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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박세미 앵커
■ 출연 : 최 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최진녕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단일화로 문제를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 후보 사이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선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모든 대선 후보자의 재판 기일을 대선 뒤로 미루라고 요구하며 12일이라는 기한을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최진녕 변호사,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두 분과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이 휴일 저녁인 오늘 예정에 없던 의원총회 열었습니다. 원래는 7시였는데 의원들의 참여를 더 독려하기 위해서 1시간 늦춰서 8시 조금 넘은 시점에 의원총회를 시작했는데 지금 조금 묘하게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가 돌아가고 있는 것 같거든요. 최 변호사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진녕]
그렇습니다. 지지율이 깡패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결국 지금 현재 국민의힘 후보로서 이재명 후보를 꺾을 수 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적지 않은 현역 국회의원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지난 1차, 2차, 3차까지 경선하는 과정에서 정말 김문수 후보님이 열심히 하고 고생한 것은 충분히 저 또한 이해합니다마는 김문수 후보님을 많은 분들, 당심뿐만 아니라 민심도 한동훈 후보를 이길 수 있도록 지지해 준 그 배경에는 그 어떤 후보보다 김문수 후보님이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지지층이 굉장히 강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난번 같은 경우에도 본인이 후보로 당선되면 그다음 날 바로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나서겠다, 더불어서 원샷 경선을 넘어서 콘클라베식, 한마디로 문 잠가놓고 둘이서 담판을 하겠다. 그런 것까지 얘기했었는데 막상 지금 후보가 되고 나더니 약간의 아웃복싱을 하는 그런 사정 속에서 시간이 얼마 없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지역에 있는 민심을 다 듣고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오늘 오후 8시부터 모여서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 결론은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3선 13명, 4선 7명. 거의 20명 정도의 국회의원 중진들이 모여서 한마디로 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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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 후보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선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모든 대선 후보자의 재판기일을 대선 뒤로 미루라고 요구하며 12일이라는 기한을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최진영 변호사 최진 대통령 리더십 연구원장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0:24네 반갑습니다. 국민의힘이 휴일 저녁이죠. 오늘 예정에 없던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원래는 7시였는데 의원들의 참여를 더 독려하기 위해서 1시간 늦춰서 8시 조금 넘은 시점에 의원총회를 시작을 했는데 지금 조금 묘하게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가 돌아가고 있는 것 같거든요. 최 변호사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00:48그렇습니다. 지지율이 깡패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결국은 지금 현재 국민의힘 후보로서 이재명 후보를 꺾을 수 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적지 않은 현역 국회의원들이 좀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1:03더불어서 지난 1차 2차 경선 3차까지 경선하는 과정에서 정말 김문수 후보님이 열심히 하고 고생한 것은 충분히 저 또한 이해합니다만 김문수 후보님을 많은 분들 당신뿐만 아니고 민심도 한동훈 후보를 이길 수 있도록 지지해준 그 배경에는 그 어떤 후보보다 김문수 후보님이 한덕수 후보와의 어떤 단일화에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지지층이 굉장히 강했지 않습니까?
01:31그렇기 때문에 특히 지난 번 같은 경우에도 본인이 후보로 당선되면 그 다음 날 바로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에 어떻게 보면 나서겠다.
01:40더불어서 원샷 경선을 넘어서 콩클라베식 한마디로 문 잠궈놓고 둘이서 단파를 하겠다.
01:45그런 것까지 얘기를 했었는데 막상 지금 후보가 되고 갔더니만 약간의 아웃복싱을 하는 그런 과정 속에서 시간이 얼마 없지 않습니까?
01:54시간이 그러다 보니까 지역에 있는 민심을 다 지금 듣고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오늘 지금 오전 오후 8시부터 모여서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을 지금 논의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02:07아직까지 결론은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02:08하지만 3선 13명, 4선 7명 거의 숙명 정도의 어떤 국회의원들이 중진들이 모여서 한마디로 단일화는 대선을 위한 숙명이다 이렇게 얘기할 만큼
02:21절체절명의 과제로 절대 명지다 이렇게 얘기할 만큼 강하게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02:27아마 오늘 이와 같은 의원총회를 통해서 김문수 후보에 대한 강한 어떤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그런 모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02:36지금 최 변호사께서 말씀을 해주신 대로 시간이 없다는 게 지금 국민의힘의 가장 큰 지점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02:45그래서 4선 의원들, 3선 의원들 선수별로 지금 성명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02:50또 온라인 단체대화방에서도 의원들이 단일화를 요구하는 그런 목소리가 굉장히 분출했다 이런 얘기가 좀 들리고 있는데
02:57이 목소리가 국민의힘 당의 전반적인 분위기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03:03그러니까 김문수를 주저앉혀라 지금 국민의힘 당 분위기를 보면 지금 그런 식으로 하는 것 같은데
03:11친윤 핵심 의원인, 수지윤 의원인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03:14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다.
03:17그런데 제 교회는 그게 단일화는 친윤의 명령이다.
03:22저는 이렇게 들리는 거거든요.
03:23사실 긴급 우총을 지금 소집을 했는데 의원총회라고 하지만 사실 의원들의 대부분이 전부 다 친윤계 아니겠습니까?
03:32그래서 어떻게 보면 친윤계들의 어떻게 보면 긴급 회동으로 저는 읽히는 거고
03:37두 번째는 자꾸 당 지도부, 당 지도부라는 언론의 방송에 나오는데
03:42당 지도부가 지금 누굽니까? 지금 나와 있는 의원들도 그렇고 다선 의원들도 그렇고
03:48당 지도부 하면 어떻게 보면 대표적인 게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언론의 등 이런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03:55다 친윤입니다. 친윤계 핵심들입니다.
03:58이른바 윤혜관들이죠.
03:59그리고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뭐라고 했냐면요.
04:03김문수 후보를 향해서 어떻게 보면 당신이 후보가 된 건 말이죠.
04:08국민들이 왜 지지했는지 당원들이 왜 지지했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된다라고 이 얘기를 했거든요.
04:15저는 그것도 그렇게 드려요.
04:17이렇게 드립니다.
04:17제 교회는 누구 덕분에 후보가 됐는데 지금 와서 딴 생각하라고 다른 좌구우면 하느냐.
04:24두 말 하지 말고 빨리 주저앉아서 후보 왜 나라라는 이런 압박으로 들리기 때문에
04:31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절대 당하고만 있을 수 없는 거고요.
04:38그러니까 이 상황이 상당히 좀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는 게
04:43어찌됐든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경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승리를 했는데
04:48지금 최 원장님 말씀해 주신 대로 김문수를 주저앉혀라라는 분위기가 있다는 거.
04:54이 분위기가 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04:56어떻게 좀 보세요?
04:57저는 그것이 김문수 후보를 주저앉혀라 이렇게 보는 것은 잘못된 시각이라고 봅니다.
05:02결국 뭐냐 하면 어쨌든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도
05:051차, 2차, 3차를 경선을 통해서 옥동자로서 김문수 후보를 뽑은 건 맞습니다.
05:10그런데 마치 지금 한덕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05:13완전히 국민의힘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같이 얘기를 하고 있는데
05:17그렇지 않습니다.
05:18아시다시피 윤석열 대통령과 같이 호흡을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고
05:24어떻게 보면 그 절차 속에서 윤석열 정부를 떠마치고 지지하고
05:29견인의 용분이 한덕수 국무총리 아니겠습니까?
05:32그렇다고 하면 큰 틀에서 여권인 것 아니겠습니까?
05:37물론 1, 2, 3차 경선 과정에서 경선열차를 타지 않은 것은 저 또한 이해합니다.
05:44하지만 타지 못한 것도 맞지 않습니까?
05:46만약에 현직에 있으면서 옷을 벗고 바로 들어온다고 하면
05:49그럼 민주당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05:51그렇다는 여러 가지 어떤 애로가 있는 상황 속에서
05:54국민의힘의 경선열차와 한덕수 후보의 어떤 그런
05:58어떻게 보면 이번 정부를 끌어가는 것이 계속 왔는데
06:02지금 이 시점에 왔을 때도 국민의힘 후보가 완전히 어떻게 보면
06:06국민의 중도층까지 견인해오지 못한 이런 상황 속에서
06:10힘을 합치는 그 방법이 결국은 지금 단일화일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06:15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더불어서 지금 김문수 후보는
06:19말씀드렸듯이 그 누구보다도 단일화의 강한 의지를 보인 분입니다.
06:24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표를 준 건 아니겠습니까?
06:26그러면 본인의 말씀에 책임을 지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06:31지금으로서는 어떻게 보면 맞는 것이 아닌가.
06:33본인이 어떻게 보면 지금으로서는 김문수 인생 최대의 결단에 앞에 있다.
06:39저는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06:40그러니까 한덕수 예비 후보가 대통령 권한대행이었기 때문에
06:44어쩔 수 없었다라는 취지로 얘기를 해주신 건데
06:47지금 국민의힘 어느 의원을 붙잡고 물어봐도
06:50단일화를 해야 되냐 말아야 되냐 하면
06:52단일화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하는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06:55다 단일화해야 된다고 합니다.
06:57그러니까 그게 누구로 단일화해야 되냐.
06:59어떤 방법을 하느냐.
07:00이 부분은 아주 쟁점 아니겠습니까?
07:01그렇죠.
07:02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07:04제 해석이 아니라 자꾸 나를 주저앉히려고 하는구나라고 느끼기 때문에
07:09강하게 반발을 보이거든요.
07:10예를 들면 바로 당선되지 3일밖에 되지 않은지 후보가 됐는지
07:15바로만 단일화해라라고 상당히 무대부식으로 밀어붙이는 그런 느낌을 받는 데다가
07:24거구나 생거를 치르면 제일 중요하게 사무총장입니다.
07:27그런데 사무총장도 본인이 원하는 사람을 하려고 했는데
07:31그것도 결국 무산되고 말았지 않습니까?
07:33이런 부분들을 보면서
07:34이건 완전히 내가 허수합인가 보나 이런 생각을 듣는 것 같아요.
07:39그래서 극단적인 표현까지 했지 않습니까?
07:41이를테면 당 우선권을 행사하겠다라는
07:43이건 상당히 고강도의 엄포거든요.
07:46강력한 저항을 표시한 건데
07:48저는 이런 식으로 가면 상당히 분열이 심화될 수 있다.
07:53지금 보면 국민의힘의 친윤계 지도부는 김문수를 비롯해서
07:59솔직히 말하면 한덕수 후보까지 두 사람을 다
08:03얼마든지 손바닥에 올려놓고 맘대로 자기들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08:08어떻게 보면 심한 표현을 하면 허수합이랄까
08:11이런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보는 것 같아요.
08:15지도부에서요?
08:16지도부에서 특히 친윤계를 중심한 지도부에서
08:19그렇지 않고서야 아직도 사실은 시간이 있지 않습니까?
08:24그런데 단일화를 하라라는 그런 말이
08:26그게 어떻게 보면 포기하라, 백기통하라
08:32이런 식의 뉘앙스를 풍기기 때문에
08:35지금 내분이 일어나고 반발하고
08:38이런 혼란이 일어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8:40지금 말씀해주신 당무 우선권
08:43오늘 김문수 후보 측의 입장문이 나왔습니다만
08:46이 당무 우선권이라는 게 결국
08:48김문수 후보 측과 당 지도부의 힘겨루기를
08:52상징하는 그런 권한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08:55지금 국민의힘 당헌, 당규상 대통령 후보가 될 경우에는
08:59당무 우선권이 있다고 합니다.
09:02당무 우선권을 쉽게 말하면
09:03실질적인 당의 대표라는 취지인 거죠.
09:07그렇기 때문에 그런 인식, 그런 인식에 대해서는
09:09저 또한 상당히 공감합니다.
09:10저도 법조인이다 보니까
09:11어쨌든 지금 후보로 선출됐기 때문에
09:14당에 관한 의사결정은 기존에 있던 비대위원장과
09:17지금 권성동 원내대표가 아니고
09:20국민의힘의 실질적 당대표는
09:23김문수다, 이런 거죠.
09:25그런데 본인이 인사를 하려고 하는데
09:27인사 자체에 대해서 사실상 비토를 넣는 것은
09:29있을 수 없다라고 하는 그 시각
09:31충분히 저도 이해를 합니다.
09:33하지만 지금은 굉장히 비상적인 상황 아니겠습니까?
09:36그리고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김문수 후보님
09:39저도 김문수 후보님 당선을 되기 위해서
09:41마음으로 굉장히 성원했던 사람인데
09:43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후보님을 지지했던 것은
09:46김문수 후보님이 저는 한덕수 후보와의 어떤 경선을 하거나
09:52아니면 해서 후보가 될 수도 저는 있다고 충분히 믿습니다.
09:55왜냐하면 이번에도 당심이 굉장히 쏠려 있고
09:58어떻게 보면 중도 민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서도
10:02한동훈 후보를 충분히 격파했습니다.
10:05그렇다고 하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10:07정면 승부를 할 때
10:09그러면 오히려 저는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10:11더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13그런데 이 부분을 약간 회피하는 것 같이 할 경우에는
10:16과연 지금까지 지지해오던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10:21계속 견인되고 높아질 것이냐
10:23한마디로 컨벤션 효과를 볼 것이냐 했을 때는
10:26저는 조금 더 어떻게 보면 부정적으로 보거든요.
10:30그러면 조금 더 신속하게 함으로써
10:32본인에 대한 지지율도 견인하고
10:34재차의 어떤 컨벤션 효과를 통해서
10:37이재명 대표를 꺾을 수 있는 어떤 힘을 얻을 수 있는데
10:40그러지 못하고 지지부진하고
10:42오히려 당내가 분열되는 모습을 보면서
10:44굉장히 어떻게 보면 당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10:47안타까운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10:49그러니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10:51오히려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다라고
10:53지금 예상을 해주신 거고
10:55지금 오늘 김문수 후보 측의 입장 마지막과 말미를 보면
10:59당무 우선권을 방해해서는 안 되며
11:02만약에 계속해서 방해를 한다면
11:04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다.
11:06이런 표현이 있는데
11:07필요한 조치라는 건 좀 뭘 뜻하는
11:10뭘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11:11솔직히 제가 말씀드리면
11:13필요한 조치는 별로 없습니다.
11:17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요?
11:18네, 후보 입장에서는요.
11:18왜냐하면 당 사무총장 하나도 반미를 못하는데
11:21징계위원 회부한다?
11:23그럼 지금 당 지도부라는 게 아시다시피
11:25의총, 제국위원이 전부 친융계가 당하고 있는데
11:30또 하다못해 친 한동계조차도 전혀 숨소리도 못 내고 있는 상태에서
11:35무슨 김문수 후보가 할 수 있는 게 있습니까?
11:38다만 할 수 있는 조치가 아니라 카드가 있는데요.
11:42좀 민감한 말씀이지만
11:43만약에 본인이 공개적으로 아닐지라도
11:46친융계 내부를 향해서
11:48여차하면 나를 이렇게까지 반강제로 주저앉히려고 한다면
11:53내가 후보 사퇴를 할 수도 있다라는 뉘앙스를 한다면
11:56그건 상당히 친융계에 비상경이 걸릴 것입니다.
11:58마지막까지 보면 억지로 주저앉히려고
12:01그렇지 않습니까?
12:01그 누구라도?
12:03그럼 좋다.
12:04나 그만두겠다, 후보.
12:05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12:07그럼 완전히 당은 파탄이 나는 거고
12:09사실은 대선은 하나만 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12:13그렇기 때문에 친융계는 상당히 신중하게
12:17이 부분을 조율해 나가야지
12:18그냥 밀어보시면 안 됩니다.
12:21김문수가 어떻게 보면 순박하고 이렇게 얘기했다던데
12:24국회는 세 번 했고
12:26도지사를 두 번 했습니다.
12:28나름대로 상당히 백전노장이기 때문에
12:31그것도 순박한 모습을 보고 친기가 밀어붙였다가는
12:34상당히 큰 부메랑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12:37지금 중요한 고비를 국민의힘이 맡고 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12:41이게 지금 국민의힘 단일화의 시점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게
12:47후보 등록 11일, 11일 이후로 간다면 오히려
12:52김문수 후보 측에 좀 유리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거 아니냐
12:56이런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12:5811일이 넘어가면 사실상 물 건너가는 것 정도를 넘어서 사실상 대선은 패배나 마찬가지인 것이죠.
13:04아시다시피 국민의힘이 단일화가 그때까지 되지 않는다고 하면
13:09예컨대 국민의힘에서 김문수 후보가 가고
13:13그러면 한덕수 후보가 계속 가면 여권은 분열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필패인 것이죠.
13:19표가 나뉘어지는 거죠.
13:20그 또한 거기다가 어떤 자금이라든가 인적이라든가 이런 지원이 안 돼서
13:25한덕수 후보가 만약에 낙마까지 한다라고 하면 사실상 그 지지율이 투표로 이어지겠습니까?
13:33그렇기 때문에 이 상황 속에서는 1차 마지노선은 이번 주에 그러니까 7일입니까?
13:39어떻게 보면 프린트를 해서 공부문을 보낼 수 있는 그때까지인 것이고
13:43최대한 어떻게 보면 미뤘을 때 그 마지노선이 5월 11일 어떻게 보면 후보 등록 마지막 선거 아니겠습니까?
13:51만약에 나중에 이제 단일화되면 어떻게 됩니까?
13:54사실은 국민의힘이 한덕수 후보로 될지 아니면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될지는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14:01만에 하나 김문수 후보가 아니고 한덕수 후보로 단일화된다고 하면
14:04국민의힘은 선거운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14:07공선법상 다른 당과 관련해서 같이 선거운동을 할 수가 없어요.
14:11예전에도 서울시장 선거 같을 때 오세훈 후보하고 안철수 후보 그냥 같이 얘기만 하고
14:19그냥 흰 옷 입고 빨간 옷 입고 같은 선거차만 탔을 뿐이지 구체적인 선거운동을 못하는
14:23그렇게 해가지고 어떻게 선거운동을 합니까?
14:25이렇게 되면 기호 2번도 못 쓰는 거잖아요.
14:27그렇죠. 기호 2번도 못 쓰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14:29선거운동을 당선하기 위해서 못하는데 그 선거운동을 어떻게 합니까?
14:34그렇기 때문에 늦어도 5월 11일까지 단일화되면 사실상 이번 대회에서는 물 건너가는 겁니다.
14:39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의원총회를 하는 건 아니겠습니까?
14:44나름대로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후보를 믿어달라.
14:47진정성을 믿어달라.
14:48여전히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하지만
14:51지금 그렇게 하면서 1박 2일 TKPK 선거운동을 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14:58과연 진정성 있게 후보 단일화를 하려고 하느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15:05일단 정치라는 건 파워게임의 장 아니겠습니까?
15:10그런데 지금 현재 김문수와 한덕수 두 후보가
15:14어떻게 보면 팀할 일은 어떤 희민 겨루기에 들어갔다고 봐야죠.
15:17사실 김문수 입장을 본다면 본인 입장에서 본다면
15:22지금 당장 빠르게 단일화를 하면 본필패입니다.
15:27지지율이 한 10% 전반적으로 뒤지는데
15:29지금 본인 지는 단일화를 하겠습니까?
15:32시간이 끌리면 끌수록 사실 간격이 좁혀질 수 있다고 보는 거죠.
15:37김문수 입장에서는.
15:38그리고 사실 막판까지 버티면 김문수 입장에서는
15:40공당의 어떻게 보면 당후본데 본인에게서 걸리고 돌아올 수 있다고 보는 거죠.
15:47후보의 카드가.
15:49그리고 한덕수 후보 같은 경우는 사실 만약에 국민의힘과 단일 후보가 되지 못하면
15:54무소속으로 독자 후보는 저는 못할 거라고 봅니다.
15:58그 정도의 배짱이라든지 정치력이라든지 자금력이라든지 조직력이라든지
16:02이게 안 됩니다.
16:03어떻게든 국민의힘이 단일화를 해야 되는 입장이지만
16:07김문수는 사실 시간이 약이죠.
16:09세월이 약이기 때문에 지금 버티기 작전, 시간클리기 작전으로 갈 수밖에 없는 거죠.
16:14그런데 거기다 하나 더 붙이면 저는 솔직히 죄송한 말씀인데
16:17단일화가 누가 되더라도 그러니까 김문수, 한덕수 누가 되더라도
16:23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16:25두 가지 하나는 두 사람의 지지층이 상당 부분 겹칩니다. 사실은.
16:29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건데 누가 되더라도 둘 중에 어느 한쪽이
16:35이렇게 반발하고 뒤쳐나갈 가능성이 적습니다.
16:37그래서 저는 일시적인 컨벤션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16:40어느 쪽이 됐다고 해서 크게 그렇게 외연 확장성은 없다.
16:45그렇기 때문에 두 후보가 그렇게 목숨 걸고 그렇게 단일화 전쟁을 벌일 필요는 없다라고 저는 보는 거죠.
16:55이런 말씀을 저는 국민의당 지도부에게도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16:59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지금 5월 25일 홍보물 나오기 전까지 하면 된다면 이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17:05그런데 이때까지 가면 사실 많이 늦죠.
17:09많이 늦는 건 사실이지만 하루 이틀 막 촉박한 건 아니기 때문에 절충으로 상당히 템포 조절을 국민의힘 지도부가 할 필요가 있다라는 제안을 드립니다.
17:21이런 가운데 김문수 후보 그리고 한덕수 예비 후보가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서 조개사에서 둘이 만나는 그런 장면이 좀 있었는데
17:31이후에 있었던 한덕수 예비 후보의 목소리를 좀 듣고 오겠습니다.
17:35김문수 후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오늘 중으로 만나자 이렇게 말씀드렸고
17:48제가 한 세 번쯤 말씀드렸습니다.
17:52이제는 김문수 후보와 내가 만나야 할 시간인 것 같다.
17:56확실한 대답은 안 하셨고 네, 네 이 정도 말씀을 하셨습니다.
18:02네, 확실히 한덕수 예비 후보에 뭐랄까요?
18:07좀 마음의 조급함이 느껴지는 그런 인터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데
18:11세 번 정도 만나자고 말을 했지만 별다른 대답은 없었다입니다.
18:16어떻게 좀 보셨습니까?
18:18큐피트의 화살을 세 방 쐈는데 이게 김문수 후보의 심장을 꿰뚫지 못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18:27저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좀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18:30사실 두 분은 총리와 노동부 장관으로서 내각을 같이 했고 개인적으로 신뢰도 있는 그런 관계 아니겠습니까?
18:38그렇다고 한다고 하면 이 정도의 어떤 구애 작전이라고 하면 김문수 후보님이 한번 만나주는 것은 하나의 기본적인 예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18:47한마디로 선, 신뢰, 구축, 후, 단일화 이렇게 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18:52일단 만나서 정상에서 만나서 서로 논의를 하고 실무자들이 이제 어떤 조건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혐의를 얘기를 해가면 되는 것인데
19:01오늘 이렇게 더 좋은 게 어렸습니까?
19:03부처님의 자비를 함께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자리인데 한 분은 어떻게 보면 일방적인 사랑의 짝대기, 러브콜을 던졌는데
19:11그거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님이 내내 하시면서 사실상 또 본인의 선거운동을 가신 이런 부분은 지지자의 한 사람으로서 상당히 좀 안타깝습니다.
19:21그렇다고 한다고 하면 오늘 의총 있는 이후에 큰 틀에서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의 당에 있는 부분과 김문수 후보님의 캠프에서 실무적인 회담을 하고
19:31나아가 그것을 가지고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어떤 물밑 접촉을 하는 그런 부분이 내일 반드시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9:38그렇지 않다고 하면 국민의힘을 비롯해서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지지율, 중도층의 지지율까지도 지금 떨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19:47지금은 어떻게든 그 지지율을 견인해가기 위한 물밑 접촉,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19:53어떻습니까? 김문수 후보도 어찌 됐든 단일화에 대한 의지가 없는 건 아니라는 걸 오늘 그 입장문을 통해서 드러내긴 했는데
20:01그런데 이후에 이 상황이 바뀔 수 있는 그런 명분은 결국 여론 아니겠습니까?
20:08그런데 지금 여론조사에서는 어찌 됐든 한덕수 예비 후보가 조금 더 앞서는 걸로 나오고 있긴 하거든요.
20:13어떻게 좀 예상하십니까?
20:14일단 단일화 의지는 다 있다고 보는 거고 그리고 저는 단일화가 어찌 됐든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0:21다만 그전에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데 한덕수 조금 전에 후보 같은 경우는 지금 하루에 3번 만나자고 한 건데
20:31이런 러브콜을 김문수 후보는 러브콜이 아니라 블랙콜로 생각 안 하는 것 같아요.
20:36그래서 이제 좀 텀을 두는 건데 한덕수 후보 입장은 어떻게 보면 빨리 서둘러서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라고 하는 겁니다.
20:46방금 말씀드린 여론조사 그걸 얘기를 해주는 거죠.
20:49전반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20:51그런데요.
20:53저는 이제 막상 김문수로 단일화 되나 한덕수로 단일화 되나 저는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21:01그런데 이건 무슨 말씀이냐면 그 시너지 효과, 컨벤지 효과가 분명히 있고
21:05그리고 지금처럼 이재명 후보가 격차가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겁니다.
21:10상당히 좁혀 들어갈 거라고 봅니다.
21:12그런데 한덕수가 되면 아주 높아가고 김문수가 되면 아주 낮고
21:16지금처럼 그렇게 큰 차이는 없으리라고 보는 거죠.
21:20다만 이제 저의 여론조사 수치가 무시할 수는 없고
21:22만약에 단일화를 한다면 그 방법은 여론조사를 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21:27그런 점에서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 자꾸 이 부분을 이렇게 한덕수를 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1:36그리고 지금 여론조사 최근에 보면 김문수 의사가 대단히 불리하긴 하지만
21:39친윤 후보들, 당 지도부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어느 한쪽으로 힘을 실어주면
21:46저는 여론조사 지율로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 거죠.
21:50그런데 당 지도부 입장에서는 일단 백 전 노장 김문수보다는
21:55그래도 경치 경험이 없는 한덕수가 되는 것이 어떻게 보면 후보가 되더라도 편하고
22:01그리고 내년 지방선거에 있어서 당권, 후보, 공천권 이런 부분에는 모든 면이 좀 편하다.
22:09거기다 외연 확장의 명분도 있기 때문에 한동훈 쪽을 좀 더 세게
22:16한덕수
22:17추대하려고 하는 그런 움직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22:20지금 김문수 후보는 만나주진 않고 있진 않지만
22:24지금 한덕수 예비 후보 같은 경우는 오늘은 손학규 전 대표와 회동을 했고
22:31내일 같은 경우는 이낙연 전 총리가 먼저 또 연락을 해서 만나기로 했다.
22:35이런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22:38그런데 이제 결국에 이게 단일화 빅텐트 안에 있는 그런 사람들을 얘기를 하는 건데
22:43지금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지금 거부하는 그런 모양새가
22:48오늘도 SNS에서 굉장히 강력하게 메시지를 좀 적었더라고요.
22:52이준석 후보의 합류 여부와 관련해서는 이후의 지형을 좀 어떻게 예상하고 계십니까?
22:57그렇습니다.
22:58일단 저는 큰 전략으로 봤을 때에 지금 그 한덕수 권한 대응은
23:03어떻게 보면 우리가 돋보기로 태양을 쏘아서 불을 붙이려고 하면
23:08집중해야 되는 그런 부분 아니겠습니까?
23:11지금 현재의 한덕수 후보가 집중해야 될 대상은 국민의힘 지지층입니다.
23:16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먼저 어떤 식으로 하든 오늘 밤 이 시간
23:21지금 김문수 후보의 봉천동 자택을 찾아가든 어떻게든 해서
23:26국민의힘의 어떤 지지층에 호소하는 그런 전략이 먼저인 것이지
23:30구민주권 인사를 찾아가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하여금
23:35어? 이분이 같은 편인가? 이런 부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그런 부분입니다.
23:40그렇기 때문에 어쨌든 김문수 후보가 만나주지 않으니까
23:43약간 어떻게 보면 옆에 본인의 세력을 확장시키기 위한 나름대로의 어떤 과시를 하는
23:49그런 부분은 나름대로 전략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만
23:53지금으로서는 어쨌든 국민의힘 지지층에 러브콜을 보내는 그런 전략이 돼야 되는 것이지
23:59자꾸 민주당 지지층, 옛구 민주권 주류 세력과 만나는 것이
24:04합당한지에 대해서는 내부적인 캠프에서의 어떤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되고
24:09두 번째 그러면 이준석 후보와의 어떤 단일화, 이 부분이 어떨까?
24:13이준석 후보는 지금 단일화 한다는 얘기할 필요가 없죠.
24:17지금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이준석 후보가 이른바 3자 어떤 대기를 했을 때
24:21적지 않은 지지율이 나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24:24그렇다고 하면 독자적으로 가서 추후의 어떤 세력을 보는 그런 것과 함께
24:28결국 어느 정도 끝에 갔을 때의 결정적인 캐스팅 보트를 쥐을 수 있는
24:33그때의 본인의 지분을 가지고 가면서 단일화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24:39그렇기 때문에 지금 먼저 패를 깔 필요는 전혀 없죠.
24:41제가 이준석 후보라도 그렇게 할 이유가 전혀 없죠.
24:44그렇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마차 세계가 가는 것입니다.
24:47하지만 국민의힘의 후보가 단일화돼서 그 지경이 확장되면 어느 정도 선에서는
24:53분명히 예전에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처럼 마지막 단일화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봅니다.
25:02지금 단일화 문제 때문에 일종의 국민의힘 내부에서의 자중질환이 생기고 있는 그런 모습인데
25:10이 모습을 민주당에서는 지금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25:13왜냐하면 민주당도 지금 대법원 판결로 인해서 어느 정도 불안감이 형성된 상황에서
25:18갑자기 국민의힘 단일화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단 말이죠.
25:22어떻게 좀 보고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25:24그러니까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내부적으로 서로 협정을 맺지 않느냐
25:31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서로 어려울 때마다 서로 상호 도와주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25:36아시다시피 민주당 같은 경우는 상당히 사법 리스크가 마지막에 큰 핵폭탄 하나 맞아서 아주 초비상인데
25:43또 때마침 국민의힘에서는 분열의 핵폭탄이 터져서 묘하게 지금 민주당을 도와주고 있는 격인데
25:51결국 저런 분열의 모습과 국민의힘은 어떤 식으로 최소화하느냐
26:01이게 최대의 관건인 것 같아요.
26:03보면 원래 야당이 분열로 망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26:07최근 들어서는 국민의힘이 계속 분열이 연속을 하고 있다.
26:11특히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친윤계가 어떤 식의 중립성을 보이냐 하는데
26:18여전히 친윤계가 움직일수록 윤심, 윤석열 전 대통령 여전히 어떤 정치적인 배우로서의 역할
26:26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하고 있지 않느냐
26:27이런 우구심이 나올수록 당내 분란은 심해지기 때문에
26:32지금 친윤계 핵심의 당 지도부들이 당의 중립성, 엄중 중립성을
26:37분명히 뚜렷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26:43국민의힘 의총 결과와 관련해서는 저희가 계속해서 들어오는 소식이 있는데도
26:48속보로 전해드리도록 하겠고요.
26:49짧게 민주당 얘기를 좀 해보자면
26:51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금 조의대 대법원장을 향해서
26:56선거운동 기간 중에 출마 후보에 대한 공판기일을 모두 대선 이후로 변경하라
27:02이렇게 요구를 했고요.
27:03또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 12일이라는 기한까지 지금 정하면서
27:08모든 권한을 동원해서 사벡 쿠테타를 막겠다 이런 표현도 했습니다.
27:13어떻게 들으셨습니까?
27:14민주당이 대한민국 헌법 하위에 존재하는 공당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27:19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7:21우리나라는 헌법의 기본적인 핵심 가치는 하나는 민주주의, 하나는 법치주의 아니겠습니까?
27:27민주주의는 민주를 가장한 독재밖에 없고 법치주의는 어디 갔는지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27:33대한민국은 국회, 행정부, 사법부 이렇게 돼 있는 삼권분리부로 견제와 균형이 해야 되는 국가입니다.
27:42그런데 민주주의는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어떻게 선출되고 하는 대통령 후보를 이런 식으로 압박할 수 있냐라고 하면서
27:505.1 사법 쿠테타라고까지 이렇게 지난 대법원의 선고를 폄하하고 있습니다.
27:56저는 이 부분은 크게 봤을 때 세 가지에서 문제점이 있다고 합니다.
27:59첫 번째,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헌법 11조에 의해서 법 앞에 평등합니다.
28:06그런데 유일하게 어떻게 이재명 대표한테만 불평등하게 특권을 줘야 되는 것이죠?
28:10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이 문제고 두 번째, 사법 독립은 어디에 갔습니까?
28:16결국 사법 독립은 각 제 세력이 사실상 사법부를 인정해줄 때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28:24그런데 이것은 사법부가 만약에 무죄 선고했다고 하면 이런 얘기하겠습니까?
28:29빨리 해가지고 무죄 선고했으면 이런 반응이 있겠습니까?
28:33결국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본인들에게 불리한 판결을 했기 때문에
28:37이것이 사법 쿠테타라고 한다고 하면 유리하면 사법 쿠테타가 아니고 칭찬하고
28:42불리하면 사법 쿠테타라고 한다고 하면 대한민국 헌법이 어떻게 존재합니까?
28:46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 취지에서도 국민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사람이
28:52이런 부분에 불법을 저질렀는지 말은지를 알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28:56그렇다는 점에서 국민의 알 권리, 법화평등, 사법부의 독립,
29:01이런 모든 것을 침해하는 이런 얘기는 더 이상 여기서 중지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29:05사법부에 대한 민주당의 내로남불 태도다라고 비판을 해주셨고요.
29:10이어서 이와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29:14나는 후보로서 열심히 국민 목소리를 듣고 다니겠다, 당무에 관해서는 당의 판단을 존중하겠다,
29:22이런 입장을 밝혔는데 이 입장 그대로 해석을 하면 됩니까?
29:26어떻게 좀 들으셨습니까?
29:28저는 대단히 지극히 언론적인 얘기라고 보는 거고요.
29:31당 지도부와 이재명 대표로 신재현 씨 아니겠습니까?
29:36저는 그건 큰 의미를 두지 않고,
29:38다만 조금 전에 최진영 의원에서 말씀드렸던 이번 최근 1년의 사태,
29:43민주당의 대응이나 어떤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
29:45총론적으로 꼭 하나 드리고 싶은 말씀이
29:48저는 과거에 민주당이 상당히 사법부를 압박하고
29:53또 의절의 지연작진을 펴고 했던 부분에 대해서, 행태에 대해서 맹렬히 비판을 해왔는데
29:58작년 12월 3일 이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법부에 하는 걸 보니까
30:03정말 법을 농락하고 의절이 빠져나가는 법불안에 극치를 보이는 모습을 보고
30:08역시 더 세게 비판을 했지 않습니까?
30:10그런데 저는 최근 들어서 보니까 사법부가 상당히 정치형이라 하지 않나라는
30:14저는 우구심을 지울 수가 없어요.
30:16예를 들면 이재명 대표의 어떤 공직선거법 1, 2, 3심을 보면
30:20이 심의 아시다시피 상당히 우회로 중형이 나왔지 않습니까?
30:24유죄에 나왔죠. 기억하시죠?
30:26지금 1년에 집행유예 말이죠.
30:272년은 우회로 유죄에는 예상했지만 너무 중형이다라고 생각하는데
30:31이 심의는 또 완전히 무죄가 나와버렸어요. 그렇죠?
30:34이건 또 너무한 거 아닌가? 이건 정치에 개입된다고 했는데
30:39또 3심을 보니까 대법원에서 보면 유죄로 해서 취지로 해서 파기환송을 했단 말입니다.
30:46이거를 저는 1, 2, 3심을 보면서
30:47야 이거 사법부가 정치를 하나? 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기 때문에
30:53저는 솔직히 외란드의 말씀은 법률가들의 말도 저는 신빙성을 얻기 힘들다.
30:59왜? 똑같은 사안에 대해서 보수와 진보의 본질에 대해서 완전히 초점이 다르기 때문에
31:03특히 이번 같은 경우는 누가 보더라도 상시적인 선을 보더라도
31:09사실은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너무 졸속이겠다.
31:12이틀간에 어떻게 그만 6만 침판권을 보고 하는 걸
31:14이거는 특히 그래서 저는 이걸 보면서
31:176월 3일 조기 대선에서 새로운 대통령은 국민의힘 후보가 되든 민주당 후보가 되든
31:24저는 어찌됐든 국민이 뽑고 중도층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줄 알았더니
31:29알고 보니까 그게 틀렸더라고요.
31:31사법부가 뽑은 것 같아요. 대통령은. 대법원이 뽑은 것 같아요.
31:35지금 그런 상황이 돼버렸지 않습니까?
31:36더구나 대법원에 대해서 좀 비판적인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게
31:42가장 곤란한 상황을 만들어버렸습니다.
31:45사실은. 6월 3일 대선 이후로 판결을 하든지
31:48아니면 전에 파기 자파를 해서 아예 그냥 유죄 판결을 해서
31:52대선 출마를 못하게 하든지
31:55아니면 깔끔하게 무제를 해서 대선에 출마를 하게 하든지
31:58이것도 저것도 아닌 가장 난해한 상황
32:00국민들이 가장 치열하게 싸우고
32:03보수와 진보가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대법원이 만들어버렸단 말입니다.
32:086월 3일 대선 이후에도 저는 싸울 거라고 봅니다.
32:10그런 점에서 대법원의 판결은 대단히 저는 유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32:15최 원장님의 이런 의견, 사법부의 판단이 너무 손바닥 뒤집듯이
32:19이렇게 너무 반대였던 거 아니냐
32:21이러면 사법실례에 흠이 갈 수 있는 거 아니냐
32:24이런 의견이셨는데 지금 어떻게 마지막으로
32:26그렇기 때문에 2심이 잘못된 겁니다.
32:28지금 대법원에서 12명의 재판관들 중에
32:3210명이라는 압도적인 숫자가 2심이 잘못됐다고 파기환송합니다.
32:36그리고 실질적으로 2심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은 1심 판결과 거의 똑같았습니다.
32:43결국 1심이 제대로 됐다는 것이죠.
32:46결국 정치를 했는 것은 대법원이 아니고
32:48오히려 2심 재판장이라고 보는 것이 오히려 맞지 않습니까?
32:52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
32:54그리고 저는 2심 또한 정치를 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32:57그 또한 항소심의 판단이었죠.
32:59그렇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법원이 법에 따라
33:04법리에 따라 그것도 지금 법리를 만들어내는 것도 아니고
33:07기존에 있는 법리에 따라 허위사실 적시해야 한 공선법 위반을 파기환송했는
33:13그건 법대로 인정을 해야 되는 겁니다.
33:15그런데 법봉보다 의사봉이 강하다?
33:18법봉과 의사봉은 같은 위치에 있는 겁니다.
33:21그게 헌법의 결단인 겁니다.
33:23그런데 어떻게 의사봉이 법봉보다 더 강할 수가 있죠?
33:26만약에 그렇다고 하면 헌법재판소가 했던 그 법봉은 도대체 뭡니까?
33:32그러면 본인들한테 유리한 헌법재판소의 법봉은
33:35국민들이 1,600만 명 가까이 윤석열 대통령을 직선적으로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33:42법봉으로 파면해버리고 헌법재판소에서 대법원에서 파기환송했는
33:47그 법봉은 잘못됐다고 하면 그러한 내로남불이 어디 있습니까?
33:51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대법원을 흔들 것이 아니고
33:55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면서 저는 기다려야 된다고 봅니다.
33:59저는 최진영 변호사님의 말씀대로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만
34:02다른 진보 성향이 있는 법률가들의 얘기부터는 전혀 다른 얘기를 합니다.
34:06그리고 그 말은 상당히 일리가 있어요.
34:09따라서 법조인들이 사실 보수 진보 성향이 다른 이 판단은 믿기가 어렵다라는 걸
34:15솔직히 말씀드리고 특히 중요한 판결을 하는 대법원이나 판사들에 대해서는
34:21정치 성향에 따라서 너무 달라지기 때문에
34:23앞으로 어떤 판결이 나오더라도 저는 국민들 입장에서
34:27특히 중도적인 국민들 입장에서는 판단하기 힘들겠다.
34:31법에 대한 불신이 정말 너무 땅에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34:35저는 상당히 좀 안타깝다는 부분을 사실
34:37보수나 진보를 떠나서 총론적인
34:39특히 저는 개인적으로 중도적인 입장에서
34:42그런 걱정을 말씀드립니다.
34:44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4:47대선 상황 그리고 이재명 후보 대법원 판견 논란 문제까지
34:51최진영 변호사, 최진 대통령 리더십 연구원장 두 분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34:56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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