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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한연희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그리고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공식석상에서 처음 대면했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에 나란히 참석했는데요.


특히 단일화를 추진 중인 김문수·한덕수 후보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오늘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 저희가 화면 잠깐 보고 왔는데 세 후보가 동시에 조계사에서 열리는'봉축 법요식'에 참석했습니다. 한 공간에서 세 후보가 마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여러모로 눈길을 끄는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강성필]
민주당 이재명 후보로서는 사실 부처님오신날의 뜻을 기리면서 여유 있는 후보로서의 모습을 보일 수가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아무래도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는 불편한 모습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밖으로는 웃고 있지만 지금 상당히 중요한 시기 아니겠습니까? 한덕수 후보는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고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서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갈등과 시선이 조금씩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긴장된 얼굴로 봤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한덕수 후보를 싸잡아서 국가 반역 세력이라고 혹평을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기찬]
선거 전략상의 프레임이라고 보는데, 프레임이지만 사실 관계에 어긋나는 부분이 꽤 있죠. 첫 번째는 국민의힘은 계엄에 한 번도 찬성한다는 입장을 낸 적이 없고요. 그다음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경우에도 국무회의 참석 자체를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기소를 받든가 탄핵심판을 받든가 한 번도 그런 적이 없기 때문에 저 부분은 사실관계에 어긋난다고 보여지고 한덕수 무소속 후보의 경우에도 탄핵 기각이 됨으로써 일단락된 문제거든요. 그러니까 효과 없는 선거 전략 차원의 약간의 프레임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오히려 그에 비춰서 이재명 후보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입법적 노력 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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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그리고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공식석상에서 처음 대면했습니다.
00:11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에 나란히 참석했는데요.
00:14네, 특히 단일화를 추진 중인 김문수, 한덕수 후보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00:20오늘은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00:26어서오십시오.
00:26안녕하세요.
00:27안녕하세요.
00:27네, 조금 전 저희가 화면 잠깐 보고 오시기도 했는데, 새후보가 동시에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습니다.
00:37한 공간에서 새후보가 마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여러모로 눈길을 끄는데요.
00:42어떻게 보셨어요?
00:43민주당 이재명 후보로서는 사실 부처님 오신 날의 뜻을 기리면서 여유 있는 후보로서의 모습을 보일 수가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00:52아무래도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는 불편한 어떤 모습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0:57물론 밖으로는 웃고 있지만 지금 상당히 중요한 시기 아니겠습니까?
01:01한덕수 후보는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고,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서 미정한 어떤 모습을 보이기,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01:09어떤 보이지 않는 갈등과 시선이 조금씩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좀 긴장되는 얼굴로 봤습니다.
01:14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한덕수 후보를 싸잡아서 국가 반역 세력이라고 폭평을 했거든요.
01:21어떻게 보셨습니까?
01:22정치 선거 전략상의 프레임이라고 보는데, 프레임이지만 저는 사실관계가 어긋나는 부분이 꽤 있죠.
01:29첫 번째는 국민의힘은 개엄에 한 번도 찬성한다는 입장을 낸 적이 없고요.
01:34그다음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경우에도 국무위의 참석 자체를 하지 않았어요.
01:40그리고 기소를 받든가, 탄핵 심판을 받든가 한 번도 그런 적이 없기 때문에,
01:45저 부분은 사실관계가 어긋난다고 보여지고,
01:47한덕수 무속 후보의 경우에도 사실 탄핵 기각이 됨으로써 일단락이 된 문제거든요.
01:53그러니까 효과 없는 선거 전략 차원의 약간의 프레임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01:58오히려 그에 비춰서 지금 이재명 후보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입법적 노력 등이
02:04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힘든 것이고,
02:06헌법을 오히려 망가뜨리고 있다는 평을 받을 만한 것들이잖아요.
02:09대법원장을 탄핵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든가,
02:13또는 법안 발의 내용을 보면,
02:16처분적 법률에 의해서 본인에게만 어떤 효과가 있는,
02:19일회성 있는 법률 같은 느낌을 주는,
02:22이런 부분들과 관련돼서 국민적으로 볼 때,
02:24오히려 이게 헌법과 부합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노력이 있기 때문에,
02:28저는 본인에 대한 비판을 받을 만한 지점을 상대방에게 프레임으로 걸었는데,
02:33맞지 않는 프레임이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02:36지금 단일화 얘기도 나오는데,
02:39단일화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세요?
02:41사실 저희 민주당 입장에서는 단일화가 돼서 단일화 후보가 나오든지,
02:47아니면 단일화가 불발돼서 국민의힘 후보,
02:50혹은 무소속 후보 따로 나오든지 상관없습니다.
02:53왜냐하면 저희 민주당은 계속해서 이번 대선의 프레임은,
02:58내란을 극복하는 걸로 시작해서 국민 통합하는 걸로 끝나야 된다.
03:02그런 차원에서 김문수 후보나 한덕수 후보나,
03:06이 비상계엄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가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03:10저희는 단일화가 되든지 안 되든지 상관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03:14하지만 굳이 둘 중 누가 후보가 되는 것이 민주당에게 유리하겠냐라고 물으신다면,
03:21저는 개인적으로는 한덕수 후보가 단일화 후보가 되는 것이 민주당에게는 더 유리할 것 같다.
03:27그 이유는 선거 구도상 여러 사람이 결합을 하면 당연히 새가 커지는 것이고,
03:32여러 사람이 계속해서 떠나게 되면 당연히 새가 작아지는 것이고,
03:36선거에서 패배하겠죠.
03:37그런데 한덕수 후보가 만약에 후보가 된다면,
03:40첫 번째로 김문수 후보 떠날 것이고요.
03:42이미 홍준표 후보 가족까지 동반해서 탈당했고요.
03:45한덕수 후보도 선대위에 지금 참여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03:50그렇기 때문에 이게 물리적인, 화학적인 결합이 제대로 되지 않고,
03:54오히려 식구만 늘어서 갈등만 커지기 때문에,
03:57저희는 개인적으로 한덕수 후보가 되면 민주당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할 것 같다.
04:01이런 생각을 합니다.
04:02네, 계속해서 오늘 봉축보교식에서 김문수 후보, 한덕수 후보 함께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있었는데,
04:10김문수 후보는 반 이재명 연대, 그리고 한덕수 후보는 개헌 빅텐트라고 강조하거든요.
04:15미묘하게 달라 보이는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04:18사실은 목적은 같은 거죠.
04:21개헌 연대라는 것은 개헌을 토대로 해서 연결고리로 해서 상당히 뜻을 갖자는 정치 세력을 합쳐서 이재명 대표에게 대항한다는 취지인 것 같고요.
04:30그다음에 반 이재명 텐트는 담백하게 이재명 대표가 국정을 책임지는 것이 옳지 않다라고 판단하는 세력들을 다 모으겠다.
04:38이런 취지이기 때문에, 그 범위와 관련돼서는 개념은 다르지만 범위는 거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04:44두 분이 저런 연대에 관련된 범위 내지, 목적, 취지 이런 부분들은 일치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04:51다음은 단일화 부분은 상당히, 민주당에서는 여유롭게 말씀을 주시지만,
04:55유일하게 민주당이 긴장할 부분은 단일화예요.
04:58단일화의 범위 및 단일화 여부인데, 따라서 조속히 단일화가 이루어지게 되면,
05:04민주당은 지금 이재명 대표가 홀로, 사실상 홀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양상이기 때문에,
05:09그 선거운동의 양상을 변동시킬 수 있는, 그리고 중도층의 움직임을 견인할 수 있는,
05:15이런 단일화가 재빨리 되는 것이, 사실은 선거판도 변화를 해서는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에,
05:20그분에 대해서는 아마 저희 당 내지 한덕수 후보, 이준석 후보, 김문수 후보 등이 다 공감대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05:31오늘 중에 편한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만나자, 이렇게 한덕수 예비후보가 김문수 후보에게 제안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05:38어떻게 오늘 단일화 성격을 정리하는 등 의미 있는 의견 교환을 나눌 거라고 보세요?
05:43탑담식이 가장 좋은데요.
05:45김문수 후보의 경우에는 경선운동 기간 내내 단일화를 기치로 내걸고 당선이 된 상황이고,
05:52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사실은 단일화 없이 국민의힘이 정권을 유지한다는 부분은 어렵다고 다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06:00당원들이나 국민의힘 지지층도 그런 국민의힘 내지 후보들의 입장이 동조했기 때문에,
06:05단일화는 필수인데, 이것은 언제까지 하느냐가 제일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해야 되잖아요.
06:10효과를 극대화하는 단일화만이 지금 필요한 단일화입니다.
06:1425일, 24일 이렇게 이후에 단일화하는 것은 그렇게 필요치가 않아요.
06:18그때 되면 효과가 반감내지 4분의 1 정도 줄기 때문에.
06:21그렇다면 하루빨리 단일화 추진기구를 출범시키는 이런 문제가 아니고,
06:27단일화는 어려운 단일화가 아니거든요.
06:28단일화 양 당사자 간에 크게 이견이 있는 것은 없어 보여요.
06:32그렇다면 후보자들끼리 탑다운 방식으로 한덕수 후보의 경우에는 모든 걸 1임했다고 언론에 나오는 걸 볼 때,
06:40그렇게 단일화가 어렵지 않아서 저는 양 후보가 결단을 하게 되면,
06:45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실무진이 하게 되면 하루 이틀 정도면 가능한 거거든요.
06:50이런 부분과 관련돼서 국민이 또 시작이야 이런 어떤 정치인들에 대해서 관심이 뜨기 전에,
06:58이걸 빨리 추진해서 국민들의 관심을 저희가 득표로 연결시키는 전략이 필요한 것이지,
07:03지금 기싸움할 때는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7:05네, 국민의힘은 단일화 추진기구를 이르면 오늘 출범할 예정인데요.
07:12한덕수 예비 후보 같은 경우는 전적으로 국민의힘에 맡기겠다고 했어요.
07:17김문수 후보가 키를 쥐는 게 아닌가.
07:19앞서서는 한덕수 후보가 올라오면 좀 더 수월할 거라고 하셨잖아요.
07:23어떻게 좀 막아주세요?
07:25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김문수 후보에게 지도자의 능력 중에 하나인 버티는 힘이 있는가에 대해서 저는 그게 관건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해요.
07:32어쨌든 간에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사실상 한 게 별로 없습니다.
07:39사실 알려진 사실은 한동훈 후보에 의해서 정과 육범이라는 사실 말고는 알려진 게 없어요.
07:45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원과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아서 국민의힘 후보가 된 것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어요.
07:55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김문수 후보가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온 것 같아요.
07:59마음이 변한 거죠.
08:00왜? 화장실에 들어가 있는 동안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파기환송이라는 이슈가 생겨버린 거예요.
08:07그러니까 나에게도 별의 순간이 오는 것이 아닌가라는 용 꿈을 꾸게 된 것 같습니다.
08:11그렇기 때문에 후보 경선하는 과정 내내는 계속해서 한덕수 후보와 자연스러운 단일화를 하겠다라는 식으로 캠페인을 벌였지만
08:21막상 끝나고 나니까 한숨 돌리자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08:25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는 멀어진 것이고 이게 단순히 단일화가 깨지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08:33이것이 보수 진영 전체의 실망과 패배 지위로 이어지는 것이고 결국에는 당권 우선주의였다로 기결이 되는 것이거든요.
08:41그렇기 때문에 저는 김문수 후보가 과연 국민의힘 후보 중심의 단일화를 계속 주장할 것인가
08:49아니면 정말 공정한 룰을 가지고 한번 정말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단 하나의 희망이라도 이어가기 위한 단일화에 나설 것인가는 두고 볼 일이다.
08:58그런데 쉽지는 않을 것이다.
09:00왜냐?
09:00시간적으로 역산을 해보면 5월 8일하고 9일 정도에는 여론조사를 해야 됩니다.
09:06그래야지 10일 날 정리해가지고 11일 날 후보 등록을 하거든요.
09:08그럼 오늘이 5월 5일이에요.
09:10그러면 5월 6, 7일, 3일 동안에 룰 세팅까지 끝나야 됩니다.
09:14그런데 룰 세팅이 쉬운 게 아닙니다.
09:16여론조사 방식은 당원으로 할 것인가, 국민 여론 할 것인가, 국민 여론도 역선택 방지할 것인가, 여론 올 것인가, 후보 경력은 세 줄로 할 것인가, 한 줄당 10자로 할 것인가, 12자로 할 것인가.
09:28이런 것까지도 싸우는 것이 단일화거든요.
09:30그렇기 때문에 저는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09:33이런 생각을 합니다.
09:33네, 지금 절차적인 상황 얘기를 해주셨는데 아까는 탑다운 방식이 적절하다.
09:38그러면 하루 이틀이면 가능하다.
09:39이렇게도 언급을 해주셨어요.
09:41지금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인 11일까지 단일화가 성사가 될까요?
09:46어떻게 보세요?
09:47저는 돼야 된다고 봅니다.
09:48그게 안 되게 되면 사실 한덕수 무소속 후보의 경우에는 다른 결단을 할 수도 있잖아요.
09:54그러면 저희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어려워지는 선거가 되기 때문에 한덕수 무소속 후보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저희가 온전히 흡수를 해야 되거든요.
10:05그 흡수하는 방식은 뭔가 단일화라는 컨벤션 효과를 얻어야 돼요.
10:09그런데 그거 없이 한쪽이 그만두거나 그냥 안 하거나 하게 되면 저는 이 선거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을 전부 다 알고 있습니다.
10:17그런데 서로 미적되고 있는 거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보면 룰 세팅도 마찬가지죠.
10:22룰 세팅도 저희가 경선 과정에서 이미 세팅이 됐단 말이에요.
10:26이것을 한덕수 무소속 후보가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
10:29이것부터 의사타진하면 되는 거죠.
10:31만약에 받아들인다면 그냥 하면 되는 거고요.
10:33이견이 따르면 조율하면 되는 거고.
10:35그런데 다 일임하겠다는 말이 나온 마당에 룰 세팅이 어려운 부분은 하나도 없는 거죠.
10:39그렇다면 결단만 남은 것이고 기구를 출범시켜서 논의할 이유가 없고 저는 그럴 불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이유가 없어요.
10:47기구가 선대위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국민이나 당원이 보는 시각은 답답한 거죠.
10:52왜 이렇게까지 하는지에 대해서.
10:54이미 경선 과정에서 모든 얘기가 다 나온 거 아닌가요.
10:57그래서 그런데 지금 다시 와가지고 다시 재세팅한다.
11:00저는 이런 부분과 관련돼서 당원적 평가가 어떨지 모르겠고.
11:03특히 중도층 민심이 이거 지금 우리가 기대했던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이런 부분과 관련돼서 절차 진행하지 않게 되면 아까 말씀 주신 것처럼 국민의힘의 경선 단계에서는 당권을 위한 경선이 있나 이런 의혹이 사실로 판명되는 것처럼 오해를 쌓잖아요.
11:17그래서 이 부분과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를 이어갈 것이 아니고 빨리 결단을 해야 됩니다.
11:23우리 김문수 후보께서도 당무 우선권이 갖고 계시기 때문에 결단을 해서 본인의 안을 비대위에 올려서 얼른 통과시켜서 단자 여부나 추진 여부나 아니면 방법에 대해서
11:33얼른 마무리 져야지.
11:35이게 오래되면 이재명 대표와의 선명한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고 당내에서 당내 여러 정치 세력도 해결 못하고 떠안지 못하게 되면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상당히 불안한 당원들이 많은 거죠.
11:48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뽑힌 이후에 단일화 강조했던 이항수 사무총장을 해임하고 장동혁 의원으로 교체를 했단 말이에요.
11:58이렇게 좀 미적되다 보면 중도층의 표심을 잃지는 않을까.
12:03이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12:04그러니까 중도층의 표심을 잃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12:09그러니까 우리 어렸을 적부터 공부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 간다는 걸 다 알고 있잖아요.
12:13마찬가지예요.
12:14우리 지금 윤기찬 변호사님께서 해주셨던 말들이 다 맞는 말이거든요.
12:18그런데 이게 어려운 게 뭐냐 하면 인간의 욕망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12:21그러니까 모두 다 각자의 계산이 있는 거고 각자의 정치 일정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만큼은 포기하기가 어려운 것이죠.
12:29그렇기 때문에 이 단일화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닌 것이고.
12:34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이 단일화를 하는 과정이 늘어지잖아요.
12:37어쨌든 한독수 후보는 무소속 후보인데 밖에서 어쨌든 뛰어야 됩니다.
12:41그런데 이분이 사실상 정치를 해오던 분이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해요.
12:48오히려 점수를 깎아먹는 행보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2:52얼마 전에도 있었던 쪽방촌 일정이 있습니다.
12:55이게 비난이 대단합니다.
12:56왜? 쪽방촌에 갔으면 쪽방촌에 살고 있는 정말 어려운 국민들의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고 그들의 애환을 들어주는 그런 일정을 해야 되는데
13:05그 근처에서 오세훈 시장 만나가지고 약자와의 동행 얘기하다가 국방 먹고 돌아오신 거예요.
13:11그러니까 그 쪽방촌 주민들이 뭐라고 합니까?
13:13왜 우리는 안 만나고 가냐?
13:14우리가 한독수 후보가 언제 올지 어떻게 하냐?
13:17이렇게 비판을 하는 거예요.
13:18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계속해서 추진되고 노출이 되게 되면
13:22나중에는 단일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 효과가 이미 떨어지는 거고
13:26이 단일화는 주식하고 비슷합니다.
13:28이미 반영이 되는 거예요.
13:30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단일화 과정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효과가 떨어지고
13:35누군가는 통 크게 희생해야 된다.
13:37이런 생각합니다.
13:38그런데 사실은 후보 당의 입장에서 보면
13:41당의 입장만 놓고 보면 대선 후보는 수단입니다.
13:45대선의 승리가 목적인 것이고 대선 후보가 목적일 수가 없어요.
13:50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13:51많은 당원들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13:53그렇기 때문에 수단 같고 너무 지연스러운 여러 가지 논의를 이어가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보고
13:59따라서 조만간 결단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14:02당연히 또 김재원 비서실장도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서 그런 취지 말씀을 하셨고
14:07그리고 특별히 이견이 있다는 얘기는 안 하셨고요.
14:11이항수 사무총장의 경질이 아직까지 공식으로 됐는지 안 됐는지 모르지만
14:14그것도 단일화 여부와 관련된 입장 때문에 그런 건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14:20그 부분은 일단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14:22그 다음에 한덕수 후보의 쪽박총망은 또 다른 면이 있는데
14:25그 부분은 제가 아직 우리 후보가 아니기 때문에
14:27그 부분은 제가 반박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14:30네, 무소속 한덕수에 비해 오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합니다.
14:36그동안 손 전 대표는 외곽에서 지원을 해왔는데
14:39이번에는 적극적인 지지 선언까지 하면 이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14:44이렇게 비교를 해볼게요.
14:46지금 보수층의 농객이라고 불리는 조갑재 대표라든지
14:49정규재 주피 같은 분들이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극찬을 하고 있습니다.
14:54만나 보니까 사람 다르더라, 괜찮더라, 준비가 되어 있더라
14:57이런 스피커가 있는 것하고 거기에 비교를 했을 때
15:01우리 진보 진영이라고 하고 있는 정대철 고문이라든지
15:06선학규 고문께서 한덕수 후보에 대해서 좋게 얘기를 하신 것과
15:10국민들이 받아들이는 체감이 어느 정도일까요? 비교가 되겠습니까?
15:14되지 않아요.
15:15선학규 고문 같은 경우는 한때는 언론인이 뽑은 대통령 1위
15:19이것도 한 10소년 전에 하셨던 분입니다.
15:22하지만 마지막에 정치를 퇴장하실 때는
15:25민주당에서 국민의힘, 국민의힘에서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에서도
15:29제가 알기로는 이준석 후보와 조금 갈등이 있어가지고
15:33좀 안 좋은 모습으로 퇴장을 하셨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합니다.
15:35그렇기 때문에 이게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새로운 지도자인데
15:39그 과정 속에서 물론 나이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15:43한덕수 후보가 사실 조금 나이가 많기 때문에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방식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15:50그렇기 때문에 공무원 55년 한 것도 오히려 득이 될 수도 있지만 실이 될 수도 있어요.
15:53그런데 그 주변에 모여드시는 분들도 사실상 새 시대를 맞이하기에는 조금 감이 좀 떨어진 거 아니냐.
16:00그러니까 한동훈 후보가 계속해서 시대교체를 요구했었잖아요.
16:03그러니까 그게 국민의힘의 거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보수 정치의 문제에 대해서 지적을 한 거거든요.
16:08그런 차원에서 저는 정대철, 선학규, 고문이 한덕수 후보에 대해서 지지하는 것은
16:15그렇게 큰 효과는 없을 것 같다. 그렇게 예상합니다.
16:18그런데 이제 상식적으로 보면 언론관계 직종에 있었던 분이 정치인을 지지하는 거하고
16:24정치의 현업이 있고 지자체 안까지 역임하셨던 분이
16:29시대정신을 반영한 정치인이라고 얘기하는 거하고는 무게가 다른 거죠.
16:33이것은 해당 지지하신 분이 나이를 따질 게 아니고 저는 연류를 따져야 된다고 보는 것이고
16:38현 시대정신은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지만
16:41어쨌든 갈등을 막아서 진영에 안주하고 있는 정치인들이 편한 정치하지 않도록 하는 거 아니겠어요?
16:47정치인들이 성과를 내서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되는데
16:49진영에 안주해서 일하는 거 없이 만약에 국민 지지를 받는다.
16:53그럼 그 피해는 고사란히 국민이 받는 거거든요.
16:55이런 문제쟁이를 여러분들이 하고 계신 거예요.
16:57심지어 민주당분들도 그런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 정도.
17:01이거는 정말 시대과제입니다.
17:02그럼 이 시대과제를 누가 잘 할 것인지에 대해서 각자 입장이 있는 것이고
17:05그런 취지에서 손학규 전 대표 등이 얘기를 하시는 거고
17:09또 하나는 외연 확장의 의미가 있는 겁니다.
17:12지금 이재명의 민주당에서도 빅텐트를 하고 있는 거예요.
17:17조국 혁신당하고 후보도 혁신당이 안 냈잖아요.
17:20진보당하고 단일화 문제도 언급되고 있고요.
17:22그다음에 보수 어필도 하고 계시고
17:25이게 사실 빅텐트고 중도 이상으로 나아가는 건데
17:29똑같이 한덕수 무소속 후보 같은 경우에도 빅텐트를 하고 있는 거예요.
17:34거기에 국민의힘 후보하고 한덕수 후보하고
17:37어느 정도 단일화가 된다 그러면
17:39그 빅텐트를 위한 노력이 국민의힘에서 그 노력을 갖고
17:42또 국민께 다가가는 거고
17:44이런 식의 양쪽의 빅텐트를 통해서
17:46상대 지정까지 다가가는 거기 때문에
17:48이거는 똑같은 정책 기조다.
17:50선거운동 전략인 것 같고
17:52따라서 이 부분은 양측이 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17:56왜냐하면 진영 정치를 깨서
17:57정치인들로 하여금 진영에 안주하지 않는
17:59국민을 위한 성과 유지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18:02그런 문화 만드는 선거 전략은 저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18:05한덕수 예비 후보, 손학규 전 대표, 이낙연 전 총리, 정대철 헌정 회장
18:12게다가 이번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까지 끌어올 수 있을까
18:15더 큰 빅텐트가 가능할까
18:18어떻게 전망하십니까?
18:19어렵죠.
18:20그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18:21탄핵의 강을 못 넘기 때문에 안 되는 겁니다.
18:24그러니까 제가 다시 말씀드리지만
18:25이번 선거는 국민들이 비상계엄에 대해서 잘못됐다라고
18:30명확히 규정을 하셨고
18:31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어야 한다라고
18:35일관되게 12월 3일부터 파면된 그 날까지
18:38한 번도 이 여론이 약간의 등락은 있었지만 변한 적이 없습니다.
18:42마찬가지로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도
18:44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지난 악연도 있는 거지만
18:47그걸 떠나서 어쨌든 비상계엄 잘못됐고
18:50탄핵되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18:51지금 한동훈 국민의힘 과거 후보가 김문수 후보 캠프에
18:56선뜻 들어가지 못한 이유가 이것 때문인 거예요.
18:59그렇잖아요.
19:00본인은 계속해서 우리 국민의힘은
19:02내가 한동훈 대표일 때 비상계엄 해제하는데
19:05우리가 한 번도 했다.
19:07우리가 비상계엄 잘못된 것이고
19:09탄핵 그래서 해야 된다.
19:10마음 아프지만 놓아드리자.
19:12이렇게 했던 사람이
19:13그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과
19:15어떻게 아무 일이 없다는 듯이
19:17이것을 합류를 하겠습니다.
19:18그런데 하물며 밖에 있는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
19:22오히려 본인이 계속해서 완주를 하게 되면
19:24보수 정치인으로서 자산을 남기고
19:26차사대 보수 정치인으로서 오히려
19:28국민의힘을 먹을 수도 있는
19:30그런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데
19:32이준석 후보가 지지율이 그렇게 차이도 많이 났는데
19:36굳이 단일화에 나서겠습니까?
19:38그래서 이건 현실적으로 손익계산이 다르다.
19:41이런 생각합니다.
19:41그런데 저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경우는
19:46단일화를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19:47단 전제 조건이 국민의힘 후보와
19:49한덕수 무속 후보의 단일화가 이루어진 뒤입니다.
19:53그렇게 되면 승리의 가능성도 있는 것이고
19:54또한 이준석 대표가 얻을 수 있는 표가 줄어요.
19:57그럼 10% 미만으로 얻게 되면
19:59사실은 선거보전금을 못 받거든요.
20:02이런 현실적인 재정적 영향도 있는 것이고
20:05또 하나는 말씀하신 대로 사실은
20:08국민적 시각에서 보면
20:09현 정치권에 대해서 경고를 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20:12경고등이 켜진 상황입니다.
20:14정치권 내부에서는 국내심이 잘못했는지
20:16민주당이 잘못했는지는 서로 간에
20:17서로를 비판하는 부분이고
20:19윤석열 대통령을 다시 뽑는 선거가 아니거든요.
20:23이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20:24계엄에 대한 평가는 이미 끝났어요.
20:26헌재에서도 끝났고 형사재판 받고 있고
20:28국내심 정치 세력이 거기에 가담했다는
20:30증자는 하나도 없어요.
20:32그런 상황이라면 분명히 헌재 재판문에
20:35보면 민주당도 잘못했다고 나옵니다.
20:37국회에서 전행했다는 말이 나와요.
20:38그러면 국민적 시각에서 보면
20:39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심판을 받았고요.
20:42그럼 다음 심판 대상은 누구냐.
20:44민주당이라고 볼 여지도 있는 겁니다.
20:45또 하나는 이재명 대표께서 여러 가지 하고 계신
20:48또는 민주당과 같이 하고 있는
20:50이런 반응법, 입법
20:52이런 것들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20:54견제 세력을 박수 쳐주고 지지해 줘야 되잖아요.
20:58이런 것들에 대한 국민적 시각이
20:59어디를 향할지에 따라서는
21:01사실은 또 다른 선거판이 열릴 수 있거든요.
21:03따라서 그 선거판이 열리는 데 있어서
21:05이준석 후보가 만약에 기여할 수 있다면
21:09그런 판도가 더 변한다면
21:10저는 당연히 연대에 나설 거로 보고
21:14이 부분을 저희가 거기서 봤죠.
21:16오세훈 시장과 투샷이 한번 나온 적이 있습니다.
21:18저는 이것은 나는 연대 내지
21:20단일화할 의사가 있다는 표현으로 읽거든요.
21:22그렇다면 국민의힘에서는
21:23전제 조건인 그 이전의 연대에서
21:26또는 단일화에서 뭔가 성과를 얼른 내줘야죠.
21:29그런데 이제 같이 경선 과정을 달려온
21:34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21:35좀 거리 죽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21:37선대위 합류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21:40이렇게 밝혔는데
21:41어떤 점을 좀 고심을 하는 걸까요?
21:43글쎄요.
21:44본인을 지지했던 여러 의원들과의
21:46해단식을 하시는 것 같아요.
21:48해단식을 하고 나서
21:49어느 정도의 의견을 듣고
21:51왜냐하면 선대위 합류하시게 되면
21:52일단 선거운동, 선거전략 기조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21:55공동선거운동 대책위원장이니까 밝힐 거 아니겠습니까?
21:59그런 거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시고 나서
22:01당연히 도우시겠죠.
22:03전 대표를 하셨고
22:04또 누구보다도 이재명 대표에게
22:06국정을 맡기는 것은 불안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22:10당연히 국민의힘을 도울 거라고 생각하고요.
22:12조만간에 그런 결정이 공개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22:16제 생각에는 한동훈 후보가
22:19후보가 아니라 전 대표라고 하죠.
22:21이분이 나온다고 하면
22:23저는 나중에 나올 것 같아요.
22:24그러니까 답판이 정리되고 나서
22:26그러니까 범, 보수의 후보가
22:28단일화 후보가 됐던
22:29국민의 후보가 됐던
22:30뭐가 정리되고 낸 다음에 나와야지
22:33바로 선거에 진 이후에 지금 나오잖아요.
22:36그러다가 나중에 김문수 후보가
22:38한독수 후보하고 경쟁을 해가지고
22:40한독수 후보가 만약에 단일화 후보가 된다 그러면
22:42본인은 아래, 아래에 있는 사람이 되는 거거든요.
22:44그럴 바에는
22:45나중에 범, 보수 후보가 다 정리가 되면
22:47그때 막판에 결집을 할 때
22:49본인이 나오면
22:50그 결집한 것이 한동훈의 공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데
22:52굳이 지금 나올 필요는 없을 것 같다.
22:54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2:56탄핵의 강 때문에 나와서 도울지도 모르겠다.
22:59이런 생각을 합니다.
23:00그런데 보수 진영의 리더들은 생각보다
23:03대의를 중시하기 때문에
23:06아마 여러 가지 정치공학적 계산도 하시겠지만
23:09그것보다는 이번에는 상당히 대의의 뜻을 더하는
23:14이런 행보를 하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23:15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민생 행보하고 있는데
23:20어제는 경북 지역에 갔습니다.
23:23본인은 안동 출신이지만 눈을 기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23:26또 조금 속상하다는 심경을 내비쳤는데
23:30SNS에서 본인은 매우 보수적인 사람, 보수 색채가 강하다
23:34강조했는데 이거는 어떤 의미입니까?
23:37그러니까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따지면
23:39경제학적으로, 안보적으로 차이가 있겠지만
23:42또 정치학적으로 바라봤을 때 속도전의 차이가 있습니다.
23:45그러니까 보수 세력이나 진보 세력이나
23:47대한민국이 발전하기 위해서 변화하고 혁신해야 된다는 건
23:51다 동의를 하고 있어요.
23:52다만 보수 같은 경우는
23:54한 번에 바꾸면 조금 진통이 커지기 때문에
23:57우리가 전진적으로 바꾸자라고 하는 것이죠.
24:00천천히 하자는 것이 보수의 가치라고 생각을 하고
24:02진보 같은 경우는 이렇게 전진적으로 바뀌다 보면
24:05또 그 사람이 그 사람 되고
24:06또 이 혁신의 동력이 떨어지는 거니까
24:08이번에 확 바꿔보자.
24:10이것이 속도의 차이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24:12그런데 또 정치를 오래 하다 보고 단체장을 하다 보면
24:14아무래도 사람이 신중해지고
24:16그렇기 때문에 이런 차원에서 본인도
24:18보수의 색채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24:20또 최근에도 이재명 후보가
24:23중도 보수다라고 얘기했지 않습니까?
24:25그리고 과거에 김대준 전 대통령의
24:27경제정책도 보면 보수인 게 많이 있었어요.
24:30그렇기 때문에 저는 사실 대한민국에서
24:32진보와 보수의 가치가 정말
24:33뚜렷하고 선명하게 있는가에 대해서
24:35의문이 있는 거지만
24:36그런 차원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24:38추가적으로는 지금 자꾸 국민의힘에서
24:41반이재명 연대라고 하면서
24:43이 대선의 시대정신을 규정을 하려고 하는데
24:45어떻게 한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24:47시대정신이 될 수가 있겠어요.
24:49그런데 다른 선거는 몰라도 최소한 대통령 선거
24:51우리의 5년을 맡길 대통령 선거는
24:54시대정신을 반영을 해야 돼요.
24:55그럼 이 시대정신이라는 게
24:57지옥주의 타파라든지 복지라든지
24:59기본사회라든지 이런 최대한 모든 국민을
25:02아우를 수 있는 담론이 들어가야 되는데
25:04이재명은 안 된다?
25:05이런 것은 조금 소원하다는 거죠.
25:07그래서 본인의 고향에서도
25:09반이재명은 안 된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25:12조금 아쉬워하는 것 같습니다.
25:13눈을 흘기거나 아니면 이재명 대표를
25:16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25:18겸허하게 받아들이셔야 돼요.
25:20이것을 내가 왜 그런지에 대해서
25:21파악하시기 위해 고치실 노력을 해야 되는데
25:23왜 그런지 당연히 알고 계실 건데
25:26이것이 마치 왜곡된 인식이냐
25:28또는 잘못된 정보를 접한 냐
25:31그래서 그런 왜곡된 생각을 갖고 계신 게 아닌가
25:33이렇게 보시게 되면
25:34유권자를 정치를 평가하는 게 되는 거잖아요.
25:38저는 그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보고
25:39또 다른 사정이 있으시겠죠.
25:41안 그러면 저런 말씀을 하시지 않았을 텐데
25:42또 하나는 보수와 진부의 사실
25:45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죠.
25:47특히나 명확히 구분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25:49첫 번째는 경제정책 관련돼서
25:52노란봉트법을 만연히 몰아붙이고
25:54그다음에 자본시장법이나 상법 개정을
25:57만연히 몰아붙이고
25:59특정인을 위한 설법을 만들고
26:01이런 부분들은 보수의 정치 행태는 아니에요.
26:04그 내용 자체가 맞지 않다는 거고요.
26:06말씀은 성장을 중시한다고 하지만
26:08그런 입법 내용을 보여주지 않고 계시거든요.
26:10또 하나는 국가 안보 차원이 하나 있습니다.
26:12사실 외교적 측면에서 보면
26:14미국을 마냥 멀리하거나
26:16중국을 마냥 가까이 하는 것도
26:18보수 정치인들이 보여주는 자세는 아닙니다.
26:21왜냐하면 현대 시대 정신은
26:22물론 중국을 멀리에 대해서는 안 되지만
26:24지금 100년 만에 다시
26:26무역 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6:28어떤 걸 해야 되는지는 모든 국민이 알고 있어요.
26:31이 부분에 대한 평가가 있는 거고
26:33무엇보다도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26:35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정책적 기조에 대해서
26:38국민적 시각에서 보면
26:40이게 보수 정치적 시각이 아니라고 보는 거죠.
26:42따라서 저는 솔직해질 필요가 있는 거죠.
26:44나의 정책이 보수다, 진보다 이 기준과 평가할 것이 아니고
26:48나는 이렇다고 하면
26:50이걸 보수를 평가하고 진보를 평가할 것이 아니고
26:52그냥 진보적이 아닙니다.
26:54보수를 평가할 것이 아니고 실용적입니다.
26:56이것까지는 좋아요.
26:57그런데 이게 나는 보수라고
26:59보수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거는
27:01안 맞다는 거죠.
27:03민주당 의총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27:06어제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어요.
27:08대법원 파기환송 판결과 관련된 거였는데
27:10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 카드는 쥐고 있되
27:14당장 꺼내지는 않기로 했다라고 하는데
27:16이유가 뭔가요?
27:18그러니까 지금 저희 민주당과 많은 당원들이
27:20걱정하는 거는 대법원이 왜 이렇게
27:22과속 페달을 밟고 있나
27:24이거 이재명 후보의 피의 선거권을 박탈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27:28이거 희대의 정치적인 음모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27:31의심을 하고 매우 걱정을 하고 있어요.
27:33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여기에 대해서
27:35실질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대책을 세워야 된다.
27:38그게 판사를 탄핵한다든지
27:40여러 가지 법적 조치가 있을 수 있겠죠.
27:42그러니까 저희가 실제로 할 수 있는 걸 해야 되는 거예요.
27:45그런데 최근에 어쨌든 간에
27:47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국회 법사위에 나와서
27:52만약에 서울고법에서 형량이 정해졌는데
27:54이재명 후보가 상고장을 제출할 수 있는 시간 7일
27:58그리고 상고이웃을 제출할 수 있는 시간 20일
28:01총 27날을 보장하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28:05그렇다고 하면 물리적으로는 대통령 선거 이전에
28:09피의 선거권이 박탈되는 일은 없을 거기 때문에
28:12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조금 속도전을 해야 되지 않냐
28:15이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
28:16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아직도 우리가 걱정하는 점이 추가적인 게 뭐냐면
28:20지금 15일 날, 5월 15일이 공식 선거운동인데
28:24공판인을 잡았어요.
28:25공직선거법에 의하면 대통령 후보는 안정적인 지위를 보장받습니다.
28:29현행법이 아니면 체포나 구금도 되지 않습니다.
28:32그런데 대통령 후보가 재판받으러 오라?
28:35이건 정말 잘못된 것이고
28:36여기에 끝난 게 아니라
28:37지금 대선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
28:405번이나 재판을 받으러 오라는 거예요.
28:43또 6월 3일 선거일날도 재판을 하자는 겁니다.
28:46이거 국민들이 알고 계시면 다 모르실 거예요.
28:49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국민들께 알리고
28:52여기에 대해서 실효적인 우리가 조치를 취해야 된다.
28:55이거는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28:58이재명 개인의 어떤 재판의 문제가 아니라
29:00국민의 참정권을 지금 침해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9:03여기에 대해서 저희가 대책을 세울 것이다.
29:06하지만 당장의 탄핵은 카드는 준비하되
29:09아직은 신중할 것이다.
29:10이런 입장인 겁니다.
29:11민주당은 공판 취소나 연기를 주장하고 있어요?
29:14그걸 왜 당이 주장하죠?
29:15이재명 대표가 거기다 공판 연기 신청서를 내거나
29:19이렇게 하면 피고인의 지휘에서 하면 되는 거예요.
29:24거대정당에서 그걸 내게 되면
29:25이거 사법부 압박으로 일으켜지는 거고
29:27사실 그럼 힘 없는 국민들은 그렇게 못하잖아요.
29:30이것도 불평등인 거죠.
29:31문제는 뭐냐면 이 재판이 2022년 9월까지 시작이 된 거예요.
29:35이게 어제오늘 시작된 게 아니란 말이죠.
29:37그럼 2년 6, 7개월 진행돼서 이런 결론이 나온 것인데
29:41그에 비해서 민주당에서 후보로 선출한 건 최근이에요.
29:44그럼 누가 더 잘못한 거죠?
29:46민주당에서 공직 후보자로 적격성 있다고 추천한 부분
29:49추천 행위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거죠.
29:52그렇게 평가를 될 부분이지
29:53재판을 왜 이제 와서 하느냐 이런 개념이 아니라는 겁니다.
29:56두 번째는 대법원에서 35일 만에 판결하느냐
29:59이미 2년 7개월 해왔던 거고요.
30:001심 판결에서 2년 2개월 했던 부분도 똑같이 1년에 2년 나왔어요.
30:05유죄 취지로 판결이 됐단 말이에요.
30:07그럼 충분히 판단한 거잖아요.
30:09그런데 대법원에서 비슷한 취지의 유죄 취지 파기완성이 나왔어요.
30:12그럼 대법원을 뭐라고 할 것이 아니고 고등법원을 뭐라고 해야 되는 거죠.
30:16그럼 1, 2심과 1심과 3심에 배치되는 판단을 한 고등법원에 대해서 비판을 해야 되는 거죠.
30:22그런 식으로 약간 민주당이 본인들 위주의 판단하는 건 이해를 하겠지만
30:27대법원이 마치 법률에 위배된 것처럼 주장을 하게 되면 안 되는 거죠.
30:32왜냐하면 탄핵을 한다는 거는 헌법과 법률 위반이 있다는 거잖아요.
30:35그럼 어떤 헌법과 법률 위반이 있는지를 적시하지 않고 탄핵을 하겠다는 것은
30:40이것은 대법원의 어떤 상권 본립을 침해하는 것뿐만 아니고
30:43심자랑하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좀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0:47그런데 이제 그러면 왜 탄핵을 해야 되냐라는 질문을 하시는데
30:52첫 번째로 쉽게 말해서 1심과 2심이 갈린 이 사건에 대해서 전원합의체 회부가 됐는데
30:59이것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됐습니다.
31:01그런데 이 대법관들이 이 사건 기록들을 다 봤냐는 거예요.
31:05이게 6만에서 7만 페이지가 되는데 22일 날 전원합의체가 회부됐으니까
31:10그럼 24일에 결정을 했으면 22, 23, 24, 4일 동안에
31:13이 컴퓨터 모니터를 가지고 6, 7만 페이지를 다 봤다는 겁니까?
31:16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어요.
31:18그렇기 때문에 저희 민주당은 그러면 대법원의 로그 기록을 제출해달라.
31:23요즘 로그 기록을 보면 누가 언제 몇 시, 몇 분, 몇 초에 로그해서
31:28얼마 동안 체류했는가 다 볼 수가 있습니다.
31:31그렇기 때문에 대법관들이 정말 반응지가 중요한 것이고
31:33마지막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는 겁니다.
31:38신속하게 재판 받아야 될 의무가 있는 게 아니에요.
31:41그리고 100명의 범인을 잡으면 뭐합니까?
31:431명의 억울한 사람이 생기면 어떡해요?
31:45그런데 그 억울한 1명이 100만 명이 넘는 국민과 당원이 선출한 민주당의
31:50후보자이면 이거 어떡할 겁니까?
31:52그리고 6, 3, 3 이것은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지연시킨 것보다
31:56검찰이 과도하게 증인을 채택하고 재판부가 교체되는 일련의 사정들이 있었습니다.
32:01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의견도 일괄 타당할 수가 있겠지만
32:05저희 민주당의 입장은 이렇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32:06제가 재판을 아시는 분들은 2년 6개월 했다는 거잖아요.
32:12대법원에서는 그리고 1심과 2심은 사실관계 다툼이 없어요.
32:15증거의 이의가 없어요.
32:16그 말은 뭐냐면 사실관계는 다 인정이 된 거고
32:19이 사실관계를 해석하는 문헌의 의미를 해석하는 내용이 다른 거예요.
32:23그렇다면 1,000페이지 안 봐도 돼요.
32:26이미 다 공소 사실은 인정이 되는 건데
32:28이 의미를 어떻게 볼지만 다르기 때문에
32:30그것은 하루도 되는 겁니다. 하루도.
32:32그러니까 6만 페이지를 받냐 안 받냐가 재판이 공정하냐
32:35이게 졸속 재판이냐 판단은 근거가 될 수 없고
32:37받겠죠.
32:38그러나 보는 속도가 문제일 수 있어요.
32:40그러나 보는 속도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
32:42증거 판단의 거의 90%의 기록이 있습니다.
32:45이 부분은 안 봐도 되는 거예요.
32:47그런데 지금 와서 마치 이것을 안 본 것이
32:49재판을 정해놓고 한 것처럼
32:51이렇게 말씀하시는 건 문제라는 거고
32:52또 하나는 1심에서 50여 명의 증인 신문을 한 부분은
32:57이재명 대표께서 다 부동의했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
33:00그건 절차상으로 하는 거라서
33:01마치 검찰이 끌기 위해서는 건 아니다.
33:03이재명 대표께서 부동의를 통해서 오히려
33:05재판을 늘린 거다.
33:07이렇게 판단을.
33:07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서 줄이죠.
33:09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33:11법률위 부위원장이었습니다.
33:1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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