거예요.
24:04그리고 경선을 해봤지 않습니까?
24:06경선 과정에서 당협위원장들이나 의원들이 움직이고
24:09당협들이 움직이는 걸 봤지 않습니까?
24:12홍준표 후보 쪽에서 싹 갔다가
24:14홍준표 후보가 단일화에 대해서 소극적이니까
24:17김문수 후보가 싹 갔다가
24:18이런 걸 다 봤기 때문에
24:19그 여망은 굳이 이렇게 조사를 해서 안 보여줘도
24:22머리 속으로는 아는데
24:24그 주변에서 귀를 붙잡고 있는 사람들이 계속 딴 이야기하면
24:27현실적으로는 그게 말하자면
24:30단일화 반대, 단일화 저지파들에 의해서
24:34심리적으로 하이제킹, 공중 납치당하는 상황이 되는 거죠.
24:38그래서 당도 그런 걸 수치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24:42당원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서 보여줘야 체감을 하고
24:45의사결정을 제대로 하게 될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24:48저렇게 조사를 하고 발표도 한 것 같아요.
24:52이 시각 국회 사랑제의 모습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24:56국민의힘 일부 의원들도 도착을 했습니다.
24:59지금 서지영 대변인의 모습도 보이고요.
25:02국민의힘 의원들도 아무래도 단일화 협상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25:07잠시 후 17분쯤 후에 4시 반에
25:10두 후보의 단일화 2차 협상이 시작됩니다.
25:14더 자세한 소식도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5:18사실 김문수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습니다.
25:23김 후보가 왜 이렇게 달라졌는지
25:25도대체 속내가 무엇일지 갑론을박이 이어지는데요.
25:29김 후보가 스스로 을지문덕, 김덕수로 칭하면서
25:33단일화에 적극적이었던 당시 상황부터 확인해 보시죠.
25:37한 덕수 아니라 김덕수라도 해야 되고
25:41한 덕수든 김덕수든 다 합쳐서 무조건 이 전형을 이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5:46한 덕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반드시 단일화를 하고
25:51단일화를 한다면 전당대회 직후여야 한다.
26:00자 하나 둘 셋 꽂아주시죠.
26:02김문수 후보님은 5월을 택하셨는데
26:04바로 늦지 않게
26:07오늘 선출되자마자 단일화를 어떻게 할 거냐, 방법을 내놔라 이렇게 하는 것은 조금...
26:20네, 이렇게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이후에 김문수 후보 달라졌습니다.
26:26지난 연휴 기간 지도부와 순바꼭질을 하며 단일화 논의를 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죠.
26:32이에 대해 김문수 캠프 측의 김핸 단장은 단일화를 압박하는 당 지도부를 비판하면서
26:37김문수 후보는 고문도 버틴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26:42당 밖에 박지원 의원의 분석까지 듣고 오시죠.
26:45그분이 그 무서운 박정희 시절에도 그 고문을 받으셔서
26:53한쪽 귀가 잘 들리시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6:57노회찬, 심상정 등 다 부르라고 했을 적에 단 한 명도 부르지 않은 분입니다.
27:03박정희 정권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시죠?
27:07그랬던 분입니다.
27:08이분이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십니다.
27:11그리고 무엇보다도 김문수 후보의 저 치열함에 못 견뎌요.
27:18김문수가 보통 독종이 아닙니다.
27:21그리고 그 주위에 김재원 비서실장, 야무진 의원들이 다 포진해 있더라고요.
27:29만약에 지금 전당대회를 열어서 후보를 교체한다?
27:32다음 전당대회를 한다고 하면 21세기 용팔이 강목 전당대회가 재연될 것이다.
27:41그걸 할 만한 사람들이 그쪽에 있습니다.
27:48경선 기간 내내 한덕수 보아의 가장 적극적인 단일화,
27:52을지문덕이다, 김덕수가 되겠다 한 건 사실 모든 국민이 알고 있고
27:56지금 자세히 보면 단일화 시점도 경선 직후일 것이다.
28:00이렇게 얘기한 바가 있긴 하네요.
28:02네, 그러니까 딱지 모습을 이해한 건 아니지만 빨리 하겠다고 말하는 건 사실이죠.
28:07그런데 저분의 머릿속에 빨리는 자기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시점까지를 염두에 둔 거라고 보여져요.
28:13그러니까 왜냐하면 대통령 후보로 당선 직후의 한 기자회견에서 더듬지 않습니까?
28:20그러니까 내가 한다고는 했지만 내가 바로 오늘 한다고 했나?
28:23이런 태도를 바로 보였단 말이에요.
28:26그러니까 그거는 제가 볼 때는 속마음일 겁니다.
28:27그래서 경선이라고, 대선 후보 단일화라는 것이 일정한 경선 과정을 흥행을 위해서
28:35일정한 과정이 필요하지 그냥 하나? 이런 생각은 난 틀림없이 했다고 봐요.
28:39그러니까 안 한다고 한 게 아니기 때문에 자기 일관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28:43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당연히 등록 전에 하는 거지 등록 후에 단일화하는 게 아무 효과가 없는데
28:49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실은 판단에 약간의 착오들이 생긴 거고요.
28:54저는 일반 국민의 시각, 당원의 시각에서 본다면 단일화하는 등록 전에 하는 게 맞죠.
29:00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김문수 후보가 욕심이 더 강해지고 있고
29:04또 압박을 하니까 또 오기가 생긴 거예요.
29:07오기가 발동하니까 지금 성질을 부리지 않습니까?
29:10저렇게 성질을 부리면 설득이 어렵습니다.
29:12이제는 파국만 남은 것 같아요.
29:14욕심이 많아지고 오기가 계속해서 생기는 모습이라고 짚어주셨는데
29:18지금 박지원 의원은 김문수 후보 독종이다.
29:22이 치열함을 한독수 예비후보가 견뎌낼 수가 있겠냐라는 평을 했어요.
29:27어떻게 보세요?
29:29그 평도 있고 그 전에 김행 전 부인님께서
29:32불의와 타협하지 않으신다는 내용.
29:34불의에 타협하지 않는다.
29:36그거는 단일화를 바라는 80% 이상, 86%, 83%, 87% 이러나 오더라고요.
29:45아까 보니까 당원들이나 지지자들 또 일반 국민들의 마음을 불의라고 단정하는 건데
29:55어떻게 저런 그게 가능한지 군사정권의 반민주 폭압의 저항, 그건 불의죠.
30:04그건 저항해야 되고 공부를 당하더라도 저항해야 되지만
30:06이재명 시대는 안 된다.
30:09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야 된다.
30:10그러려면 선거를 경쟁 있게 해야 되고 이겨야 되고
30:14그러려면 단일화해야 된다고 하는 당원과 지지자들, 국민들의
30:1980%, 90% 가까운 지지를, 열망을 불의니까 저항해야 된다.
30:26만약에 김문수 후보조차도 캠프도 그런 의식에 사로잡혀 있다면
30:31이거는 상상을 할 수 없는 인식의 괴리입니다.
30:36김문수 후보가
30:37그리고 결과적으로 보면 김문수 후보, 제가 볼 때는 김문수 후보의 정점은
30:45당선됐을 때, 후보가 됐을 때 컨벤션 효과, 그 정점이고
30:50김 후보는 계속 선거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30:52자기 올릴 건 그만큼 올렸고 후보가 되면서 정점을 찍었고
30:57저 아까 말씀드렸지만 한덕수 후보는 선거운동 한 거 없어요.
31:01그런데도 올라가고 있어요.
31:04그러면 시간은 누구 편입니까?
31:06김문수 후보가 더 올라가겠어요? 한덕수 후보가 더 올라가겠어요?
31:09추위를 보면 그렇게 나오거든요.
31:11그러니까 시간을 더 끄는 게 제가 볼 때 김문수 후보한테 도움 안 되는데
31:14빨리 여기서 딱 단판 짓고 해야 뭔가 될 텐데
31:18시간을 더 끌면 한덕수 후보가 더 올라가면 더 힘들 텐데
31:22왜 저런 계산이 나오는지 그것도 참 이해가 안 됩니다.
31:24김문수 후보가 과거에 고문을 당하면서도
31:26노회찬 전 의원, 심상전 전 의원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31:30이 일화는 좀 유명한데
31:32지금 김문수 후보의 측근이 김행시민사회총괄단장, 김재원 비서실장,
31:37차명근 전 의원, 너무 강경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기 때문에
31:40김문수 후보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거다.
31:43이런 분석을 박재원 의원이 내놨네요.
31:44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31:46그러니까 그 측근들의 이야기를 듣긴 하지만
31:49이분은 평소에서 모든 결정을 자기 본인이 내린 사람입니다.
31:53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김문수라고 하는 분이 결정을 내리면
31:56차명진 의원이나 거기 박종원 씨나 옛날에 임혜규 전 의원 이런 분들이
32:00따라가서 따르는 충실한 동생으로 따르는 그런 그룹의 성격이 갖고 있거든요.
32:05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그분들 때문에 참고는 하겠지만
32:11후보가 그렇게 됐다.
32:12이거는 제가 볼 때는 약간 과장된 해석인 것 같고요.
32:17아까 김행 전 대변인 얘기도 그렇지만
32:19사실 강골은 강골이거든요.
32:22그러니까 저분이 지금 내가 볼 때는
32:23단일화를 바라는 국민들이나 보수 유권자들에 대해서
32:28불이라고 얘기한 게 아니라
32:29자기에게 단일화를 강요하는 지도부가 하는 행태가
32:33불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뜻 아니겠어요?
32:35그런데 압박을 느끼면 불이라고 느끼는 저 태도는
32:39과거 운동권식 사고 방식인 건 맞아요.
32:41제가 볼 때.
32:42그런데 저걸 정치로 풀어야지.
32:44자꾸 나를 왜 압박해하고서 불편해하면 안 될 텐데
32:47어쨌든 제가 볼 때는 저 감정들을 담고
32:51정치적 대화하는 것은 제가 볼 때 굉장히 어렵습니다.
32:54그런데 이렇게 불의에 맞선다.
32:55이런 전략이 보수 유권자들한테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보세요?
32:59안 먹힙니다.
32:59오히려 불안을 가중시키죠.
33:01그러니까 저 사람 갑자기 왜 저러지?
33:04라고 생각하게 돼 있지.
33:06지금 정치인 김문수에 대한 여러 가지 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33:10주변인들의 어떤 평가를 내려놓고 있는지인데
33:13두 분께서 보시기에는 정치인 김문수는 뭐라고 보십니까?
33:17저는 참 존경하는 분이었어요.
33:20순수하시고 소탈하시고 겸손하시고
33:24인간적으로 정말 흠길이 없는 분이었죠.
33:29그런데 정치를 하시면서 가끔씩 갸우뚱하게 이해가 안 되는 선택이 있긴 있었습니다.
33:3520대 총선인가 그때 갑자기 대구 수성으로 내려가서
33:41다 그렇게 되면 안 되는데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려고 하면 갈 수 있겠지만
33:45지도자의 길을 갈 사람이면 그렇게 가면 안 된다고 했는데
33:48거기 가셔서 김부겸 후보한테 거의 참패를 당하셔서 상처를 많이 입었거든요.
33:53서울시장 선거 때도 나올 수는 있겠지만
33:56우연분이 뭔가 조금 의아했던 부분이 있었고
34:00제일 많은 주변의 사람들이 놀랬던 게
34:04박근혜 탄핵 때 탄핵 찬성했던 바른정당에 들어갔다가
34:10며칠 있다가 바로 탈퇴해서 탄핵 반대한
34:13신광호 목사 당에 들어가는 거 보고서
34:18많은 사람들이 놀랬죠.
34:20그래서 이런 중요한 계기 본인에게도 중요하고
34:25또 당과 나라에도 중요한 이런 계기에는
34:27모두가 존경하는 그런 면모가 보여지기를 다 기대하지
34:30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나타나고
34:34대사를 그르치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34:37인간적으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고요.
34:39그래서 김부겸 후보께서는 정치적인 타산도 해봐야 되겠지만
34:44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되겠지만
34:46모두가 생각하는 저 사람은 욕심 없는 사람이다.
34:49사심 없는 사람이다. 깨끗한 사람이다.
34:53그리고 순수한 사람이다.
34:58공동체를 생각하는 사람이다.
35:00기꺼이 헌신하고 자기를 그냥 바닥에 던질 수 있는 사람이다.
35:04라는 그 평가가 나머지 인생에도 그대로 가야 되거든요.
35:09그게 무너지면 자기 인생이 무너지는 거예요.
35:12그거를 생각하시고
35:13결정을 좀 해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습니다.
35:18저는 생각이 좀 다른데요.
35:21저도 저분 잘 알고
35:22예전에 처음 출마했던 부천 소사 사무실에서
35:24한번 제가 놀러 간 적이 있는데
35:25제가 시민단지에 있을 때
35:28저분이 국회의원 세 번 하고
35:31도지사 두 번 할 때까지는 이런 모습은 아니었어요.
35:36그러니까 사회운동 시절에는 가장 강력한 좌파
35:40우두머리였는데
35:41갑자기 확 변신해서 국민의힘이 들어가서
35:44저는 놀랐거든요.
35:45저 선배가 저런 행보를 하나?
35:48그런데 이제 언제부터 변질되었냐
35:50변질이 자기보다 어떻게 변화했느냐 하는 것은
35:53제가 볼 때는 도지사 끝나고부터
35:56그다음부터 대선에 대한 행보를 한 거예요.
35:59그러니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36:01대구로 간다든가
36:02대구에 있다 갑자기 또 서울인가에 올라와서
36:05갑자기 어디 출마하려고 한다든가
36:07이때부터는 도지사 조문하신 다음부터는
36:10어떻게 내가 대선에 도전할 것인가에 대한
36:13고민을 가지고 있었던 거로 저는 알고 있어요.
36:15오랜 꿈이다.
36:16그런데 나이도 먹고
36:17몇 번의 실패를 하면서 거의 포기 상태에 있다가
36:21이번에 제가 볼 때는 아주 기회를 잡았다.
36:24그래서 저는 이번에 온 기회를 쉽게 놓칠 리가 없습니다.
36:28김문수 후보가 지금 회동 장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36:32이 시각 국회 사랑제의 모습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36:35비서실장을 맡은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36:38김문수 후보가 먼저 도착을 해서
36:41회동 장소로 걸어가고 있는 모습
36:44실시간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36:47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의 이번 2차 회동은
36:50전체 공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6:53일단은 먼저 김문수 후보가 도착해서
36:55들어오고 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36:59어제 1차 회동 때는 한덕수 예비후보가 먼저 도착을 했었는데요.
37:03오늘 2차 회동 장소에는 김문수 후보가 먼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37:09지금 지지자로 보이는 사람들도 화면에 모습을 드러냈고요.
37:12김문수 후보가 회동 장소인 야외 테이블로 걸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37:16잠시 후에 한덕수 예비후보가 도착하면
37:20그 모습도 저희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7:22그리고 오늘의 2차 회동 모습은 전체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37:27김문수 후보 측이 먼저 제안을 했고요.
37:29한덕수 후보가 받아들여서 2차 회동의 전체 내용이
37:33공개될 예정이라는 점도 속보로 전해드립니다.
37:36이렇게 회동 전체를 공개하는 의미는 뭘까요?
37:39김문수 후보는 합의 가능성이 없다는 겁니다.
37:43저를 전체 공개하면 어떻게 속마음을 얘기하고 이러저러한 타입을 하겠어요.
37:48제가 볼 때 공개적인 발언을 저기서 하고
37:50속 깊은 얘기는 다시 실내로 옮겨서
37:53모두발언만 그렇게 대화를 해야 가능하지
37:56사람들이 저렇게 쫙 둘러서 있는 데서 무슨 대화를 합니까?
37:59제가 볼 때는 아마 안에 들어가서 따로 얘기하지 않겠어요?
38:01저기 야외에서 있다가 이동을 해서
38:04모두발언식으로 공개를 하고
38:06모두발언만 공개하고 나눠 들어갈 겁니다.
38:07중간부터 비공개로 전환한다거나
38:10이런 부분을 언급하신 것 같은데요.
38:12그게 맞고요.
38:13저렇게 공개된 장소에서 끝까지 단판을 지어서
38:18타결이 되는 경우라면
38:21그거는 이미 합의해놓고 와서 하거나
38:24아니면 정말 내공이 대단한 분들이라서
38:27저런 환경에서도 단판을 지을 수 있는 분들이거나
38:30그런 경우지
38:31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38:33그냥 자기 할 말만 하고
38:35끝나려고 오는 경우
38:37끝까지 공개로 간다면
38:39그래서 조금이라도 한번
38:41상대방 이야기를 좀 들어보고
38:44결론을 내려볼 생각이라면
38:46이후부터는 두 분만 따로 대화를 나눠야죠.
38:49지금 4시 27분입니다.
38:514시 30분으로 예정된 2차 회동을 위해서
38:54김문수 후보가 조금 전에 먼저 사랑제에 도착을 했고요.
38:58한덕수 예비 후보는 아직 도착하기 전입니다.
39:01잠시 후 3분 뒤쯤에 2차 회동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39:07김문수 후보는 오늘 오전에 당무 우선권을 발동한다.
39:11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39:13당무 우선권이라는 게 결국은 당에서 가장 큰 권한을 갖는다.
39:17이런 뜻이죠.
39:17그렇습니다.
39:18그러니까 각 정당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고 나면
39:21당의 당무에 대해서 대통령 후보에게 위임을 하고요.
39:25그 위임받은 권한을 가지고 인사도 하고
39:27또 여러 가지 결정들을 해나가죠.
39:30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당무 우선권이라는 것은
39:33굉장히 중요한 후보에게 당의 정권을 맡기는 일인데
39:36그러나 절차가 있습니다.
39:38무조건 당무 우선권이 생기는 게 아니라
39:40지도부가 당의 중요한 사물을 후보에게 위임한다고
39:44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해야 됩니다.
39:46그러니까 그냥 자동으로 발동되는 우선권은 아니고
39:49최고위원회가 의결을 해서 넘기는 경우에만
39:52위임이 되는 것이죠.
39:54그러니까 이 국민의힘 당원 74조에 대해서 해석에 따라서
39:58조금 좌우가 되는 것 같은데
40:00결국은 선거 업무 효율적 추진을 위해서
40:02필요한 범위 내에서 이 부분인 것 같아요.
40:05당무 전반에 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해서 가진다.
40:08한덕수 예비후보도 지금 사랑제에 도착을 했습니다.
40:10지금 회동 예견 시간 2분을 앞두고
40:14한덕수 예비후보도 도착을 했고요.
40:17오른쪽으로는 김기흥 대변인과
40:19왼쪽으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모습도 함께 보이고 있습니다.
40:23네, 오늘도 초록색 넥타이를 메고 지금 계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40:27이제 두 후보 모두가 이곳에 도착한 상황에서 자리에 앉아서
40:32어떤 대화를 나눌지, 어떤 협상을 이어갈지 공개된 모습에서
40:36저희가 또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0:38조금 전에 한덕수 예비후보 도착으로 두 후보 모두 국회 사랑제에 도착을 했고요.
40:45이제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두 후보가 회동을 시작하고
40:48오늘은 회동의 전체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40:52잠시 뒤 두 후보의 인사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0:57네, 저희가 이제 당무 우선권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누고 있습니다.
41:00그러니까 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이 표현이 좀 모호화해서
41:04어떻게 기준을 잡아야 할까라는 부분이 좀 문제일 것 같아요.
41:07보면 선거의 효율성을 위해서 선거와 관련된 업무에 있어서
41:12당무 우선권을 갖는다라고 했는데
41:15그게 이 단일화 사안이 선거에 관련된 범죄에 포함되느냐
41:20아니면 선거에 관련된 업무라는 것은 선거운동하는 것, 홍보하는 것,
41:24정책 만드는 것, 또 선거운동 조직 만드는 것,
41:27선대위에 포함해서 여기에 국한되느냐는 해석의 부분이 있을 수가 있는데
41:31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우리는 정치 집단이기 때문에
41:36법적인 강제력이 있는 게 아니거든요.
41:39모든 게 정치적인 힘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인데
41:42그 힘은 결국은 공감, 동의에서 나오는 겁니다.
41:48그러니까 아무리 후보가 당무 우선권을 법적으로 내세운다고 하더라도
41:53그 당무 우선권이 행사되는 방향이
41:56절대 다수의 당원들이나 지지자들하고 다른 방향으로 가면
42:00그게 집행될 수가 없습니다.
42:03그걸 실행하기 위해서 당무 우선권을 행사할 때 순조롭게
42:06당직자들도 움직이고 그렇게 되는 것이고
42:09당직자들도 당원들인데
42:11후보 단일화가 절대적 열망인데
42:15그거하고 반대되는 쪽으로 어떤 의사결정을 하라고 했을 때
42:18밑에서 따르기가 쉽지가 않죠.
42:20그런데 우리는 법적인 기관의 인위가 아니기 때문에
42:22법적인 문제 같으면 법원에서 강제 집행을 할 수도 있지만
42:25안 되면 끌어갈 수도 있고 할 수도 있지만
42:27정치 집단은 그 후보자가 그 마음을 얻지 못하면
42:32영이 먹히지 않습니다.
42:33지금 화면 오른쪽으로 보시면 두 후보가 악수를 나누는 모습 실시간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42:39김문수 후보가 먼저 도착해서 앉아있었고요.
42:42한덕수 후보가 도착하면서 두 후보가 지금 악수를 나누고 있습니다.
42:47따봉을 날리는 모습도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42:51두 후보 모두 표정은 좋은데요.
42:53여유 있어 보이는데 두 후보 협상 카드를 뭔가 들고 나왔을까요?
42:57그래서 그거는 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만
43:00지금 카드라고 하면 한덕수 후보가 내밀 카드는 없습니다.
43:03왜냐하면 당장 2, 3일 사이에 결정이 돼야 되겠고
43:06그래서 저분은 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43:11만약에 김문수 후보가 지금까지 입장을 변화된 입장을 내놓는다고 하면
43:16뭐가 또 확인될 가능성이 있을 텐데
43:17오늘 아침 기자회견 내용으로 봐서는 변화된 입장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3:21현장에서 대화 나누는 모습 저희가 들어보겠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