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한평생 권력과 무관하게 살아와"
한덕수 "단일화에 조건 없이 응할 것"
한덕수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 국민 괴롭힐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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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선 딱 27일 남았습니다.
00:10수요일 뉴스타페는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00:13바로 조금 전에 한덕수 전 총리가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00:17김문수 후보와의 1대1 간판을 불과 1시간 반 앞두고서인데요.
00:24한덕수 전 총리의 말은 이렇습니다.
00:26김문수 후보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저는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00:36저는 한평생 권력과 무관하게 살아왔습니다.
00:43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날이 올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고 바란 적도 없습니다.
00:50저는 단일화의 세부 조건에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00:56조건 없이 응하겠습니다.
00:59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들을 괴롭힐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01:08정치적인 줄다리기는 하는 사람만 신나고 보는 국민은 고통스럽습니다.
01:15도리가 아닙니다.
01:17그런지 저는 하지 않겠습니다.
01:21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저는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습니다.
01:29감사합니다.
01:29저 말에 많은 뜻이 담겨 있겠죠.
01:35일단 오늘 오후 6시, 저녁 6시로 예정된 김문수 후보와의 단판 직전에
01:41윤기찬 부위원장님,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
01:47이거는 단일화 시점을 11일로 얘기하고 말하는 것이죠?
01:52그렇죠.
01:5211일 날이 후보 등록, 본후보 등록 마지막 날이잖아요.
01:56그러니까 그날까지 등록할 수 있는 여유를 둔 단일화가 아니면 단일화의 의미가 없다라고 여긴 것 같고요.
02:02실제 지금 단일화 과정은 각 후보, 이재명 대표와의 대결에서 사실은 각 후보가 남는 지지율이 아니게 보이는 거거든요.
02:12그러니까 지지세 자체가 이재명 대표에게 두 분이 합쳐야만 해볼 만한 이런 정도의 정치 상황이기 때문에
02:20지금 이렇게 단일화 여부 갖고 지지부진한 걸 넘어서서 갈등장서로 가게 되면 단일화 효과를 못 보는 거죠.
02:28그러면 사실 양자가 같이 출마하게 되면 그건 필패고 그다음에 늦은 단일화를 간다 하더라도 단일화 효과를 못 보게 되면 그것도 필패고 하기 때문에
02:37의미 없는 분쟁으로 국민적 지지율을 깎아먹는다는 취지의 아마 본인의 위험의식이 있는 것 같고
02:44결국은 배수진을 쳤다고 평가는 되지만 어쨌든 오늘 6시로 김문수 후보 측에서 미팅 일자를 잡은 것 자체에 대해서
02:52원래 조건을 제시한 의향이었다면 6시까지 갈 이유가 없다고 본 거겠죠.
03:00그 이후에 국내 심층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논평이나 얘기들이 단일화의 부정적인 얘기들만 나오고 있기 때문에
03:07지금 본인은 마지막 배수진을 기자회견 통해서 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03:12읽어볼게요.
03:16투표용지 인쇄 전에 국민을 괴롭힐 생각이 없다고 했고 제가 쭉쭉 한번 속보를 읽어보겠습니다.
03:24정치적 줄다리기를 하는 사람만 신난다라고 하면서 단일화가 안 되면 나는 후보 등록하지 않겠다.
03:32어떤 본인이 여러 가지 대선 출마를 할지 꿈에도 꾸지 않았지만 한평생 권력과 무관하게 살아왔다.
03:41윤석 대변인, 그런데 어제 한덕수 전 총리의 말과 단순 비교를 해보면
03:47어제는 단일화 실패는 국민 배신이고 한 번도 실패할 거라고 생각 안 했다라는 건데
03:52오늘 저 발언, 단일화 안 되면 불출마를 시사하는 건
03:56뭔가 어제 오늘 기류를 한덕수 전 총리 입장에서 느낀 겁니까?
03:59일단 11일까지 단일화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많이 어려워졌다는 것을 느끼신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4:08지금 김문수 후보의 행보만 보더라도 당 지도부 또는 한덕수 후보 측에서 예상한 것과는 전혀 다르게
04:16굉장히 강경한 입장, 그리고 굉장히 노련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어요.
04:21그렇게 되면 시간은 김문수 후보의 편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04:24지금 당도 없고 무소속으로 예비 후보 정도의 신분인 한덕수 전 총리 입장에서는
04:31그러면 11일까지 단일화가 안 됐을 경우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해야 되느냐
04:36현실적인 문제를 생각을 해야 되는 겁니다.
04:39무소속으로 나가게 되면 결국 저희 당의 단일화가 나중에 된다 하더라도
04:43저희 당의 행정력을 쓸 수가 없어요.
04:45그래서 선거법 위발입니다.
04:46저희 당 소속 의원이 탈당하지 않는 이상 한덕수 후보를 지원할 수가 없어요.
04:52그런 현실적인 문제까지 감안을 하면 본인한테 남은 시간이 물리적으로 남아있지 않다.
04:57그러니까 본인은 기호 2번 한덕수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고 아예 천명을 한 겁니다.
05:02나는 대선에 나가면 기호 2번으로 나가겠다 아니면 안 된다라는 오늘 말씀입니다.
05:07그런 의지의 표현일 수도 있고 약간 지금 수세에 몰리는 것을 자인한 그런 표현 이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05:13네. 여기 보면 그 부분이에요. 기호 2번.
05:18여기가 무소속으로 후보를 등록한다고 하면 매일 수억의 여러 선거 자금도 들고
05:25본인이 이건 거에 대한 압박감을 얼마나 견뎌낼 수 있냐.
05:30김진우 대변인.
05:31반면에 오늘 기호 2번 배수진을 친 거고
05:35다만 김문수 후보나 김문수 후보 측은 아니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 말하는 거 하면 되는 거 아니냐.
05:40오늘 저녁 6시 만남도 그 정도 의증을 갖고 단판을 짓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05:45김문수 후보와 또 한덕수 예비 후보와의 온도 차이가 너무나 크다는 걸 극명하게 지금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05:56김문수 후보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여유가 있죠.
05:59본인이 국민의힘의 최종 공식 후보이기 때문에 당연히 여유가 있을 수 있고
06:05지금 한덕수 후보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한 것은 사실은 저는 김문수 후보를 최대한 압박하기 위한 카드라고 보지 않습니다.
06:15저것은 김문수 후보를 대상으로 한 메시지가 아니라
06:19국민의힘의 지도부 그리고 국민의힘의 지지층을 상대로 한 메시지였다.
06:25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06:26왜냐하면 김문수 후보는 이미 마음을 본인이 최종 후보로 등록을 하겠다는 마음을 어느 정도 붙이고 있는 것이고
06:36그래서 25일이라는 표현까지 나온 것인데 그때까지 나는 갈 수 없다.
06:42한덕수 지금 총리 입장에서는 11일 날까지 해서 국민의힘의 기호 2번을 달고 나가는 게 아니라면 나는 안 하겠다.
06:50그런데 여기에는 또 한 가지의 행간이 있다고 보는데 저는 그 행간의 메시지가 뭐냐 하면
06:56내가 출마를 안 한다면 아마도 김문수 후보를 돕는 일은 없을 수 있다.
07:02이것이 지금의 숨겨진 행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07:06그렇기 때문에 지금 오늘 한덕수 전 총리가 한 메시지는
07:12사실상 많은 국민의힘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최대한 김문수 후보를 압박해서
07:20이번 주 내에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는 그런 읍소라고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07:28그러니까 대중을 상대로 한, 유권자를 상대로 한 배수진도 있지만
07:31국민의힘 사람들에게 주는 메시지도 있을 수 있다.
07:34단일화 좀 제발 성사시켜달라고 압박해달라.
07:36본인 11일 지나면 돌출마겠다.
07:40여기 달력을 한번 봐야 될 것 같아요.
07:42오늘이 5월 7일 1차 대드라이는 이미 끝이 났어요.
07:46그런데 후보 등록까지는 나흘 남았지만
07:48적어도 여론조사는 이틀 한다고 치고
07:52단일화 한다고 하면 하루 정도는 필수적으로 토론 정도는 한번 해야 되지 않겠어요?
07:58이렇게 됐을 때.
07:59그러면 오늘이 분수령이고 오늘 저녁 6시에 두 사람의 단판이 중요한데
08:04아예 나가기 전에 한덕수 전 총리는
08:07본인이 후보 등록 11일 전까지 단일화 안 되면 불출마하겠다고 했습니다.
08:15다음 화면 보겠습니다.
08:16이게요.
08:18기호 2번을 달 수가 없다면
08:19말씀하셨던 것처럼 국민의힘으로부터 선거자금 지원을 받기도 어려워지고
08:233억 원에 대한 후보 등록 기탁금뿐만 아니라
08:28매일 많게는 수억 원씩 쓸 수밖에 없고
08:31고스란 이걸 사비로 부담해야 됩니다.
08:34융희 찬 부위원장님.
08:36여러 가지 것들에 대한 설명을 했지만
08:38실제로 다음 화면도 같이 볼게.
08:40지금 한덕수 전 총리에게 믿는 구석은
08:44여론조사 혹은 민심 이런 것뿐인 겁니까?
08:47그런데 사실은 자금 문제는 만약에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나
08:54아니면 한덕수 AB 후보나 만약에 지지율이 어느 정도
08:56이재명 대표와 독립적으로 견주어서 지지세가 확인이 된다면
09:01완주할 수도 있죠.
09:02그런데 두 정치 세력이 합쳐야지만
09:06합쳐야지만 또는 그 이상의 어떤 정치적인 세력을 더해야지만
09:10만약에 본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있는 그런 판국으로 읽는다면
09:14그러면 저 부분은 자금의 문제가 아닌 거죠.
09:17이길 수 있는 확률이 있어야지만 출마하는 거고
09:19그냥 완주하는 데 의미가 있는 경우는
09:21지금 그런 식의 출마는 아니잖아요.
09:23지금 보수층에서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는
09:26정치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단일화 내지 연대였는데
09:29그런 것이 만약에 조건이 충족이 안 된다면
09:31자금 문제를 떠나서 출마할 이유가 없는 거죠.
09:34그런 취지의 아마 배수진으로 보이고
09:35저 부분은 두 분이 합쳐야지만 되는 것이고
09:38한 분의 협조만으로 되는 건 아니라는 취지의
09:40아마 본을 배수진을 치는 경위가 아닌가 싶고
09:43또한 지지율을 말씀하시는데
09:45지지율이 만약에 오늘 배수진의 배경이었다면
09:48저는 당원 투표의 결과를 보고 배수진을 쳤겠죠.
09:51오늘 만남을 연기하면서까지.
09:53그런데 그것은 아닌 것 같고
09:54지지율을 갖고 지금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가
09:57그거 갖고 계속 피해 다니시거나
10:00아니면 단일화를 연기하거나
10:01또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는 건 아니잖아요.
10:04또 다른 이유가 있는 거기 때문에
10:06결국은 한덕수 예비후보 측에서 보면
10:08김문수 후보께서 단일화, 로드맵을 내놓지 않는 이 부분은
10:14단일화에 관련된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한 거죠.
10:17그렇다면 지금 어느 정도 본인이
10:18이 정도 아니면 왜냐하면 줄 수 있는 게 없어요.
10:21한덕수 예비후보 측에서 보면
10:23모든 조건을 다 받겠다고 했고
10:25다만 경쟁하자는 거였거든요.
10:27한쪽이 추대하거나 드랍하거나 하는 시기 아닌
10:30경쟁을 통해서 시너지를 고스란히
10:32이어가자라는 취지의 제안이었기 때문에
10:34그 경쟁마저 안 하겠다.
10:36당신 드랍해라.
10:37라는 취지의 만약에
10:39욕을 하거나 드랍
10:39그런 자리로
10:40저 자리가 마련된 거라면
10:42굳이 자리를 이어갈 필요가 없다.
10:45이런 취지의 생각이 아니죠.
10:46그런데 윤기천 의원님께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
10:48지금 보면
10:48가장 매일매일
10:51대선 관련 여론조사가 쏟아지고 있으니까
10:53전체는 38대 37
10:55비교적 붙었고
10:57반면 국민의힘층과 무당층을 봤을 때는
10:59차이가 제법 있는데
11:00예를 들어
11:01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11:03물론 김문수 후보 측은
11:04여론조사 안 받겠다고 하고 있지만
11:06만약에 여론조사로 접점을 찾았어요.
11:08그런데 김문수 후보 측이
11:10한덕수 전 총리 측
11:11당에 다 일임한다고 했으니까
11:13여론조사 붙되
11:145%를 깎아라
11:16라고 하면 한덕수 전 총리 받아들일 수 있는 겁니까?
11:185%를 깎아라
11:19라고 하는 근거나
11:21그게 뭐죠?
11:22예를 들면 이럴 수도 있겠죠.
11:23당연히 일임을 한 거니까
11:23한덕수 전 총리
11:24예를 들면 경선 과정에서
11:2550대 50이라든지
11:26또는 첫 1차 경선 과정에 있었던
11:29100%라든지
11:30이 정도 기존에 있었던
11:32누굴 갖고는
11:33다툼이 없을 것 같아요.
11:34그런데
11:34핸디캡을 씌운다는 것은
11:36그 근거가 오히려
11:37정당 후배에게 핸디캡을 씌워줘야 되는 거 아니에요?
11:40지금 여론조사라는 것은
11:41표본 갖고 하는 거기 때문에
11:43물론 뭐 어떤 식의 논의가 이어갈지 모르겠지만
11:46이름 상식적으로
11:48대정당 후보에 대해서만
11:51캡을 씌우는 게 오히려
11:52그게 맞는 게 아닌가 싶고
11:54그렇다면 캡 없이
11:55핸디캡 없이
11:56각자 100%든
11:5850대 50이든
11:58또 다른 수치 조정이 있든
12:00이런 식으로 경쟁하에
12:02후보자를 정하는 것은
12:03한덕수 후보 측에서
12:05받아들이지 않을까 싶고요.
12:06그 외에 5% 룰은
12:08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습니다.
12:09이거는 혹자들이 오늘 여러 언론에서도 얘기했던 부분이
12:13어쨌든 경선을 한 번도 치르지 않고
12:15일각에서 무임승차 논란도 있기 때문에
12:17그런 당에 전적으로
12:19이 여론조사나 단일화 과정
12:21절차를 이림했다면
12:24그런 부분에 아이디어가 있는지 한번 질문을 드린 거예요.
12:25그런데 제가 한 가지만 더한다면
12:27이 편승한다 여론조사
12:30그러니까 경쟁 없이 올라간다라고
12:32말씀을 주시는데
12:33실제 정당의 후보자가 아닌 것 이외에는
12:36보수층에서 별도의 정치 세력이라고 볼 여지도 있는 거예요.
12:39그러니까 이 부분을 마치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12:42이거 불공정하다라고 보는 시점 자체는
12:44조금 동의하기 어렵네요.
12:46지금이 저녁 5시 31분이고
12:48이제 진짜 30분 남았어요.
12:50선거 등록 나흘 앞둔 분수령
12:52두 사람의 전격 회동
12:54그런데 장현주 변호사님
12:55보니까 이 저녁 6시에 단독 만남이라는 게
12:581대1 단독에 좀 방점을 두면
13:00단일화는 전적으로 후보가 주도한다 그래서
13:03당 지도분이 일단 빼고 1대1로 만난다.
13:07이 부분을 좀 눈여겨봐야 될 것 같습니다.
13:09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오늘 오후 6시에
13:11이제 곧 얼마 있으면 회동이 시작될 텐데요.
13:14두 분이 만나서 어떤 단판을 지을 수 있을지
13:17그래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13:21그런데 사실상 이런 기대도 있지만
13:23우려도 있는 부분은
13:25사실상 두 분의 입장이 과연 좁혀질 수 있을 것인가
13:28그것도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합일점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13:32좀 의문이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13:34당연히 김문수 후보로서는 치열한 경선 과정을 뚫고
13:38마지막에 승리한 후보이기 때문에
13:40당무 우선권도 내세울 수 있는 거고
13:42그리고 단일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13:44후보가 주도하고 주도권을 가져야 된다라는 부분
13:46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보이고요.
13:48한덕수 전 총리 측에서도 오늘 기자회견도 하고
13:52나름의 배수의 진을 친 것 같기는 하지만
13:54오늘 6시에 회동을 통해서
13:56사실상 이런 입장차가 바로 단판이 지어진다라기보다는
14:00서로 간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14:02회동에서 크게 성과가 없을 수도 있겠다라는
14:05예상도 가능하거든요.
14:06사실상 오늘 6시 이후에 별로
14:08사실상 빈손 회동이었다라는 부분들이
14:10보여지게 된다라고 한다면
14:12사실상 단일화가 더더욱 물 건너갈 가능성이
14:15높아지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14:18이 단일화의 전격적인 단판을 앞두고
14:21김문수 후보의 최측근들 말을 보면
14:23어떻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14:26단판에 임하는지 좀 알 수 있을 텐데요.
14:27윤석 대변인 여기 보면
14:29후보를 그냥 그만두거나 통 큰 양법뿐이고
14:32내연여 손잡고 들어와서 정부인에게
14:35안방 내놓으라면 가정질서가 서겠냐라고 했고
14:37일단 다른 것보다
14:40이거는 차명진 전 의원의 주장이라고 하더라도
14:42여론조사 자체에 대한 단일화를 아예
14:45김문수 후보 측이 생각을 안 하는 것 같거든요.
14:47전혀 생각을 안 하죠.
14:48여론조사 단일화라는 것의 정당성은
14:51그저 그것을 시행해야 하는 곳의 행정적 편이에요.
14:56여론조사는 어디까지나 통계치에 불과한 거고
14:59실제 투표 행위하고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15:01저는 늘 생각해 왔습니다.
15:03이걸 가지고 후보를 결정한다고 하는 거
15:06물론 그런 전례도 있습니다만
15:07거기에 승복한다는 전제가 있지 않는 한
15:10하나만 한 것이고
15:12일단 김문수 후보 쪽에서는
15:14이거 안 한다고 한 이상
15:15여론조사를 가지고 단일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15:18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15:20결론은 차명진 전 의원도 굉장히 세게
15:23샘피언으로 말씀하셨지만
15:24한덕수 외비 후보가
15:27지금 기호 입원 아니면 안 하겠다는 얘기잖아요.
15:31오늘 기자회견은 그렇습니다.
15:32그렇게 해석이 된다면
15:33지금이라도 입당을 하셔야 됩니다.
15:35당 경선 과정에 들어오지 않은 걸 가지고
15:39정치적 세칙이라는 비난을 계속 받고 있는데
15:41그거 조금이라도 무마하고
15:43본인의 당내에서의 단일화의 의지를 관찰하기 위해서라도
15:48또 그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15:49지금 당장 입당을 하는 자세를 보여야지
15:52자꾸 바깥에서
15:53난 기호 입원 아니면 안 하겠다.
15:56여론조사하고 당에 다 맡기겠다.
15:58그런데 그 당에 들어오질 않았어요.
16:01당에 요구할 만한, 뭘 요구할 만한
16:03어떤 끈이 있습니까?
16:04그러니까 한덕수 후보 스스로가
16:06이러한 논란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16:09입당을 해서 국민의힘의 당원으로서
16:11당원의 자격으로서 뭔가 발언하는 것이
16:14얼마 안 남은 이 시한 안에
16:15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라고 저는 봅니다.
16:19한덕수 전 총리가
16:204시 30분에 조금 전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16:2411일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16:27후보 등록 안 하겠다.
16:28불출마를 선언한
16:30이런 배수진을 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