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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최수영 정치평론가, 박원석 전 정의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진행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최수영 정치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정말 역동적인 하루였습니다. 오늘 이 내용을 가지고 정리를 해 볼 텐데. 먼저 오늘 저녁에 김문수-한덕수 후보 간에 단일화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두 사람은 저녁 6시부터 1시간 15분가량 배석자 없이 1 대 1로 만났는데요. 소득이 없었습니다. 오늘 낮에 있었던 한덕수 예비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과 회동 이후 김문수 후보의 발언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 저는 단일화의 세부 조건에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단일화 절차, 국민의 힘이 알아서 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응하겠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응하겠습니다. 이것이 저의 원칙입니다. 정치적인 줄다리기는 하는 사람만 신나고 보는 국민은 고통스럽습니다. 도리가 아닙니다. 그런 짓, 저는 하지 않겠습니다.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저는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한덕수 전 총리가) 모든 것은 당에 다 맡겼다, 본인은 당이 하자는 대로 하겠다, 이 말씀을 확고하고도 반복적으로 계속하셔서, 의미 있는 그런 진척이 없었습니다. 본인이 11일까지 지나면 자기는 등록을 안 하겠다, 11일 지나면 자동으로 단일화가 되는 겁니까, 하니까 (한 전 총리가) 그렇다고…. 11일까지 다른 진전이 없으면 본인이 등록을 안 하겠다, 그런 답변을 하셨습니다. 이 일을 누가 했느냐, 어떻게 이렇게 전혀 후보 등록할 생각도 없는 분을 누가 끌어냈느냐, 그런 점에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단일화 못 하면 본인은 등록 안 하겠다. 한덕수 예비후보가 낮에 했던 이야기를 저녁에 김문수 후보에게 또 한 것 같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렇게 후보 등록할 생각도 없는 분을 누가 끌어냈는지 안타깝다라고 이야기했는데요. 두 분 이 얘기 어떻게 들으셨나요? 먼저 박 의원님.

[박원석]
저는 예상됐던 결렬이라고 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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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진행하겠습니다.
00:04오늘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최수영 정치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00:07두 분 어서 오십시오.
00:10정말 역동적인 하루였습니다.
00:14오늘 이 내용을 가지고 정리를 해볼 텐데
00:17먼저 오늘 저녁에 김문수,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이 됐습니다.
00:23두 사람은 저녁 6시부터 1시간 15분가량 배석자 없이 1대1로 만났는데요.
00:28소득이 없었습니다.
00:29오늘 낮에 있었던 한덕수 예비후보의 긴급 기자회견과
00:32또 회동 이후 김문수 후보의 발언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00:38저는 단일화의 세부 조건에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00:44전혀 없습니다.
00:46단일화 절차, 국민의힘이 알아서 정하시면 됩니다.
00:51저는 응하겠습니다.
00:53아무런 조건 없이 응하겠습니다.
00:55이것이 저의 원칙입니다.
00:59정치적인 줄다리기는 하는 사람만 신나고
01:02보는 국민은 고통스럽습니다.
01:06도리가 아닙니다.
01:09그런지 저는 하지 않겠습니다.
01:12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저는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습니다.
01:19모든 것은 당에 다 맡겼다.
01:23본인은 당이 하자는 대로 하겠다.
01:27이 말씀을 확보하고도 반복적으로 계속하셔서 의미 있는 그런 진척이 없었습니다.
01:34본인이 11일까지 지나면 등록을 안 하겠다.
01:38그러면 11일 지나면 자동으로 단일화가 되는 겁니까?
01:42이러니까 그렇다고.
01:44그래서 11일까지 다른 진전이 없으면 본인 등록 안 하겠다.
01:49그런 답변을 하셨습니다.
01:51이 일을 누가 했느냐.
01:53어떻게 이렇게 전혀 후보 등록할 생각도 없는 분을 누가 끌어내느냐.
01:57그런 점에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02:01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단일화 못하면 본인은 등록 안 하겠다.
02:09한덕수 예비후보가 나아져 했던 이야기를 저녁에 김문수 후보에게 또 한 것 같습니다.
02:14김문수 후보는 이렇게 후보 등록할 생각도 없는 분을 누가 끌어내는지 안타깝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02:21두 분 얘기 어떻게 들으셨나요?
02:24먼저 박 의원님.
02:25저는 예상됐던 결렬이라고 봅니다.
02:28지금 동상이몽인데요.
02:29한덕수 후보는 회동 직전에 기자회견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11일 이전에 아무 조건 없이 조건은 다 국민의힘에서 알아서 하고 본인은 응하겠다.
02:42그게 아니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
02:44이렇게 밝혔어요.
02:46반면에 김문수 후보는 정확하게 본인 속내를 얘기하지 않았지만 5월 1일 날 경선이 끝난 이후에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미루어 봤을 때
02:53그렇게 서둘러서 끌려가듯이 혹은 등 떠밀리듯이 단일화를 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02:59아마도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를 안 하겠다는 얘기를 본인 입으로 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5월 11일 이전에 그렇게 서둘러서 단일화를 할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03:10일단 시점에 대해서 이견이 굉장히 크고요.
03:12그리고 한덕수 후보는 모든 것을 당에 맡기겠다라고 얘기하지만 김문수 후보의 반응은 내가 단위다.
03:19당무 우선권을 내가 가졌다.
03:21저랑 상의를 하시면 된다.
03:22이렇게 입장을 밝혔거든요.
03:24그런 어떤 단일화의 주도성, 주체 여기에 있어도 상당한 간극이 있기 때문에 오늘 저 회담에서 뭔가 결론이 내려지기는 애초부터 어려웠던 그런 회담이었고
03:37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엊그저께 선출됐는데 내일 모레까지 단일화를 끝내라는 것은 사실상 후보 단일화가 아닌 후보 교체를 당의 주류 세력들이, 기득권 세력들이 압박하고 있다.
03:51이런 불만을 제기해왔고 또 후보의 당무 우선권도 인정하지 않고 선출된 후보로서의 당의 지원을 지금 못 받고 있다.
03:59이런 문제제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04:01저는 단일화 여부와 관계없이 김문수 후보의 그런 문제제기는 지극히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04:07어쨌든 공직선거법상 후보로서의 지위를 갖고 당무 우선권을 갖고 있는데 그런 후보의 지위를 존중하는 모습이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나타나지 않은 건 사실이고요.
04:18당 지도부를 포함해서 당의 의원들이 선수별로 입장을 낸다든지 김문수 후보를 찾아가서 압박을 한다든지
04:25어쨌든 한덕수 당 바깥에 있는 후보와의 단일화에 매달리는 전적으로 거기에 모든 것을 거는 모습을 보여왔거든요.
04:32당연히 선출된 후보로서는 마땅치 않고 불쾌했으리라고 보고요.
04:36다만 앞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국민의힘 당원 지지층의 저한테 단일화에 대한 기대,
04:42이거를 과연 끝까지 김문수 후보가 저버릴 수 있느냐, 그 점에서 지금 신락 같은 어떤 가능성이 있는데
04:48오늘 한덕수 후보가 11일이라는 시한을 정해서 그거 아니면 본인은 드롭하겠다, 얘기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 급할 게 하나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04:59그러니까 오늘 6시부터 시작해서 7시간 20분이 끝나서 나왔는데 그때부터 이거 잘못했구나라는 걸 감지할 수 있었던 게
05:08한 전 총리가 그냥 먼저 쓱 나가버렸어요.
05:13그리고 이정현 전 의원에 나와서 대신 이야기를 했단 말이에요.
05:18어떻게 보셨나요?
05:18그렇죠. 이게 사실 후보 간 탑다운 방식에 의한 단일화 단판 아니었습니까?
05:24그러면 탑에서 뭔가 조율과 협상이 이루어졌다 그러면 대변인을 통한 공동 발표를 해야 되든지
05:31아니면 두 사람이 같이 카메라 앞에 서서 최소한의 합의됐던 내용들을 서로가 한두 가지라도 공유해서 발표를 했을 텐데
05:37먼저 쓱 나가버렸잖아요. 그런데 예고편 전조가 있었어요.
05:41김지원 비서실장, 김문수 보축 비서실장이 15분 만에 딱 나와서 먼저 브리킹을 하지 않았습니까?
05:47당이 지금 플랜 B를 가동하고 있다.
05:49제가 자세한 설명을 드리지 않은 게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당이 다시 선관위를 가동해서
05:54후보에 대한 새로운 선출을 할 수 있는 그런 작업들을 시도한다는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06:00물론 아직까지는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 얘기를 하면서 결국 내가 이 얘기를 하는 것은
06:05국민 여러분께 직접 호소하려고 내가 하는 거다라고 얘기를 했단 말이죠.
06:09그 얘기 뭐냐면 이미 두 사람의 방에서 단둘이 얘기를 하고 있는데
06:13비서실장이라는 역을 가진 분이 밖에 나와서 사실상 이 회동에서는 서로 합의할 게 없다는 얘기를 한 겁니다.
06:21그래서 저는 예고편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덕수 총리 후보가 바로 그냥 나가버리면서
06:27저는 이 회동이 아무런 성과도 없었고 오히려 지금 박 의원님 말씀하셨지만
06:3211일까지로 단일화 시간을 못 박은 게 이게 사실상 그동안은 양쪽이 일종의 마주보고 달리는 치킨게임 영상이었는데
06:39한 대행이 한 후보가 약간 기차를 틀은 거예요.
06:43막 부딪히기 싫다고.
06:44치킨게임에서 먼저 틀면 그게 등을 보이는 거거든요.
06:48그런 측면에서 배수의 진을 친 전략이라고 저는 보는데 이 배수의 진을 함부로 치는 건 아니거든요.
06:54그런 측면에서 저는 오늘 이게 오히려 김문수 후보에게 상당한 이니셔티브를 지어주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분석합니다.
07:01그래서 오늘 결렬됐다고 하기에 기자들이 물어봤죠.
07:04그럼 결렬됐으면 또 언제 만나기로 했냐.
07:06물어봤더니 김 후보가 다시 만나자고 김문수 후보가 다시 만나자고 언제 만나냐 얘기했더니
07:16그런 게 필요하겠느냐 이렇게 대답을 했다는 거예요.
07:19그럼 한덕수 후보의 진심은 뭘까요? 지금 이 시간에.
07:25한덕수 후보는 오늘 회동 전에 기자회견에서 얘기했던 게 아마도 계획의 전부인 것 같습니다.
07:31전적으로 지금의 국민의힘 지도부를 믿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 경선이 진행되는 과정부터
07:40단일화 문제에 대한 물밑 의견 조율을 해왔던 게 아닌가 싶어요.
07:44나는 모든 것을 맡기겠다.
07:47그 얘기는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나 국민의힘 내에 이른바 친율이라고 하는 주류 세력들은
07:54한덕수 후보를 최종 후보로 염두에 두고 이 단일화 판을 설계했던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08:00그 점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는 강한 불만을 표하고 있고
08:04김문수 후보뿐만이 아니라 홍준표 전 시장께서 오늘 SNS에
08:10그에 대해서 지난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폭로하는 그런 글도 썼어요.
08:15그리고 나경원 의원이라든지 안철수 의원이라든지 조금 강도는 다르지만
08:20비슷한 불만을 제기를 하고 있거든요.
08:22아마도 한덕수 후보가 이 단일화 국면을
08:26혹은 이와 관련된 갈등을 오늘 얘기했던 걸 넘어서서
08:31본인이 뭔가 주도적으로 타개해 나갈 어떤 보관이나 계획을 갖고 있느냐
08:36제가 보기에는 그런 게 없는 것 같습니다.
08:38그냥 국민의힘 지도부에만 맡기겠다.
08:41만약 11일까지 교착 상태가 해소되지 않으면
08:44한덕수 후보는 더 이상 나아갈 힘이 없어 보이고요.
08:48앞서 우리 최수영 평론가께서도 등을 보였다 얘기를 했는데
08:50링에서 등 보이면 끝나지 않습니까.
08:52그 순간에 그 게임은 지는 건데
08:54오늘 한덕수 후보는 배수진을 치고
08:57어떻게 보면 결기를 보였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09:00이게 정치적 문법으로 보면 약점을 드러낸 거거든요.
09:04그러면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안 그래도 그런 의심을 하고 있었는데
09:0711일까지 계속 밀당하면서 놔두면
09:09제풀에 그냥 포기하겠구나.
09:12이런 인상을 강하게 줬어요.
09:14여기는 어쨌든 김문수 후보를 포함해서
09:16정치권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09:18이른바 아주 노련한 그런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데
09:21오늘 한덕수 후보의 회견은 결기를 보였다기보다도
09:25대단히 아마추어적인 그런 접근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09:27보통 단일화 협상이 결렬이 되면
09:29어떤 지정한 날짜가 지나면
09:32그럼 각자 후보로 나가는 거잖아요.
09:35원래는.
09:36그렇죠.
09:36그러면 11일이 지나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그랬더니
09:39그럼 자동으로 단일화가 되는 거냐고 그랬더니
09:42한덕수 후보가 그렇다라고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09:44그러니까 이 얘기는 뭐냐면 사실 이게 흔히 우리가 얘기하는
09:49정치적 근육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생성되는 게 아니거든요.
09:53최소한 저는 한대행이 여기 한 후보가 출마했다고 그러면
09:56정치적 수사를 사용했었어야죠.
09:58최소한 나는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받아보겠다 정도로 표현하면 될 일을
10:02그러니까 솔직하고도 담백하고도 결기 있는 답변했다고 본인은 생각한 것 같아요.
10:08한 후보 입장에서는.
10:09그런데 그게 거꾸로 얘기하면 시간 싸움을 서로 하고 있는데
10:13시간에 대해서 미리 가이드라인을 준 거 아닙니까?
10:15난 11일까지 단일화 안 되면 후보 등록 안 하겠습니다라는 게
10:18이게 굉장히 듣기에 따라서는 말하자면 준비가 안 됐다는
10:22들리 수도 있는 거예요.
10:23그리고 최소한 본인이 대선이라는 곳에 출마했을 때는
10:26비전과 명분 그리고 완주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까지도 같이 동반돼야
10:32그것이 세팅이 되는 건데
10:34김 후보 입장에서는 역공의 여지가 생긴 거죠.
10:37그러니까 바로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10:38이런 분을 어떻게 어떤 분이 이렇게 여기까지 나오게 했느냐.
10:42후보 등록할 생각도 없는 분을 누가 끌어냈는지 안타깝다.
10:45그 지점이 저는 김 후보가 오늘 직격을 한 거예요.
10:48그런 측면에서 지금 당에서는 플랜 B를 가동한다고 하는데
10:51과연 그러면 저렇게 법적 지위를 갖고 있는
10:54그다음에 정통성을 갖고 있는 선출된 후보인 김 후보가
10:58자의에 의해서 하자는 한 이른바 컨틴전시 플랜, 이른바 비상계획이 있을 수 있을까.
11:03지금 보니까 원로들도 단식하고 지금 상당 부분 압박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지만
11:09이제는 거의 공이 김 후보의 선택이 넘어간 그런 형국이 되어버려서
11:14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참 이게 진태양란의 그런 시기가 아닌가
11:18저도 참 안타깝게 봅니다.
11:20그러면 이제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 한번 볼까요?
11:22김문수 후보는 후보로 최종 후보로 선출되기 전에 단일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단 말이에요.
11:29김덕수 얘기까지 하면서.
11:30그런데 그러면 김문수 후보는 왜 지금 약간 입장이 변했을까요?
11:36그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11:37그때하고 처지가 달라지고 지위가 달라졌지 않습니까?
11:40그때는 경선 과정에서 당원들의 전략적 선택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11:44그런 선거 전략을 구사했습니다만
11:47지금은 어쨌든 합법적으로 선출된 공당의 대선 후보고 민주적 정당성을 갖고 있습니다.
11:53단일화를 하더라도 내가 주도해서 단일화를 하겠다라는 게 김문수 후보의 정확한 입장이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12:01김문수 후보 측에서도 이 시점에서 나는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
12:03이렇게 얘기하면 경선 과정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12:07또 다른 일종의 배신자 프레임 이런 거에 걸릴 수 있잖아요.
12:12절대로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서 나는 부정적이다.
12:15나는 하지 않겠다.
12:15이렇게 얘기 안 할 겁니다.
12:16하겠다.
12:18다만 이렇게 선출된 후보를 등 떠밀듯이 압박해서 당 지도부가 당무부 정권도 인정하지 않고
12:25이런 건 온당치 않다.
12:27그래서 당은 지도부는 빠져라.
12:30내가 주도해서 후보가 주도해서 단일화를 성사시키겠다.
12:32그리고 오늘 모임도 제안을 한 거고
12:35아마도 앞으로도 회동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어요.
12:37김 후보 입장에서는 지금 일종의 칼자루를 잡았다.
12:40이런 생각을 할 거기 때문에 훨씬 더 자신감 있게 국면을 주도하겠다.
12:45이런 생각이 있을 거거든요.
12:46지금 국민의힘의 전직 원로 정치인들이나 당 지도부가 단식을 한다고 하는데
12:51그게 뭘 위한 단식인 거죠?
12:54사실은 국민의힘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선출한 정당성이 있는 후보가 있습니다.
13:00그 후보가 단일화를 안 하겠다는 게 아니고 단일화를 하되 그 단일화의 시점 방식에 대해서 어쨌든 선출된 후보가 주도성을 발휘하겠다.
13:08이 얘기하고 있는데 당신을 주도하지 말고 우리가 시키는 대로 해.
13:12우리가 그어놓은 우리가 설정해놓은 시점까지 무조건 단일화를 해야 되라는 건 사실 후보직을 경선 과정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고 당원도 아닌 한독수 후보한테 넘기자.
13:24이 얘기와 다르지 않거든요.
13:27거기에 어떤 후보가 응할 수 있겠습니까?
13:29그래서 저는 애초부터 국민의힘의 지도부나 혹은 국민의힘의 친륜이라고 하는 구주류 세력들이 단일화 문제를 너무 쉽게 생각했고 김문수 후보를 너무 쉽게 봤고 공당의 경선 절차라는 것을 굉장히 스스로 어떻게 보면 격하시키면서 상황을 잘못 관리했다.
13:48이렇게 생각합니다.
13:51차기 만남을 언제 할 것인가.
13:54그런 게 필요하겠느냐.
13:55한독수 후보는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마는 김문수 후보가 조금 전에 내일 다시 만나자.
14:02공개 제안을 했습니다.
14:04주도권을 지었으니까요.
14:05그리고 김 후보 입장에서는 오늘 당원 여론조사 하지 말라고 했는데 했잖아요.
14:10했는데 실제 보면 85대 15 정도.
14:13크게 분류하면 굉장히 압도적인 거죠.
14:16그러니까 그걸 알아요.
14:17그러니까 아니까 당원의 뜻이 이러니까 내가 또 단일화 협상에 나서겠다 얘기를 하는 겁니다.
14:21오히려 선제 역공을 하는 거죠.
14:23지금 왜 당신은 사실상 경선 과정을 통해서 당원과 국민에게 공약을 한 거나 마찬가지인데 왜 공약을 안 지키느냐 하니까 공약 지키겠다.
14:32그러니까 또 만나겠다라고 하는 겁니다.
14:34그런데 11일이 지나면 후보 등록을 안 하겠다는 분과 단일화 협상 내일 또 만난다는데 김 후보가 또 할 수 있는 얘기가 뭐겠습니까?
14:41그러니까 이제 정말 내일이 유의미하려고 하면은 자 그럼 한덕수 후보님 제가 이런 이런 단일화 기준을 제시하는데 받으시겠습니까라고 해야죠.
14:52그게 저는 내일 유일한 가능성이라고 보는데 오늘 분위기를 봐서는 그 룰 세팅에 대해서 전혀 진전된 일이 없을 것 같아요.
15:00그러니까 내일 만나더라도 그럼 제가 금요일 양일간 이걸로 여론조사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아니면은 제가 김 후보님과 뭐 이러이러한 방식으로 한번 단일화 해보려고 하는데
15:12그러니까 한 후보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15:14최소한 이 정도가 돼야 뭔가 되는데 지금 김 후보가 얘기하는 거는 당신들이 이제 여론이 높다고 하니 내가 만나겠다.
15:21지금 이 얘기를 하는 겁니다.
15:22그러니까 김 후보 입장에서도 사실 저러면은 당원들 입장에서는 이건 대국민 혹은 대당원 기만 아니냐 그런 얘기를 할 수가 있겠지만
15:31본인이 일단 이 전국에서의 주도권을 지금 지은 상태에서 3일만 더 버티면 된다고 생각할 텐데 이게 과연 플랜 B가 가동될까요?
15:39저는 그게 참 우려스럽습니다.
15:41그래서 조금 전에 보셨겠습니다만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었죠.
15:47거기서 뭘 발표했냐면 신동욱 대변인이 오늘 하루 종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국민의힘 당원들을 대상으로 72만 명 정도 되죠.
15:58당원들을 대상으로 ARS 조사를 했다.
16:01그 결과를 오늘 발표를 했는데 12시간 동안 진행을 했는데 김문수,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필요성을 묻는 질문을 했거든요.
16:09그 결과가 어떻게 나왔냐면 전체 응답자 중에 82.82%, 82%가 넘게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
16:19이렇게 대답을 했고 이렇게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또 물었죠.
16:24그럼 그 시기를 언제로 하느냐? 후보 등록 전에.
16:28그러니까 11일 이전에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6.7%로 나왔다.
16:34신동욱 대변인이 나와서 이렇게 전달을 했습니다.
16:36시점적으로 김문수 후보를 압박하는 걸까요?
16:41어떻게 들으셨나요?
16:42그런 의미겠죠.
16:43그런데 저걸로 압박이 될까 모르겠습니다.
16:45저의 여론조사는 답이 정해져 있는 여론조사입니다.
16:48단일화가 필요하냐?
16:49당연히 필요하다가 훨씬 더 긍정적인 의미이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고.
16:57후보 등록 전과 후의 차이는 뭐냐면 한덕수 후보로 단일화가 됐을 때 후보 등록 이후에 그 단일화가 이루어지면
17:05기호 2번을 못 씁니다.
17:07그리고 국민의힘의 재정적 자원도 선거에 쓸 수가 없습니다.
17:11쓴다 하더라도 보전이 안 됩니다.
17:13그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후보 등록 전이냐 후보 등록 이후냐 물어보면 후보 등록 전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17:20제가 보기에 별로 의미가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아니고
17:23김문수 후보 쪽에서 내가 안 한다 그랬냐.
17:25이렇게 나올 겁니다.
17:26나도 단일화 하고 싶다.
17:28나도 단일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17:29내일 또 만날 거다.
17:30그러면 사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의 그런 입장에 대해서 마음에는 안 들 수 있지만
17:36뭔가 논리적으로 누가 보기에도 타당한 그런 반박을 하기가 어려워요.
17:42결국 계속 후보를 압박하겠다는 건데
17:45그런데 이 선출이라는 거 합법적으로 당원과 지지자들에 의해서 선출됐다는 것이 갖는 힘이 굉장히 무섭습니다.
17:51선출된 후보를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요.
17:53일각에서는 당원 당규를 바꿔서 후보 선출을 무효화하고 다시 후보를 선출한다.
17:58그러면 국민의힘은 대선 본선은 치러보지도 못하고
18:01그냥 자중질환에 휩싸여서 주저앉는 거죠.
18:04아니 김문수 후보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18:06만약에 법적 대응이나 이렇게 가서 이게 법정으로까지 비화된다면
18:10이건 자중질환을 넘어서서 거의 자멸의 길로 가는 건데
18:14그런 선택을 어느 당의 지도부가 할 수 있겠어요.
18:17그래서 결국에는 김문수 후보를 압박하고 호소하고
18:21여론을 들어서 단일화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이것밖에 없는데
18:25그런데 저는 오히려 이 상황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에 묻고 싶은 게
18:29단일화를 하면 그게 확실히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상대할 만한
18:34그런 시너지가 발휘된다는 증명된 데이터가 있습니까?
18:37그것도 없고 그리고 두 사람의 차이도 굉장히 미세해요.
18:42최근 들어 나오는 여론조사를 보면 만약에 한덕수 후보가 압도한다.
18:46공당에 선출된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후보를
18:48그러면 아마 김문수 후보가 지금처럼 이렇게 단일화에 대해서
18:53자기 주장을 강하게 고집 못할 수도 있어요.
18:55그런데 그게 아니거든요.
18:57그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처음부터 뭔가를 잘못 설정해놓고
19:04이 상황을 밀어붙이다 보니까 약간은 지금 뭐랄까요?
19:08스스로 좀 굉장한 혼란 속에 빠져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19:12그러니까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금 김 후보를 계속 압박하고 있는 게
19:16어떤 방식이냐면 상임고문단이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다라고까지 이야기를 했고
19:23조금 전에 의총에서는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무기한 단신 농성에 들어간다고 했단 말이에요.
19:31이거는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19:33그리고 이제 간곡히, 그러니까 그 워딩도 들여다볼 게
19:36간곡히 간곡히 엎드려서 부탁한다고 그랬거든요.
19:40간곡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상당한 압박이거든요.
19:45압박이죠.
19:45협박이 될 수도 있고.
19:46협박도 되고 압박도 다 되는데 이 얘기를 또 뒤집어 얘기하면
19:50제도적으로 법적으로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19:53그러니까 후보의 선의에 호소할 밖에 없다는 얘기를 지금 반증하는 거예요.
19:58그러니까 조금 전에 이 질문도, 이 설문도 그렇습니다.
20:01이 설문은 전쟁이 필요합니까? 평화가 필요합니까?
20:04라고 묻는 거나 똑같습니다.
20:05이런 사전인식 질문이라고 하는데 이미 답이 정해져 있는 거예요.
20:09퍼센테이지도 저는 사실상 90%에 육박하리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20:12그런데 이게 물론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20:17라는 어떤 당원 원칙주의적 입장에서 놓고 보면 이 말이 맞죠.
20:21그러니까 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90% 가까이 이걸 요구하니
20:26당의 후보로 선출된 사람은 여기에 당연히 따를 의무가 있다.
20:30라고 압박을 하는 수치는 되는데 김 후보가 이걸 그래서 내일 또 만나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20:35제가 아까 선제역공이라고 하는 거는 이게 나올 줄 알고
20:38나는 내일 또 한덕수 후보 만날 거예요.
20:40라고 하는 겁니다.
20:41그러다 보니까 지금 처음에 아까 김재원 비서실장이 얘기했던
20:45선관위를 다시 가동해가지고 후보 경선을 한 차례 더 하는 방법까지
20:50아마 고민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20:52아마 그게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했을 겁니다.
20:56그렇다면 시간도 나흘밖에 없고
20:58그렇다면 지금 할 수 있는 거는 당 안팎의 여론과
21:03그다음에 이런 어떤 호소, 그다음에 대선적 결단
21:06그리고 정치인으로서 했던 약속을 지켜달라
21:09이런 것들을 통해서도 의원총회에 대한 당론이, 당론이니까
21:13그 의원들의 얘기가 이런 것들을 계속 지속적으로 압박하는데
21:17과연 지금 이제 3일만 버티면 된다고 생각하는 김문수부로 과연 이게
21:22제압할 수 있을 것인가. 저는 이게 굉장히 좀 말하자면
21:26그것은 라이브하게 상황 관리를 한 것이 아닌가. 정말 정교하고 치밀하게 이 관리를
21:30하루하루별로 했었어야 되는데
21:32너무 말하자면 단일화에 대한 선의와 의지를 믿고
21:35우리가 이렇게 요구하면 받아들일 것.
21:37그런데 김 후보 입장에서는 내가 왜 불쏘시개냐고 지금 되묻고 있는 거거든요.
21:40여기에 대한 어떤 양측의 솔루션이 나오지 않는 한
21:43이게 3, 4일 더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21:46아까 조금 정정해드릴 것은 무기한 당신농성에 들어간 건
21:51국내의힘 의원 전원이 아니고요.
21:54이제 권성동 원내대표가 하겠다는 것이고
21:57이미 시작한 의원들도 몇몇은 있습니다.
22:00그런 상황이라는 것을 정정해드리고요.
22:05그런데 11일까지 만약에 단일화가 되지 않는다면
22:10그리고 기호가 달라지잖아요.
22:13만약 한덕수 후보가 그냥 밀고 나가게 되면
22:15다른 기호를 받을 텐데
22:17그렇게 해서 나중에 단일화가 된다면
22:19나중에 단일화가 돼도 국민의힘 지원을 받을 수 없나요?
22:24김문수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아무 문제가 안 생깁니다.
22:27기호 입원도 쓰고 국민의힘도 쓰고 국민의힘의 자원도 쓸 수 있죠.
22:31그런데 후보 등록 이후에 만약에 추후에 단일화를 추진해서
22:34한덕수 후보로 단일화가 됐을 때는
22:36그때는 기호 입원, 국민의힘 이걸 쓸 수가 없고
22:40국민의힘이 한덕수 후보 측에 재정적 지원을 하더라도
22:44그건 보전이 안 되는 돈입니다.
22:47그런데 대선이라는 게 워낙에 비용이 많이 들지 않습니까?
22:49530억이 선거 비용 한도인데
22:51그 돈을 개인이 마련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거고
22:54그래서 공당이 국거보조금을 비롯한
22:57이런 공적 자원을 활용해야 선거를 치를 수 있는데
22:59국민의힘도 힘들어지고 한덕수 후보도 힘들어지는 상황이 오는 거죠.
23:03그래서 실무적으로 5월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하는 게 매끄럽다
23:08이 주장은 알겠는데
23:09그러나 원칙적으로 봤을 때는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
23:12사실은 투표 하루 전까지만 단일화를 해도 됩니다.
23:15과거에도 그랬던 전례들이 있었고요.
23:18그러나 가능한 사표를 줄이고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
23:21마지막으로 설정해놓은 마지노선이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라는 건데
23:26아직 시한이 좀 있지 않습니까?
23:28김은수 후보는 그걸 주장하는 겁니다.
23:30투표용지 인쇄 전까지 하면 된다.
23:31그러면 우리가 따져볼 것도 따져보고
23:33본인은 이제 막 선출된 후보이기 때문에
23:36본인의 비전이나 정책이나 이런 것들을 좀 알리고 싶고
23:40컨벤션 효과를 좀 누리고 싶은데
23:42당에서 전혀 후보로도 인정 안 해주고
23:44그에 대한 서포트나 지원도 안 해주고
23:46무조건 단일화를 압박하니까
23:47당연히 그런 어떤 부당성에 대해서
23:50김은수 후보는 저는 항의를 할 수 있다고 보고요.
23:53단일화에 대한 셈법, 시점 이게 완전히 다른 겁니다.
23:56왜냐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한덕수 후보 측은 속전속결로 해치워서
24:01한덕수 후보에 대한 이른바 신상효과가 있을 때
24:04이제 이 대선판에 막 등장했으니까
24:07여론이 주목을 하고 또 관심이 집중돼 있을 때
24:11단일화를 성사시켜서 한덕수 후보를 최종 후보로 밀고 나가려고 했는데
24:14김문수 후보는 어려운 경선을 거쳐서 본인이 최종 후보가 됐는데
24:19그런 식의 계획에 내가 흔들릴 수는 없다.
24:23이 입장을 강조하는 것 같아요.
24:25저는 김문수 후보의 그런 항변이나 그런 대응이
24:28결코 부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4:30물론 김문수 후보도 부담은 있을 거예요.
24:32왜냐하면 어쨌든 경선 과정에서 본인이 단일화를 약속하기도 했고
24:36김덕수라는 그런 표현을 쓰기도 했고
24:38지금도 국민의힘의 당원 지지층이 단일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에
24:42계속 그와 반대되는 행동을 했을 때
24:45정작 본선에서 지원을 못 받는
24:47당이 이제 막 분열돼서 선거를 치르는
24:49이런 상황도 우려가 되잖아요.
24:52어떻게 보면 김문수 후보도 어떤 면에서는 실험대에 서 있는 건데
24:56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24:58이게 후보를 정해놓고 밀어붙이는 식의 단일화는 응할 수 없는 거죠.
25:02그 평행선처럼 이렇게 엇갈린 입장이
25:04지금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25:08후보 교체론 얘기를 한번 해보면
25:10윤희숙 여의도 연구원장이죠.
25:16여의도 연구원장이
25:17김문수 후보가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으면
25:21당원을 기망한 것이고
25:23그래서 마땅히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
25:26이게 당의 공식 입장인지 아닌지는
25:29확인하고 낸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25:33후보 교체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25:35저는 전무하다고 봐요.
25:36전무하다고 봐요.
25:37왜냐하면 지금 그래서 혹시 몰라서
25:40지금 전국의원에도 소집을 일단 해놓은 상태고
25:43예고를 해놓은 상태고
25:44그다음에 전당대회도 예고를 해놓은 상태인데
25:46생각해 보십시오.
25:48지금 이 당원 당규에 제가 알기로는
25:50후보를 끌어내릴 수 있는
25:52그러니까 말하자면 후보의 결격 사유가
25:54이러이러한 게 발견될 때에는
25:56후보직을 박탈할 수 있도록 한다는
25:57구체적 조항이 없다는 겁니다.
26:00그렇다면 여기에 할 수 있는 건
26:01신설하는 당원 당규 그러니까
26:03전국의원에서 또 다른 당원 당규를 만들면 되는데
26:07만일 여기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가
26:09하루 직전이 그러니까 11일까지 후본데
26:1212일에 등록하면서 가처분 신청해 보십시오.
26:14저는 방법도 되지 않습니다.
26:16그리고 지금 방법이 있다면
26:18왜 플랜 B를 가동하지 않겠습니까?
26:20저는 그래서 혹시나 저는 이건 하나 있다고 봐요.
26:23그러니까 명분도 부족하고 비판 요인이 있지만
26:26일단은 한덕수 대행이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는 겁니다.
26:30입당을 해서 입당을 해가지고
26:31일단 국민의힘 후보로 기호 2번에 김문수 후보가
26:37일단 뛰더라도 한덕수 대행이 계속 단일화를
26:40김문수 후보 측에서 25일까지 열어놓겠다고 했으니까
26:43당원의 자격으로 계속 협상의 여지를 열어놓는 거죠.
26:47그렇다면 나중에 후보가 바뀌어도
26:48기호 2번은 유지할 수가 있으니까
26:51그런 측면에서 놓고 보면 이게 과연 방법이 될지 모르겠으나
26:55이런 것까지 고민한다 그러면 다른 건 방법이 없다는 거예요.
26:59아니 그렇게 되면 한덕수 후보가
27:03국민의힘이 입당을 하고 단일화를 나중에 한다.
27:07그럼 기존에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27:10제가 그랬잖아요.
27:11명분도 부족하고 비판 요인이 대단히 많은데
27:13지금 이게 말하자면 무소속 후보로 가 있다가
27:17만일 단일화되면 지금 박 의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27:19조직, 인력, 아무것도 지원받을 수 없어요.
27:23그러면 그거는 사실상 단일화 안 한 거나 진배가 없는 겁니다.
27:27그게 국민 추대 후보라고 하는데
27:28그러면 그 비용 400억 정도 되는 비용 누가 감당합니까?
27:31그리고 선거운동을 도울 수도 없고 말 한마디 할 수 없어요.
27:34그러니까 이게 지금 아마 각종 경우의 수들이 지금 아마
27:37국민의힘 전략팀에서 아마 백과장명식으로 나올 겁니다.
27:40그런데 이걸 꺼내놓으면 이게 걸리고 저걸 꺼내놓으면 또 이게 걸리고
27:43아마 이런 지금 상황일 텐데 결국 그러다 보니까 돌고 돌아
27:47김 후보의 결단을 요구하는 단식이라든가 이런 쪽으로 가는 것 같은데
27:50참 이게 정말 꼬이고 꼬인 상태라 이게 실타래처럼 얽혀 있습니다.
27:54기존 후보들이 얼마나 지금 민감하게 생각하는가 하면
27:58홍준표 전 시장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28:01경선 4강에 든 후보들은 최소한 2억씩을 냈고
28:05경선에 든 비용이 한 50억은 더 될 건데
28:07후보 교체할 거면 그 돈 다 변상하고 해라.
28:12굉장히 어떻게 보면 신경질적인 반응, 민감한 반응
28:16이런 반응을 보였어요.
28:18그렇더라도 틀린 얘기는 아니죠.
28:20다른 후보들은 애초에 컷오프 전 단계부터 시작해서
28:24시간과 비용을 들어서 경선에 참여를 했고
28:27그리고 그 경쟁을 뚫고서 후보가 선출이 됐는데
28:30지금까지 진행된 건 다 예선이었고
28:34이제 진짜 결선이 남아있다.
28:36반장을 선출해냈고 옆 학교에서 전학 올지도 모르는 학생이 있으니까
28:39그 학생을 반장으로 임명해야 되겠다.
28:41이런 거거든요.
28:43부당하죠.
28:44당연히 그 부당성에 대해서 누가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28:47그런데 전학 오기로 한 학생이 진짜 경쟁력 있는 학생인지도
28:51검증이 안 돼 있어요.
28:52그러니까 옆에서 그냥 담임선생님이나 교감선생님들이
28:56막 그렇게 밀어붙이는 거예요.
28:58당연히 그에 대해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학생은 저는 없다고 보고요.
29:03후보 결체 가능성은 없습니다.
29:05대한민국 정당 사이에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고
29:072002년도에 노무현 정몽준 후보 단일화 시절에
29:11민주당 내의 후단협이라는 조직이 있었습니다.
29:14그래서 노무현 후보가 선거 한 달 직전까지도 경쟁력이 안 올라오니까
29:18정몽준 후보와 단일화를 압박하는 그 후보 단일화 협의체가 구성이 돼서
29:23노무현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강력히 압박을 했어요.
29:26그런데 그때하고의 차이점도 뭐냐면
29:27정몽준 후보도 그때 공당의 후보였습니다.
29:30국민의당이라는 정당의.
29:32그래서 당대당 후보 단일화 경쟁을 한 거예요.
29:35여론조사를 통해서.
29:36그런데 지금 한덕수 후보는 그것도 아닙니다.
29:38심지어 저분은 얼마 전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이었고
29:42애초에 출마 선언을 하고 나온 것 자체가 단일화를 보고서
29:46단일화가 어떻게 보면 목표이자 본인의 유일한 계획이었던 겁니다.
29:52그러니까 일종의 무임 승차죠.
29:54정도로 갔으려면 이분이 진작에 대통령 권한대행 옷을 벗고
29:58국민의힘 경선에 뛰어들어서 경선 과정에 참여했어야 됩니다.
30:02지난 대선을 돌이켜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06검찰총장의 옷을 벗고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입당에서
30:10경선을 치러서 후보가 됐어요.
30:13때문에 외부에서 수혈한 후보이긴 하지만
30:16최소한의 정당성이 있었단 말이에요.
30:18그런데 한덕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그 과정을 다 생략하고
30:21이제 와서 무임 승차하겠다 그러니까
30:23이게 과연 염치가 있는 일이며 정도냐.
30:26만약 국민의힘의 지도부나 당의 주류 세력이 정도를 밟아왔다면
30:30이런 혼란이나 논란은 발생시키지 않았을 겁니다.
30:33그런데 한덕수 후보에게 왜 저런 특혜를 줘야 되느냐.
30:36라는 점에서 이게 보편적인 상식에도 부합하는 그런 방안이 아니에요.
30:40그런데다가 선출된 후보를 저렇게 등 떠밀어가지고
30:45단위로 압박한다는 거는 대한민국 정당 사회도 이런 모습이 있었나.
30:49제가 보기에는 그 정도로 굉장히 이례적이고 의아합니다.
30:52이게 결코 국민의힘의 본선 경쟁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30:56이런 오늘 상황을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을지 참 궁금하기도 한데
31:02민주당에는 오늘 또 굉장히 한 일이 있었습니다.
31:06서울 고등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일정을 대선 이후로 연기를 했습니다.
31:14그 이유가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31:19또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달하는데요.
31:24이것은 오늘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31:28저는 사실 민주당의 겉박이 먹힌 거죠.
31:30사실 민주당이 전방적으로 대법원장 탄핵에 고등법원 판사 3명 선제 탄핵 다 하겠다.
31:37그렇게 협박하고 그다음에 협박을 넘어서 나중에 법까지 다 바꿔가지고
31:42일단 대통령이 당선된 다음에 모든 재판도 중지시키고
31:45실제로 공직선거법에 대한 이재명 후보가 유죄를 받다래도
31:48면소 판결이 날 정도로 전부 말하자면 거기에 대한 행위에 대한 조항도 다 빼버리겠다.
31:55그러니까 이거는 사실 전방전 압박이었는데
31:57저는 법원이 어쨌든 굴복했는지 수용했는지 저는 안타깝지만
32:01어쨌든 우리 헌법 제11조 1항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데
32:05그걸 허물어뜨린 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32:07그리고 우리 근대법의 정신이 어느 누구도
32:10자기 스스로 자기 사건의 재판관이 될 수 없다는 것이 근대법의 정신인데
32:14이 근대법의 정신이 그럼 이재명 후보의 앞으로 재판은 누가 담당합니까?
32:18그러니까 이 질문에 또 법이 답을 해야 되는데
32:22저는 어쨌든 대법원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선을 앞두고
32:25저는 의미 있는 판결을 했다고 봐요.
32:26뭐냐면 그 공직선거법에 대해서 유권자가 전체적인 맥락에서 판단할 수 있도록
32:31해주는 게 맞다라는 판례를 하나 만든 건데
32:33이걸 가지고 이재명 후보에게만 적용시켜가지고
32:37이것을 이재명 후보 발목 잡는 것으로 생각해서
32:39사실상 그 법이 15일에 재판한다더라도
32:42이번 대선 선거 내에는 재판 판결이 나올 수가 없거든요.
32:46재산 것까지 생각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저렇게
32:49전방적으로 압박한 것이 위인설법이라는 그런 비판도 있지만
32:53과연 이재명 후보가 중도의 바다를 건너가는데
32:55저게 과연 도움이 될까?
32:57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32:58오늘 이렇게 고법이 재판 연기한 것이
33:01지난 2일 이재명 후보 1차 공판을 오는 15일을 열겠다라고
33:08공지한 지 이제 닷새 만이고요.
33:11이 후보가 오늘 기회 변경 신청서를 오늘 냈었는데
33:141시간 만에 재판 연기가 됐습니다.
33:17그동안 신속재판 그런 의지를 계속 보여왔었는데
33:20이렇게 좀 재판 연기를 한 이유는 뭘까요?
33:25저는 파기완성 재판부가 대법원의 절차적 공정성마저 훼손한
33:34그런 졸속재판, 정치적 재판의 부담을
33:36결국에는 고법의 파기완성 재판부가 졌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33:41지금 법원 내에서조차도 대법원의 지난 파기완성 판결을 두고서
33:47현직 판사들의 심지어는 서울중앙지법의 부장판사
33:50이런 분들의 심각한 항의와 문제제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33:56그런데 이런 상황을 고법에서도 제가 보기에는
34:00좀 부담으로 느끼지 않았을까 싶고요.
34:02이게 민주당의 겉박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34:05앞서 이제 모든 사람이 밥 앞에 평등하다
34:08이런 원칙을 말씀하셨는데
34:10대법원의 입장에서 이재명 후보만큼은 평등하지 않았던 거죠.
34:13그러니까 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한 이대로
34:16세 건의 선거법 최종심 선거가 대법원에서 있었는데
34:20다 100일을 넘겼거든요.
34:22그런데 이례적으로 36일 만에
34:24그것도 전원합의체의 회부된 지 9일 만에
34:27그리고 전원합의체 운영에 관한 각종 내규들을 다 오겨가면서
34:30그렇게 서둘러서 이해할 수 없는
34:32졸속적이고 정치적인 재판을 한 거 아니겠습니까?
34:36그에 대해서 물론 민주당에서 굉장히 강경한 입장도 나왔습니다.
34:39대법관들 탄핵 얘기부터 시작해서
34:41그러나 이제 유보해 놓고 실행하지는 않았고
34:44일단 기일 변경 신청을 한 건데
34:46그거를 고법이 수용을 한 거죠.
34:48전체적으로 지난 대법원의 파기완성 선거가
34:52대단히 무리했기 때문에
34:54그에 대한 부담을 지금 사법부 전체가 지고 있다.
34:57이렇게 볼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34:59저는 어쨌든 이후에 재판 일정과 관계없이
35:03이 상황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는 져야 된다.
35:06그건 대법원에 누군가는 져야 되고
35:07저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5:09이렇게 오늘 서울고법이
35:11오늘 15일로 예정됐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을
35:15다음 달 18일로 연기를 했는데
35:18이 이야기를 들은 이재명 후보
35:20권성동 원내대표는 어떻게 이야기를 했는지
35:22한번 듣고 오시겠습니다.
35:23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35:32국민이 현실적으로 주권을 행사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35:37국민들의 주권 행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5:41법원이 이 헌법 정신에 따라서 당연히 해야 될 합당한 결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35:47오늘 이재명 2심 파기환송부 재판부는 이재명 세력의 압력에 밀려 공판기일을 한 달 연기했습니다.
35:56참으로 유감스럽고 개탄스러운 결정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36:00이제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켜낼 마지막 희망은 우리 국민의힘과 국민에게 있습니다.
36:09이재명 후보는 국민 주권 실현을 위한 당연한 결정이다고 얘기했고요.
36:13국민의힘은 개탄스러운 결정이고 사법부의 굴욕적 굴복이다라고 했는데
36:18어쨌든 결과적으로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큰 걸림돈 하나가 치워졌다.
36:24그렇습니다. 이렇게 봐도 되겠죠.
36:25그렇습니다. 5월 1일 날 대법원이 파기환송심으로 보냈을 때
36:29이재명 후보에게 다시 한 번 사법 리스크의 그늘이 드리워지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많았는데
36:35일주일 만에 치워지게 된 거죠.
36:38그런데 사실 저는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큰 분위기는 아니었을 거라고 보는 게
36:43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는 사실상 선반영된 이슈로 봐야 됩니다.
36:46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제가 보기에 중도층 일부에게는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36:50큰 영향이 없을 거로 봤는데 어쨌든 민주당이 총공세에 나서서
36:54사법부에 대해서 정말 전방위적 화력을 집중한 결과
36:57어쨌든 서울고법이 두 손을 드는 형태로 나타났고
37:00다른 재판들도 전부 제가 보니까 대장동 재판, 백현동 재판도
37:05대선 이후로 연기된 것으로 제가 들었습니다.
37:08아까 일부 보도를 보니까.
37:10이렇게 된다고 하면 앞으로 사실 남은 걸림돌은 없고
37:13이재명 후보가 이제는 다시 어저께까지는 굉장히 강성 발언을 했거든요.
37:17본인을 조봉암 선생에 비유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 비유하고
37:22그다음에 더 나아가 김구 선생까지 비유하는 민주당 내의 그런 어떤 얘기들이 있었는데
37:27그렇게까지 강경 발언하다가 다시 한번 턴을 할 겁니다.
37:30이제는 다시 또 통합이라든가 중도 확장 쪽으로 갈 겁니다.
37:33왜냐하면 사법 리스크가 해소됐기 때문에.
37:35그렇지만 어찌 됐건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37:37그러면 이제 앞으로 이재명 후보가 만일 대통령이 된다 그러면
37:40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재판은 진행되어야 하느냐 아니냐
37:44이 헌법 84조 논란이 다시 한번 논란은 될 겁니다.
37:48그러나 양 지지층은 굉장히 결집할 텐데
37:51일종의 중도 유권자층에서는 후보의 불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있어서
37:57이 부분은 앞으로 본선의 바다에서도 아마 이재명 후보가 해명해야 될 그런 부분 같습니다.
38:01오늘 이렇게 공직선거법 다음 달로 연기가 됐고
38:06대장동 재판도 연기됐고 다음 달 연기됐고
38:09그런데 위증교사 사건은 오는 20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38:13이거는 연기가 아직 안 됐어요.
38:15그런데 이것도 신청을 했단 말이죠.
38:17연기해달라고.
38:18어떻게 될까요?
38:19해당 재판부가 판단을 하겠죠.
38:21각각의 다 독립적인 재판부이기 때문에
38:23어느 한 재판부의 판단을 다른 재판부의 구속
38:27다른 재판부가 어느 한 재판부의 판단에 구속되지는 않습니다.
38:30그러나 영향은 미칠 수 있겠죠.
38:32지금 전체적인 분위기가 선거운동 기간 중에
38:36균등한 선거운동 보장이라는 차원에서
38:39또 국민들의 자유롭고 공정한 선택을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38:44가급적 예정돼 있는 재판을 연기해야 된다.
38:46이런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 게 맞고
38:48또 우리 공직선거법 11조에 보면 후보자의 신문보장 조항이 있습니다.
38:53그래서 후보 등록한 이후에는 체포, 구속, 연행 이런 거 되지 않고
38:57후보 자격도 박탈이 되지 않거든요.
39:00그런 후보자 신문보장 조항의 취지에 비추어 봤을 때도
39:03후보자가 재판을 받고 있는 이런 지위는
39:08어쨌든 이 선거운동이 진행되는 기간 중에는 좀 유예해서
39:12후보자와 공정하게 선거운동을 다른 후보자들하고 비교해서 할 수 있도록 하고
39:16또 국민들도 그런 것을 넘어서서
39:19좀 공정하고 자유로운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게
39:22전체적으로 우리 민주주의 관점에서 바람직한 방향이기 때문에
39:26아마도 저는 위중교사 재판부도 다른 재판부의 결정처럼
39:31선거일 이후로 재판을 연기하지 않을까 이렇게 해상을 합니다.
39:36이런 가운데 현직 판사가 오늘 대법원을 공개 비판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39:42부산지법의 노행남 부장판사인데
39:44법원 내부 통신망이죠? 코트넷에 이런 글을 썼습니다.
39:48이러고도 당신이 대법관입니까? 라는 제목인데
39:51정년 피고인의 몇 년 전 발언이
39:54계엄령을 선포해서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39:58전직 대통령의 행위보다 더 악랄한 것이냐라고 반문했는데
40:01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이재명이 윤 전 대통령보다 더 악랄한 것이냐
40:07이거를 대법원 안에 내부망에 쓴 거란 말이에요.
40:11그런데 저는 현직 판사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대법원장을 비판하는 건
40:16저는 온당치 않다고 봅니다.
40:17설령 대법원이 최종적으로 판결했을 때는
40:21그게 우리나라 판례가 되는 법이잖아요.
40:23물론 왜 빨리 했느냐는 비판을 할 수 있어요.
40:25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40:26만약 그렇게 빨리 했는데 상고 기각이 나갔다고 쳐봐요.
40:30그러면 정의로운 판결이고 불확실성을 해소했고
40:33온 국민의 주권이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40:35사법부가 길러졌다고 칭송할 것 아니었습니까?
40:38그런데 유죄 취지 판결은 대법원이 법리적으로 판단해서 내려보낼 수 있고
40:42다시 고등법원이 판단해서 여기다 적당한 형용을 주면 될 것인데
40:45마치 그것을 계엄령과 비교해서 등치시키는 건
40:49이게 과연 균형 잡힌 법을 집행하는 판사의 언행인가요?
40:53저는 더더군다나 이렇게 정말 진영의 시각을 드러내는 판사의 글 같아서
40:58그리고 다른 건 몰라도 법원 내부에서 대법원장에 대한 권위와
41:02그 지위에 대한 어떤 존경은 저는 벗어나면 안 된다고 봅니다.
41:06저는 비판할 수 있어도 이렇게 금도를 벗어난 비판은 저는 과하다고 봅니다.
41:10그래서 내부에서도 법관의 정치적 중립성을 어긴 것이 아니냐,
41:15위반한 것이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고요.
41:17뭐 그런 지적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만
41:18지금 이 법원 내부망에 판사들의 실명 비판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41:25앞으로 더 확산될 가능성이 있고
41:27전국 법관의 소집 요구도 있거든요.
41:30그만큼 사법부 전체가 위기의식을 느낄 만한 대법원의 대단히 이례적이고
41:36어떻게 보면 정치적인 그런 결정이었다고 보고요.
41:39앞서 상고 기각이 그렇게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졌으면
41:43지금처럼 반응하지 않았을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으셨는데
41:47항소심 결과가 무죄였던 걸 감안하면
41:50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대법원이 결정을 내린다면
41:53항소 기각 이외에는, 상고 기각 이외에는
41:56다른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을 거다.
41:58그러니까 이게 고등법원의 판결을 전면 뒤집는 그런 판결을 하려면
42:03훨씬 더 신중하고 정밀하게 사건을 들여다봤어야 되는데
42:07과연 그만큼 신중하고 정밀하게 이 사건에 대한 심리가 이루어진 거냐
42:11이에 대해서 당연히 문제 제기가 있을 수밖에 없고요.
42:14저는 법원 내부가 이렇게 대법원의 판결을 둘러싸고
42:20판사들이 실명 비판을 했던 전례는 없는 것 같습니다.
42:24과거에도.
42:25그런 면에 비추어봤을 때
42:27지금 사법부 전체가 위기라고 할 만큼
42:29상당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는 거고
42:32이 위기의 원인을 누가 제공했냐.
42:34이걸 무슨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가 제공한 건 아니죠.
42:38그건 대법원 스스로가 자초한 거고
42:40조의대 대법원장이 어떻게 보면 자초한 위기입니다.
42:44그에 대해서 결자해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42:47저는 조의대 대법원장이 이런 상황에서도
42:50아무런 해명도 없이 계속 이렇게 자리를 지키는 게
42:52과연 타당한가.
42:54저는 사법부에 두고두고 큰 상처를 남길 만한
42:57그런 어떤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42:59오늘 서울고법이 이렇게 재판을 다음 달로 연기해서
43:03대선 이후로 연기를 했지만
43:05민주당은 그래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43:07오늘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법안들을
43:11무더기로 수정하는 작업이 들어갔거든요.
43:14예를 들어서 오늘 법사위에서는
43:16대통령 선거 시 대통령 당선 시 당선이 되면
43:20재판을 정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했고요.
43:24행안위에서는 허위사실 공포죄의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으로
43:29개정안을 바꿔놨습니다.
43:31이건 어떻게 보신가요?
43:32저는 이게 정말 민주당이 과해요.
43:34왜냐하면 허위사실 공포죄 축소는 선거법 개정안이잖아요.
43:38이건 여야 합의 처리해야죠.
43:39선거법인데.
43:41그리고 정말 허위사실 공포죄는 여당뿐만 아니라
43:43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내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43:46지적하는 분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43:48그러면 합의 처리해야죠.
43:50그런데 왜 이걸 지금 처리합니까?
43:51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오얀나무 아래서
43:53가끔 고쳐 쓰지 말라고 하는데
43:54이재명 후보를 위한 위인설법이라는 비판이 드는 거고요.
43:57그다음에 대통령 당선 시 재판정지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그렇습니다.
44:02이거는 사실 어찌 보면 헌법 84조가 연동되는 거라서
44:05이게 위헌이냐 아니냐에 또 논란이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44:08그러니까 헌법으로 안 되는 걸 법률로서 이렇게 장악하겠다는
44:12그런 의도 같아서 굉장히 이거는 정말 부적절하고요.
44:16부적절을 떠나서 더더군다나 이건 이재명 후보가 아니었더라면
44:20민주당 이 법을 만들었겠습니까?
44:22그러니까 그리고 이제 이재명 후보가 또 유력한 지금 대통령 후보에 당선될 수 있는
44:26그런 유력 지위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신중해야죠.
44:29그래서 저는 민주당의 이렇게 지금 속도전이 오히려 지금 본선에서
44:33아마 국민의힘과 지금 보수 진영에서의 단일화 문제도 그렇고 하니까
44:37이렇게 밀어붙여도 우리가 중도로부터 그렇게 이탈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하는 것 같은데
44:42저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게 정치입니다.
44:45이렇게 과도하게 법안으로서 모든 것을 해결하겠다?
44:49이거는 정당이 마지막 민주주의의 게이트키퍼가 돼야지
44:52벽을 허무는 집단이 돼서는 되겠습니까?
44:54그러니까 지금 일단 재판은 연기됐기 때문에 이게 대선 전에 결정이 날 가능성은
45:02지금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막 끝났습니다.
45:06신동욱 대변인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45:08단일화, 후보 단일화를 통해서 시너지를 얻고
45:14그 시너지를 가지고 대선을 치러서 승리해야 한다는
45:19저희 당원들의 열망이 굉장히 크다는 것은 저희도 확인을 했고
45:23또 두 후보님들도 다 인지를 하셨을 것으로 믿습니다.
45:27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45:29과정을 전제로 한 보도도 많이 나오고 그러는데
45:33저희는 이 단일화 과정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45:37계속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저희가 가지고 있는 로드맵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45:42그래서 그게 하나하나씩 언론에 알려지면서
45:44전국위원회는 왜 소집을 하냐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45:48그게 이제 저희가 준비한 로드맵들입니다.
45:50그 로드맵은 결코 저희가 인위적으로 어떤 후보를 누구로 바꾸겠다
45:55이런 로드맵이 아니라 후보 단일화입니다.
46:00그 후보 단일 후보가 김문수 후보가 될 수도 있고
46:02한덕수 후보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46:04그래서 지금 오늘 오후에 두 후보가 만나셨는데
46:08성과가 없었고 내일 또 만나기로 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46:14그러니까 내일 오후니까 그러나 저희가 계속 두 후보 사이에 협상만 지켜보면서
46:20그냥 있을 수는 없고 저희가 애초에 마련한 그 로드맵에 따라서 저희는 진행을 합니다.
46:27그것이 어떤 최종적인 결과를 전제로 한 것은 아니지만
46:31그러나 굳이 표현을 드리면 후보 단일화입니다.
46:35저희는 이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키는 것이 국민에 대한 약속이고
46:40또 저희가 당원들 후보 단일화를 열망하는 당원들에 대한 어떤 저희의 도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46:47그래서 저희가 원래 마련했던 안이 오늘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당원들의 뜻을 확인하고
46:54이 정도면 조금 전에 발표해드린 80% 이상의 지지라면 단일화에 대한 우리 당원들의 총의는 충분히 확인이 된 것이고
47:05그 로드맵에 따라서 어쨌든 내일 원래 예정했던 TV토론과 이후에 양자 여론조사 거기까지 저희가 후보들에게 제안을 할 겁니다.
47:22그래서 후보들의 협상으로 단일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47:26저희는 저희대로 제시하는 어떤 방법이 있지 않겠습니까?
47:32단일화를 위한 물론 그것을 후보가 받을 것인지 안 받을 것인지는 지금으로서는 저희가 알 수가 없습니다.
47:39그러나 저희가 마련한 로드맵에 따르면 어쨌든 적어도 내일은 TV토론이 이루어져야 한다.
47:46그리고 TV토론 이후에 양자 여론조사도 실시할 수 있다.
47:52그 로드맵은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으로
47:55물론 그 과정에서 후보들 사이에서 협의를 통해서 단일화가 원만하게 단일화의 원칙이 타결이 된다든지 하면
48:05그때부터는 다른 국면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48:08그러나 저희가 후보 사이의 협상만 지켜볼 수 없다는 것은 또 현실이기 때문에
48:15그렇게 일단 절차를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48:19본 의총에서 결정된 사안이라든지
48:22이거는 꼭 의총에서 표결이라든지 이런 방식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고
48:26저희가 가지고 있는 로드맵을 의원분들께 설명을 드렸고
48:31그래서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것에 대한 설명을 드린 상황입니다.
48:36만약에 그 절차에 후보들이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48:39그거는 저희가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
48:42저희 후보들에게 이 절차를 제의를 할 겁니다.
48:45저희가 가지고 있는 계획으로는 그렇습니다.
48:52그래서 그 부분을 오늘 여기까지 오늘 후보 단일화에 대한 당원들의 의사를 물었고
48:59저희가 다음으로 할 수 있는 절차는 그 절차이기 때문에 아마 후보 측에 전달을 할 겁니다.
49:05그러나 뭐 후보가 응하지 않으면 못하는 거죠.
49:09TV토론을 하는 방송서가 보내줬죠?
49:12TV토론이라고 하는 것이 긴급 편성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49:18그게 여의치 않으면 인터넷 방송을 저희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도 있고
49:22방법은 여러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49:24그러나 뭐 적어도 만약에 단일화를 한다 그러면
49:28적어도 국민들께 한 번 정도는
49:31서로의 비전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드리는 것이 옳다라는 점에서
49:37그냥 그렇게 원론적으로 마련된 프로세스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49:42그러면 그 로드맵상, 트립토론하고 여론조사를 언제 하는 거예요?
49:46신동욱 수석대변인의 오늘 국민의힘 의총에서 의결된 이야기를 브리핑 내용을 들었는데
49:53간단히 얘기하면 단일화를 전제로 한 로드맵이 있다.
49:57이미 계획이 있다라는 거예요.
49:59그 계획이 뭐냐면 TV토론하고 양자 여론조사를 하겠다는 겁니다.
50:04그리고 최종적으로 11일 오는 일요일에 단일화 후보가 결정이 돼야 된다는 거죠.
50:11그런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50:14내일 아까 김문수 후보가 한덕수 후보와 만남을 다시 제안을 했습니다.
50:18내일 목요일인데.
50:20그런데 이것하고도 내일 그 만남이 진행되더라도
50:23그 후보 협상을 지켜볼 수가 없다라고 지금 그랬습니다.
50:29그것과는 상관없이 로드맵대로 진행을 하겠다.
50:31그럼 TV토론을 어떻게 하겠다는 거죠?
50:34정확하게 무슨 말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50:38후보들에게 다시 한 번 단일화를 촉구한다.
50:40이게 강력한 국민의힘의 의원들의 뜻이다.
50:44이 얘기 이외에 미리 준비한 로드맵을 그냥 밀고 나가겠다.
50:48그런데 후보 간의 의사합의가 안 되면 그 로드맵을 어떻게 밀고 나가죠?
50:51예를 들어서 TV토론을 예정해 놨는데 후보 참석 안 하면 TV토론이 성사가 안 되잖아요.
50:56그럼 참석하는 사람만 가지고 TV토론을 하나요?
50:59두 사람인데.
50:59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 지도부들이 사실상 플랜 B가 없는 거죠.
51:07결국 김문수 후보가 마음을 돌려서 적극적으로 단일화 협상에 나서서
51:11내일 중에 단일화 협상을 타결해 주기를 촉구하는 또 하나의 압박 정도로밖에 이해가 안 되고요.
51:20그게 아니고서는 예를 들어서 둘 중에 한 후보라도 응하지 않으면
51:242부 로드맵이라는 게 진행될 수가 없습니다.
51:26후보 의사와 무관하게 특히나 김문수 후보의 의사와 무관하게
51:29TV토론하고 여론조사해서 발표하고
51:32여론조사 결과대로 후보 단일화가 성사됐다.
51:35이렇게 얘기할 수 있나요?
51:36불가능한 얘기거든요.
51:37그래서 저는 오늘 정확하게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어떤 안들이 논의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51:43지금 대변인이 브리핑한 내용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51:46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반복하는 것 이상의 다른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51:50그러니까 한덕수 후보도 오늘 이렇게 얘기를 했죠?
51:52당의 결정에 따르겠고 앞으로 만날 필요도 없을 거다라고 해서
51:58당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으면 의원총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건데
52:01한덕수 후보 입장에서는.
52:03그렇죠. 한덕수 후보는 변수가 아니에요.
52:05한덕수 후보는 내일이라도 TV토론 하라면 하고 여론조사 하라면 해요.
52:09그런데 결국 돌고 돌아 김은수 후보의 선의에 기댈 수밖에 없는 거예요.
52:12지금 당이 이 얘기를 한 건 뭐냐면
52:14김은수 후보가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고 단일화 방안을 얘기하지 않고
52:18자꾸 만나겠다 하니까 룰 세팅을 그러면 당이 한 겁니다.
52:21이걸 가지고 한 후보와 협상을 해주세요라고 얘기하는 건데
52:24그것 또한 지금 돌고 돌아 김문수 후보가 결단해 주십시오입니다.
52:28그러니까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도돌이 표입니다.
52:31결국은 지금 2시간 가까이 의총을 했지만
52:34별반 뾰족한 수가 없고 당원 열망은 여론조사로 확인했으니
52:39이걸 가지고 후보께 다시 한번 얘기를 해서 설득해서
52:42두 분이 빨리 TV토론을 해서 내일 모레 여론조사 하게끔 시도는 해보겠다.
52:47그거 이상은 없습니다.
52:49자, 이제 한덕수 예비후보의 입장 나왔고요.
52:53국민의힘 당 의원총회를 통해서 당의 입장도 나왔습니다.
52:57그래서 지금 두 분 말씀하시는 게 공통적으로
52:59이제 김문수 후보의 입장에 달린 건데
53:01김문수 후보는 내일 한덕수 예비후보를 또 만나고 싶다고 얘기를 했는데
53:06아직 답은 없고
53:07그럼 김문수 혹 내일 그런데 TV토론은 내일 해야겠고 당에서는요.
53:12그럼 김문수 후보를 설득해서 김문수 후보의 답을 얻어내는 수밖에 없는데
53:15그렇죠.
53:17김문수 후보의 답을, 답이 오면 또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3:22아직까지는 없습니다.
53:24자, 그럼 오늘 박완석 전 정의당 의원
53:27그리고 최수영 정식평론가와 함께한
53:29포커스 나이트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53:31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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